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박신혜, 진수완 작가와 손잡나…tvN ‘시카고’ 러브콜
- 박신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신혜와 진수완 작가의 만남이 성사될까. 16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미니시리즈 ‘시카고 타자기’(이하 가제, 연출 김철규·극본 진수완) 측은 박신혜 측에게 시놉시스를 전달하며 러브콜을 보낸 상태다. 이는 진수완과 박신혜라는 스타 작가와 한류 스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SBS ‘미남이시네요’(2009)로 아시아가 주목 하는 스타로 발돋움한 박신혜는 최근 SBS ‘상속자들’(2013), ‘피노키오’(2014), ‘닥터스’(2016) 등 흥행 불패 신화를 쓰고 있다. 진 작가는 SBS ‘형수님은 열아홉’(2004), KBS2 ‘경성스캔들’(2007), MBC ‘해를 품은 달’(2012), ‘킬미, 힐미’(2015) 등을 집필했다. 특히 ‘해를 품은 달’은 자체 최고 시청률 42.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며, ‘킬미, 힐미’의 주인공 지성은 이 작품으로 ‘2015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진 작가의 신작으로, 현재 시놉시스만 나온 상태다. 대본이 나온 후 캐스팅을 결정하고, 내달 중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영 중인 ‘도깨비’ 후속인 이제훈 신민아 주연의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룰라' 김지현·채리나, 친자매 같은 동반 웨딩화보☞ 박상권 前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MBC “노 코멘트"☞ ‘이태원 살인사건’ 홍기선 감독, 15일 별세☞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 #939살 #염력 #맥주2캔…‘도깨비’ 공유, 김신의 프로필
- ‘도깨비’ 스틸컷(사진=화앤담픽쳐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이토록 도깨비란 단어가 섹시했던 적이 있었을까. ‘김은숙 매직’ 덕분이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도깨비’는 민간 설화나 전래동화에 등장하던 도깨비를 소재로 삼았다. 소재 자체는 친근하지만, 이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세련됐다. 이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도깨비’의 성공 비결이다. 이쯤에서 공유가 연기하는 도깨비 김신의 프로필을 다시 살펴봤다. ◇첫 사랑에 빠진 939세나이를 묻는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김신은 자신이 939세라고 답했다. 극중 현재에 해당하는 시간적 배경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으나, 대략적인 계산에 따르면 김신은 고려시대 사람이다. 첫 회에 등장한 과거 신으로 볼 때 김신은 고려시대 장군이었다. 왕비(김소현 분)를 김신의 여동생으로 추정할 수 있고, 간신이 그와 어린 왕(김민재 분)을 이간질 시켰다는 데서 당시 김신의 힘이 상당했음을 예상할 수 있다. 김신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오지 않았고, 당시 대다수가 20세 이전 혼인을 했으며, 이때 어린 왕의 나이가 17세라는 점에서 멈춰 버린 김신의 나이는 많아야 20대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반복된 전쟁이 그를 30대 후반의 외양으로 만들었다는 추측도 있다.‘도깨비’ 방송화면 캡처◇능력왕, ‘깨비 오빠’ 김신은 불멸의 존재다. 또한 직접적인 몸놀림 없이 생각의 힘으로 물체를 조종할 수 있다. 이는 자신에게도 해당돼 공중부양도 가능하다. 때론 저승사자(이동욱 분)과 유치한 기싸움에 능력을 사용하는데 때문에 식사시간 양념통과 나이프, 포크가 오가는 상황이 벌이진다. 순간이동도 가능하다. 문을 열면 메밀밭이, 캐나다 퀘백이 나타난다.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에 한정해 동반 이동이 가능하다. 자연의 변화도 가져온다. 기분이 좋으면 늦가을 꽃을 피우고, 심기가 불편할 땐 비와 눈이 내리고 풍랑을 일으킨다. 무기는 자동차를 반으로 가를 수 있고, 모양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검(방망이 아님)이다. 인간에게 복과 해를 주고, 생명을 살리고 앗아갈 수 있다. 사람에 따라 가까운 미래를 볼 수 있고, 인간의 간절한 마음 속 바람 등을 듣기도 한다.◇때론 하찮은 도깨비이처럼 도깨비는 ‘한국형 히어로’처럼 묘사되지만, 그에게도 빈틈이 있다. 이 같은 허술함은 김신이란 캐릭터의 인간미를 더하는 요소다.평소 근엄함을 자랑하는 김신은 술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주량이 맥주 2캔이다. 맥주 2캔에 만취해 “편의점 물건을 일시불로 다 사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여섯 살 꼬마 앞에서 ‘금나와라 뚝딱’을 외치며 금괴를 자랑하기도 한다. 취약한 주량은 써니(유인나 분)를 환생한 김신의 여동생으로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술을 먹지 않았음에도 과도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사우나에 가자”고 말한다.김신이 무서워하는 것이 있으니 말피다. 저승사자에게 한 방을 먹인 김신은 혼자 콧노래를 부르다 저승사자가 말피로 쓴 혈서에 화들짝 놀란다. 그를 괴롭히는 것이 목적이라면 동요 ‘도깨비 팬티’도 있다.당황하면 종종 횡설수설을 하며 갑자기 사극톤으로 말을 한다. 이를 지적하면 “알다가도 모르겠구나”라며 화제를 돌린다.‘도깨비’ 스틸컷(사진=화앤담픽쳐스)▶ 관련기사 ◀☞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문희준 "스몰웨딩 원하는 소율 감동… 빅웨딩 선물"☞ 박상권 前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MBC “노 코멘트"☞ ‘이태원 살인사건’ 홍기선 감독, 15일 별세☞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 이준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日도쿄 프리미어 특급 팬서비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준기가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특급 팬서비스를 했다.이준기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도쿄 프리미어에 참석해 한류 스타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밀라 요보비치, 알리 라터, 숀 로버츠, 윌리엄 레비, 로라, 에바 앤더슨과 폴 앤더슨 감독이 함께했다.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모였다. 몇몇 팬들은 직접 영화 속 언데드 군단의 분장을 하는 등 영화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최종판.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온 인류 최후의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다. 이준기가 특별 출연해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관련기사 ◀☞ ''사랑꾼'' 현빈 김주혁,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관심↑☞ ''판도라'' 200만 돌파…적수없다☞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박상권 前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MBC “노 코멘트"☞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 ‘도깨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디테일4
-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가 인기다.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을 중심으로, 도깨비·저승사자·삼신할미 등 민간설화 속 캐릭터를 현실에 녹여냈다. 특히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세세한 설정은 ‘도깨비’ 만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 ◇‘드덕’ 이동욱, 애청 드라마는?‘도깨비’는 남루하고 오싹했던 저승사자 캐릭터를 매력적인 성인 남성으로 탈바꿈했다. 이동욱이 연기하는 저승사자는 조각 같은 외모와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사자(死者)를 안내하는 본업 외 생활상도 흥미롭다. 김신은 “상스러운 식단”이라 부르는 채식주의자로, 틈틈이 채소 음료를 마신다. 취미생활은 드라마 보기다. 아침 드라마부터 미니시리즈까지 장르를 막론한다. 화제의 아침 드라마는 업무 도중에도 챙겨본다. 집에서 즐겨보는 드라마는 tvN 드라마 ‘풍선껌’(2015), 즉 이동욱의 주연작이다. ‘도깨비’를 제작한 화앤담픽처스 작품이기도 하다.‘도깨비’ 방송화면 캡처◇스쳐 지나간 인물도 다시 보자1회에서 김신은 1968년 프랑스 거리를 걷던 중 양아버지의 폭행에 시달리는 한국 출신 입양아(남다른 분)에게 선의를 베풀었다. 김신의 인간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자 일종의 복선이었다. 소년은 4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김신은 저승사자의 도움을 받아 소년이 떠나는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그들의 대화는 환생·윤회 등 ‘도깨비’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했다. 미모로 주목 받은 23기 여자 저승사자도 마찬가지다. 예쁜 여자 후배를 좋아라하는 남자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는 코믹 신이었다. 눈썰미가 좋은 시청자라면 23기 여자 저승사자와 김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 간신 옆 궁녀가 동일한 배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흥미로운 주변 인물들 주변 인물의 풍성한 이야기가 ‘도깨비’의 재미를 더한다. 삼신할미(이엘 분)와 유덕화(육성재 분)의 존재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삼신할미는 자유자재로 외양과 직업을 바꾸며 이야기의 흐름상 곳곳에서 등장한다. 가정의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고, 저승사자와 써니(유인나 분)의 만남에 관여하기도 한다. 철부지 재벌3세로 묘사되는 유덕화는 지은탁의 단풍잎을 가져가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수수께끼 같은 인물은 여럿 있다. 써니의 운을 봐준 점쟁이(황석정 분)는 자신이 세쌍둥이 중 한 명이라 말한다. 다른 한 명은 지은탁을 도와주는 할미 귀신이다. 나머지 한 명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2:8 가르마가 인상적인 유덕화의 비서(조우진 분)도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이밖에도 성질이 급하고 어리석은 지은탁의 이모(염혜란 분)와 못된 말만 골라하는 담임교사(김난희 분)도 전생을 궁금케 하는 인물들이다.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PPL의 신, 김은숙 작가 김은숙 작가는 ‘간접광고(PPL)의 신’으로 불린다. ‘필요악’인 PPL을 자연스럽게 극에 녹인다는 평가다. ‘도깨비’에서도 그의 놀라운 능력을 엿볼 수 있다. 드라마 제작지원을 하는 가구 브랜드 일룸이 대표적이다. 김신과 저승사자, 유덕화가 사는 대저택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대부분 일룸 제품이다. 제품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브랜드 로고를 발견할 수 있다. 1회에서 지은탁의 모친(박희본 분)은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눈을 감기 전 뱃속 아기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김신에게 닿는다. 이때 김신이 앉아 있는 곳은 일룸 간판 위다. 지은탁의 모친이 쓰러진 근방 공사장 외벽에는 일룸 로고가 박혀 있다. 4회에서 밝혀지는 유덕화의 할아버지 유신우(김성겸 분)의 직업은 일룸 회장이다.▶ 관련기사 ◀☞ 박상권 前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MBC “노 코멘트"☞ ‘이태원 살인사건’ 홍기선 감독, 15일 별세☞ 中 '한한령' K팝 피해 현실화…관련 투자·계약 잇단 무산☞ '썰전' 표창원 "우병우, 대단히 이기적인 사람"☞ '도깨비' 맞서는 '솔로몬' 오늘(16일) 첫방, 제2의 '청춘시대' 될까
- [데스크칼럼] 낡은 한류 콘텐츠, 리셋하라
- [이데일리 고규대 연예스포츠부 부장] 지난 주말, 한 음악 프로그램을 보다 한숨이 나왔다. 20팀 가까이 등장하는 K팝 그룹 중에 특색 있는 이들은 불과 서넛이었다. 그 중 몇몇 K팝 그룹의 노래는 눈을 감고 들으면 다른 팀과 노래와 구별조차 되지 않았다. 안무 역시 요즘 유행하는 어번 힙합 스타일이 다수였다. 글을 쓰다보면 주어를 바꿔도 문장이 되는 황당한 경우를 만나는데, 그와 같다고나 할까. 노래도 비슷하고 안무도 닮았으니 글로벌 팬을 상대로 하는 K팝 스타가 아니라 소수 팬덤을 위한 댄서팀으로 보였다.그렇다고 요즘 드라마나 영화가 딱히 도드라진다는 말도 아니다.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은 스타 작가 박지은이 시나리오를 쓰고 전지현 등이 출연해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됐음에도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고만고만한 드라마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 이야기의 흐름이나 엽기녀의 외양이 기존 문법의 답습이니 진혁 PD의 연출력이나 이민호의 노력으로는 살려내기 어렵다. 앞서 스타작가 이경희가 쓴 ‘함부로 애틋하게’가 각종 클리셰로 범벅진 설정을 만들어낸 탓에 ‘W’나 ‘질투에 화신’에 밀려 시청률 꼴찌에 머문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 역시 21일 개봉을 앞둔 ‘마스터’도 이병헌 김우빈 등 화려한 스타 배우의 출연에도 남성 스타들을 대거 등장시켜 여성 관객을 노리는 기존 영화의 전략을 답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최근 들어 K팝, K드라마, K무비로 대표되는 한류 콘텐츠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구체제를 끝내라며 주말마다 광장에 몰려나오는 촛불민심에 귀기울일 만하다. “낡은 대한민국을 리셋(reset·초기화)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리빌딩(rebuilding·재건)해야한다”는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말처럼 낡은 콘텐츠 제작 문화를 리셋하고 새로운 한류로 리빌딩되어야 한다. 2000년 초반 드라마 ‘판관포청천’ ‘꽃보다 남자’ 등을 만들어냈던 대만의 바로 최근 현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당시 대만 콘텐츠 시장은 물밀듯 들어오는 차이나 머니에 휩쓸려 자국이 아닌 중국의 입맛에 맛는 노래와 드라마를 양산했다. 결국, 대만 고유의 생기있고 유쾌한 이미지가 퇴색되더니 급기야 중국의 콘텐츠 하청업체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류 콘텐츠의 리빌딩의 시작은 가두리 양식장 같은 콘텐츠 제작 문화를 벗어나 지구 곳곳의 장점을 찾아내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후렴구의 반복적 리듬, 한 명을 돋보이게 하는 안무 구성 등 모범답안을 내놓고 그 안에서 문제를 내는 K팝의 콘텐츠 공식도 식상해졌다. 눈앞에 보이는 손쉬운 길을 택하다 보니 음악 프로그램에 고만고만한 K팝 그룹이 등장했고, 미니시리즈에 자기복제 넘치는 드라마가 활개를 치게 됐다. 중국 시장에서 통한다는 이유로 현지인 입맛에 맞춘 공연이나 중국인 취향의 사전제작 드라마를 벗어 던져야 한다. 중국인들이 선호한다는 혹은 선호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짜임새 있는 군무를 내세운 아이돌이나 인어 등 어디선가 본듯한 소재로 한 드라마를 만드는 구태를 청산해야 한다. 최근 기존 한류 콘텐츠를 벗어난 새로운 시도가 성공한 점은 다행스럽다. K팝 그룹 멤버로 시작했으나 배우로, 혹은 아티스트로 전업에 성공하는 스타들도 늘고 있다. 또 발라드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는 마마무의 성공이나 독특한 음색으로 소녀적 감성을 노래한 볼빨간사춘기의 성공이 눈에 띈다. 안정감 있는 음악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개성이 이들의 성공 요인 중 하나다. 공유 김고은 주연의 ‘도깨비’도 인어나 뱀파이어 등 익숙한 소재 대신 도깨비라는 한국적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찾아 신드롬을 낳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앞서 영화 ‘부산행’도 소재, 형식, 구성 등에서 호평을 받아 스릴러 거장 스티븐 킹과 영화 ‘블레이드’ 등을 만든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등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장르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운영이 가능하게 된 세계적 트렌드에도 주목해야 한다. 기존 K팝이나 K드라마의 동어반복이나 자기복제를 잠시 멈추고 거대한 지구촌의 흐름에 눈을 돌려야 한다. 던져놓은 먹잇감을 먹고 사는 가두리 양식장의 물고기가 저 대양에서 유영하는 고래의 호연지기를 본받아야 하는 이유다.
- [단독]다니엘 헤니, '나혼자' 출격…美서 촬영 마쳐
- 다니엘 헤니(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다니엘 헤니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미국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12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최근 미국을 찾아 현지서 활동 중인 다니엘 헤니의 생활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별 출연 형식으로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현재 촬영 중인 미국 CBS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국제범죄수사팀 시즌2’ 촬영 현장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안 글로벌 활동에 주력하던 다니엘 헤니는 최근 한국 활동 병행을 예고하고 있다. 다니엘 헤니는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해 KBS2 ‘봄의 왈츠’,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 ‘마이 파더’,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이후 영화 ‘라스트 스탠드’, ‘상하이 콜링’ 등 할리우드와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올 초 방송한 ‘크리미널 마인드:국제범죄수사팀 시즌1’에 합류했다. 시즌2는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 관련기사 ◀☞ 김소희-유지니 환상 무대 'K팝스타6' 최고 시청률 경신☞ 하지원 "현빈, 길라임 논란 당시 '괜찮냐'고 문자해"☞ 김준수 "군입대,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한 일"☞ ‘골든탬버린’ 조권 “홍일점 최유정, 언니처럼 생각하라 했다” 너스레☞ 신성우, 오늘(12일) 16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2월12일(오전)
- [이데일리 최성근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12월12일◇정치09:00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당대표·원내대표, 당대표실)09:00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당대표·원내대표, 당대표실)10:00 민주당 의원총회(국회 예결위회의장)10:30 정세균 국회의장 기자간담회(국회 317호)14:00 국방위 전체회의 (국회 419호)◇경제09:00 환경부 간부회의(조경규 환경부 장관, 세종청사)09:30 공정거래위 간부회의(공정거래위 위원장, 대회의실)10:00 기획재정부 국회의장 방문(유일호 부총리, 국회)10:00 해수부 확대간부회의(김영석 해수부장관, 세종청사)11:30 에너지정책 고위자문단 회의(주형환 산업부 장관, 플라자호텔)12:00 노동시장 전략회의(이기권 고용부장관, 세종청사)◆ 현재 포털 주요이슈◇ ‘최순실 파문’ 특검 수사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등 9명 오늘 특검 고발 문화예술계가 12일 ‘문화계 블랙 리스트’와 관련한 9명을 특검에 고발.◇ ‘탄핵 가결’ 경제 영향은탄핵으로 정책 불확실성↓…연말까지 코스피 추가 반등 기대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면서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 탄핵 이후 정치권 반응친박·비박, 사생결단 내전…與 분당 초읽기 돌입(종합) 새누리당 ‘분당’ 수순.친박 비박간 정치생명 내건 전면전.◆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김소희김소희-유지니 환상 무대 'K팝스타6' 최고 시청률 경신SBS ‘K팝스타6’가 다시 한번 일요일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신성우신성우, 오늘(12일) 16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신성우는 12일 오후 7시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16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 미키타리안'손흥민 57분 활약' 토트넘, 맨유에 0-1 덜미...5위도 불안토트넘은 11일 프리미어리그 맨유전에서 0-1로 패. 미키타리안은 리그 데뷔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