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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유엔회원국 북한, 또 남침시 유엔사 공격하는 꼴"
  •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유엔회원국 북한, 또 남침시 유엔사 공격하는 꼴"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과 17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의 국방장관 및 대표가 참가하는 국제회의가 14일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 이날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팻 콘로이 호주 방산장관을 비롯한 17개 유엔사 회원국 대표가 참석했다. 유엔사 회원국은 6·25전쟁 때 전투병을 파병한 미국·영국·캐나다·튀르키예·호주·필리핀·태국·네덜란드·콜롬비아·그리스·뉴질랜드·벨기에·프랑스·남아공 등 14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노르웨이·덴마크·이탈리아 등 3개국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축하 환영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유엔사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 이후 유엔 결의로 결성됐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이후에도 정전협정 관리와 유사시 한미연합군사령부 전력 지원 임무를 맡고 있다. 미군 4성 장군인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한국과 유엔사 회원국의 국방장관 및 대표가 모여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게 국방부 설명이다. 참가국들은 회의 뒤 한반도에서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대 행위나 무력 공격이 재개될 경우 유엔사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결의하는 공동선언문도 채택한다. 신원식 장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회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 회원국간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자리”라면서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수호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 장관은 “6·25전쟁 때와 달리 이제 북한은 유엔 회원국이 됐는데, 북한이 또다시 불법 남침을 한다면 이는 유엔 회원국이 유엔사를 공격하는 자기모순이며 나아가 유엔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라면서 “유엔사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또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겨냥해서도 “6·25전쟁 때 북한을 도왔던 나라들이 또 돕겠다고 나선다면 그 나라들 역시 북한과 같은 응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는 전날 공보문에서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에 대해 “조선반도(한반도)의 안보 지형이 전쟁 지향적 구도로 더욱 확고히 굳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유엔사 해체를 거듭 주장했다.
2023.11.14 I 김관용 기자
JW중외, 3분기 영업익 268억원으로 ‘최대 실적’...전년比 110.9%↑
  • JW중외, 3분기 영업익 268억원으로 ‘최대 실적’...전년比 110.9%↑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JW중외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82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8.6% 증가했다는 내용의 잠정실적을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127억원 대비 110.9% 증가한 268억원을 달성했다.이번 3분기 실적은 역대 3분기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에서 최대 실적이다.다만 당기순손실은 1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을 영업외 비용으로 회계상 반영한 영향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ETC)을 비롯해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성장하며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다.올해 3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5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355억원 대비 11.1% 성장했고, 일반의약품 부문은 138억원으로 작년 3분기 131억원 대비 5.2% 성장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오리지널 의약품을 중심으로 견고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바탕으로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8 I 나은경 기자
JW신약, 경기도 ‘빈대 예방’ 특별점검...히드로코르티손 의약품 판매 부각 ‘강세’
  • [특징주]JW신약, 경기도 ‘빈대 예방’ 특별점검...히드로코르티손 의약품 판매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JW신약(067290)의 주가가 강세다. 경기도가 숙박시설과 목욕장 특별점검 등 빈대 확산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빈대 물림 치료제로 효과적인 히드로코르티손이 함유된 의약품을 판매하는 JW신약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7일 14시 JW신약은 전거래일 보다 4.98%오른 2530원에 거래 중이다.경기도는 지난 6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긴급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빈대확산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시군과 함께 11월 말까지 도내 숙박업소, 목욕장 업소 5262개소 등을 특별 점검한다. 점검은 빈대 확산에 따라 확대될 수 있으며 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실시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이에 히드로코르티손이 함유된 의약품이 빈대 물림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빈대에 물릴 경우 심한 가려움증이 있을 때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히드로코르티손 크림은 빈대 물림으로 인한 가려움과 염증을 완화할수 있다. 한편 JW신약은 히드로코르티손이 함유된 의약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히드로코르티손 함유율이 1%, 2.5%인 연고와 현탁액 등 다양한 종류의 히드로코르티손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7 I 최은경 기자
전 세계 CVC가 한국에…‘글로벌 CVC 컨퍼런스’ 첫 개최
  • 전 세계 CVC가 한국에…‘글로벌 CVC 컨퍼런스’ 첫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 세계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관계자들이 한국에 모여 벤처 생태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2023 글로벌 CVC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영국 미디어 기업 GCV가 글로벌 CVC의 교류·협력을 위해 매년 6회 내외로 개최하는 ‘글로벌 서밋’과 국내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3’은 연계한 행사다. 전 세계 CVC 관계자들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서밋을 마친 후 한국에 입국해 글로벌 CVC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국내에서 글로벌 CVC 컨퍼런스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컨퍼런스에는 16개국 25개사 이상의 글로벌 CVC 관계자 50여명과 CVC 협의회 소속 한국 CVC 5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9일 서울 동대문 DDP 화상스튜디오에서 글로벌 CVC 간담회를 갖는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과 CVC협의회 회장인 GS벤처스 허준녕 대표 등이 참석해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와 CVC 현황을 소개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글로벌 CVC 관계자와 한국 CVC가 만나는 환영 만찬을 진행한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윤건수 VC협회장, 글로벌 CVC 관계자 50여명, 한국 CVC 50여개사의 대표 등이 참석해 교류를 위한 물꼬를 틀 전망이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글로벌 CVC와 한국 CVC 간 워크숍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VC협회와 GCV가 각각 준비한 특별 강연 후 △ESG(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인공지능 △2차전지·소재 △라이프·컬처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글로벌 CVC를 대상으로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보이는 피칭 세션을 연다. 컴업에서 선발된 기업과 국내 주요 CVC가 추천한 기업 등 총 11개사가 글로벌 CVC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CVC가 벤처생태계에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CVC가 발달한 해외와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최초로 시도하는 글로벌 CVC 컨퍼런스가 앞으로 우리나라의 CVC를 위한 주요 이벤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CVC 업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6 I 김경은 기자
서울서 佛보르도 그랑크뤼 시음회 열린다…"2020년 이후 처음"
  • 서울서 佛보르도 그랑크뤼 시음회 열린다…"2020년 이후 처음"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GCB)이 오는 22일 ‘2023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를 연다. 이번 시음회는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샤또 브랑 깡뜨냑(Chateau Brane-Cantenac) 전경. (사진=UGCB)6일 UGCB에 따르면 이번 시음회는 22일 낮 12시부터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품질 높은 2020 빈티지 와인을 경험하고 UGCB 회원 샤또의 대표들과 만나볼 수 있다. UGCB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올해 행사는 수입사와 유통사, 판매사 등 1000여명의 와인 관련 종사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83개 샤또가 참가하는 ‘2020 빈티지 서울 트레이드 테이스팅’은 보르도에서도 가장 명성이 높은 아펠라시옹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조명한다. 그라브, 페싹-레오냥, 쌩-떼밀리옹 그랑 크뤼, 포므롤, 리스트락-메독, 물리-엉-메독, 오-메독, 메독, 고, 쌩-쥴리앙, 포이약, 쌩-떼스테프, 소테른, 바르삭 등을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방문객들은 음식과 와인 매칭 전용공간인 ‘페어링 코너’를 통해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풍미와 질감, 색이 풍부한 것이 특징인 한국 요리와 다양한 보르도 떼루아를 매칭해 전에 없던 맛 조합이 탄생될 예정이다.시음회 참석 등록은 와인의 수입유통사, 교육 기관,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11월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2020빈티지를 선보이는 83개 샤또를 포함한 UGCB의 전체 회원사 정보는 UGCB 테이스팅(Tasting)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사진=UGCB)
2023.11.06 I 김혜미 기자
"토너로 돈 버는 프린트 사업과 같아"...마이크로디지탈, 올해 손기분기점 돌파 확실
  • "토너로 돈 버는 프린트 사업과 같아"...마이크로디지탈, 올해 손기분기점 돌파 확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이 마침내 올해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전망이다.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 회사 제공31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디지탈은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 손익분기점 도달 등의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해 매출액 89억원, 영업손실 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 3년간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2020년 -105억원, 2021년 -64억원, 지난해 -80억원 순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프린터 사업과 똑같아...일회용백 팔아 손실 회수”마이크로디지탈은 올해 본격적인 투자회수 구간에 진입하면서 이 같이 급격하게 손실을 축소할수 있게 됐다고 분석한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우리 사업은 프린트기 사업과 똑같다”며 “프린트기를 저가에 판 뒤, 후에 토너를 팔아 이익을 회수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역마진, 저마진, 제로마진 등의 상황에서 일회용 세포배양기를 판매했다”며 “하지만 일회용 세포배양기 설치 업체들로부터 일회용 세포배양백 주문이 들어오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세포배양기 셀빅(사진=마이크로디지탈)마이크로디지탈의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1분기 5억원, 2분기 6억원 등 총 11억원에 그치고 있다. 올 하반기 충분히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는 실적 흐름이다. 김 대표는 “셀트리온 경우는 일회용 배양백(bag)부터 공급을 시작했는 데, 10월말 기준으로 공급품목이 5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셀트리온은 현재 일회용 배양기 구매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이 외에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가동률 상승이 예상돼 일회용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 2021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28억원 규모의 일회용 세포배양백·시스템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후 기대했던 러시아 코로나백신 위탁생산 수요가 기대를 밑돌면서 일회용 세포배양백 공급이 저조했다.하지만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인도 최대 제약사 닥터레디스 레버러토리즈 자회사 오리진 파마슈티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은 지난해 1~4 공장 준공을 마쳤다. 이 회사는 올해 6곳 매출처 확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40개 이상의 거래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췌장암·고형암 항체치료제 등 11개의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과 함께 허셉틴 등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일회용 세포배양백 매출 증가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다.◇ 해외서도 관심 폭증...면역 분석 장비 연구개발도 끝나해외에서도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세포배양 장비와 배양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 유럽, 중동, 이스라엘 등 많은 업체들로부터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에 대해 문의를 받고 있다”며 “이들 중 상당 수는 실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디지탈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을 필드 테스트하는 회사는 현재 30여 개사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는 내로라하는 글로벌 세포배양육 제조 회사도 포함돼 있다. 그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자가 치료제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생산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 성장에 따라 일회용 배양기(바이오리액터) 큰 폭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회용 배양백에서도 대량 배양이 가능해지면서 타깃 시장이 확대된 것도 매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여기에 면역 분석 장비 개발·생산 관련 투자가 일단락됐다는 점도 실적 반전에 계기가 됐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 4월 JW생명과학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와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제이웰릭스Q6 초도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면역 분석 장비로 전혈, 혈장, 혈청 등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기기다. 마이크로디지탈이 이 제품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JW바이오사이언스가 판매를 하는 방식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의 외형성장과 이익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김 대표는 “그동안 면역 분석 장비 관련 연구개발비 지출이 컸고, 세포배양백의 저마진 판매가 지속돼 손실이 이어졌다”면서 “일회용 세포배양백 매출액이 기존 장비 구매처로부터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JW바이오사이언스와 수십 억원 규모의 본 계약이 예상된다”며 “아울러 일회용 세포배양 관련 공정개발 등의 신규사업 매출도 올라오고 있어 당분간 외형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11.03 I 김지완 기자
"문턱 낮아지길"…'정신병동에도' 박보영→이정은, 힐링 드라마 온다
  • "문턱 낮아지길"…'정신병동에도' 박보영→이정은, 힐링 드라마 온다 [종합]
  • 왼쪽부터 배우 장동윤, 박보영, 이정은, 연우진(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촬영하면서 펑펑 운 적이 있어요. 박보영 배우가 휴지를 가져와서 ‘추스리셔야 합니다’ 하더라고요.(웃음)”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이재규 감독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자리에는 배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에도’)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왼쪽부터 이재규 감독, 배우 장동윤, 박보영, 이정은, 연우진(사진=뉴스1)이날 이 감독은 “원작을 봤을 때의 순수함, 세상 사람들한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좋았다. 작품을 하기 전에도 가족, 친구들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절반은 마음의 병을 갖고 살아가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 심리적인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이어 “뼈 부러지면 정형외과 가고 감기에 걸리면 약을 먹지 않나. 근데 마음이 아플 때는 잘 그러지 않는다. 그런 게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또 의료 드라마라고 하면 의사 분들이 주가 되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저희 이야기는 간호사분들과 환자분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다. 시청자분들이 이야기를 편안하게 보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박보영(사진=뉴스1)3년차 간호사 다은 역의 박보영은 출연 계기에 대해 “문턱이 낮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힘든 일을 겪었을 때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드라마가 쉽고 편안하게 안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은이와 제가 맞닿아있는 부분도 있어서 그의 성장을 응원하게 됐다”고 답했다.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한 경험이 있는 박보영은 “자원봉사를 할 때 간호사 선생님들과 굉장히 가까이서 하는 일들이 많다. 선생님들도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었다. 그게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된 것 같다. 따뜻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이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의사 고윤 역의 연우진은 “모든 분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예전부터 이재규 감독님과 언젠가 작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대본을 봤을 때 백신을 맞는 기분이었다. 스스로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았고 참여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절친 유찬 역의 장동윤은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팬이어서 함께하게 됐을 때 너무 기뻤다. 캐릭터를 제안 받았을 때도 굉장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매력을 잘 살려서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수간호사 효신 역의 이정은은 “언젠가 멘탈 케어에 대한 드라마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타이밍이었다. 감독님이 전작이 이슈가 되는 작품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작품을 만드신다고 해서 마음이 동했다. 또 보영 씨와도 오랜만에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 감독과 배우들은 ‘정신병동에도’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주는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전작 ‘지금 우리 학교는’과는 정반대의 톤으로 돌아온 이 감독은 “촬영하면서 펑펑 운 적이 있다. 박보영 배우가 휴지를 한 움큼 가져와서 ‘감독님 추스리셔야 한다’고 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이에 박보영은 “충분히 시간을 드렸는데, 다들 감독님만 보고 있는데 빠져나오기 힘들어 하시더라. 그래서 제가 나서서 ‘추스리셔야 한다’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이 감독은 이 드라마에 대해 “현대 동화 같은 느낌을 주면 어떨까 했다. 현실적인 공간 구성과 소품, 의료진들의 태도나 의학적 행위는 정확하게 하려고 애를 썼다. 약간씩은 극을 위해 변화된 지점이 있지만 따뜻하고 동화적인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고 전했다.‘정신병동에도’는 오는 3일 공개된다.
2023.11.01 I 최희재 기자
'정신병동에도' 이정은 "박보영, 큰 배우 느낌"…'오나귀' 이후 재회
  • '정신병동에도' 이정은 "박보영, 큰 배우 느낌"…'오나귀' 이후 재회
  • 왼쪽부터 이재규 감독, 배우 장동윤, 박보영, 이정은, 연우진(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런 사람이 주인공을 하는구나’ 했죠.”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은이 박보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 자리에는 배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에도’)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박보영(사진=뉴스1)이날 박보영은 이정은과의 재회에 대해 “그냥 너무 든든했다. 눈만 봐도 몰입이 잘됐다. 언니랑 하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종영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이후 약 8년 만에 만났다.이정은은 “예전에는 아기 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지금은 성장한, 큰 배우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런 사람이 주인공을 하는구나’ 하면서 굉장히 든든했다”고 극찬했다.이정은(사진=뉴스1)이이담, 이상희 등 간호사 팀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며 호흡을 자랑했다. 박보영은 “다른 간호사팀 언니들이 (이정은) 언니 집에 상담 받으러 갔다. 아직까지도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정은은 “굉장히 결이 좋은 배우들이다. 작품 끝나고 나서도 만나고 싶더라. 이어지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정신병동에도’는 오는 3일 공개된다.
2023.11.01 I 최희재 기자
'정신병동에도' 박보영 "실제 간호사들 쫓아다니면서 배웠다"
  • '정신병동에도' 박보영 "실제 간호사들 쫓아다니면서 배웠다"
  • 박보영(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조금이라도 제가 간호사처럼 보인다면 (도와주신) 간호사분들 덕분입니다.”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박보영이 캐릭터에 대한 노력을 전했다. 자리에는 배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에도’)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왼쪽부터 장동윤, 박보영, 이정은, 연우진(사진=뉴스1)이날 박보영은 3년차 간호사 캐릭터를 위해 서울의 한 병원에서 참관을 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선생님들께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참관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주셨다. 노트를 가지고 쫓아다니면서 적었다. 늘 한 발 앞서 계시고 한 발 뒤에도 계시더라”라고 전했다.이어 “정맥주사를 놓는 경우도 있어서 하나하나 찍어서 집에서 숙지를 했다. 현장에도 나와주셔서 잘못된 게 없는지 조언도 해주셨다”며 “조금이라도 제가 간호사처럼 보인다면 (도와주신) 간호사분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수간호사 역의 이정은 또한 “저 같은 경우는 수간호사 선생님이 엄청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다. 정신의학과 수간호사 선생님은 특히나 행정적인 업무가 많다. 해야되는 업무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고 참관을 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정신병동에도’는 오는 3일 공개된다.
2023.11.01 I 최희재 기자
GC셀,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 개최
  • GC셀,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GC셀은 이달 23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면역세포치료의 최신 지견을 논의할 수 있는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The International Cancer Immunotherapy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GC셀이 주관하는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GC셀 제공)이번 심포지엄은 면역세포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치료법 개발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학술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첫 번째 세션인 ‘면역세포치료의 혁신 연구’에서는 △면역항암제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도준상 교수) △간암 항암면역치료제 최신 연구(가톨릭대학교병원 성필수 교수) △30년 동안 암치료를 위해 사용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독일 본 대학병원 아미트 샤르마 박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인 ‘면역세포치료의 혁신 활용’과 관련해서는 △저용량 면역관문억제제와 면역세포치료제 병용요법(일본 세타 클리닉 시게노리 고토 박사) △최근 암 면역치료 분야(CAR-T/Bites)(건양대학교 병원 최종권 교수) △이뮨셀엘씨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GC셀 방성윤 본부장) △면역세포치료제 경험사례(리리유의원 이은숙 원장)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GC셀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고형암(간암)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허가 받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뮨셀엘씨주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 2~3주간의 세포 배양을 거쳐 살해세포(Killer Cell) 기능을 획득하도록 만들어진 자가혈액유래T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GC셀은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이뮨셀엘씨주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통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받았다.GC셀은 ‘이뮨셀엘씨주’의 개발 및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의 연구 결과는 물론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 현황과 실제 치료법 적용 사례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제임스 박 GC셀 대표는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 대한 글로벌 연구 동향과 혁신 기술의 임상 적용 등의 정보에 대한 활발한 네트워킹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면역세포치료제 발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행사 안내 포스터에 표기된 QR코드로 간편하게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2023.11.01 I 김진수 기자
예탁원 "두산로보틱스 등 48개사, 11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 예탁원 "두산로보틱스 등 48개사, 11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11월 상장 1개월을 맞이한 두산로보틱스(454910)의 주식 44만주를 포함해 상장사 48곳의 주식이 의무보유등록(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한국예탁결제원은 11월 중에 두산로보틱스등 상장사 48개사의 주식 3억5188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시장별로는 두산로보틱스의 44만주를 비롯한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사 1억2329만주, 밀리의서재 43만주를 비롯한 코스닥시장에서 42개사 2억2859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풀린다.먼저 코스피에서는 두산로보틱스와 JW중외제약1우, JW중외제약2우 외 4개사의 물량이 해제된다. 두산로보틱스는 다음 달 5일 총 발행주식 수(6481만9980주)의 0.68%인 44만1998주가 해제된다. JW중외제약1우와 2위는 총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주식 수의 비율이 각각 43.90%와 48.56%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물량이 높은 기업은 마음AI(15.74%), 바이옵트로(35.18%), 에이팩트(36.28%), 파두(7.68%), 아이톡시(7.29%), 밀리의서재(5.16%)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 사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7200만주), 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5352만주),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4740만주)로 나타났다.
2023.10.31 I 김인경 기자
JW중외제약, 페인엔젤 프로 리뉴얼 출시..‘복용 편의성 강화’
  • JW중외제약, 페인엔젤 프로 리뉴얼 출시..‘복용 편의성 강화’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액상형 진통소염제 ‘페인엔젤 프로’의 패키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JW중외제약의 액상형 진통소염제 ‘페인엔젤 프로 리뉴얼’. (사진=JW중외제약)페인엔젤은 빠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분별 라인업을 갖춘 진통소염제 브랜드다. △페인엔젤 프로(성분명 덱시부프로펜) △페인엔젤 센(성분명 나프록센) △브레핀에스(성분명 이부프로펜) △페인엔젤 이부(성분명 이부프로펜) △페인엔젤 레이디(성분명 이부프로펜, 파마브롬)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페인엔젤 프로 리뉴얼은 1일 2회 이상 다회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진통소염제 복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제형 크기를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로 19.8mm, 세로 8.6mm에서 가로 14.2mm, 세로 9.0mm로 중량 기준 약 28% 줄였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반적인 기존 가로형에서 세로형으로 변경해 차별화를 꾀했다. JW중외제약은 향후 페인엔젤 전체 라인업의 리뉴얼도 진행할 예정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페인엔젤 프로의 리뉴얼은 여성이나 고령자를 포함해 소비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며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30 I 유진희 기자
JW 메리어트, 배우 이민호 앞세운 아태지역 캠페인 론칭
  • JW 메리어트, 배우 이민호 앞세운 아태지역 캠페인 론칭
  • JW 메리어트 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은 아시아 태평양 캠페인 ‘스테이 인 더 모먼트(Stay in the Moment)’를 발표했다. 캠페인을 통해 배우 이민호가 출연한 ‘스테이 인 더 모먼트’ 영상을 공개했다.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영상으로, 주요 장면들을 통해 사람간 연결을 강조하고 자아를 발견하는 순간과 가족간 유대감을 집중 조명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화권 브랜드 매니지먼트 부문 부사장 제니 토는 “이민호는 웰빙과 마음 챙김을 통해 보다 깊은 의미와 재연결을 추구하는 세련된 럭셔리 여행자를 표현해 냈다”며 “끊임없는 멀티 태스킹과 디지털 과부하의 세계에서 우리는 잠시 멈추고 숨을 쉬며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 존 투미는 “이번 캠페인은 안목있는 럭셔리 여행자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이민호는 “JW 메리어트가 추구하는 철학에 큰 영감을 받았다”며 “현재에 충실하고 특별한 순간을 소중히 여김으로써 평온한 휴식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23.10.26 I 문다애 기자
"압도적인 하나투어로 나아간다"… "2026년까지 시장점유율 35% 달성"
  • "압도적인 하나투어로 나아간다"… "2026년까지 시장점유율 35% 달성"
  • ‘하나투어 2023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송미선 대표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2019년까지 대한민국 출국자의 5명 중 1명은 하나투어를 통했고, 패키지로 좁혀보면 3명 중1명이 하나투어의 고객이었습니다. 그동안 하나투어는 한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했는데 앞으로가 더 압도적이어야 합니다. 향후 3년 후에 전체 한국 출국자 수 대비 35%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확장 전략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3년 내에 ‘시장 점유율 35%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나투어는 패키지, 자유여행, 온라인 등의 각종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강점을 가진 패키지의 경우 고객 만족도가 높은 하나팩 2.0 상품을 중심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선택관광, 쇼핑 등을 없애고 고객 만족을 위해 구성된 하나팩 2.0 상품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창훈 하나투어 상품기획본부장은 “하나팩2.0은 기획, 판매, 행사, 평가에 걸친 하나투어만의 독보적 프로세스를 기반한 상품으로 판매 매출 점유율이 65%에 달했다”며 “10명 중 5명이 하나팩2.0을 선택한 셈”이라고 말했다.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하나투어 제공)하나투어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개별여행 시장에서 영향력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리오프닝 후 빠르게 재편되는 여행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전체 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는 개별여행(FIT)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미선 대표는 “하나투어의 핵심 자산인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별 고객에게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호텔, 항공, 입장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라며 “이러한 상품들을 확대함으로써 자유여행 시장 내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오랜 역사와 경험, 다양한 파트너사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앞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하나투어는 상품, 채널, 마케팅, 조직, IT에 걸쳐서 모든 혁신 활동을 진행했다. 아픔도 있었지만 지금은 수익률 제고, 비용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막강한 영업망도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송 대표는 “종합 여행 기업으로서 상품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소싱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하나투어에는 실제 여행을 기획할 수 있는 인력이 400명 이상이고, 이외에 8개의 해외 법인과 오피스, 전국 6800개 오프라인 대리점과 950개 공식 인증예약센터 등의 B2B 영업망을 갖고 있는데 이는 타사가 단기간 안에 절대로 구축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투어 미디어데이 행사장 전경송 대표는 ‘시장점유율 35%’라는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하나팩2.0’을 넘어서 ‘2.5’, ‘3.0’ 등 진화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또한 ‘하나투어 앱’의 경우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0만명을 목표로 음성 검색, 인공지능(AI) 활용 챗봇 등 각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 상담과 같은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하나투어만의 AI 생성형 검색 모델을 개발로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형 검색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내년부터 하나투어는 오프라인 여행 박람회인 ‘하나투어 박람회’를 재개한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되며 많은 여행객이 찾아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송미선 대표가 하나투어 대표로 선임된 이후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로, 다음 달 1일 하나투어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마련됐다. 송 대표는 “1등 여행 기업의 조건은 처음이거나 다르거나 압도적이어야 한다”라며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남다름으로 3년 내 압도적 시장 장악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25 I 김명상 기자
JW중외제약,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추진
  • JW중외제약,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추진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JW중외제약이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진세호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장(왼쪽)과 김경동 테라젝아시아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JW중외제약)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는 테라젝아시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이른바 ‘붙이는 주사’로 불리는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은 머리카락 3분의 1 수준의 미세한 바늘로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이다. 마이크로니들을 피부에 붙이면 미세 침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녹으면서 인체에 약물을 주입해 기존 주사제나 경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투약 편의성뿐만 아니라 주사제 대비 회복력이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최근 관련 의약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6억2160만 달러였던 전 세계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시장은 2030년 12억39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테라젝아시아는 2019년 미국 테라젝으로부터 전 세계 파마슈티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원천 특허의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2020년부터 의료용 패치의 상용화를 위한 표준화 기술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테라젝아시아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신 순환 및 국소 적용 의약품의 약효를 증진하고 주사제형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진세호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장은 “테라젝아시아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을 기반으로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제형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테라젝아시아의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JW중외제약의 신약 개발 기술력을 결합해 환자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I 김지완 기자
'영풍 사태 맞을라'…증권사, 미수거래 줄줄이 차단
  • '영풍 사태 맞을라'…증권사, 미수거래 줄줄이 차단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주요 증권사들이 주요 종목에 대한 미수 거래 차단에 나서고 있다. 영풍제지(006740)가 키움증권의 낮은 증거금률을 악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 같은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24일 증권사별 홈페이지에 따르면, KB증권은 DL건설(00188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엘앤에프(066970), 코스모신소재(005070), 루닛(328130), 서원(021050), 이화공영(001840) 등 85개 종목에 대해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 종목들의 기존 증거금률은 30~40%로, 그간 예수금의 최대 3배가 넘는 금액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증거금률이 100%로 상향 조정되면 투자자들은 예수금 한도 내에서만 투자할 수 있다.미래에셋증권은 POSCO홀딩스(005490),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한미반도체(0427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포스코DX(022100), 신성에스티(416180) 등 19개 종목의 증거금률을 40%에서 100%로 변경했다. 삼성증권은 18개 종목에 대해 증거금률을 100%로 지정했다. 해당 종목은 LS네트웍스(000680), POSCO홀딩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신성에스티(416180), 한미반도체, 화인베스틸(133820) 등이다.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19일과 20일에 각각 8개, 15개의 증거금률을 상향했고 23일에는 5개 종목의 증거금률를 추가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JW중외제약(001060), POSCO홀딩스, 인벤티지랩, 신성에스티, LS전선아시아 등 종목에 대해 증거금률을 100%로 변경했다. 증권사들이 증거금률을 100%까지 올린 것은 키움증권이 낮은 증거금률로 대규모 미수금이 발생한 영향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는 지난 7월까지 대부분 영풍제지에 대한 미수거래 증거금률을 10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영풍제지는 올 들어 700% 넘게 급등했다가 지난 18일 돌연 하한가를 기록했고 19일부터는 거래가 정지됐다. 또한 최근 거시 경제 변수에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증권사들이 미수금 회수를 위한 반대매매에 나서는 일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증거금률 상향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은 1조319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금액은 5532억9000만원(비중 53.9%)이다.
2023.10.24 I 이은정 기자
JW중외제약, 아토피 신약 권리 반환에도 “신약개발 이상無”
  • JW중외제약, 아토피 신약 권리 반환에도 “신약개발 이상無”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JW중외제약(001060)은 레오파마가 아토피 신약후보물질 ‘이주포란트(LEO 152020)’ 권리를 반환했지만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신약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23일 밝혔다.JW중외제약 과천 신사옥 (사진=JW중외제약)앞서 JW중외제약은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가 이주포란트의 개발을 중단하고 관련 권리를 반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주포란트는 2018년 8월 전임상 단계에서 총 4억200만달러(약 4514억원) 규모에 기술수출됐다. 이번 권리 반환으로 이전에 받은 선급금(upfront) 1700만달러(약 191억원)는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JW중외제약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주포란트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성공 사례가 없는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 길항제로서 시장의 기대를 모았지만 아쉬운 결과를 얻게 됐다”며 “이번 레오파마의 권리 반환이 JW중외제약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다른 신약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알렸다.이어 “계열 내 최초 신약인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 개발은 초기 컨셉 입증 단계인 R단계부터 임상 개념증명(PoC) 입증·상업화의 D단계까지 전주기를 성공적으로 새롭게 개척해야 하는 분야”라며 “이번 결과는 성공을 위한 자산으로 축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JW중외제약은 자체 구축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와 ‘클로버’를 통해 Wnt(윈트)와 STAT(스탯)을 타깃으로 하는 항암·면역질환·재생의학 분야의 신약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딥러닝 기술을 더해 자체 연구개발(R&D)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외부 인공지능 기반의 디스커버리(AIDD) 플랫폼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현재 Wnt 또는 STAT에 작용하는 10여 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 STAT3 표적 항암제 ‘JW2286’은 내년 임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JW중외제약은 “AI뿐 아니라 오가노이드, 제브라피쉬 등 R&D 플랫폼 결합을 통해 중개임상 고도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은 결코 쉽지 않지만, JW중외제약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23 I 김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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