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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1호 태양계 탈출, 태양서 190억km나 멀어져 '쾌거'
  • 보이저 1호 태양계 탈출, 태양서 190억km나 멀어져 '쾌거'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보이저 1호 태양계 탈출이 우주 과학계의 지식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미국의 무인 우주 탐사선인 보이저 1호가 발사 36년 만에 태양계를 무사히 탈출해 인간이 만든 물체로는 최초로 항성간 무한 우주 공간에 진입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이 13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올해 만 36살이 된 탐사선 보이저 1호는 인간이 제작한 물체 중 가장 멀리까지 갔고 계속 진격하고 있다.우리의 태양으로부터 벌써 190억km나 멀어져 있다고 나사 측은 설명했다.보이저 1호 태양계 탈출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10여 년 간 더 미지의 우주를 탐험하게 된다. 이 탐사선의 예상수명은 2025년까지다.보이저 1호는 지난 1977년 발사돼 2년만인 1979년 목성에 도착했다. 다음해인 1980년에는 토성에 이르러 각 행성에 대한 최초의 상세 영상을 지구에 전송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보이저 1호는 추가 발사된 보이저 2호와 함께 계속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미 태양계의 모든 외행성 사진을 촬영해 지구로 전송했다.1990년에는 최초로 완벽한 태양계 영상 전송에 성공하는 등 많은 업적을 이룬 무인 탐사선이다.미국 라이스대학교 우주분야 교수인 데이비드 알렉산더는 “보이저 1호는 우주 과학자들이 가지고 있는 우주에 관한 지식들을 바꿔놓을 것이다. 태양계 너머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제껏 태양계 바깥으로 가본 적조차 없다”며 보이저 1호 태양계 탈출의 의미를 강조했다.▶ 관련기사 ◀☞ 이웃 태양계서 생명체 살만한 '슈퍼지구' 3개 발견☞ 그랜드보이저 리콜..‘에어백 작동 안돼’☞ 크라이슬러, 대표 미니밴 `2012 그랜드 보이저` 출시☞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 에어백결함 리콜
2013.09.13 I 정재호 기자
아이언맨 실존 모델, 유럽 전기車 시장에 도전장
  • 아이언맨 실존 모델, 유럽 전기車 시장에 도전장
  • 엘런 머스크 테슬라자동차 최고경영자(CEO)[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유럽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세워 자동차혁명을 일궈내겠다.”‘제2의 스티브 잡스’로 꼽히는 엘런 머스크(42·사진)가 벤츠, 아우디, 폴크스바겐, BMW 등 전통 자동차업체가 장악한 유럽시장에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모터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유럽 전역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설치 위치와 규모 등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2014년말까지 계획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테슬라가 세단형 전기 자동차 ‘모델S’ 판매를 돕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모델S는 20분 충전에 주행거리 300km를 자랑한다. 완전 충전하면 480km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테슬라는 모델S를 구매한 고객에게 따로 비용을 받지 않고 전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테슬라가 유럽 전기차시장 정복 계획을 밝히면서 머스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2월말 현재 유럽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0.3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머스크가 그동안 일궈낸 사업수완능력을 보면서 향후 전기차시장 판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존 모델인 그는 스탠포드 대학원에 재학중 창업했던 도시정보를 제공하는 업체 ‘집투(Zip2) 코퍼레이션’을 1999년 컴팩컴퓨터에 팔면서 2100만달러(약 227억원)를 벌었다. 그는 매각 직후 온라인 은행 개념의 결제 대행 서비스를 창업했다. 그는 이 서비스를 키웠고 페이팔로 이름을 바꿨다.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는 2002년 페이팔을 15억달러에 인수했다. 이 거래로 머스크는 1억6500만달러를 손에 거머쥐었다. 서른살 나이에 억만장자 대열에 들어선 것이다. 머스크는 2002년 우주관광 사업 ‘스페이스X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페이스X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화성 여행이다. 취미로 우주선을 만든다는 혹평이 있지만 이 사업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화물 운송 의뢰까지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는 2004년테슬라모터스를 창업했으며 2006년에는 화성에서도 자가발전을 할 수 있도록 솔라시티라는 태양광발전회사를 시작했다. 머스크의 대표 사업인 테슬라자동차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00% 올랐다. 무모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머스크의 전기차는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넘보고 있다.
2013.09.12 I 김유성 기자
초질량 블랙홀 발견, 114억광년 먼 신비의 구조물 밝혀져
  • 초질량 블랙홀 발견, 114억광년 먼 신비의 구조물 밝혀져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초질량 블랙홀 발견에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엄청난 속도로 우주 물질들을 빨아들이는 지구에서 수억 광년 떨어진 은하계 왼편에 위치한 10개의 블랙홀을 우주망원경 ‘누스타’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사이언스 월드 리포트’가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초질량 블랙홀 발견은 그동안 과학자들에게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거대한 구조물들의 실체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받는다.이번 사진들은 블랙홀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더 많은 공부해야 할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초질량 블랙홀 발견의 일등공신은 누스타라는 위성 망원경에 있다. 누스타에는 ‘나사의 블랙홀 헌터 우주선’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나사가 블랙홀 추적을 위해 우주로 쏘아올린 위성 망원경 누스타는 고에너지 엑스레이 자기장 영역을 관찰할 수 있는 역대 최초의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기타의 X-선 망원경들에 비해 10배 이상 선명하고 100배 이상 정교한 이미지를 보내올 것으로 기대됐는데 이번에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이다.과학자들은 과거 찬드라 X-레이 천문위성을 통해 이 블랙홀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지만 실체를 확신하지는 못하다 누스타에 찍한 사진을 보고 블랙홀이 10개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들은 태양의 5만 배가 넘는 초질량 블랙홀로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수백, 수천 개의 블랙홀이 더 발견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초질량 블랙홀 발견은 지구로부터 최소 3억에서 최대 114억광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돼 종전 기술로는 도저히 생각조차 할 수 없던 장면을 담았다.▶ 관련기사 ◀☞ 죽기 전 별의 유언, 자연 최대의 폭발로 블랙홀 행☞ 26개 블랙홀 발견, 역대최다 불구 美전문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 `원자재 블랙홀` 中, 철강 증산속도 감소가 수상하다☞ 국내 연구진, '블랙홀 제트' 분출 순간 잡아냈다☞ 사라지는 5만원권‥재래시장·환전상·경마장이 블랙홀
2013.09.12 I 정재호 기자
북극 빙하 증가, 지구온난화 비웃듯 1년간 60%나 진행
  • 북극 빙하 증가, 지구온난화 비웃듯 1년간 60%나 진행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북극 빙하 증가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에 의해 확인돼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미국 지상파인 ‘FOX 뉴스’는 나사가 2012년 8월 촬영한 위성사진과 올 8월 사진을 비교해본 결과 북극권의 빙하 면적이 1년 전에 비해 60% 늘었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북극 빙하 증가 실물사진 보기] ‘내셔널 스노우 앤 아이스 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북극 빙하는 최저치를 나타냈던 지난 2012년 9월16일 132만 평방마일에서 2013년 8월 235만 평방마일로 크게 늘어난 것이 공식 확인했다.북극 빙하 증가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의해 1년간 60%나 진행된 것이 공식 확인됐다.따라서 북극 빙하 증가는 면적으로 따질 때 무려 92만 평방마일이다. 거대한 면적이 다시 빙하로 덮인 것을 위성사진이 증명하고 있다.이 같은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지구온난화 논쟁이 다시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7년만 해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6년 뒤인 2013년 여름쯤에는 북극권의 빙하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기상학자의 충격적인 예측까지 있었으나 실상은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극단적인 예상이 아니라도 실제 북극권의 빙하는 지난해까지 줄곧 줄어들며 지구온난화 위기 학설을 뒷받침했다.그런데 막상 2013년이 닥치자 ‘얼음 없는 북극(ice-free Arctic in 2013)’ 이론은 완전히 빗나가고 만 것이다.위스콘신대학교의 기상전문 교수는 북극 빙하 증가 현상에 대해 “1980년대와 90년대를 덮었던 온난화가 멈췄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면서 “우리는 이미 냉각 경향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 기류는 앞으로 최소 15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 美알래스카 빙하 속 55m 풍경, 아름답지만 위험한 이유☞ 빙하기 증권株, 봄날이 있긴 있었나☞ '경제 시한폭탄' 북극 빙하 녹으면 최소 6경원 손실☞ 회사채시장 빙하기..다음주 발행 단 2건☞ CJ오쇼핑, 청정 빙하수로 만든 '스킨 아이슬란드' 론칭☞ "빙하 녹아 새 북극 바닷길 열려..국제 무역 변화 초래"
2013.09.11 I 정재호 기자
나사, '초대형 우주 화산' 재조명...영롱한 빛의 정체 ‘시선 집중’
  • 나사, '초대형 우주 화산' 재조명...영롱한 빛의 정체 ‘시선 집중’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초대형 우주 화산 사진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위성이 수년 전 촬영한 ‘초대형 우주 화산 사진’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재조명했다.▲ 초대형 우주 화산의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 사진= 미국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공개된 사진에는 무려 305km 상공까지 분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초대형 화산의 활동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에서는 푸른색 물질로 보이지만 이는 용암과 먼지 등이 결합된 입자로 알려졌다. 사진에서 오른쪽은 목성의 위성인 ‘이오’로 태양계에서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하며 왼쪽은 위성 ‘유로파’다.이를 두고 인터넷에서는 “보기에는 푸른빛을 띠는데 용암과 먼지라니...”, “우주의 신비다. 미지의 세계”, “엄청 뜨겁겠지?”, “305km 상공이면 도대체 어느 정도 높이일까”, “장관이다” 등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한편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허블 망원경으로 찍은 벌레 모양의 원시별 ‘IRAS 20324+4057’의 모습도 공개하며 학계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관련기사 ◀☞ 나사, '아름다운 우주 벌레' 발견 쾌거...'별 진화 초기 단계'의 원시별☞ 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7월 '푸른빛 행성' 발견에 연이은 쾌거☞ 생명체 존재 가능 행성, 이론 넘어 실제 외계인 찾나☞ 소행성, 오늘 새벽 2만7천㎞ 상공 스쳐 지나가(종합)☞ 3억년 전 떨어진 소행성, 지구 얼굴 바꿔☞ 농구장 2배 크기 소행성, 16일 지구 스쳐간다
2013.09.05 I 박종민 기자
나사, '아름다운 우주 벌레' 발견 쾌거...'별 진화 초기 단계'의 원시별
  • 나사, '아름다운 우주 벌레' 발견 쾌거...'별 진화 초기 단계'의 원시별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아름다운 우주 벌레’가 인터넷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최근 허블 망원경으로 찍은 벌레 모양의 원시별 ‘IRAS 20324+4057’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우주 벌레’로 불리는 원시별이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나사(NASA) 홈페이지사진에서 ‘아름다운 우주 벌레’로 불리는 이 원시별은 별명답게 푸른빛으로 길게 늘어진 형태를 띠고 있다. 머리와 몸통, 꼬리의 모양이 제법 선명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해외에서 ‘우주 애벌레’라고도 불리는 이 별은 현재 별 진화 초기단계에 있으며 지구로부터 약 4500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별은 가스와 먼지가 1광년 이상 길이의 덩어리를 이뤄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름다운 우주 벌레’의 사진을 본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주에 벌레가 산다고? 리얼리?”, “우주 벌레가 아니라 우주 해파리 같은데...”, “우주의 신비가 따로 없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관련기사 ◀☞ 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7월 '푸른빛 행성' 발견에 연이은 쾌거☞ 생명체 존재 가능 행성, 이론 넘어 실제 외계인 찾나☞ 소행성, 오늘 새벽 2만7천㎞ 상공 스쳐 지나가(종합)☞ 3억년 전 떨어진 소행성, 지구 얼굴 바꿔☞ 농구장 2배 크기 소행성, 16일 지구 스쳐간다
2013.09.03 I 박종민 기자
우주서 본 남극 오로라, 밤하늘을 수놓은 빛의 커튼 '장관'
  • 우주서 본 남극 오로라, 밤하늘을 수놓은 빛의 커튼 '장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우주서 본 남극 오로라의 아름다움에 세계인들이 매료되고 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텀블러의 미국 정부 공식 계정을 통해 우주에서 본 신비로운 남극 오로라 영상을 공개했다고 미국의 과학전문매체인 ‘아이오나인’이 지난 22일(한국시간) 밝혔다. [우주서 본 남극 오로라 동영상 보기] 우주서 본 남극 오로라는 나사 우주 정거장의 관측 위성이 촬영했다.짧은 영상 형식으로 편집된 이미지는 반지 모양의 남극 오로라 빛이 거대한 녹색 띠를 두르며 회전하고 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담고 있다.엄청난 크기인 남극 얼음대륙의 바깥쪽을 휘감아 돌고 있는 녹색 오로라는 가히 장관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밤하늘을 수놓는 어렴풋한 빛의 커튼이라고 표현하고 있다.우주에서가 아니라면 볼 수 없는 진귀한 오로라 영상을 나사 측이 짧게나마 제공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풀었다. 우주에서 관측된 이렇게 명확한 고리 형태의 오로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뜻 깊다.우주서 본 남극 오로라는 지난 1월 발생한 기록적인 태양 섬광 당시 8일간에 걸쳐 촬영한 동영상을 짧게 편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오로라 공주' 백옥담, 임성한 작가 조카?☞ 알리안츠글로벌운용, 오로라 지분 5% 장내매수☞ '오로라공주' 박영규도 하차설..MBC "50부까지 나오는데…"☞ 임성한 '오로라 공주' 빨간불..'못난이 주의보'와 0.4%p차☞ 오로라, 1분기 영업익 23억..전년비 392%↑
2013.08.26 I 정재호 기자
초대형 태양 폭풍 지구돌진, 전력망·스마트폰 마비 우려
  • 초대형 태양 폭풍 지구돌진, 전력망·스마트폰 마비 우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전 세계 전력망과 위성통신을 마비시킬 만큼의 강력한 초대형 태양 폭풍이 발생해 지구 쪽으로 돌진하고 있다.미국 지상파인 ‘NBC 뉴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인용해 오전 4시24분쯤 코로나 질량 방출(CME)로 알려진 초대형 태양 폭풍이 발생했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나사 측에 따르면 이 태양 폭풍은 수십 억 톤에 달하는 입자들로 이뤄져 있다.초속 570마일 및 시간당 200만마일(약 330만km/h)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데 이 속도라면 초대형 태양 폭풍은 하루 이틀 내에 지구로 다다를 전망이다.이 같은 빠른 속도는 대량의 코로나 질량 방출 현상이 발생했을 때 물질들이 이동하는 평균 속도와 같다는 게 나사 측의 설명이다.코로나는 태양의 대기로서 주기적으로 폭발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물질이 지구까지 전달되는 것을 코로나 질량 방출이라고 일컫는다. 태양의 분출 물질은 평소에도 지구에 도달하지만 보통 지구의 자기장이 이 물질들을 튕겨내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지구로 오고 있는 이번 초대형 태양 폭풍은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지구의 자기장을 뚫고 전 세계 전력망, 위성통신 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NASA 측은 “이 물질들은 대기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는 않는다. 다만 위성통신과 기타 통신기기를 활용하는 전자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전력망, 스마트폰, 위성항법장치(GPS) 등 위성통신을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가 마비될 수 있다는 뜻이다.실제 올해 초 태양폭풍이 몰려왔을 때 라디오 주파수의 송수신이 살짝 방해받은 바 있고 지난 1989년에는 초대형 태양폭풍 현상으로 캐나다 퀘벡 지역에 대량의 정전사태가 빚어진 사례가 있다.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질량 방출 현상이 발생하면 대기 중에는 적, 녹, 청색 빛깔의 오로라가 나타나 장관이 연출한다.한편 초대형 태양 폭풍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22일 오후 러시아 남부 야스니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아리랑5호에 혹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관련기사 ◀☞ 코웨이, 포천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시범 설치☞ 태양산업 민준기 대표, 초음파와 섬광 이용해 살인 진드기 퇴치기 개발☞ 박삼구 회장, 中민간외교 실세에 '아시아나사고 사과'☞ '설국열차' 원작자들 "봉준호는 지구상 가장 위대한 감독"
2013.08.23 I 정재호 기자
닛산 알티마, 美서 '가장 이상적인 차' 선정
  • 닛산 알티마, 美서 '가장 이상적인 차' 선정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닛산은 알티마가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2013 가장 이상적인 차’ 중형 세단 부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90일 이상 운행한 신형 승용차와 소형 트럭 운전자 5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전자의 기대를 가장 만족시킨 차량을 선정한 것이다.닛산 알티마는 5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작년 4월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미국 시장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하고 지난 3월 미국 중형차 시장 판매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작년 10월 출시됐다. 국내에서 선보인 알티마는 QR25DE 엔진을 탑재한 2.5리터 모델과 VQ35DE 엔진을 탑재한 3.5리터 모델이다. 신형 알티마는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의 결합을 통해 빠른 응답성과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강화했다.알티마에는 혼잡한 통근 시간이나 장거리 주행에서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가 탑재됐고, 모든 탑승자에게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는 보스 오디오 시스템도 장착됐다.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세계의 권위 있는 기관들이 알티마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알티마를 직접 체험해보고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시승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닛산 ‘알티마’. 한국닛산 제공
2013.08.18 I 김자영 기자
별똥별 우주쇼, 기대이하 불구 스타들 '소원빌기' 줄이어
  • 별똥별 우주쇼, 기대이하 불구 스타들 '소원빌기' 줄이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별똥별 우주쇼가 세계의 밤하늘을 수놓았다.한국천문연구원은 12일 밤과 13일 오전 5시 사이 1년 가운데 가장 화려한 별똥별을 만들어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Perseids)’가 대거 관측됐다고 밝혔다.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진 별똥별 우주쇼는 13일 새벽 4시를 전후해 절정에 달했다.다만 당초 예상했던 시간당 100개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구름으로 인해 관측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13일 새벽 시민들은 가까운 공원과 집 근처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별똥별 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별똥별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망원경이나 쌍안경보다 육안이 유리하고 가급적 어두운 곳 또는 도심처럼 빛 공해가 없고 구름이 없는 교외로 나가는 게 좋다.별똥별 우주쇼가 세계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당초 예상했던 시간당 100개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많은 사람들이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30년 주기로 태양 주위를 도는 혜성인 스위프트 터틀(Swift Tuttle)의 잔해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매년 8월 관측된다.앞서 미 항공우주국(NASA)은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년 중 최고의 유성우다. 수백의 별똥별이 동트기 전 하늘을 가득 채울 것이다”고 예측한 바 있다.한편 별똥별 우주쇼를 지켜본 연예인들의 후기 목격담이 줄을 이었다.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성우 온다고 해서..베란다에서 하늘 본다..아무리 떠올려도 소원은..애들 건강 말곤..안 떠오르네...잼없는 꼰대의 하늘보기 ㅋ”라는 글을 올렸다.걸그룹 레인보우는 단체로 별을 목격했는데 멤버 김재경은 “뒷목 땡기지만 기분 최고다! 밤하늘아 고마워 별똥별 보여줘서”라는 반응을 보였다.Mnet ‘슈퍼스타K4’ 출신의 유승우는 트위터에 “지금 제 시점이에요. 별똥별(유성우) 5개 봤지요. 아싸. 사진은 까맣지만 실제론 별이 많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찍은 유성우 사진을 공개했다.리쌍의 멤버 개리는 “별똥별을 보았습니다. 소원을 빌었습니다. 100억 벌어서 청춘들의 크레이지한 놀이문화를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라는 소원을 남겼다.▶ 관련기사 ◀☞ `별똥별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 13일 새벽 절정☞ 로봇 우주 비행사 개발, 말하는 로봇이 우주로 간 목적☞ 미래부, 우주·금융·ICT 업체 대상 우주기술 워크숍 개최☞ 우주일렉트로닉스, 2분기 영업이익 67억원..전년比 146% 증가☞ [포토] 밤하늘 우주쇼…'페르세우스 유성우'
2013.08.13 I 정재호 기자
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7월 '푸른빛 행성' 발견에 연이은 쾌거
  • 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7월 '푸른빛 행성' 발견에 연이은 쾌거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핑크색의 외계행성이 발견돼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일본 도쿄 공업대 공동연구팀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 최신호를 통해 하와이에 있는 스바루 망원경으로 발견한 외계행성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 최근 나사(NASA)와 일본 도쿄 공업대 공동연구팀이 핑크색 외계행성을 발견해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사진= 나사(NASA) 홈페이지연구진에 따르면 ‘GJ 504b’라고 이름 붙여진 이 외계행성은 지구에서 57광년 떨어져 있으며 목성보다 4배나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가운데는 가장 가볍다.나사 고더드 우주 비행센터 마리클 맥엘웨인 박사는 “행성의 온도는 대략 화씨 460도이며 약 1억 6000만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GJ 504b’ 뿐 만 아니라 핑크색, 더 진한 붉은색 계통의 행성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나사는 지난달 푸른색을 띤 외계행성의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HD 189733b’는 지구와 비슷한 외관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대기 온도가 무려 섭씨 1000도에 이르며 7000k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행성을 강타해 생명체가 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됐다.‘HD 189733b’의 푸른빛에 대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 톰 에반스 박사는 “짙은 파란색 행성일 가능성이 크다”며 “대기 성분으로 인해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소행성, 오늘 새벽 2만7천㎞ 상공 스쳐 지나가(종합)☞ 농구장 2배 크기 소행성, 16일 지구 스쳐간다☞ 3억년 전 떨어진 소행성, 지구 얼굴 바꿔☞ 요정 UFO 포착 동영상 화제, 지구보다 5개나 큰 외계 비행물체?☞ 호주 외계 전파 관측, 미스테리한 전파 에너지 하늘 어딘가를 떠돌아
2013.08.08 I 박종민 기자
토성서 본 지구, '토성의 거대고리 밑 깨알같은 점에 불과' 놀라움
  • 토성서 본 지구, '토성의 거대고리 밑 깨알같은 점에 불과' 놀라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토성서 본 지구는 우주의 광활함에 놓인 작은 점처럼 느껴졌다.멀고 먼 토성을 돌고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카시니호가 토성 인근에서 지구와 달을 동시에 관측한 최초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했다고 미국 경제지인 ‘포브스’가 25일 보도했다.지난 19일 나사 측은 토성의 아름답고 강렬한 고리 시스템 아래에서 지구를 찍기로 하고 지구인들에게 밤하늘을 보며 포즈를 취해도 좋다고 제안했다.이미 몇 차례 토성서 본 지구 사진을 공개해 온 바 있는 나사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사진 촬영 날짜를 미리 공개하고 나섰다는 점이 이채로웠다.실제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있는 나사의 제트추진연구소 앞에는 나사 관계자를 비롯해서 약 200여명이 토성에서 본 지구의 기념 촬영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카시니호는 토성과 태양사이에 일식이 일어나 지구 촬영이 용이한 7월19일을 촬영날짜로 선택했고 고해상도 카메라를 사용해 사진을 찍었다.지난 1997년 발사된 카시니호는 2004년 토성에 도착했고 이번에 33장의 놀라운 지구 사진을 새로 찍은 것이다.그렇다고 지구의 모습이 선명하게 들어오는 건 아니다. 토성은 지구로부터 약 15억km나 떨어져 있어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써서 클로즈업을 한다 해도 그 근처에서 찍은 지구와 달의 모습은 한 점에 지나지 않는다.다만 카시니호가 지구와 달을 최초로 한 사진 안에 같이 넣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토성서 본 지구는 토성의 거대한 고리 바로 밑에 찍힌 정말 작은 점으로 여겨져 우주의 광활함을 새삼 느끼게 하고 있다.▶ 관련기사 ◀☞ 요정 UFO 포착 동영상 화제, 지구보다 5개나 큰 외계 비행물체?☞ 지구공동설 주장 스노든, 초지구적 존재 폭로에 가짜설도 제기☞ 지구 온난화로 자연재해 급증..관련주 '주목'-동양☞ 슈퍼지구 3개 발견 '생명체 존재 가능성 有'☞ '폭우·폭염' 기상이변에 지구촌 곳곳 '몸살'☞ 서울 천왕·신내지구에 국민임대 1216가구 공급
2013.07.25 I 정재호 기자
  • 아마존 CEO "대서양 인양 엔진, 아폴로 11호 것 확인"
  • (서울=연합뉴스) 지난 3월 대서양에서 F-1 로켓엔진 2개를 인양했다고 발표했던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문제의 엔진이 인류 최초로 달 착륙 역사를 이뤄낸 아폴로 11호의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베조스의 이번 확인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44주년인 20일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베조스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44년 전 닐 암스토롱이 달 표면을 밟았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달착륙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기술적으로 놀라운 물건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베조스는 이어 인양한 엔진을 보존 처리한 ‘캔자스 코스모스피어ㆍ우주센터’ 전문가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베조스는 “보존은 높은 수준의 인내와 주의가 필요한 작업”으로 현지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엔진을 정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경의를 표시했다.지난 3월 베조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대서양 바닷속에서 우주인을 달로 보냈던 아폴로 우주선 엔진의 녹슨 조각을 건져냈다고 밝혔다.베조스의 민간 탐사팀은 지난해부터 수중음파탐지기를 이용해 엔진을 찾아오다 케네디 우주센터가 있는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579km 떨어진 대서양 바닷속에서 엔진 2기를 인양하는 데 성공했다. 인양 전 이들 엔진이 아폴로 11호의 것이라고 추정한 베조스는 인양 후에는 바닷속에서 부식돼 일련번호가 지워져 어떤 아폴로 우주선에 사용됐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가 이번에 최종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닛산 '알티마', 가족형 세단 대명사
  • [수입차&베스트]닛산 '알티마', 가족형 세단 대명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차는 편안하기만 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지난해 10월 국내에 선보인 닛산의 중형 세단 신형 알티마의 성격은 분명하다. 편안함이 기본이지만 어디까지나 잘 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스포츠카의 DNA는 충실히 물려받았다. 슈퍼카 GT-R을 개발했던 닛산의 노하우가 차량 곳곳에 숨겨졌다.알티마는 국내에 2가지 종류가 판매된다. 배기량에 따라 2.5리터, 3.5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나뉜다. 가격은 각각 3370만원, 3770만원.2.5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으로 힘은 떨어지지만 연비가 12.8㎞/ℓ로 높다. 3.5 모델은 273마력으로 힘이 좋은 대신 연비가 10.5㎞/ℓ로 낮다. 주력은 2.5 모델로 전체 알티마 판매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적인 인상은 차분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가 더해졌다. 스포츠카 370Z에 있던 부메랑 모양의 헤드램프와 큼직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이식했다. 육안으로는 느끼기 어렵지만 공기저항계수를 0.29Cd로 이전보다 약 5% 낮췄다.닛산 알티마. 한국닛산 제공알티마는 단단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동급 모델과 비교해 특별히 높은 힘을 가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차체가 엔진의 힘을 넉넉히 받아주는 느낌이 전해진다. 디젤 엔진이나 터보 엔진처럼 처음부터 강하게 튀어 나가진 않지만 운전자가 마음먹은 대로 움직여 준다. 마치 ‘보이는 숫자는 의미 없다’고 말하는 듯하다.단단한 차체와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 후방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거친 코너링에도 끄떡없다. 이전 모델보다 차체 길이와 너비가 1~3㎝ 늘어난 것도 안정감을 돕는 듯하다.새로 적용된 엑스트로닉 CVT 무단변속기도 엔진과 잘 조화를 이뤄 매끄러운 주행을 돕는다.시트도 인상적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에 착안한 저중력 시트가 적용돼 있다. 근육과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운전 피로를 줄여준다고 한다. 흔히 스포츠카에 쓰이는 버킷 시트까지는 아니지만 급가속에도 급격한 코너링에도 몸이 편안하다.여느 일본차처럼 얌전하지 않다. 사실 알티마는 미국에서 만들어져 미국에서 더 많이 팔리는 미국차에 가깝다. 그만큼 터프하다. 그럼에도 미국에선 20년이 지나도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될 만큼 완성도 높은 일본차의 DNA도 갖췄다. 가족을 생각하는 세단이지만, 가슴 한편에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로망을 숨겨 둔 개성있는 운전자에 추천하고 싶다.닛산 알티마 앞좌석 모습. 한국닛산 제공▶ 관련기사 ◀☞ [수입차&베스트]인피니티, 럭셔리 브랜드 위상 높인다☞ [수입차&베스트]닛산 '알티마', 가족형 세단 대명사☞ [수입차&베스트]폭스바겐, '수입차=강남' 고정관념 깨다☞ [수입차&베스트]폭스바겐 '7세대 골프', 디젤 해치백의 교과서☞ [수입차&베스트]아우디, 新소통경영 프리미엄 서비스 완성☞ [수입차&베스트]아우디 'A6 3.0 TDI 콰트로', 디젤 사륜구동 "든든"
2013.07.19 I 김형욱 기자
요정 UFO 포착 동영상 화제, 지구보다 5개나 큰 외계 비행물체?
  • 요정 UFO 포착 동영상 화제, 지구보다 5개나 큰 외계 비행물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지구보다 5배나 큰 것으로 추정되는 요정 UFO 포착 사진이 등장했다.미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관측 위성인 ‘소호’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요정 UFO 포착’ 이미지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사인 ‘이닐라닷컴’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전했다. 문제의 이미지는 지난 7월11일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위성사진을 자세히 보면 한쪽 구석에 이상한 모양을 한 물체가 눈에 띈다.이 물체는 마치 곤충처럼 생겨서 ‘날파리 미확인비행물체(UFO)’, ‘날개 달린 UFO’ 또는 ‘요정 UFO’ 등으로 불리고 있다.<요정 UFO 포착 실물사진 보기> <요정 UFO 포착 동영상 보기> 미항공우주국의 한 관측 위성이 지구로부터 1백만km나 떨어진 우주에서 찍은 일명 ‘요정 UFO 포착’ 사진을 대중에 공개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날파리 같은 곤충을 잘못 찍은 것은 아니다. 놀라운 건 비행체가 지구로부터 약 1백만km 떨어진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이다.일각에서는 심지어 이 요정 UFO가 지구보다 5배 정도는 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또는 날개의 너비가 5km가 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떨어져 있는 거리상으로 볼 때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 특이한 날개 모양 때문에 요정이라는 닉네임이 붙었지만 그 어마어마한 크기는 요정과 정반대다.일단 외계 우주선의 모선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한편에서는 기타의 UFO 사진들이 그렇듯 요정 UFO 포착 역시 조작설이나 오류설이 흘러나오며 논란을 일으킨다.촬영 때 발생한 이미지 오류 내지는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사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관련기사 ◀☞ 여객기 근접 UFO 美뉴욕서 촬영, 온갖 기법 동원 불구 정체 못 밝혀☞ 날개 달린 UFO 포착, '눈으론 못 잡는 빛의 속도 질주'☞ 제주 렌즈구름 포착, UFO 모양 장관...장시간 관측된 건 이례적☞ 칠레 금속성 UFO 포착, 똑같은 기종이 연이어 출몰?☞ 57년 전 UFO 설계도, 美정부 '수직이착륙 비행접시' 개발☞ "UFO 인증샷 찍으면 상금 1억원"..어떻게 참여?
2013.07.17 I 정재호 기자
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우연히 발견한 점이 '지름 19km 달'로 드러나
  • 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우연히 발견한 점이 '지름 19km 달'로 드러나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소식에 관련 학계가 술렁이고 있다.미국의 경제잡지인 ‘포브스’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989년 해왕성에 직접 접근해 고리 구조를 조사했던 보이저 2호가 놓쳤던 해왕성의 14번째 달이 한 연구소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은 캘리포니아주 세티 연구소의 마크 쇼월터 박사팀에 의해 밝혀졌다. 허블 우주 망원경에 찍힌 사진에서 해왕성의 14번째 달이 우연히 포착됐다.<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실물사진 보기> 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연구소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사진을 정밀 분석하던 중 전에 없던 14번째 달을 발견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달이 너무 작아서 무인 우주 탐사선 보이저 2호도 못 찾아냈던 것을 박사팀이 골라내는데 성공했다. 정식 이름이 나오기 전까지 ‘S/2004 N 1’이라고 임시 지명된 이 달은 지름 12마일(19㎞)의 돌덩어리로 전해졌다.해왕성을 돌고 있는 14개의 달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로 쇼월터 박사팀은 현재 국제천문연맹에 제안할 달의 명칭을 고민하고 있다.박사에 따르면 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은 아주 우연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쇼월터 박사팀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허블 우주 망원경에 찍힌 해왕성 주변 사진 150장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정밀 분석하던 도중 이제껏 보고되지 않았고 육안으로도 거의 보기 힘들 만큼의 작은 무엇인가를 찾아냈다.쇼월터 박사는 “내가 고안해낸 예측법에 따라 분석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왕성 고리 구조에 추가적인 작은 점 같은 것을 뜻밖에 찾아냈다”고 말했다.사진 상에서 점처럼 작은 초미니 달은 해왕성을 23시간에 한 번 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우주에서 본 한국 동영상 공개, 강원도는 짙은 초록-서울은 무슨 색?☞ '우주에서 물 먹기, 무중력 상태의 물 만들기' 영상 해외서 화제만발☞ 2백만원 하이힐, 팝스타 레이디 가가만 소화 가능한 우주시대 제품☞ 이웃 태양계서 생명체 살만한 '슈퍼지구' 3개 발견☞ '폭우·폭염' 기상이변에 지구촌 곳곳 '몸살'☞ '年10억원 3년간 지원'..우주핵심기술 개발분야 공모
2013.07.16 I 정재호 기자
박진수 LG화학 사장 "진정한 인재가 갖춰야 할 네 가지"
  • 박진수 LG화학 사장 "진정한 인재가 갖춰야 할 네 가지"
  • 박진수 LG화학 사장이 11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신입사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박진수 LG화학 사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진정한 인재가 갖춰야 할 네 가지에 대해 강의했다.박 사장은 11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LG화학(051910) 리더십 센터에서 열린 신입사원 100여명을 대상으로한 특강에서 “자신의 위치보다 한 직급 높은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고민할 때 역량이 크게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양인 최초로 나사(NASA) 국장보 자리에 오른 신재원 박사가 출세의 비결로 ‘One Size Bigger Hat(한 단계 더 큰 시각을 가져라)’이라고 말한 것을 인용해 설명하며 “현재 자신의 위치에 안주하지 말고, 도전 정신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인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두번째로 ‘긍정의 힘’도 강조했다. 그는 반 고흐가 개인적으로 불행한 삶과 쓸쓸한 최후를 맞이한 반면, 피카소는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는 장수 화가로 살아간 이유가 바로 삶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의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평소 반 고흐는 자신이 인정받지 못할 것이고, 불행이 자신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피카소는 미술가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며 자신의 그림으로 부와 명성을 얻을 것이라는 긍정의 마음을 가졌다”며 “내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때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하게 되면 좋은 결과는 물론이고, 개인적인 행복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퇴계 이황이 평생을 좌우명처럼 여긴 ‘신기독(愼其獨)’의 자세도 인재라면 갖춰야 할 항목으로 꼽았다. ‘신기독(愼其獨)’은 혼자 있을 때 삼갈 줄 알아야 한다는 뜻으로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다. 박 사장은 ”우리 LG가 강조하는 정도경영은 바로 스스로 삼가고, 떳떳할 수 있을 때 실천 가능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과 기준에 따라 편법 없이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자세를 갖춰라“고 말했다. 마지막 네번째로 박 사장이 꼽은 것은 ‘강한 실행력’이다. 그는 ”똑같이 우수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기업은 승승장구하고, 어떤 기업은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실행력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강한 실행력을 우리 조직문화의 핵심이자 시장 선도를 위한 차별적 경쟁우위의 원천으로 만들기 위해 신입사원 때부터 이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사장은 1977년 입사해 황무지에서 세계 최고의 공장들을 건설해 나가면서 자동차, IT 산업에 쓰이는 고기능성 소재인 ABS사업을 세계 일등으로 육성하고, NCC(납사분해센터) 공장을 아시아 톱(TOP)3의 규모와 세계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공장으로 만드는 등 자신의 성공담을 들려주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에 적극 나서라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신입사원 6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 및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활발한 인재 스킨십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07.11 I 김보경 기자
미국의 '엉뚱한 흑심'..달을 국립공원 지정 추진
  • 미국의 '엉뚱한 흑심'..달을 국립공원 지정 추진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하늘에 떠 있는 달은 미국 땅?’미국이 달에 국립공원을 지정하는 법안을 추진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민주당 소속 도나 에드워드 하원의원과 에디 버니스 존슨 하원의원이 달에 국립역사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아폴로 달 착륙 유산 보전법’을 공동 발의했다고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지난 1969년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를 시작으로 1972년 아폴로 17호까지 미국 우주왕복선이 달 표면에 남긴 모든 인공물로 구성된 ‘아폴로 달착륙지점 국립역사공원’을 만들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된 후 1년 내에 공원을 지정해 내무부와 국립항공우주국(NASA)이 관리하도록 하며 민간이나 외국 정부로부터 공원조성을 위한 기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국 정부에 대해 아폴로 11호 착륙지점을 유엔 지정 세계유산으로 신청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존슨 의원은 법안 제안문에서 “민간기업과 다른 나라들이 점점 달착륙 능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아폴로의 달착륙 지점을 영원히 보호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에드워드 의원은 내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항공우주국에 대한 예산승인 법안을 제출하면서 화성 탐사와 국제우주정거장 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2013.07.10 I 김경민 기자
"믿느냐, 못 믿느냐".. 급발진 딜레마
  • [車 엿보기]"믿느냐, 못 믿느냐".. 급발진 딜레마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런 식으론 급발진을 규명할 수 없습니다.”(한 자동차 공업사 대표)“여기서 이러면 안 됩니다.”(국토교통부의 한 공무원)지난달 26~27일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주관한 급발진 공개 재현 실험에서 실강이가 벌어졌다. 사실상 ‘급발진은 없다’는 전제 하에 열린 실험이었기 때문에 실험을 지켜봤던 참석자들을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했다.1994년 한국소비자원에 ‘차가 운전자와의 의지와 무관하게 급가속했다’는 제보가 처음 접수됐다. 국내 급발진 논란의 시발점이다. 이후 그 비율은 늘어 97년 100건을 넘어서더니 99년엔 무려 1000건을 넘어섰다. 자동차 선진국인 미국·일본에선 이보다 더 먼저 비슷한 사례가 보고됐었다.국토부는 지난 99년 ‘자동차의 구조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냈다. 이후 한동안 잠잠했다. 그러나 블랙박스 탑재 비율이 늘어난 2010년을 전후로 급발진 추정 사고 영상이 인터넷에 퍼졌다. 대책을 요구하는 여론이 늘었고, 정부가 나서 이번에 공개실험을 하기에 이르렀다. 결론은 마찬가지였다. 급발진 추정 사고 사례와 관련자의 제보를 받아 실증한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결과적으로는 논란만 키웠다.한 연구원이 지난 26일 급발진 공개실험을 진행하는 모습. 차량 가속페달 센서(APS)에 이상 전압을 줘 차량에 이상이 생기는 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국토부만 탓할 수도 없다. 급발진은 전 세계적인 난제다. ‘급발진이 있다’는 사람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가 없고, 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조상 결함에 의한) 급발진은 없다’고 하는 자동차 회사들도 이를 운전자 조작 실수라고 단언할 수 없다. 페달을 밟았는지 당사자 외에는 확인할 수 없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조사 때도 차량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 유럽에선 급발진 논란 자체를 아예 인정하지 않아 관련 집계나 조사도 없다.급발진 추정 사고 발생 가능성은 대략 10만 분의 1이다. 지난해 국내 승용차 등록대수는 약 1500만대, 소비자원에 접수된 급발진 추정 사고는 130여건이었다. 대부분 사례는 사고를 기계·전자적으로 분석결과 분명히 제조상의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류에 의한 급발진이 있다면, 급정거 등 다른 이상 현상도 나타나야 한다. 그러나 안전에 가장 치명적인 급발진 사고만 발생했다.블랙박스나 CCTV 영상의 급발진 추정사고를 보면 ‘나한테도 저런 일이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 마치 UFO처럼 급발진도 ‘믿느냐, 안 믿느냐’는 식으로 의견이 갈린다. 이번 공개실험 평가위원장을 맡은 김영일 아주자동차대 교수는 급발진에 대해 “벼락을 맞는 것과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확률은 낮지만 분명히 일어나는데 그 원인을 속 시원히 밝힐 방법이 없다는 답답함을 표현한 말이다.공개실험에 참관했던 한 완성차 제조사 관계자는 “기계적이나 조작실수 모두 운전자 의도와 무관한 급발진 추정 사고는 계속 일어나고 있다”면서 “제조사 입장에선 이를 막을 방법을 계속 연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3.07.01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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