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302건

  • IHQ, 캐슬인더스카이에 투자..드라마사업 본격화
  • [edaily 김윤경기자] IHQ(003560)가 드라마 제작사 캐슬인더스카이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고 드라마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IHQ는 이를 통해 기존에 전개하던 연예 매니지먼트 및 영화 제작, 배급, 극장사업 외에 드라마 사업까지 계열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 기사는 10월20일 14시20분에 보도한 `IHQ, 캐슬인더스카이에 투자..드라마사업 본격화`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 IHQ 고위 관계자는 20일 "드라마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김종학프로덕션과의 인수합병(M&A)은 조건 등이 맞지 않아 결렬됐다"면서 "최근 `파리의 연인`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캐슬인더스카이에 지분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HQ는 캐슬인더스카이 이찬규 사장 외 1인의 지분 50% 이상을 인수할 계획이며 정확한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IHQ는 캐슬인더스카이를 계열사로 편입하게 되며 기존 법인 및 경영체제는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캐슬인더스카이의 고위 관계자도 "현재 IHQ와 구두 합의를 끝낸 상태며 세부 조건 등을 조율한 뒤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공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면서 "안정적인 드라마 제작에 나서자는 상호간 의사가 맞았다"고 밝혀 투자사실을 확인했다. IHQ 고위 관계자는 "캐슬인더스카이는 싸이더스HQ 소속 스타급 연예인들을 활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IHQ로서도 드라마 사업까지 계열화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극작가 출신 인물들이 설립한 캐슬인더스카이는 지난 99년 쇼비즈아시아로 출발, 지난 2001년 캐슬인더스카이로 사명을 바꿨으며 단막극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오다 지난 해 `남자의 향기` `태양의 남쪽` 등을 시작으로 시리즈물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올해 `파리의 연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IHQ는 지난 8월 싸이더스HQ와의 합병 이후 3분기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전체론 매출 220억원, 순익 48억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2004.10.20 I 김윤경 기자
  • IHQ, 캐슬인더스카이에 투자..드라마사업 본격화
  • [edaily 김윤경기자] IHQ(003560)가 드라마 제작사 캐슬인더스카이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고 드라마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IHQ는 이를 통해 기존에 전개하던 연예 매니지먼트 및 영화 제작, 배급, 극장사업 외에 드라마 사업까지 계열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IHQ 고위 관계자는 20일 "드라마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김종학프로덕션과의 인수합병(M&A)은 조건 등이 맞지 않아 결렬됐다"면서 "최근 `파리의 연인`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캐슬인더스카이에 지분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HQ는 캐슬인더스카이 이찬규 사장 외 1인의 지분 50% 이상을 인수할 계획이며 정확한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IHQ는 캐슬인더스카이를 계열사로 편입하게 되며 기존 법인 및 경영체제는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캐슬인더스카이의 고위 관계자도 "현재 IHQ와 구두 합의를 끝낸 상태며 세부 조건 등을 조율한 뒤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공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면서 "안정적인 드라마 제작에 나서자는 상호간 의사가 맞았다"고 밝혀 투자사실을 확인했다. IHQ 고위 관계자는 "캐슬인더스카이는 싸이더스HQ 소속 스타급 연예인들을 활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IHQ로서도 드라마 사업까지 계열화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극작가 출신 인물들이 설립한 캐슬인더스카이는 지난 99년 쇼비즈아시아로 출발, 지난 2001년 캐슬인더스카이로 사명을 바꿨으며 단막극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오다 지난 해 `남자의 향기` `태양의 남쪽` 등을 시작으로 시리즈물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올해 `파리의 연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IHQ는 지난 8월 싸이더스HQ와의 합병 이후 3분기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전체론 매출 220억원, 순익 48억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2004.10.20 I 김윤경 기자
  • 전일(4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이승우기자] 다음은 전 일(4일) 마감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한전="LNG 직도입 공급과잉 없도록" ▲하나은행=5일 뉴욕서 해외 IR 개최 ▲중소기업은행=4~7일 미국서 해외 IR 개최 ▲디엠에스=올 영업익 520억 추정..12일까지 해외IR ▲두산重=카타르 담수 플랜트 2.7억불 수주 ▲LG정유=5일부터 휘발유 ℓ당 17원 인상 ▲대우조선=8월 매출액 2758억(전년비 34.7%↓)/경상익 326억원(전년비 65.1%↓)/순익 229억(65.1%↓) ▲한국툰붐=국민은행등에 신용불량거래처로 등록 ▲이노츠=조업중단설 조회공시 요구 ▲그로웰메탈=관리종목 추가지정..거래정지 ▲금호석화=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코웰시스넷="유상증자 검토중" ▲아이텍스필=90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세이에셋=한국주철관 주식 5.37% 신규취득 ▲큐로컴=계열사 합병관련 평가계약 체결 ▲정소프트=`벅스 MP3` 내놓기로 ▲동양반도체=외관검사 장치 관련 특허 취득 ▲스타맥스=`나인라이브스`등 비디오 ·DVD 판권계약 ▲세방=광양만 항만 부지 임대를 위한 MOU체결 ▲이앤이시스템=계열사 에이에프테크 흡수·합병 ▲녹십자홀딩스=녹십자비씨·의료공업 합병 검토 ▲녹십자상아=녹십자벤처투자 합병 검토 ▲주연테크=전PC에 인텔 마더보드 탑재 ▲인터컴=신임 사장에 황호건씨 선임 ▲IHQ=신규 대표이사에 정훈탁씨
2004.10.05 I 이승우 기자
  • IHQ, SKT와 모바일드라마 `다섯개의 별` 공동제작(상보)
  • [edaily 전설리기자] IHQ(003560)가 SK텔레콤(017670)과 모바일 드라마를 공동 제작함으로써 모바일·온라인 컨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달 초 싸이더스HQ와의 합병으로 스타매니지먼트업체로 거듭난 IHQ는 SKT와 모바일 드라마 `다섯 개의 별`을 공동 기획하기로 하고 3억8000만원 상당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섯 개의 별`은 IHQ의 스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사전 육성된 4명의 남자 신인과 네티즌 공모로 선발된 1명의 예비스타 등 5명의 남자 신인을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온라인 컨텐츠 프로젝트. `그놈은 멋있었다`와 `늑대의 유혹` 등으로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작가 귀여니가 시나리오를 쓰고 지난해 `M.net 뮤직비디오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한 현영성 감독이 연출을 담당하는 등 최고의 스탭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여주인공에는 공효진과 빈이 더블 캐스팅됐으며 GOD의 안데니가 작곡가로서 오리지널사운드트렉(OST)에 참여한다. 이밖에 김선아, 지진희, 공유 등 스타 군단의 까메오 출연도 준비돼 있다. `다섯 개의 별`은 SKT가 모바일 서비스 `준(JUNE)`과 SK커뮤니케이션의 네이트닷컴 및 싸이월드의 모바일·온라인 서비스를, IHQ의 멀티플렉스체인 씨너스가 극장 광고 등을 통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IHQ는 특히 SKT와 제휴를 통해 스타매니지먼트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컨텐츠 기획,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또한 이번 모바일 드라마 공동 기획을 계기로 향후 모바일·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뿐만 아니라 드라마, 게임, OST, 뮤직 비디오 등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낼 예정이며 향후 DMB 컨텐츠, 공중파 드라마 및 영화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04.08.24 I 전설리 기자
  • 엔터테인먼트업체, 코스닥행 `물결`
  • [edaily 전설리기자]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코스닥 시장 진입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이른바 `굴뚝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성장성이 큰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에 보내는 `러브콜`에 등록여건이 안되거나 자금이 필요한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기꺼이 화답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그러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성은 인정하지만 아직 산업화 초기 단계인데다 수익성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종목별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영화-게임-연예업체, 잇단 우회등록..이름도 `바꿔바꿔` 최근 영화제작사, 연예매니지먼트업체, 게임업체들이 잇달아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거래소 상장기업 IHQ(003560)는 지난 3일 싸이더스HQ를 흡수합병했다. `라보라`로 알려진 란제리 제조업체가 전지현, 정우성 등 정상급 연예인을 확보하고 있는 연예매니지먼트업체 싸이더스HQ와 합병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산업용 오븐 제조업체인 신한TS(009310)도 지난 2월 종합엔터테인먼트업체인 웰메이드필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UO)를 체결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연예매니지먼트, 영화, 드라마, 음반 제작업체인 웰메이드필름을 인수하기 한 것. 웰메이드필름은 최수종, 하희라, 김승우, 하지원 등의 연예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망치 등 수공구를 만드는 MK버팔로(076170)(옛 세신버팔로)는 올해 초 명필름, 강제규필름과 합병했다. 합병후 이름을 바꾼 이 회사는 최근 `안녕 형아`, `몽정기2` 등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이 제작하는 영화들에 잇달아 투자했다. 보안업체 씨큐리콥(052640)도 올해 초 영화제작사 싸이더스를 100% 계열사로 편입시키고 사명을 `싸이더스`로 변경했다. 씨큐리콥은 싸이더스의 영화 `말죽거리잔혹사` `범죄의 재구성` 등의 잇단 흥행으로 인한 지분법 평가익으로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레저용 텐트 제조업체인 경조산업(050120)도 지난 6월말 게임업체 조이온의 지분 48%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휴가철 성수기에만 반짝하는 텐트 사업에만 의존할 수 없었던 경조산업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게임업체를 인수한 것. 경조산업도 성장성이 높은 게임사업에 무게를 두고자 오는 9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조이온소프트`로 변경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코스닥 등록기업 정소프트(056850)가 국내 4위 게임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엠게임과 인수협의서를 체결하는 등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다수의 등록업체들이 영화제작사와 연예매니지먼트업체, 게임업체들과 물밑에서 활발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엔터테인먼트 업체 관계자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하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업체들 중 등록업체들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은 경험이 없는 업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변동폭 커..`투자유의` 그러나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성은 인정하지만 등록여건이 안되는 업체들의 코스닥 시장 진입은 반갑지 않다는 것. 또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성장한다고 해서 모든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은 지나친 낙관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무엇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수익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므로 종목별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교보증권의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등록 기업들의 비전을 채워줄 것이라고 희망하겠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세종증권의 송선재 애널리스트도 "우회등록을 한다는 건 직접 등록할 자신이 없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많은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코스닥 협회에서 심사에 보류당할 만한 요건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어 "무엇보다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수익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고 경영진의 개별 능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며 정부의 문화 정책 등 외풍에 약하다"며 "산업성장과 수혜업체는 별개이므로 종목별로 따져보고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4.08.16 I 전설리 기자
  • 전일(13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김경인기자] 다음은 전일(13일) 장 마감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포스코= 2Q 영업익 1조1880억(전기비 17.9%↑)/경상익 1조2490억(전기비 23.4%↑)/순익 9140억(전기비 26.9%↑)/매출액 4조7540억(전기비 10.9%↑)/상반기 영업익 2조1960억(전년비 40.9%↑)/경상익 2조2610억(전년비 64.2%↑)/순익 사상최대 1조6340억(전년비 60.4%↑)/매출 9조390억(전년비 33.2%↑)/연말 8대 전략품 판매비 19%로 상향/올 배당률 전년보다 향상 예상/올 영업익 목표 24.3% 상향조정/상반기 총부채 작년말比 5.5%↓/"INI컨 한보철강 인수 끝나지 않았다"/인도·브라질 슬래브 제철소 건설 검토 ▲기아차= 노사, 단체협상 교섭재개 ▲SK= 도요타車에 100억대 손해배상 신청 ▲SK네트웍스= 도요타에 140억 손배소..중재신청 ▲대우정밀= 인수전 국내외 10곳 참여 ▲월가 "반도체 꺾였다" 업계 "계속간다" ▲마이크론 "하반기 반도체 불황 없을 것" ▲벅스, 유료화 선언..음반업계 압력에 `백기` ▲IEA, 올해 석유수요 전망치 또 상향 ▲제일창투= 법인세등 세무조사 ▲신영텔레콤= 15대1 감자결의 ▲룸앤데코= 276만주 3자배정 유증결의 ▲아남전자= 주가급등 공시요구 ▲한성기업= 주가급등 공시요구 ▲사조산업= 주가급등 공시요구 ▲기산텔레콤= 4.6억 공급계약 체결 ▲키이엔지니어링= 해외환경기업에 6억 투자 ▲풍산= 미국 현지법인에 2.5억불 신규 투자 ▲IHQ= IMM인베스트가 3.23% 추가매입 ▲NHN= 계열사에 9.5억원 출자 ▲버추얼텍= 키스톤테크 60만주 처분 ▲에이스테크= 36만주 자사주 취득결의 ▲알덱스= 한국하이프레스가 최대주주 ▲스포츠서울21= 59만주 자사주 취득 결의 ▲한송하이테크= 서명환·김순동 각자대표체제 ▲택산아이엔씨= 57억 해외BW 발행계약 ▲신성이엔지= 외국계 CFMC가 1.59% 매도 ▲코오롱그룹, 이상철 전 장관 고문영입
2004.07.14 I 김경인 기자
  • IHQ, 주총서 싸이더스HQ 합병 승인(상보)
  • [edaily 전설리기자] IHQ(003560)(옛 라보라)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싸이더스HQ와 합병을 승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기로 했다. 합병비율은 싸이더스HQ 1주당 IHQ 합병신주 10.3919주. 합병법인 IHQ 발행주식수는 674만주가 증가하고 자본금은 30억원에서 64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합병을 통해 발행되는 합병신주는 오는 8월17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후 최대주주는 싸이더스HQ의 정훈탁 대표로 지분 33.4%를 확보하게 됐다. 주가하락으로 인한 소액주주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정훈탁 대표와 특수관계인 등이 배정받을 IHQ 합병신주 322만9376주는 6개월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IHQ 김지훈 대표는 "합병을 통해 온라인·모바일 콘텐츠 제작, 영화배급, 연예전문아카데미, 온라인 방송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라보라의 의류 사업 부분은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고, 스타마케팅과 새로운 브랜드 도입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더스HQ는 올해 단독으로 매출 327억원, 내년에는 365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싸이더스HQ는 지난해 음반 산업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음반 분야가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매니지먼트 부문의 높은 성장으로 전년대비 68% 성장한 288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싸이더스HQ는 현재 전지현, 정우성, 장혁, 조인성, 차태현, 김혜수, 전도연, 최지우 등 50여명의 스타급 연기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화사업을 중심으로 음반제작, 영화제작 및 투자, 드라마 외주제작 참여, 이벤트 등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영화제작사 아이필름과 영화배급사 아이러브시네마를 중심으로 광고에이전시 아이캐스팅, 전시·이벤트 전문 아이컴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2004.06.18 I 전설리 기자
  • IHQ, 김종학 프로덕션 인수..극장업도 진출
  • [edaily 김윤경기자] IHQ(003560)(옛 라보라)가 극장사업에 진출한다. 또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을 인수,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과 영화 제작 및 배급, 음반제작에도 나서 극장사업에서 드라마 제작에 이르기까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IHQ 김지훈 대표이사 사장은 15일 edaily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극장사업과 드라마 제작사업 진출은 합병을 앞두고 있는 싸이더스HQ가 확보하고 있는 스타급 연예인이라는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수직 통합을 이루자는 측면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9시11분에 보도한 `IHQ, 김종학 프로덕션 인수..극장업도 진출` 기사를 재송한 것입니다 극장사업은 독립 극장주들과 함께 멀티플렉스 브랜드 `씨너스(CINUS)`를 출범하면서 구체화할 예정이다. IHQ가 자체 제작, 배급하는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스크린수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방침. 이미 서울내 극장 한 군데에 대해서는 센트럴6와 직접 공동경영하기로 했으며, 분당 씨네플라자와 한신코아, 안산스타식스 등 28개 스크린에 대해서는 빠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씨너스` 브랜드 하에 영업하게 된다. 김 사장은 "올해 안에 60개 스크린을 확보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서 지방 극장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HQ는 드라마 제작사업에 본격 나서기 위해 김종학프로덕션을 인수, 합병한다는 전제아래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이번 주나 다음 주께 체결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김종학프로덕션측과 드라마 공동제작에 대한 협의를 하던 중 아예 합병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의가 왔다"며 "김종학프로덕션은 싸이더스HQ가 확보하고 있는 전지현, 최지우, 정우성 등 스타급 연예인들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IHQ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얻게 돼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합병에 양측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IHQ는 온라인·모바일 컨텐츠 공급(CP)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특히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로커스이모션즈과 제휴했으며 SK텔레콤과도 모바일 드라마와 관련한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 일본 2위의 모바일 CP와도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중이다. 김 사장은 "온라인·모바일 CP 사업이 바로 수익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수 있지만 미래 성장성을 고려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위성DMB 사업과 연계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반제작의 경우 신인 가수를 발굴하기보단 현재 확보하고 있는 `god`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되, 수익성이 높은 콘서트 개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IHQ의 본 사업이었던 란제리 사업은 지난해까지 정리작업을 마쳤으며 내수보다는 수출에 치중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수출이 꾸준히 진행돼 왔던 일본 시장과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주문자상표 부착(OEM) 방식으로 미국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내년엔 국내에서 중고가의 자체 신규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구도의 사업이 기대대로 성과를 낼 경우 올해 IHQ-싸이더스HQ 합병법인의 매출은 220억원, 순익 48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싸이더스HQ만의 매출은 383억원, 경상이익 65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오는 18일 주주총회 승인을 앞두고 있는 IHQ와 싸이더스HQ의 합병과 관련, "아직까지 합병법인의 명칭을 정하진 않았다"면서 "다만 합병이 이뤄지게 되더라도 싸이더스HQ나 김종학프로덕션 등 기존 파워가 강했던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합병 이후 당분간은 김지훈-정훈탁 공동대표제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4.06.15 I 김윤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