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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16건

진에어, 27일까지 인천~나고야 항공권 운임 10% 할인
  • 진에어, 27일까지 인천~나고야 항공권 운임 10%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인천~나고야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은 현재 393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로 하루 2편씩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 30분, 오후 4시 5분에 출발한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한 항공권 탑승 기간은 4월 15일~10월 25일로 하계 시즌 전 기간이다.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웹페이지 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항공 운임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또 △현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시라카와고 버스투어 △와이드모바일의 와이파이도시락, USIM, eSIM △해외여행보험 등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진에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나고야의 대표 관광지인 ‘나고야성’을 비롯, △오아시스21 △노리타케의 숲 등의 관광지와 ‘나고야메시’로 불릴 정도로 향토 음식이 발달한 맛집 등 나고야의 여행 정보를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프로모션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무료 위탁수하물 15㎏ 혜택도 제공한다.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나고야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더욱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진에어, 인천~나고야 프로모션. (사진=진에어)
2025.04.14 I 이다원 기자
GTX-A 운정역 품은 운정역더써밋, 교육·자연·교통 ‘삼박자’
  • GTX-A 운정역 품은 운정역더써밋, 교육·자연·교통 ‘삼박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파주시 야당동에 들어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운정역더써밋’이 교통·교육·자연·환경·단지 설계에서 모두 강점을 보이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운정역더써밋’은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2개 동, 125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을 주력으로 공급한다. 모든 세대는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안방 광폭 드레스룸(84㎡B), 팬트리 2곳, 넓은 발코니,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확보돼 있다.단지 설계의 핵심은 개방감이다. ‘운정역더써밋’은 최근 보기 힘든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12개 동 중심부에는 어린이 놀이터, 바닥 분수와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광장형 조경공간, 포켓쉼터, 빛정원 등 자연친화적 커뮤니티가 배치된다.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에서 도보 약 1분 거리(약 100m)에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GTX-A 운정중앙역이 개통되어 서울역과 수서역으로 빠르게 연결된다. 여기에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 M버스 노선도 이용 가능해 출퇴근 편의성이 우수하다.단지 주변에는 새암공원, 한빛공원, 운정건강공원, 운정호수공원 등 대형 녹지 공간이 인접하고, 한울 어린이공원과 메아리공원 등 소규모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 속 일상을 누릴 수 있다.교육 환경 역시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신설로 ‘초품아’ 단지로서도 주목된다. 도보권 내에 한가람중, 해솔중, 산내중, 지산중 등이 위치하며, 운정신도시 학원가 접근성도 높다. 여기에 이마트 운정점, 롯데백화점, 킨텍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스타필드 빌리지(예정)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의료기관이 인근에 밀집해 원스톱 생활도 가능하다.건설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라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운정역더써밋’은 운정역 초역세권 입지와 동간 거리 특화설계 등 경쟁력 있는 요소를 갖추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5.04.14 I 이윤정 기자
손녀딸 같다며…길 물으며 중학생 성추행한 80대 집유
  • 손녀딸 같다며…길 물으며 중학생 성추행한 80대 집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는 중학생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며 성추행한 80대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사진=뉴스1)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8일 오후 7시 30분께 원주의 한 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앉아 있던 B(15)양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며 허벅지를 쓸어내리듯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양이 손녀딸 같았다’며 자신은 아무런 뜻 없이 건드렸고 대화 과정에서 손등이 스친 것일 뿐 추행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A씨가 상당 기간 원주에서 거주했고 당시 정류장에 버스 노선이 표시돼 있던 것을 바탕으로 A씨가 B양과 대화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친구들로부터 질문에 대한 답을 받았음에도 대화를 끝내거나 자리를 이탈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접근이 오로지 노선을 묻기 위해서라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이 손짓을 사용해야 했던 이유도 특별히 없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 불쾌감과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나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한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을 포함해 다수의 형사 처벌 전력이 있다”면서도 “추행의 정도나 유형력의 행사 정도가 비교적 중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는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2025.04.14 I 이재은 기자
'선교통, 후입주'라더니…교산·왕숙 외딴섬 우려
  • '선교통, 후입주'라더니…교산·왕숙 외딴섬 우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만큼은 확실한 ‘선(先)교통 후(後)입주’를 내걸었지만 ‘또 역시나’로 흘러가는 모양이다. 당장 올 4월 하남 교산 신도시의 첫 공공분양이 시작되지만, 3호선 연장(송파하남선)은 서류조차 통과를 못하고 있다. 9호선이 연결될 왕숙지구는 ‘땅꺼짐’(싱크홀) 사고까지 겹쳐 첩첩산중인 상황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로 시작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A-2BL)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하남교산신도시 내 최초로 공공분양주택 1115가구를 공급한다. 사전 청약 당첨자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본청약에 지원 가능하다. 특별공급 물량은 다음달 7일 나올 예정이며 일반공급은 다음달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한다. 총 1115가구 가운데 사전청약 물량은 866가구다. 특별공급 186가구, 일반공급 63가구가 공급된다.교산은 수도권 서부지역인 인천 계양, 고양 창릉에 이어 동부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다. 전체 규모는 3만 3000가구로 이중 2만 4708가구가 분양주택이다.일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가격 경쟁력이 강해 흥행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가장 큰 면적인 전용 59㎡ 분양가가 사전청약에 비해 최대 약 17% 올랐음에도, 5억 3647만~5억 7158만원에 불과하다.문제는 교통이다. 교산 신도시에서 가장 북부(하남 구도심)에 맞붙어 있는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입주 예정일이 2029년 6월로 빠르다. 그나마 수도권 광역전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가까이 붙어 출퇴근에는 큰 문제가 없다.하지만 다른 블록은 사정이 다르다. 현재 교산 신도시는 공공분양기준 A18(664가구), A19(543가구) 블록 등 신도시 남측에 아파트들이 2031년 3월 입주예정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이들을 포함한 상당수 블록이 철도교통 없이 서울 주요 업무지구 진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토교통부는 현재 오금역이 종점인 3호선을 교산 지구를 거쳐 하남시청역까지 연결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하지만 이는 이달 열린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제 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결과’에서 탈락했다. 송파하남선이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 처분을 받으면서 경기도가 올해 노선 건설을 위한 사업비 예산을 꾸릴 수 없게 됐다. 다만 경기도 측은 올해 4월 중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승인을 받으면 2032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당초 2025년 착공에서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으로 계획이 미뤄진 데에 더해, 철도사업 특성상 제 시간을 맞추는 경우가 없어 2~3년가량 추가 개통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하반기 남양주 왕숙 B1·B2 분양 돌입또 다른 수도권 동부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 역시 마찬가지다. 왕숙지구는 올 하반기 B1(560가구), B2(587가구)를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왕숙신도시는 9호선이 2031년까지 개통할 계획이지만, 당장 이 앞구간인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덕역을 거쳐 강일까지 연장하려는 4단계 구간이 차질을 빚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명일동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다. 해당 구간의 원 개통예정일은 2028년 7월이었으나, 사고로 인해 상당기간 개통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젊은 사람이 사는데 교통망을 먼저 만들어 주는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예산문제로 당연한 것도 안 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선심성 예산을 줄이고 교통망 확충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최근 똘똘한 한 채, 서울집중 현상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3기 신도시 교통망까지 안 되면 흥행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I 박경훈 기자
멈췄던 분양시계 다시 움직이나…전국 총 7곳, 2540가구 접수
  • 멈췄던 분양시계 다시 움직이나…전국 총 7곳, 2540가구 접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공급 일정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사회적 관심이 정치 이슈에 쏠려 청약시장에 대한 관심이 분산되기 전에 물량을 공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사진=리얼투데이)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54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우선 두산건설은 오는 15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4~173㎡ 총 548가구 규모다. 수도권 지하철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가깝고 GTX-B노선(2030년 예정) 개통 호재가 있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같은 날 제일건설은 경기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공급하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40층, 전용면적 70~101㎡ 총 702가구 규모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과 중심상업용지가 들어설 예정이고 도보권에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이 위치한다.이어 16일에는 금호건설이 충북 청주시 문암동 일원에 공급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576가구 규모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단지에서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산업단지와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아울렛 청주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17일 대광건영은 경북 구미시 산동읍 일원에 공급하는 ‘신확장 로제비앙 메가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6층, 3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74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LG-HY BCM과 원익큐앤씨, 월덱스, 피엔티 등 2차전지·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한 하이테크밸리(5공단)가 있다.18일 유림E&C는 서울 중구 황학동 일원에 공급하는 ‘청계 노르웨이숲’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39~59㎡ 총 404가구 중 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동묘앞역과 2호선과 6호선이 있는 신당역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다.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남동 일원에 공급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단지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과 SK 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인접해 있다.
2025.04.11 I 이배운 기자
공세권 아파트가 뜬다…"실수요자·투자자 몰린다"
  • 공세권 아파트가 뜬다…"실수요자·투자자 몰린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전통적인 교통, 학군, 직주근접에 더해 ‘도시공원’이 최근 주거지 선택 기준으로 꼽히고 있다. 이른바 ‘공세권’이라 불리는 도시공원 인접 단지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리며 공원이 가진 가치를 재조명하는 분위기다.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투시도 석경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숲 바로 앞에 위치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159㎡(32층)는 지난 2월 135억원에 실거래됐다. 이것은 지난 17년 분양가였던 30억4200만원과 비교하면 100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분양시장에서도 도시공원 인접 단지들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반포한강공원이 가까운 래미안 원펜타스는 527.33대 1, 방배근린공원과 서리풀공원이 가까운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482.8대 1로 1순위 마감했다.도시공원이란 도시지역 안에서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치하는 공원을 말한다. 이러한 도시공원은 그 유형에 따라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수변공원, 역사공원, 자연공원, 생태공원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서울숲, 올림픽공원, 월드컵공원(평화의 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실제로 공원 가까이에 자리한 아파트는 주변 시세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공원이 도시의 생활 질과 부동산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어서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분양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는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시설(약 17만㎡)로 구성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 총 999가구 규모다. 상생공원은 도로로 분절된 4개의 공간을 연결하고 공간별 특화계획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화성 동탄2신도시 A76-2BL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25층, 17개동, 전용면적 84·94·142㎡ 총 1524가구 규모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급되는 이곳은 무주택 실수요자는 물론 유주택자들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또 주거 선호도 높은 동탄호수공원생활권 내에서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신규 분양 아파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인근 동탄호수공원, 장지1호공원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인접해 있고, GTX-A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 추진 및 2028년 개통 예정인 동탄 트램 208정거장이 단지 앞에 예정되어 있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두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4~173㎡ 총 548가구다. 금배근린공원, 늘을중앙공원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GTX-B 노선 정차역인 평내호평역(경춘선)이 가깝다.
2025.04.11 I 최영지 기자
경기관광공사 10월까지 ‘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外
  • 경기관광공사 10월까지 ‘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外
  •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수원화성 야경’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여행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여행 및 관광산업의 현장과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경기관광공사 10월까지 ‘관광사진 공모전’ 경기관광공사가 ‘2025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총 상금은 1970만원. 내외국인 누구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촬영된 미발표 사진을 1인당 최대 5점 출품할 수 있다. 단, 촬영 장소가 유사한 경우에는 최대 2점까지만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 응모는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총 17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수상 결과는 11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여행이지의 비비드 시드니 기획전 이미지 (사진=교원투어)◇화려한 빛의 향연 ‘비비드 시드니’ 패키지교원투어 ‘여행이지’가 호주 최대 규모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를 즐길 수 있는 6~7일짜리 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화려한 빛이 도심을 물들이는 이 축제는 이달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하버브리지, 오페라 하우스 등 시드니 전역에서 열린다. 상품은 대한항공 직항 노선과 노팁·노옵션 구성으로, 시내 호텔에 머물며 밤마다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드니 주요 관광지 투어, 호주식 햄버거 등 미식 일정도 포함돼 있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은 관람객들 (사진=코레일관광개발)◇코레일관광개발 ‘꿈돌이 과학열차’ 출시코레일관광개발이 과학 체험형 당일 여행상품 ‘꿈돌이 과학열차’를 출시했다. 오는 18일과 19일 출발해 카이스트(KAIST) 탐방, ‘2025 대전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 관람, 대전 주요 관광지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취향에 따라 A코스(카이스트·국립중앙과학관 등)와 B코스(지질박물관·대덕 사이언스길 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라권, 경상권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5만 9000원부터.
2025.04.11 I 김명상 기자
용산 정비창전면 1구역 도전장…포스코이앤씨, 유엔스튜디오 '맞손'
  • 용산 정비창전면 1구역 도전장…포스코이앤씨, 유엔스튜디오 '맞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시 용산 정비창전면 1구역 수주전에 도전장을 내민 포스코이앤씨가 이를 위해 세계적 건축설계사인 유엔스튜디오와 손을 잡았다. ‘설계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일대를 단순 주거지로 조성하는 것이 아닌 서울을 대표하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다.용산 정비창전면 1구역 조합 원안 설계 조감도.(사진=포스코이앤씨)포스코이앤씨는 용산 정비창전면 1구역에 미래지향적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유엔스튜디오와 협업,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위치한 용산 정비창전면 1구역은 교통과 개발 측면에서 서울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자랑한다.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KTX·ITX 등 광역철도와 공항철도, 향후 GTX-B 노선과 신분당선 연장까지 예정된 ‘펜타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전자상가 재개발,노들섬 프로젝트 등 서울 대규모 도시계획의 중심축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해당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나선 포스코이앤씨는 이같은 가치에 걸맞는 설계 차별화를 위해 유엔스튜디오와 손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유엔스튜디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본사를 중심으로 전세계 30개국에서 120여개 이상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세계적인 설계그룹이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두바이 미래 교통허브, 싱가포르 복합업무단지 등 상징성 높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엔스튜디오는 기술적 완성도와 디자인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2터미널 등 굵직한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수의 설계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한남4구역에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협업한 바 있으며, 압구정3구역 등 국내 도시정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내 소비자의 정서와 주거공간의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이와 더불어 포스코이앤씨 역시 그동안 송도국제업무지구, 해운대 엘시티, 여의도 파크원, 판교 제2테크노밸리원 등 복합개발 프로젝트 다수를 성공시켜왔다. 이번 용산 정비창전면 1구역에는 기존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지역만을 위한 맞춤형 설계와 사람을 위한 공간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외관패널과 문주 및 내장재에는 내식성이 우수한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각종 구조체 및 가시설에는 포스코 강재인 ‘포스에이치’ 등을 적용해 튼튼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기존의 틀에서 탈피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1구역만을 위한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코이앤씨와 유엔스튜디오의 혁신적 설계 협업으로 세계 중심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용산 정비창전면 1구역은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공동주택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로 구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예상 공사비는 9558억원에 달하며 오는 15일 입찰 마감 이후 6월 중 시공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이달 분양 예정
  •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제일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의왕시에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제일풍경채 의왕고천’ 투시도 (사진=제일건설)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위치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세대로 구성된다. 유형별 세대 수는 △84㎡A 584세대 △84㎡B 138세대 △84㎡C 178세대 등이다.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 약 54만㎡가 대상으로 46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각종 상업 및 업무시설과 학교, 공원 등의 개발이 추진 중이다.특히 단지 인근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해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과 용인, 동탄을 지나는 노선으로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 경우 예정된 의왕시청역(가칭)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단지 인근에는 경수대로 및 의왕나들목(이 있어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단지 바로 옆에는 의왕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다양한 행정기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행정기관이 가까운 아파트는 관련 종사자를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가 형성돼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는다. 또 상업용지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대형유통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평촌과 인덕원과의 거리도 인접해 해당 지역의 백화점, 대학병원 등 쇼핑 및 의료시설 접근성이 좋다.단지 바로 옆에는 고천2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경기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해 고천중학교, 의왕중학교, 우성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평촌 학원가로 이동도 편리하다.단지는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내 가장 큰 공동주택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지면적은 5만4652㎡로 다른 곳보다 넓은 동간 거리가 확보된다. 조경을 비롯해 커뮤니티, 산책로 등 단지 내에 각종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차별화된 설계도 주목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조망 및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전용 84㎡A·B 타입의 경우 4Bay, 3룸,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주방 팬트리 등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밖에 세대당 1.50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조성되며,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2025.04.09 I 이배운 기자
“불안할수록 수익률 좋다” 공포지수 폭등에…VIX ETN 상한가 릴레이
  • “불안할수록 수익률 좋다” 공포지수 폭등에…VIX ETN 상한가 릴레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변동성지수(VIX)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의 수익률이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3분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 B’는 전거래일 대비 29.99% 오른 3만5715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직행했다. ‘한투 S&P500 VIX S/T 선물 ETN(H) B’도 전장 대비 29.99% 오른 3만6560원을 기록하며 급등 중이다. VIX ETN 상품은 이른바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VIX 지수를 토대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VIX 지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된 S&P500 지수 옵션 가격을 바탕으로 향후 30일간 S&P500 지수가 얼마나 변동하는지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는데, S&P500 지수가 하락하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증대될 때 VIX 선물 가격이 상승하면 ETN 수익률도 높아진다. 실제 VIX지수는 지난 4일(현지시간) 45.31을 기록해 전날 대비 50.93% 상승했다. VIX ETN 상품의 수익률이 급등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오는 9일 예정된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유예할 가능성이 없다고 못 박았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BS 방송과에 인터뷰에서 “(상호)관세는 부과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발표했고, 농담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더는 이 나라(미국)에서 의약품, 배, 전투에 사용할 강철과 알루미늄을 만들지 않는다. 자동차를 시동 걸고 전자레인지를 켤 때 누르는 버튼은 모두 반도체인데 모두 해외에서 만들어진다”고 지적하며 향후 반도체 등의 품목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증권가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호 관세 쇼크로 인해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국제금융센터는 이번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글로벌 성장률이 지난 1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 대비 매년 0.49%포인트씩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이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현재 관세 정책 톤이 완화할 경우 경기 침체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트럼프의 강경 노선이 지속되고 있고, 중국의 34% 보복 관세가 시행됐을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 역시 협상 불발 시 보복 관세를 예고하고 있어 협상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상호 보복 관세가 지속 및 확대될수록 침체 확률은 더욱 뚜렷하게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07 I 김응태 기자
티웨이항공, 2026년 봄 스케줄 오픈…유럽 항공권 할인
  • 티웨이항공, 2026년 봄 스케줄 오픈…유럽 항공권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내년 봄 스케줄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5월 1일까지 ‘유럽 항공권 최대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유럽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그리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파리·로마·자그레브·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유럽 5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유럽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되며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노선에는 B777-300ER 기종도 함께 투입된다.자그레브 노선은 올해부터 직항 운항을 시작해 더욱 편리한 스케줄로 여행객의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유럽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은 먼저 항공권 결제 시 적용할 수 있는 5만원 및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 기간 유럽 노선 예약 시 1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혜택으로 증정한다.유럽 노선 예약 시 할인코드 ‘유럽여행 ’을 입력하면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할인율은 노선별로 상이하다.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3월 28일까지다.더불어 장거리 노선 탑승에 더욱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하는 ‘수퍼 프리미엄 존’ 좌석 지정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B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되는 노선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노선별 탑승 기간은 상이하다.티웨이항공은 올해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유럽 노선 동계 스케줄을 최근 오픈한 바 있다. 해당 기간 동안 프랑크푸르트는 매일 운항, 파리는 주 5회(월·수·금·토·일), 로마는 주 4회(화·수·목·일), 바르셀로나는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할 예정이다. 유럽 노선 스케줄과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 봄 스케줄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유럽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운항과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6 I 이다원 기자
"운전석이 없네?"…전시장 왕복 '롯데 자율주행셔틀' 타보니
  • "운전석이 없네?"…전시장 왕복 '롯데 자율주행셔틀' 타보니
  • [고양(경기)=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 밖에선 무인 자율주행셔틀 2대가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왕복하고 있었다. 박스카 모양의 13인승 셔틀 내부에는 운전석 없이 좌석만 있었다. 안전요원의 안내와 함께 관람객들이 탑승을 마치자 셔틀이 스스로 안정적인 주행을 하며 목적지에 도착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선보인 자율주행셔틀 ‘리모(가칭)’다.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롯데이노베이트가 선보인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리모(가칭)’가 전시장 외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롯데가 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케미칼(011170),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 롯데이노베이트(286940), 롯데인프라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계열사 5개가 출동해 그룹 핵심 사업 분야인 배터리 핵심 소재, 수소 밸류 체인,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시속 40㎞ 주행 허가를 받은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B형)을 선보였다. 관람객 누구나 전시장 외부에서 실제 시승 체험을, 내부 전시 부스에선 셔틀에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접목한 가상현실(VR)을 경험할 수 있다. 공원을 오가는 세븐일레븐의 이동식 무인 편의점 자율주행셔틀 등 머지않은 상상 속 모습이 시뮬레이션으로 펼쳐졌다.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롯데 전시 부스에서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셔틀 ‘리모(가칭)’에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접목해 가상 주행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셔틀과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소프트웨어 등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 협력사와 함께 셔틀 차량도 생산한다. 셔틀 각 코너에 중·장거리용 32채널 360도 라이다 센서 4개, 차량 상단 전·후방에 단거리용 16채널 반구형 라이다 2개를 탑재해 주행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전·후방 유리에 설치된 카메라 2대가 신호 인식과 차선 유지를 돕는다. 자율주행셔틀 운행 수준에 적합한 핵심 기술 및 장비 최적화를 통해 제조 원가를 3억~4억원 수준으로 낮췄다.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셔틀은 2021년부터 전국 곳곳에서 한시 시범 운행 후, 현재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강문해변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북 군산 선유도에 셔틀 10대가 투입돼 일반도로 일부 구간에서 노선 운행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총 누적 운행거리 약 5만6000㎞, 탑승객 수 8500명을 기록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제주에서도 성산일출봉-섭지코지 왕복 구간 운행을 처음 시작할 예정이다.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한 롯데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술과 생태계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김대선 롯데이노베이트 모빌리티사업팀 매니저는 “원가 절감, 기술 구현, 법·제도 정비 등 삼박자가 모두 맞아야 자율주행차의 상용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업계에선 현재 A형(운전석 존재)과 B형(운전석 없음) 연구 경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레벨 4+’ C형(완전 무인) 자율주행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 밖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율주행 화물차부터 배송 로봇 등을 소개했다. 롯데는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결합해 향후 수소·전기차 인프라, 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자율주행 특별관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탑재한 자율주행차량을 전시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IT 업계에서 카카오(035720) 역시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 ‘자율주행 특별관’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탑재한 자율주행차량과 AI 학습용 데이터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정부 과제인 ‘클라우드 기반 융합형 자율주행 지능학습 데이터 생성·가공을 위한 데이터 수집·가공 핵심기술 개발 연구’ 1단계 성과 공유다.카카오모빌리티는 레벨 4 자율주행 구현을 위해 차량, 엣지 및 인프라, 지능 학습을 연계한 융합형 자율주행 데이터의 생성·관리·배포 자동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지난 1월 ETRI ‘AI 나눔’ 플랫폼에 공개한 ‘AI 학습용 자율주행 데이터셋’은 국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라이다·카메라 센서 등 엣지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직접 운영한 자율주행차를 통해 획득했다.이번 기술 개발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광주과학기술원·국민대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국내 도로 환경에서 구축한 비식별화된 AI 학습용 데이터셋을 일반에 공개하고,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한편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달 4일 개막해 13일까지 본 전시회와 콘퍼런스·세미나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모빌리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모빌리티 서비스 등 3개 분야에서 기술, 제품,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는 국내외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특설무대 연사로 나서는 ‘서울모빌리티포럼’도 개최한다.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자율주행 특별관 전경. 이번 행사는 이달 4일 개막해 13일까지 본 전시회와 콘퍼런스·세미나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사진=김범준 기자)
2025.04.03 I 김범준 기자
경기도 고양시 부동산 침체 속 높은 청약경쟁률 눈길
  • 경기도 고양시 부동산 침체 속 높은 청약경쟁률 눈길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아파트 분양 시장이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고양시는 교통 인프라와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주목받으며 신규 분양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고양 더샵포레나 투시도(사진=포스코이엔씨)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고양시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 성적은 우수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에서 분양한 신규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17대 1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고양시와 맞닿아 있는 의정부시(0.73대 1) 김포시(7.09대 1)보다 월등히 높은 경쟁률이었다.지난 8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분양한 고양 장항 아테라가 높은 청약 열기를 보였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06가구 모집에 총 9398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0.71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단지는 단기간 내 완판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얼어붙은 시장 상황 속에도 고양시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고양시 덕양구의 ‘동산마을 호반베르디움 22단지’가 대표적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2월 단지의 전용 84㎡A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7억 5500만원으로 지난해 동월(7억 3000만원) 대비 2500만원 상승했다.또한 덕양구에 위치한 ‘지축역한림풀에버’ 전용 84㎡B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도 8억 3000만원으로 지난해(8억 1000만원) 대비 2000만원 올랐다.업계는 고양시 부동산의 인기 요인을 작년 12월 개통된 GTX-A 노선 외에도 고양은평선 같은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고양시는 교육 쇼핑 문화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주거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신규 아파트 단지의 분양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의 아파트 시장은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지역이 갖춘 다양한 장점들로 예비 청약자들이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라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고양시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시장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포스코이엔씨 컨소시엄은 4월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고양 더샵포레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원당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어린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도보권에 성사중학교 성사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초·중·고 모두 인접해 있다. 또한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야 고양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고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등 종합병원 접근성도 용이하다. 인근으로 마상근린공원 성사체육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한신공영은 연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일원에서 ‘행신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5개 동 총 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강매역이 가깝고 인근에 롯데마트 이마트 이케아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명지병원 벚나무 능곡공원 등의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2025.04.03 I 박지애 기자
디지털 트윈 기반 GTX 환승센터에 2029년말까지 160억 투자 추진
  • 디지털 트윈 기반 GTX 환승센터에 2029년말까지 160억 투자 추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2029년말까지 16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를 개발한다. 유소영 대광위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은 2일 대광위 주최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연구개발(R&D) 로드맵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2년 1월 수립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분야 R&D 기술로드맵’을 수정, 향후 미래 과제를 중심으로 어떤 기술을 개발하고 현실화할지를 중심으로 논의됐다. 이날 발표된 사업은 2026년 국가 R&D 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도시권 광역교통 연구개발(R&D) 로드맵 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출처: 국토부)GTX-A노선이 개통되면서 통합 환승센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GTX·철도·버스는 물론 자동차나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1~2인용 개인형 이동장치(PM)까지 한 곳에서 한 번에 환승할 수 있는 통합 환승센터를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유 실장은 “대광위가 출퇴근 30분 시대를 만들겠다며 2019년 설립됐지만 여전히 환승에 대한 부분은 숙제로 남아 있다”며 “대중교통은 환승 없이 목적지까지 갈 수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GTX가 도입되면서 환승 부분이 부각되고 있어 이동시간보다 환승시간이 더 걸리는 등의 역전현상이 나타나는 등 혼잡이 증가하고 있다”며 “환승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류승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교통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은 “GTX를 자주 이용하고 있지만 출퇴근 시간대 엘리베이터로 사람들이 몰리고 에스컬레이터 이용률이 떨어진다. 요금을 결제하고 엘리베이터까지 거리가 짧아서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로 몰리는데 이럴 경우 노약자들을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환승센터 안에서의 안전성 부분에 대해 심각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엘리베이터 사용 여부에 따라 출퇴근 시간이 5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일 것”이라며 “환승 전문가를 육성하고 투자를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GTX-A 뿐 아니라 B, C 구간이 뚫릴 경우 환승센터 안에서 각종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광위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026년 국가R&D 사업예산 요구 사업으로 2026년 4월부터 2029년말까지 3년 9개월간 총 1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TX 환승센터 접근 편의성을 진단하고 평가체계를 정립할 뿐 아니라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사람들이 밀집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고정밀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등을 시도한다. 또 GTX 환승센터 안전관리 디지털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광위는 이를 통해 교통약자 최적 동선 등을 제공하는 실내 내비게이션과 재난예측 시스템을 구현해 더 편하고 안전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환승 체감 시간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소트램의 국내 도입을 위한 실증 사업 및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도 ‘2026 국가 R&D 사업예산 요구’으로 진행된다. 이 역시 2026년 4월부터 2029년말까지 3년 9개월간 394억 67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김보경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수소전기트램 시제차량 설계 및 제작, 철도차량을 승인하고 이를 운영·유지보수 기술개발을 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차세대 철도신호체계, 도심형 대용량 간선급행버스(BRT)도 2026 국가 R&D 사업 예산 요구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순재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이날 설명회는 대광위에서 R&D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R&D 관련 전담 사무관을 배치해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 대광위 예산의 5% 정도는 R&D에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02 I 최정희 기자
티웨이항공, 우즈벡 타슈켄트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 우즈벡 타슈켄트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5월 23일부터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티웨이항공의 인천-타슈켄트 노선(우즈베키스탄)은 주 4회(월·수·금·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9시 30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주 4회(월·수·금·일) 현지 시각 오후 11시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9시 25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인천-타슈켄트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30일까지 약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인천-타슈켄트 신규 취항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탑승 기간은 5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프로모션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총액 기준 인천-타슈켄트 노선 26만2900원부터 진행된다. 초특가 프로모션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우즈베키스탄’을 입력하면 최대 15%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다음으로 이번 인천-타슈켄트 노선에 투입되는 대형기인 B777-300ER 기종의 수퍼 프리미엄 존(프리미엄 이코노미 타입) 좌석 지정 구매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해당 기종의 운항일과 세부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치안이 좋아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타슈켄트는 안전한 여행은 물론 최대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고 지하철, 대형 쇼핑몰 등 현대적인 인프라를 통한 편리한 여행 또한 가능하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이번 신규취항과 초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분들의 편의 증진과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I 정병묵 기자
식품은 이미 레드오션…서비스업 진출 잇따라
  • 식품은 이미 레드오션…서비스업 진출 잇따라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출시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문의도 많고 반응이 좋아요. 그동안 반려동물용 침대는 중국산 제품도 많고 소재를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았는데 N32는 천연 소재를 사용해 피부층이 얇은 반려견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어하는 분들의 요구를 반영했습니다.”지난달 중순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N32 매장에서 만난 직원은 이같이 말했다. N32는 시몬스의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로 지난달 업계 최초로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를 내놨다. 국내 최초로 한국애견협회에서 ‘펫 세이프티’ 인증을 받은데 이어 비건 및 라돈·토론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 N32 쪼꼬미는 최근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온라인 셀렉트샵 29CM 등에 입점하며 유통채널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이에 자극받은 에이스 침대도 조만간 펫 전용 매트리스를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인구 감소세가 확연해지는 가운데 펫팸(펫 패밀리)족 등이 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통계청이 공개한 잠정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인구수는 12만명 자연 감소했으며 최근 5년간 45만 6000명 줄었다. 반면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2022년 기준 전체의 약 26.9%(602만가구)로 4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 비용은 14만 2000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만 6000원 늘었다.(그래픽= 김일환 기자)◇대교·교원그룹, 반려동물 사업 새 먹거리로 낙점…오너 2세간 경쟁인구 감소에 민감한 교육업계는 최근 반려동물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대교그룹은 오너 2세인 강호준 대표가 시니어 사업과 함께 새로운 먹거리로 펫케어 산업을 낙점해 지난해 11월 프리미엄 토탈 펫케어 서비스 하울팟을 인수하고 대교의 교육 노하우를 더해 ‘반려동물 교육’이라는 테마에 집중하고 있다. 하울팟은 서울 한남과 서초, 경기 분당과 위례 등 4개 지점에서 반려견 유치원과 데이케어, 미용, 호텔링 등 펫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일대일 교육이 가능한 에듀센터도 열었다.대교 하울팟 한남점에 오픈한 하울팟 에듀센터(사진=대교)키녹 객실 내부 모습(사진=교원)교원그룹도 오너 2세인 장동하 부사장도 반려동물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았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8월 스위트호텔 경주를 전면보수한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의 문을 열었다. 키녹은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위해 높이가 낮은 가구를 배치하고, 시각과 청각이 예민한 반려견을 위해 조명과 벨을 교체하는 등 철저히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설계됐다. 키녹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9~12월까지 4개월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46.4% 늘었다.교원 관계자는 “키녹이 지난해 하반기 문을 연 만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달까지 성과가 괜찮은 편이었다”라며 “이용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어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되는 4월부터는 성과가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원은 향후 운영 성과를 토대로 키녹의 추가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반려동물 전용기 띄우고…통신업계도 반려동물 서비스 시도 지속여행업계는 반려동물 동반 상품이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탑승 서비스를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 11개국 노선으로 확대했다.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반려견 운송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펫 에어텔’도 선보였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반려견 전용 도시락 판매를 시작했으며 티웨이항공은 공항 카운터에서 반려동물 이름이 적힌 탑승권을 지급하는 ‘티펫’ 서비스를 내놨다. 에어부산은 기내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 수를 편당 3마리에서 10마리로 확대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애를 쓰는 모습이다.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엿볼 수 있는 박람회도 더이상 새롭지 않은 수준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관광지, 숙박, 교통, 여행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펫가족 여행박람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송도와 영종, 월미도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코스인 ‘인천 댕댕로드’를 소개하며 인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032640)가 전용기를 동원한 여행상품을 내놓으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반려견 동반 항공 상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전좌석을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해 견주들이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수의사가 함께 탑승한다.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를 국내에서만 1000개 이상 동물병원에 공급했으며 글로벌 15개국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엑스칼리버 외에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서비스는 멤버십 회원 중심으로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뒤 지속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KT(030200)는 최근 펫상조 전문회사 우리마인즈와 제휴해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우리펫상조’ 제휴 상품을 출시했다. 전국 8개 장묘 시설을 통해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24개월을 기준으로 월 최저 1만 9800원부터 시작한다. 올 3월 MWC2025 전시장에 마련된 AI 서비스 구역 내 엑스칼리버 전시 모습.(사진=SK텔레콤)◇상조업계도 반려동물 산업 관심 급증…“성장 여력 충분”상조업계도 최근 펫 상조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 강아지 혹은 고양이를 위해 최고의 장례 서비스를 통해 예의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현재 관련 법상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죽은 경우 장례 방법은 동물장묘업 등록자가 운영하는 동물장묘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고, 의료 폐기물로 분류돼 동물병원에서 자체 처리 혹은 폐기물 처리 시설에 위탁 처리할 수 있다. 동물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죽은 경우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생활쓰레기봉투에 넣어 배출하게 돼 있다.매년 국내에서 사망하는 반려동물의 수가 약 60만마리로 추정되는 가운데 장묘업체를 이용하는 경우는 30%에 채 미치지 못한다. 전국에 영업중인 동물 장묘업소는 서울과 대전, 제주를 제외하고 77곳 정도다. 지난 2023년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체를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했다는 응답이 10명 중 4명으로 나타났다. 임의적 매장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응답자도 절반에 달했다.이에 상조업계는 펫 상조의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다. 펫 상조는 전문 장례지도사가 고객의 집으로 찾아가 반려동물 사체를 염습하고, 입관 후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화장 후 수목장, 자택보관, 메모리얼 스톤 제작, 봉안당 안치 등의 방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업체 중에서는 보람상조가 가장 먼저 최저 180만원부터 시작하는 펫 상조 상품을 내놨고, 프리드라이프는 제휴 형태로 출시했다. 교원라이프는 앞서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 운영사 펫닥과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본격 진출에 앞서 여러 가지 내용을 검토 중이다.
2025.04.01 I 김혜미 기자
가덕도신공항 연내 첫 삽…사업·안전성 논란 속 시동
  • 가덕도신공항 연내 첫 삽…사업·안전성 논란 속 시동
  • [부산=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 지난 27일 찾은 이곳은 짙은 구름이 내려와 건너편 산 정상을 뒤덮었다. 소금기를 머금은 차가운 바닷바람이 매섭게 불어치는 가운데, 강풍을 거슬러 날아가는 새들이 간간이 보였다.젊은이들이 모두 도시로 떠나버린 가덕도는 이제 적막감이 감도는 조용한 어촌이 됐다. 그러나 5년 뒤, 이곳은 세계로 향하는 관문으로 탈바꿈하고 늙어가는 부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지가 될 것이란 게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포부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바라본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이날 가덕도신공항 부지에서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은 이르면 연말 신공항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월 공항 건설을 직접 수행할 전담 기관으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출범시켰다. 같은 해 10월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에 착수했고, 4월 토지 협의보상을 개시한다. 공단은 올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연말에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가덕도신공항은 김해공항보다 1.8배 큰 667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약 15조 6427억원이다. 개항은 2029년 12월, 전체 준공은 2032년이 목표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구상 단계부터 사업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국토부는 2022년 사전타당성 검토에서 가덕도 신공항의 비용 대비 편익(B/C) 비율이 0.41~0.58에 불과하다고 평가,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결론을 내린 적 있다. 일반적으로 편익 비율이 1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본다. 이 이사장은 “지방에서 추진되는 대형 사업들은 수도권보다 수요가 적어 경제성 평가에서 불리한 경우가 많다”며 “그런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이사장은 공항의 장기적 확장성과 파급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로나 철도 같은 선형 인프라와 다르게, 공항은 한 번 지어두면 노선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며 “인천공항처럼 100개 이상의 국제노선을 유치할 수 있다면, 같은 수의 도로나 철도를 건설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했다.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부산은 국제선 항공 접근성이 낮아 외국계·다국적 기업들이 진출을 꺼리거나 이미 있던 기업들도 수도권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일이 빈번했지만, 가덕도신공항은 이 같은 약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평가다.정임수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이사장은 “부산의 젊은이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대거 서울로 떠나면서, 오죽하면 ‘노인과 바다’라는 자조 섞인 표현까지 생겼겠느냐”며 “국제선이 신설되면 일자리도 생기고, 떠났던 청년층을 되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실제 정부가 발표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 따르면, 사업 추진에 따른 총 생산유발효과는 약 28조 9209억원이며 이 중 부산지역에만 약 18조 3272억 원의 생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고용유발효과는 11만 6540명이며 이 중 7만 3747명이 부산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안전 대책 마련도 중요한 과제로 손꼽힌다. 육지가 아닌 해상에 건설되는 가덕도신공항은 바람이 강하고 안개가 잦아 항공기 이착륙에 불리한 기상 조건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 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조류 충돌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CAT III’ 등급 항행안전시설을 도입해 시정거리 200m만 확보돼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류 탐지 레이더와 열화상 감지 카메라 등 첨단 시스템도 적극 도입해 조류 충돌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다.‘CAT III’ 등급 시설은 인천국제공항 등 세계 주요 공항에서 적용 중이며 짙은 안개, 눈, 비 등 악천후 속에서도 자동 착륙을 가능하게 해 사고 위험을 대폭 낮춘다. 활주로 폭이 45m로 인천공항보다 15m 더 좁아 이착륙 시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인천공항 건설 이후 항공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국제민간항공기구도 활주로 폭 기준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은 활주로 양옆으로 갓길도 15m씩 마련하기 때문에 조종사가 어렵지 않게 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31 I 이배운 기자
서울 공급절벽에 경기 경쟁률↑…분양가도 3배 차이
  • 서울 공급절벽에 경기 경쟁률↑…분양가도 3배 차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운데, 공급 절벽까지 예고되자 청약이나 내 집 마련을 위해 경기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6869만원으로 경기도(2042만원)의 3배를 넘어섰다. 전용면적 84㎡(약 34평)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무려 16억원 이상 차이 나는 금액이다.매매가도 11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작년 4월(94.05)부터 올해 2월(98.90)까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2월(0.24%)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이 해제된 잠실·삼성·대치·청담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월(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기도 했다.문제는 서울에 공급이 부족해 집값이 더 오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입주물량은 내년 9,640가구, 2027년엔 9,573가구에 불과해 예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고, 분양 물량은 올 2월 ‘래미안 원페를라’를 제외하면 3월까지 분양한 단지가 없다. 향후 몇 년간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찾기가 어려워진단 소리다.상황이 이렇자,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하는 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수는 경기가 29만79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 1순위 청약자 수는 2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2년 22만5926명에서 2023년 31만8480명으로 9만명 이상 증가했고, 2024년에는 42만8336명으로 10만명 이상 더 늘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분양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6월부터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전기차 화재 대응 시설 구축 등의 의무화가 예고되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이 더 커져 신축 아파트 매수 진입 장벽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경기의 모든 청약 단지가 대안이 될 순 없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상황이 이렇다 해도 서울 수요가 모든 경기권으로 몰린다는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라며 “실제 청약이 몰리는 곳은 서울에서 30분 안에 닿는 곳, 교통망이 갖춰진 ‘서울 확장권’이면서 분양가도 합리적인 곳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원종 휴먼빌 클라츠 투시도 야경(사진=일신건영)이런 상황에서 일신건영은 부천시에 ‘원종 휴먼빌 클라츠’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6~59㎡, 총 25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된다. 단지는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면 이동 가능해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하며, 인근 서해선·대장홍대선(예정) 원종역 이용 시 지하철 1정거장이면 김포공항역에서 5·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 가능하다.대방건설은 5월 성남시 금토동에 ‘성남금토지구1차 대방 디에트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 총 203가구며, 이중 1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약 2.6km 거리에 신분당선·KTX 판교역이 위치하고, 바로 옆 성남역에서는 GTX-A노선과 경강선을 이용할 수 있다.금강주택은 6월 군포시 대야미동에 ‘군포 대야미 B1BL(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510가구 중 49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이 위치하며, 해당 역에는 GTX-C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2025.03.31 I 박지애 기자
'두산 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4월 분양
  • '두산 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4월 분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남양주에 ‘두산 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주택 시장 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춘선 평내호평역 초역세권 입지에 지상 최고 49층의 고층 주상복합 단지를 선보이면서 수도권 내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두산 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사진=두산건설)남양주 호평 택지지구 일반 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으로 구성된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다. 아파트 548가구와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와 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시행은 남양주도시공사, 엠디파트너스, 부산은행으로 구성된 ‘센트럴 N49피에프브이’가 맡았다.시공은 국내 초고층 건축 기술력으로 유명한 두산건설이 맡았다. 두산건설은 초고층 주거복합건축물 시공 실적에서 국내 2위를 기록하며 초고층 아파트 건설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 주거용 건물높이 300m를 돌파한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대표적인 시공 사례다. 두산건설은 이외에도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라운지,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조성한다.이번 단지는 초역세권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경춘선 평내호평역까지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석호평간 도시고속도로 평내IC도 인접해 서울 2호선 잠실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신경춘로를 통해 서울 동북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계획)노선이 완공되면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역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2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 북측에 이마트가 위치해 있고 도보 10분 거리 내 메가박스, 주민센터, 우체국 등이 자리해있다. 지난해 백봉지구에 300병상 이상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가 확정되면서 의료 인프라도 확충될 전망이다. 또 평동초, 호평중, 호평고 등 학군과 호평동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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