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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항공기 기재 부족 지속…급격한 운임 하락은 제한적"
  • "국내외 항공기 기재 부족 지속…급격한 운임 하락은 제한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올해 항공기 인도가 상저하고를 보이는 등 기재 부족 상황이 지속하며 국내 항공사들의 추가 기재 도입도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항공사들의 운임 수준이 코로나 이전 대비 다소 높은 상황으로 공급 증가와 함께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 될 수 있겠으나, 수급 밸런스가 유지되는 한 급격한 운임 하락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공급망 혼란으로 인도량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항공기 수요는 코로나 이후 여객 회복에 따른 신조기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친환경 대응에 따른 고효율 기종으로의 교체 수요, 노후 퇴역기의 대체 수요가 맞물리며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나이티드 항공, 에어인디아, 사우디아 등 주요 항공사들로부터 대형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1~2 월 항공기 인도 실적은 총 132 대로 작년의 133 대와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양사의 항공기 인도 목표치는 보잉 B737 맥스 400~450 대(월 33~38대), B787 70~80대(월 6~7대), 에어버스 총 720대 규모다. 그는 “양사 합쳐서 월간 100 대 가량의 항공기가 인도되어야 하나 아직 이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잉과 에어버스는 현재 올해 인도 목표를 유지하고 있고, 스타트가 느렸던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인도량이 증가하는 그림을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기 수요가 좋다는 점은 항공기 부품사들의 중장기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다. 하지만 항공기를 도입해 운항하는 항공사들에게는 신규 기재 도입 계획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신조기 인도 지연은 항공기 리스료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 개월동안 항공기 리스료는 5~15% 내외의 상승을 기록했다.국내 항공기 기재 수는 2019년 413대에서 2022년 364대로 50대 가량 감소했다. 2023년에는 380 대, 2024 년 401대, 2025년 424대로 점진적인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여객 수가 2024 년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 회복하고 다시 증가세로 접어들 경우 2025 년까지는 전체적인 수급 밸런스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단거리와 중장거리 노선을 나눠 보면, 공급 관점에서 중대형기의 퇴역 증가, 신규 생산 회복 지연으로 단거리 노선 대비 중장거리 노선에서의 공급 증가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3.16 I 양지윤 기자
진에어, 5월 8일부터 인천~기타큐슈 노선 운항 재개
  • 진에어, 5월 8일부터 인천~기타큐슈 노선 운항 재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272450)가 규슈 최북단에 위치한 일본 기타큐슈를 잇는 하늘길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진에어는 5월 8일부터 인천~기타큐슈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월, 수, 금, 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6월 29일부터는 주 14회로 증편될 예정이다.인천~기타큐슈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기타큐슈에 오전 8시 55분 도착한다. 기타큐슈에서는 오전 9시 5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11시 30분 도착한다. 6월 29일부터는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된다.기타큐슈는 일본 개항 시기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시절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야경이 매력적인 ‘모지코 레트로 지구’, 간몬의 부엌이라 불리우는 시모노세키 ‘가라토 시장’, 기타큐슈의 랜드마크인 ‘고쿠라성’ 등 일본 소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다.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지 약 3년 2개월 만에 인천~기타큐슈 노선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며 “올해에도 짧은 비행 시간과 엔저 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일본 자유 여행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3.03.15 I 손의연 기자
원희룡, '40조원 수도 이전' 인도네시아행…대규모 수주 노린다
  • 원희룡, '40조원 수도 이전' 인도네시아행…대규모 수주 노린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인도네시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보안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수주지원단은 신수도 이전, 자카르타 경전철 등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적극 돕는다.인니 정부는 현재 수도인 자카르타의 인구 과밀, 해수면 상승 등의 문제로 동칼리만탄주 누산타라로의 수도 이전을 준비 중이다. 40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2045년까지 5단계 개발계획에 따라 정부 핵심구역, 수도지역, 수도확장지역을 개발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을 통해 인구 2억7000만명으로 세계 4위, 연평균 경제성장률 약 5%의 고성장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인도네시아에 ‘도시건설+첨단기술(모빌리티, 스마트시티)+문화’를 결합한 패키지 수출을 도모한다.수주지원단의 방문 일정 중 국토부와 행복청은 인니 공공사업주택부, 신수도청과 공동으로 ‘한-인도네시아 뉴 시티 협력포럼’을 연다. 우리 기업 주제발표, 비즈니스 미팅, 원팀코리아 로드쇼 등을 통해 우리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고, 양국 기업 및 정부 간 교류를 증진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들은 △신수도&스마트시티(한국토지주택공사·삼성물산 등) △모빌리티(현대차 등) △문화협력(SAMG엔터테인먼트 등) 등의 주제발표를 한다.공공과 민간에서 인도네시아 공기업 등과 신수도 개발, 인도네시아 인프라·도시개발 관련 금융·솔루션 협력 등 양국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할 방침이다.고위급 면담도 이뤄진다. 원 장관은 인니 교통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와 만나 자카르타 도시철도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자카르타 및 인천-발리 노선만 운항 중인데, 양국 지방공항을 포함한 항공 노선 다변화도 꾀한다. 자카르타 주지사와는 국가철도공단과 우리 기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자카르타 경전철 1A단계 시승행사도 함께 한다. 후속사업인 1B 단계에 우리 기업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공공사업주택부 장관, 신수도청 차관과는 신수도 개발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뉴시티 포럼도 함께한다.한편, 원 장관과 이상래 행복청장은 외국 고위급 인사 최초로 누산타라를 방문한다. 인니 정부 인사들이 신수도 개발 원점 등 누산타라를 안내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협력의 전략 거점이라 할 수 있는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도 찾아 우리 근로자를 격려한다.원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실적 1위로 우리의 주요 인프라 협력국가로, 신수도·도시철도 등 우리 기업들이 오랜 기간 공들여온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며 “원팀코리아로 우리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한편,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아세안 시장에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IT, 문화 등 우리 기업들의 우수 기술이 활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3.14 I 박경훈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1순위 청약접수 진행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1순위 청약접수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사진=DL이앤씨)이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1차로 공급되는 437세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172가구△99㎡B 115가구△99㎡C 91가구△99㎡D 12가구△99㎡E 12가구△99㎡F 5가구△99㎡G 4가구△99㎡H 2가구△115㎡A 12가구△115㎡B 12가구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화성시에 위치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고,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유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1·3대책에 따라 최대 8년이던 전매제한이 3년으로 축소되는 등 직접적인 규제완화 수혜도 예상된다.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원~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가구 당 발코니 확장비도 290~479만원으로 타 단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돼, 전용 99㎡ 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적용해도 총 금액이 6억원을 넘지 않는다.단지는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호수공원과 상업시설, 학원가 등 기 조성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특화 설계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최신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C2 하우스는 안방,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고객 성향에 맞춰 유연하게 공간을 트거나 나누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카이라운지,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테라스형 게스트 하우스,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될 계획이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1회차 청약 접수 후 당첨된 계약자에 한해 주방 특화 패키지(엔지니어스톤+아일랜드장)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2023.03.14 I 오희나 기자
'철도-버스 이동거리 단축' 핵심…경기도, 환승센터 건립 방안 마련
  • '철도-버스 이동거리 단축' 핵심…경기도, 환승센터 건립 방안 마련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지역 내 산재한 300여개의 철도역 중 수요가 많은 30곳을 대상으로 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여기에는 광역급행철도(GTX) 파주 운정역과 용인역을 비롯해 7호선 포천연장노선의 소흘역 등 현재 공사중인 노선까지 포함하고 있어 철도 개통과 동시에 이용객들의 역 접근성이 용이해 질 전망이다.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교통수단 간 연계 환승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의 복합개발거점 구축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도내 개통예정이거나 현재 운행중인 철도역 30개를 선정, 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파주 운정역 환승센터 구조도.(그래픽=파주시 제공)이번 방안에는 △철도-버스간 환승 이용 수요 △철도입구-버스 환승거리 △버스노선 수 등을 고려한 지자체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특히 도는 이용객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빠른 시일내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형 환승센터’를 위주로 사업 계획을 정했다.‘경기도형 환승센터’는 △환승연결통로 설치 △보행동선 최소화를 위한 버스정류장 이전·개선 △비가림막 및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단기적이고 이용객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환승센터 개발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경의중앙선 파주 금촌역은 총 44개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역으로 현재 200m에 달하는 철도역-버스정류장 간 거리를 80m까지 단축한다. 이를 위해 도는 23억7000만 원을 투입한다.현재 경춘선이 운행하고 향후 GTX-B노선이 정차하는 남양주 마석역에 대해 도는 24억1000만 원을 들여 협소한 버스정거장 공간을 대폭 개선한다.경원선이 정차하는 동두천역에는 17억 원을 투입해 현재 승용차와 택시 간 환승거리보다 먼 버스정류장을 철도역과 가장 가깝게 배치해 철도-버스 간 연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도는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된 GTX-A노선의 파주 운정역(1457억 원)과 고양 킨텍스역(350억 원)을 비롯 GTX-C노선의 수원역(925억 원)과 의정부역(365억 원), 인덕원역(460억 원) 등 개통 예정인 GTX 노선에 대한 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도 마련했다.또 7호선 포천연장노선의 소흘역(410억 원)과 3호선 연장 예정인 하남 교산지구 및 트램이 계획중인 수원도시철도역 등 현재 공사중이거나 계획단계에 있는 예정역도 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역결과를 도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5년에 한번씩 수립하는 환승센터 건립 계획에 따라 마련한 방침으로 도의회 의결을 거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3.03.13 I 정재훈 기자
디지털·프리미엄·정체성 확립…가구업계 생존전략 3社 3色
  • 디지털·프리미엄·정체성 확립…가구업계 생존전략 3社 3色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부동산 거래 침체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움이 겹치며 성장 침체에 직면한 가구업계가 서로 다른 전략으로 생존을 모색한다. 한샘(009240)은 디지털 전환에 방점을 찍고 고객에게 차별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079430)는 프리미엄화를 가속하고, 신세계까사는 ‘신세계까사 하면 떠오르는 제품’이라는 정체성 확립에 무게를 둔다.용산 한샘디자인파크에서 직원이 한샘몰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한샘)◇한샘, 디지털로 젊은 고객에 획기적 경험 제공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한샘몰’ 애플리케이션을 매개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디지털·비대면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상담에서 계약 뿐만 아니라 시공, 사후관리(AS)까지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형태다. 고객에게 획기적인 경험을 제공해 리모델링·홈퍼니싱 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다.먼저 한샘몰을 통해 다양한 리모델링 시공 사례를 제공하고, 고객은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언택트 3D 제안서’를 통해 내가 원하는 공사를 비교적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한샘은 고객에게 일대일로 리모델링 매니저를 연계해, 견적·계약·시공까지 한 번에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리모델링 전 과정에서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한다.한샘은 이번 리모델링 부분의 통합플랫폼 한샘몰 앱의 론칭을 시작으로, 오는 3분기 홈퍼니싱(가구, 생활용품) 부분을 추가 개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을 통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4분기에는 AS서비스 강화와 3D공간 설계도 내놓을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메타버스까지 확대해 온라인 가상 매장을 구축하고 리빙분야 전반의 상품과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해 앞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 발쿠치네 제품(사진=현대리바트)◇현대리바트, 제품도 매장도 프리미엄화…B2C·B2B 다 잡는다현대리바트는 브랜드 고급화에 방점을 두고 차별화에 나선다. 가구 시장은 침체지만, 프리미엄 성향 강화 트렌드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해외에서 영향력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7명이 참여해 소파·침대·테이블 등 아티스트 별 제품군을 선보였다. 향후에도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 및 프리미엄 영업망 지속 확대를 통해 리바트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최근에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발쿠치네’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도 맺었다. ‘보피’, ‘불탑’과 더불어 글로벌 3대 명품 주방가구로 평가받는 발쿠치네를 앞세워 주방가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리모델링 시장 기업 간 거래(B2B) 빌트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등의 B2C 매장의 영업망도 프리미엄화해 수익성을 개선한다. 리바트 집테리어를 확장한 형태인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은 현대백화점과 같은 프리미엄 영업망을 포함해 10여 곳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 설계프로그램과 상담 등도 업데이트하고, 영업 및 시공 인력도 20%가량 증원키로 했다.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의 온라인 전용 상품 ‘캄포 베이직’(사진=신세계까사)◇신세계까사, 디자인 경쟁력 강화…비용 최소화로 수익 개선신세계까사는 매장 대형화 전략에서 브랜드 정체성 확립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전까지는 대형 매장을 출점하거나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써왔다. 하지만 이같은 전략을 이어가기에는 많은 자금이 필요해 노선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268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6.5% 성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2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폭을 188억원이나 늘렸다. 신세계그룹에 편입한 이후 5년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다.이미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베스트셀러 페브릭 소파인 ‘캄포’ 등이 있기는 하지만 ‘신세계까사’라고 하면 떠오르는 디자인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이에 브랜드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디자인을 강화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상품 개발을 위해 상품기획(MD) 조직을 디자인 조직에 흡수하며 기능을 확대·강화했다. 비용은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개선하는 방법도 찾는다. SK매직과 손잡고 렌털 시장에 진출한 것 역시 이 일환이다. 양측은 지난해 SK매직은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판매를 지원하고, 신세계까사는 소파·거실장·침대 프레임 등을 렌털 방식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렌털 전용 상품의 첫 시작은 캄포가 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시장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어 가구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하고 있다”며 “기존에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면서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찾아 반전을 모색하려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3.12 I 함지현 기자
경기도 건의에 국토부 응답.. 평택고덕지구 광역교통 확 바뀐다
  • 경기도 건의에 국토부 응답.. 평택고덕지구 광역교통 확 바뀐다
  •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건의로 평택 고덕신도시 광역교통망이 크게 달라진다. 국토교통부에서 강남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15대 투입 등 8개 사업을 추진키로 하면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일 이같은 내용의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발표했다.평택시 서정동·고덕면 등 일원의 1336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2019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입주 진행 중이다. 그러나 광역교통 개선대책 세부 사업 이행률이 41%(27개 중 11개 완료)에 그치는 등 교통 인프라 확보가 미흡한 상태다. 이에 경기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대책 지구 지정 및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보완대책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이번 특별대책 소요 비용은 경기도, 평택시, 개발사업시행자(LH·GH·평택도시공사) 등이 3년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고덕 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자료=경기도)구체적으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는 시내버스 1개 노선(3대 운행 예정)과 마을버스 2개 노선(각 3대 운행 예정)을 신설해 교통 거점인 서정리역(1호선), 평택 지제역(1호선, SRT), 광역버스 주요 정류장까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 노선 중 시내버스(1452번)는 4대 증차, 마을버스(33A번, 33B번)는 각 1대씩 증차한다.올해 하반기 평택 지제역에서 고덕지구를 거쳐 서울 강남역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도 1개 노선(12대·일 48회 운행) 신설해 광역교통 편의를 높인다. 12대 중 1대는 2층 전기버스로, 출·퇴근 시 수송력 확충 및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이 기대된다.오는 4월부터는 입주 초기로 충분한 이동수요가 없어 정식 노선버스(시내버스 또는 마을버스 등) 운행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15대를 운행하기도 한다.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가장 많은 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장에는 폐쇄형 쉘터, 냉난방 장치 설치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대책으로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주민 및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이행상황도 세심하게 살펴볼 계획이며, 해당 지구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10 I 황영민 기자
진에어, 3년 만의 마카오 재운항..내달 23일 재개
  • 진에어, 3년 만의 마카오 재운항..내달 23일 재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진에어(272450)는 다음달 23일부터 3년여 만에 인천~마카오 노선의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카오는 동양과 서양의 조화로움이 어우러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 예술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진에어 B737-800.(사진=진에어)인천~마카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9시 45분 출발해 약 3시간 45분 후 현지 시각으로 다음 날 오전 12시 30분 마카오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마카오 공항에서 오전 1시 30분 출발하면 한국 시각 오전 6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마카오 입국을 위해서는 출발 48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음성 결과서를 소지하거나, 출발 24시간 이내의 자가 혹은 전문가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마카오 정부 플랫폼(Platform)에 신고하거나 마카오 건강 코드에 입력되어야 한다. 또 대한민국 국적자는 현지 여행 기간에 더해 30일 이상 남아있는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최대 90일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진에어 관계자는 “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로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7 I 박민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주택전시관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3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자료=DL이앤씨)1차로 공급되는 437세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172가구△99㎡B 115가구△99㎡C 91가구△99㎡D 12가구△99㎡E 12가구△99㎡F 5가구△99㎡G 4가구△99㎡H 2가구△115㎡A 12가구△115㎡B 12가구다. 단지의 1차 공급 세대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원~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 내 공급됐던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6억1700~6억3600만원(전용 97㎡ 기준)였던 점을 고려하면 4000~7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청약 일정은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화성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일 경우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1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여기에 지난 1월 발표된 ‘2023년 주요정책과제’에 따라 동탄2신도시에 적용되던 전매제한(최대 8년)이 3년으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소유권이전등기 시 전매제한 3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 실거주 의무 및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도 예정돼 계약자들은 입주 시점에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단지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남동탄의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호수공원과 상업시설, 학원가 등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그동안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특화 설계 주거 평면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이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최상층에는 도심과 자연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될 예정이고,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그린카페,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2월이다.
2023.03.03 I 오희나 기자
韓 국적기, 6.25 후 처음 북한 영공 날다
  • 韓 국적기, 6.25 후 처음 북한 영공 날다[그해 오늘]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1998년 3월 3일. 25년 전 이날은 6.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국적기가 북한 영공을 비행한 날이다.지난달 1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계류장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오전 2시 20분(한국 시각) 미국 앵커리지를 출발한 대한항공(KAL) 소속 B747-400F 화물기는 러시아 영공을 통과해 같은 날 오전 8시 57분 북한의 상공인 평양 비행정보구역(FIR)에 진입했다.국제 관례대로 조종사들은 영어로 항공기의 위치와 고도를 밝혔고 평양관제소 직원들도 영어로 답했다. 하지만 우리 측에서 먼저 한국어로 교신하자고 제안했고 북측은 “여러분의 우리 관제 지역 통과를 환영합니다. 여러분을 환영하듯 평양의 날씨는 미누스(영어 ‘마이너스’의 러시아식 발음) 1도로 맑고 좋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짧지만 한민족의 고유 언어인 한국어로 대화하며 남과 북이 동포애를 나눈 순간이었다. 국제 관례는 영어로 교신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자국에서는 편의상 자국어로 교신할 수 있다는 규정을 활용한 조치였다.이날의 비행은 남북한이 같은 해 4월 23일부터 상호 FIR을 개방키로 한 것과 관련해 통과 항로에 대한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기 위한 시험 비행이었다. 앞서 남북 당국은 1997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항로회의에서 1998년 4월 23일부터 대구의 항로관제소(ARTCC·Air Route Traffic Control Center)와 평양의 비행정보구역(FIR) 통과 국제 항로 개설을 위한 남북 관제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상호 영공을 개방키로 합의하고 같은 해 11월 19일 양측 간 직통 전화를 개설했다. 1998년 2월 17알엔 인공위성을 이용한 예비 회선도 개통했다.국적기의 북한 영공 통과는 6.25 전쟁 당시 군용기의 비행 이후 이날이 처음이었다. 대한항공 화물기는 북측의 “다음에 계속 만납시다”라는 인사를 뒤로하고 평양 FIR을 빠져나왔다. 북한 상공 300km를 20여 분 간 비행한 뒤였다. 이어 3일 오전 10시 25분 김포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이날 대한항공 화물기의 북한 영공 통과 순간, 당시 우리나라의 FIR을 관할하던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대구항공교통관제소에서는 기쁨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20여 분의 북한 영공 비행을 마치자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오기도 했다.이날 국적기의 북한 영공 통과는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이라는 정치적 성과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녔다. 당시 우리나라와 북미 간 항공 노선은 김포~강릉을 거쳐 일본 서쪽 끝인 미호~니가타를 통과했다. 하지만 북한 영공이 개방되면서 서울~강릉을 지나 일본을 우회하지 않고 동해상에서 북한 FIR 300㎞를 거쳐 곧바로 러시아 캄차카반도 방향으로 올라감으로써 비행 시간을 50여 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우리나라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로도 일본 서쪽을 경유하지 않고 서울~강릉에서 동해로 빠져나와 북한 FIR을 지나 곧장 비행할 수 있게 됐다. 당시 건교부는 북한 영공 개방과 러시아 캄차카 항로의 무제한 이용권 확보로 우리나라와 미주 및 러시아 간 운항 시간이 20~50분 단축돼 연간 2000만 달러의 유류비를 절감하게 되고 북한도 200만 달러 이상의 관제료 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북한 영공은 예정대로 같은 해 4월 23일부터 본격 개방됐다. 하지만 북한 공역은 지난 2009년 남북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며 다시 닫히게 된다.북한은 2009년 3월 5일, 우리나라와 미국의 한반도 전시 상황 대비 합동 군사 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훈련을 문제삼으며 “군사 연습 기간 동안 우리 측 영공과 그 주변, 특히 우리의 동해상 영공 주변을 통과하는 남조선 민용 항공기의 항공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선포했다. 당시 키 리졸브 훈련은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됐는데 이때부터 우리나라 국적 항공기들은 스스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북한 항로를 피해 운항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다음해인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이 터지고, 우리 정부가 ‘5.24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하면서 우리 국적기는 북한 영공을 통과할 수 없게 됐다.
2023.03.03 I 이연호 기자
'中하늘길 수놓는다' 항공업계의 기대감…여객수요↑·항공화물↓
  • '中하늘길 수놓는다' 항공업계의 기대감…여객수요↑·항공화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중국 노선 증편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중국 노선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정상화를 위한 국내 항공업계의 마지막 숙제로 꼽혔다. 중국 노선이 확대되면 여객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화물 사업은 운임이 떨어지면서 점차 쪼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항공업계는 올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여객 사업 확대에 치중할 것으로 관측된다.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中 노선 증편 준비…여객 수요 정상화 기대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 민항국에 중국 노선 증편을 신청했다. 앞서 정부가 3월부터 한중 간 국제선 항공편을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민항국의 허가가 나면 국토교통부와 중국 민항국 간 협의를 통해 국내 항공사에 노선을 배분하는 절차가 이뤄진다. 한때 방역 조치를 두고 양국 간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여전히 중국 민항국의 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 한중 관계가 풀릴 조짐을 보이자 업계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우리 정부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의 도착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를 해제했다. 중국 정부도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PCR 의무 해제에 “중국도 적절한 시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 항공업계에서 중국 노선 증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항공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세계적으로 방역 해제와 입국 규제 완화로 국제선 수요가 급증해 미주, 유럽, 동남아, 일본 등 노선을 일제히 확대해왔다. 그러나 중국 노선이 항공업계의 여객 수요 정상화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중국 노선은 특히 국내 대형항공사(FSC)의 수익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탓에 중요한 노선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의 경우 팬데믹 전인 2019년 4분기 전체 매출에서 중국 노선 비중은 11%였지만 지난해 4분기 3%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도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17.3%에서 2.2%까지 급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톈진, 광저우, 선양, 다렌, 상하이, 난징, 칭다오 등 7개 노선(주 9회)을 운항 중이며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이징, 창춘, 하얼빈, 옌지, 상하이, 난징, 항저우, 선전, 청두 등 9개 노선(주 10회)을 운항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전 중국 노선 운항율의 5%에 불과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민항국 허가가 나면 인천~광저우, 톈진, 칭다오, 시안, 선전 등 노선(주 5회)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중국 노선 재취항과 추가 증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항공사들 대다수가 노선을 증편하고 있지만 중국노선 운항율 회복은 여전히 저조하다”며 “유학생과 상용, 등 수요가 많은 상황이고, 노선이 열리면 관광 등 수요도 점차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래픽=김정훈 기자◇항공업계, ‘화물 사업’ 특수 사라져…개조 항공기도 여객기로다만 코로나 팬데믹 기간 항공업계를 먹여 살린 ‘화물 사업’은 내림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여객 수요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 인플레이션 여파에 소비가 줄며 항공화물 물동량은 줄고 있다. 또 화물기가 아닌, 여객기 하부칸(밸리)을 이용한 물류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항공화물 운임도 떨어지는 추세다. 홍콩 TAC 지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1kg당 12.72달러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지난 2월 1kg당 4.93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실제 항공업계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4분기 여객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330% 증가하며 화물 수익을 앞질러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항공업계는 여객 수요 잡기에 주력하면서 화물사업은 전략적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화물기로 개조한 16대의 여객기(B777 10대, A330 기종 6대) 가운데 현재 14대를 다시 여객기로 복원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코로나 팬데믹 기간 개조한 항공기 7대(A350 4대, A330 3대)를 모두 여객기로 되돌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 노선은 주요국 노선 중 가장 회복이 안 된 상태로 높은 수요 회복을 예상한다”며 “대형 항공사는 여객 부문 수익 회복을, 저비용 항공사는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데믹 이전엔 항공 매출에서 여객 사업 부문의 비중이 70% 이상이었는데, 올해부터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3.03.02 I 손의연 기자
"출퇴근 좀 편해질까"…평택고덕·인천검단에 광역·시내버스 늘린다
  • "출퇴근 좀 편해질까"…평택고덕·인천검단에 광역·시내버스 늘린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평택 고덕, 인천 검단, 파주 운정지구의 시내 및 마을버스와 서울 도심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늘어나면서 출퇴근을 비롯한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자료=국토부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평택 고덕, 인천 검단, 파주 운정 1·2·3, 오산 세교2지구의 광역교통 특별대책 및 단기 보완대책을 1일 발표했다. 이번에 보완대책이 나온 곳은 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국토부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한 37곳 내에 포함된 지역들이다. 먼저 평택 고덕신도시는 서울 강남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확충된다. 평택 지제역~고덕신도시~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 버스 13대를 투입해 하루에 49회 운행한다. 이 노선에는 일반 광역버스 대비 좌석 수가 60% 많은 2층 전기버스도 1대 투입된다.1호선 서정리역, 1호선·SRT 평택지제역 등 지역 내 거점을 잇는 대중교통수단도 확대한다. 시내버스 1개 노선(3대 운행 예정), 마을버스 2개 노선(각 3대 운행 예정)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 중 시내버스(1452번)는 4대 증차, 마을버스(33A번, 33B번)는 각 1대씩 증차할 예정이다.정식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15대를 운행한다. 고덕신도시 내 가장 많은 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장에는 폐쇄형 쉘터, 냉난방 장치 설치도 추진한다.인천 검단신도시에도 오는 6월부터 강남역까지 연결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10대 운행 예정)이 신설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감차 운행했던 광역버스 2개 노선(1100번, 1101번)도 하반기 중 정상화(1100번 10대 → 12대, 1101번 7대 → 9대)할 예정이다.철도역, 광역버스 정류장 등 광역교통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검암역 및 계양역 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개 노선(1번, 75번, 77번, 순환83번, e음89번, 583번, 87번)도 총 15대 증차(노선별 1~3대)한다. 상반기 중 인천 검단과 공항철도 및 인천 1·2호선 등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총 14대 운행 예정)도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도 운행대수(총 4대)를 늘리고 이용요금을 1800원에서 1250원(성인 기준)으로 내린다.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 4개소에는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스마트의자 등 편의시설도 늘린다. 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경의중앙선 야당역을 지나는 마을버스 2개 노선(075번, 076번) 증차(2대, 1대)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GTX-A 개통 후 운정역을 경유하도록 운행경로를 변경하고 추가 증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GTX-A 개통 시점에 맞춰 운정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총 운행대수 14대)도 신설한다.오산 세교2지구에는 지구 내를 관통하면서 인근 철도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한다. 세교2지구와 오산대역 등을 지나는 노선으로 4~6대를 운행할 예정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작년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방안 발표 이후, 대광위·지자체·사업시행자 등의 긴밀한 협조하에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이 지구별로 속속히 완성되고 있다”며 “다른 집중관리지구도 보완대책 마련에 더욱 속도를 높여 조기에 해당 지구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1 I 이윤화 기자
(영상)유니온퍼시픽, CEO 교체 기대에 급등…CEO 어땠길래
  • (영상)유니온퍼시픽, CEO 교체 기대에 급등…CEO 어땠길래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의 철도 운송회사 유니온퍼시픽(UNP)의 주가가 27일(현지시간) 10% 넘게 급등했다. 이는 3년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지난 주말 최고경영자(CEO) 랜스 프리츠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다. 월가에서도 유니온퍼시픽이 경영진 교체를 통해 운영 전략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켄 혹스터 애널리스트는 유니온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18달러에서 241달러로 10.5% 올려잡았다. 앞서 켄 혹스터는 지난달 투자의견(매수→중립)과 목표가(260→218달러)를 하향 조정했지만 CEO 교체 가능성을 반영해 재조정한 것이다. 랜스 프리츠 유니온퍼시픽 CEO랜스 프리츠 유니온퍼시픽 CEO는 지난 주말 올해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헤지펀드 소로반 캐피털이 저조한 운영 실적을 지적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다. 소로반 캐피털은 유니온퍼시픽 주식 16억달러어치를 보유한 주요 투자자로 최근 “현재 경영진은 강력한 운영 성과를 낼 수 없다”며 “안전하면서도 정시에 철도를 운행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세울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유니온퍼시픽은 1969년에 설립된 철도 화물 운송기업으로 미국 서부와 중부지역 23개주 지역에 철도 노선을 연결하고 있다. 운송 물품은 원유, 석탄 등 금속 광물은 물론 목재, 화학, 곡물, 차량 등이다. 미국 동부지역의 철도 노선을 연결하고 있는 노퍽서던, CSX 등과 함께 미국내 1급 화물철도 운영사로 꼽힌다. 유니온퍼시픽은 지난달 24일 다소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62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67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63억1000만달러, 2.78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인건비(10%)와 연료비(43%), 구매 서비스·자재 비용(18%) 등이 급증하면서 운영비용이 1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3% 가까이 급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컸다. 소로반 캐피털의 리더십 교체 요구도 이와 무관치 않다. 소로반은 랜스 프리츠가 CEO로 선임된 2015년 이후 배당과 주가 상승률 등 총주주수익률이 경쟁사 중 최악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 기간 노퍽서던과 CSX의 총주주수익률은 각각 143%, 204%인 반면 유니온퍼시픽은 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수익률(S&P500 기준)에도 못미치는 성과다. 켄 혹스터 애널리스트도 “지난달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지난 몇 년간 유니온퍼시픽의 서비스 및 운영 성능이 저하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연말 미국 지상교통국(STB)이 유니온퍼시픽의 잦은 금수조치(운송가능 화물량 제한)로 화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공급망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정밀 조사를 진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평가했다.그는 “새로운 리더십으로의 변경 결정은 회사측이 운영 변화를 우선시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소로반 캐피털은 차기 CEO로 짐 베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2019~2020년)를 추천했다. 어떤 내부 후보자도 CEO로 부적격해 보이며, 짐 베나가 선임되면 2년내 주가를 2배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신뢰를 드러냈다. 월가에서도 짐 베나는 경쟁사와의 격차를 줄이고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짐 베나는 미국 철도업계의 거물 헌터 해리슨(2017년 사망)과 오랜기간 함께 일을 한 인물로 그와 비슷한 경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헌터 해리슨은 부진한 철도기업을 정상화하는 등 업계 구조조정 전문가로 유명하다. 회사의 운영 방식을 끊임없이 개선해 비용을 낮추고 수익을 높인 인물로 유명하다.
2023.02.28 I 유재희 기자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분양 중…내달 6~8일 정당계약
  •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분양 중…내달 6~8일 정당계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더샵 아르테’를 분양 중이다. 인천 원도심에서도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더샵에서 누리는 프리미엄 상품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샵 아르테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더샵 아르테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7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전용면적별로 39㎡ 60가구, 59㎡ 465가구, 74㎡ 157가구, 84㎡ 8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만으로 구성돼 있다. 더샵 아르테는 교통과 상업시설, 교육, 주변 자연환경 등을 모두 갖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특히 내년 착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계획)의 수혜 단지다.전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올해 리뉴얼한 더샵 조경 콘셉트를 적용해 미라지 포레, 네이처 테라스, 물놀이터, 팜 가든 등이 들어서고 단지 내외부를 둘러 1㎞가 넘는 순환 산책로도 조성한다. 더샵 아르테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당첨자발표는 21일이었고 정당 계약은 내달 6일에서 8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으며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0일 연 더샵 아르테 견본주택에는 일간 85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2023.02.27 I 이윤화 기자
‘콩나물 시루’ 오송역-세종청사 버스…KTX세종역 설치 논의는 하세월
  • ‘콩나물 시루’ 오송역-세종청사 버스…KTX세종역 설치 논의는 하세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세종시 소속 버스 노선 중 오송역에서 정부세종청사를 지나는 ‘B2 버스(오송역-대전 반석역)’가 전체 이용객의 3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고질적인 시간 낭비에 매일 ‘콩나물 시루’ 버스가 반복되고 있어 국회 분원에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등을 고려하면 폭증할 이용객을 대비해 KTX세종역 설치에 대한 공론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오송역 앞 버스정류장에 세종을 향하는 사람들이 긴 줄로 대기 중이다.23일 이데일리가 세종도시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세종시 노선별 이용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 버스 이용객 872만 1500명 중 B2 버스를 이용한 승객은 272만 5300명으로 전체의 31.2%를 차지했다. 세종시 전체 버스 노선이 62개라는 것을 고려하면 비정상적인 이용 상황이다.뒤를 이어 세종시 내부를 순환하는 B0 버스가 16.8%(146만 3400명)으로 2위, 세종시에서 반석역을 오가는 1004번 버스가 11.9%(104만명)으로 3위를 나타냈다. 나머지 59개 노선 중 연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는 노선은 단 하나도 없었다. B2 버스가 압도적인 이용량을 나타낸 것은 KTX·SRT를 이용하는 세종시민에 더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는 지방 공무원·공공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민원인의 이용이 많기 때문이다.실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송역의 한 해 이용객(2021년 기준)은 승차 264만 5960명, 하차 259만 2797명 등 총 523만 8757명이다. 오송역 생활권인 청주시 인구가 84만 9700명·세종시 인구가 38만 9700명 등 124만명인 것에 비하면 오송역 이용객 수는 두 배를 넘어선다. 특히 광주시 인구가 143만명으로 오송역 생활권보다도 많지만 KTX 정차역인 광주송정역 이용객이 한 해 310만 3912명에 불과하다.문제는 서울역에서 오송역까지 40여분 만에 도착해도 오송역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이동 후 정부세종청사 정류장까지 가는 데30분이 소요된다. 여기에 고속열차 도착 후 버스 정류장 앞은 매일같이 장사진에, 일부 버스(대전소속 B1)는 좌석형임에도 서서 가는 경우도 빈번하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 노선별 이용객 현황(자료=세종도시교통공사)세종청사로의 접근성이나 시간이 매우 비효율적인데다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라도 KTX세종역 설치가 시급함에도 역 설치를 둘러싸고 충청권 내부 정치에 이용되면서 논의의 첫발조차 떼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까지 세종에 설치되면 세종 방문객은 이전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질 수밖에 없어 사전 대책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오송역에 정차해 세종으로 이동하면서 지금까지 본 사회적 손실을 계산하고 이를 토대로 세종역 설치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펼쳐야 한다”며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세종시를 지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언제까지 정치 논리에 휘말려야 하는 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2023.02.26 I 박경훈 기자
청량리 끌고 이문 뒤따른다…'천지개벽' 동대문구
  • 청량리 끌고 이문 뒤따른다…'천지개벽' 동대문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단연 ‘핫’ 한 곳은 동대문구다. 청량리에 초고층 주상복합이 입주를 시작하고, 이문·휘경 뉴타운에서 브랜드 대단지도 공급을 앞뒀다. 특히 청량리역 ‘GTX’를 필두로 대형 교통호재와 바이오·의료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추진중이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대규모 주거타운 들어서는 청량리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량리에서는 ‘주상복합 4인방’이 줄줄이 집들이를 진행한다. ‘청량리 해링턴 플레이스’가 최근 입주에 들어갔고,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순차적으로 집들이에 돌입한다. 모두 40층 이상으로 지어져, 이들 단지가 입주하면 일대 스카이라인도 확 바뀐다.특히 청량리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예정)이 모두 추진 중이며, 동시에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앞뒀다. 주상복합 내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된다.청량리 일대 공인중개사무소는 “GTX는 완공까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미 상징성 높은 초고층 단지들이 다 지어져 지역 가치가 상승할 것은 확실시된다”라며 “동시에 미주아파트, 청량리 7구역 등 일대 정비사업이 더 추진되고 있어 정주 여건은 꾸준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휘경 뉴타운 조성도 순항추가로 청량리역에서 북동측 약 1.5km 거리에 위치한 이문·휘경뉴타운에도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이문·휘경 뉴타운은 1호선 회기역~외대앞역~신이문역 일대 주택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만50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휘경동 일대 개발이 더 속도를 내고 있다. 휘경1구역(휘경해모로 프레스티지)과 2구역(휘경SK뷰)이 입주를 마쳤고, 올 3월에는 휘경3구역에서 GS건설 시공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분양 예정이다. 총 1806가구로 이중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이문·휘경 뉴타운에서도 회기역과 외대앞역을 모두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이어 이문동에서 이문1구역(삼성물산), 이문3구역(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연내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이문4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개발 8부 능선을 넘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국내 톱 건설사가 시공에 나서고, 뉴타운을 조성하면서 인프라도 개선된다”라며 “회기역에서 청량리역까지는 1개 정거장 거리라 청량리 일대 개발로 인한 수혜 역시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바이오 밸리·지하도로 등 예정이밖에 동대문구에는 개발이 예정된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대기하고 있다. 홍릉 일대에 ‘홍릉 바이오 허브 밸리’가 조성 예정으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 운영 중이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함께 홍릉 R&D 지원센터 및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홍릉 바이오·의료 특정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고려대~카이스트~경희대~한국외대 등 주요대를 끼고 있어 산학연 연계도 수월하다는 평가다.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도 사업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강남 접근성도 크게 단축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도로가 개통하면 노원구 월릉교에서 강남구 대치동까지 통행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불어 성북구와 동대문구에 걸쳐 있는 이문차량기지(20만㎡)도 주거·상업·업무 공간으로 추진한다.한편 동대문구 아파트 값도 바닥을 다지는 모양새다. 입주 11년차인 전농동 ‘래미안 크레시티’ 전용면적 84㎡는 올 2월 11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반등 중이다. 인근에 입주 10년차인 ‘래미안 위브’ 전용면적 84㎡ 타입도 같은 달 11억원에 손 바뀜이 이뤄져 직전 거래보다 상승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동대문구 올 1월 거래도 79건으로 전월(28건)보다 2.8배 증가했다.
2023.02.24 I 김아름 기자
금강주택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3월 분양 예정
  • 금강주택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3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금강주택은 오는 3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흥행을 기록했던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차, 2차의 후속 단지인 만큼 분양 실적이 성공적일지 주목된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투시도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 위치하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10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74㎡ 386세대, 84㎡A 120세대, 84㎡B 226세대, 98㎡A 192세대. 98㎡B 125세대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우수한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춘 단지다. 특히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서도 수도권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권 급행철도(GTX-D) 노선이 계획 중에 있고, 드림로~국도39호선(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다양한 도로망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까지 완공될 시 수도권은 물론 서울 서북부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교육여건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도보거리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예정) 부지가 계획되어 학령기 자녀들을 이사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다.또 녹지가 3면을 감싸고 있는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다. 황화산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단지 바로 앞에 대규모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예정)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영구적인 녹지조망(일부세대)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이와 함께 신설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상업지구(예정)와 커낼콤플렉스(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검단신도시 내 계획된 종합의료시설 부지도 가까워 우수한 의료환경도 갖출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1·2차의 성공적으로 분양을 이끈 금강주택만의 특화설계와 다양한 시공 노하우가 적용되어 우수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우선 전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전세대 4·bay 혁신 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 했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센트럴플라자, 포레스트플라자, 메도우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가든이 조성된 공원 같은 단지를 구성해 쾌적함을 더했고,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작은도서관, 웰컴라운지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을 갖췄고, 우수한 교육여건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에 3면이 녹지인 에코 프리미엄까지 고루 갖춘 단지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2차와 더불어 금강펜테리움 브랜드 타운도 형성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2023.02.24 I 이윤화 기자
GS건설, ‘운정자이 시그니처’ 3월 분양 예정
  • GS건설, ‘운정자이 시그니처’ 3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 들어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운정자이 시그니처 조감도 스케치 (사진=GS건설)운정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 102가구 △74㎡B 126가구 △84㎡A 40가구 △84㎡B 135가구 △84㎡C 79가구 △84㎡D 6가구 △84㎡T 2가구 △96㎡A 150가구 △96㎡B 221가구 △96㎡C 77가구 △99㎡A 42가구 △99㎡B 3가구 △134㎡A 3가구 △134㎡B 1가구 △134㎡C 1가구다. 단지는 총 15개의 다양한 타입을 선보여 선택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세대분리형 타입을 비롯해 옥외공간형 타입, 펜트하우스 타입 등 특화 평면 설계도 도입할 예정이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GTX-A 운정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GTX-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돼 서울 접근성이 기대된다. 또한 주변으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파주~김포 구간 2025년 개통 예정)가 공사 중에 있고,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진입도 용이해 자차를 이용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다수 위치해 있으며, 영화관, 교하도서관 등의 생활문화 편의시설도 가깝게 자리해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주변에는 운정호수공원, 산내공원, 한솔공원, 양지말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춰져 있다. 단지 내·외부 곳곳에 차별화된 혁신설계가 적용돼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내 조경면적을 전체 부지의 절반에 가까운 약 45%로 확대해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친화적 생활이 가능하다. 자이(Xi)만의 시그니처 조경공간인 ‘엘리시안가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등을 비롯해 ‘운정마당’, ‘운정작은숲’ 등 다양한 조경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자이(Xi)의 특별한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GX룸, 다목적체육관, 냉·온탕과 건식사우나가 포함된 남·여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숲속도서관 등 특화 커뮤니티가 조성돼 품격을 더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도 도입된다. 세대 내부는 다양한 평면 설계와 함께 일부 세대에는 알파룸, 팬트리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지하공간에는 세대별 창고를 제공한다. 또한 세대 당 약 1.5대의 주차 대수를 확보해 여유 있고 편안한 입주민 주차 환경을 조성했다.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02.22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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