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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변우석, 예능도 잘하네…시청률 4% 뛰었다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변우석이 2년 만에 ‘런닝맨’에 출연,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지난 12일 방송된 ‘런닝맨’은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년 만에 ‘런닝맨’에 출격한 변우석은 교복을 입고 상황극에 도전해 흥미를 더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0%를 차지했다. 앞서 3%대를 유지하던 ‘런닝맨’ 시청률이 4%로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이날 변우석은 학교를 가야 하는 상황극 도중 여고생의 고백 공격을 받고 “알았어, 나도 좋아해. 그럼 만나자”라고 답하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유재석은 변우석에게 “뜨니까 얼마나 좋냐”라며 흐뭇해했고, 하하는 변우석을 만나게 되자 “업어라”라며 달려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하는 변우석 옆자리에 앉아 셀카를 찍는가 하면, 레이스 내내 변우석을 다정하게 챙겨 멤버들과 제작진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사진=SBS 방송화면)‘런닝맨’ 레이스는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갓성비 식당들의 음식들이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첫 장소인 중식집은 2000원 짜장면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단돈 29000원에 문어삼합 한 상이 소개되기도 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변우석은 가격 맞히기에 연이어 실패하며 멤버들의 먹방을 바라봐야만 했다. 이 때, 유재석은 특유의 장난기로 음식들을 ‘사냥’하기 시작했고, 참다못한 변우석도 그의 예능 제자가 되어 ‘사냥’에 동참해 폭소를 자아냈다.이밖에 멤버들은 이날 변우석의 비주얼에 연신 감탄하기도 했다. 변우석 뒷모습을 바라보던 유재석은 “뒤통수만 봐도 잘생겼다”고 말했고, 지석진의 뒤통수에 대고선 “아유, 고생하셨다. 험난한 인생”이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변우석은 마지막 미션 장소에서 하하와 유재석과 같은 팀이 되어 활약했고, 막판 주어진 힌트를 토대로 유재석을 업고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변우석은 “2년 만에 와서 재미있게 놀다 간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 '틈만 나면' 유연석 "안보현과 같은 집안…내적 친밀감 있어"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틈만 나면,’ 유연석이 안보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4회의 틈 친구로 배우 안보현이 출격한다.안보현은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망원동 한강공원 서울함을 지키는 퇴역하신 대령님, 정겨운 동네에서 미술 교습소를 차린 선생님, 해외 출장 간 남편이 혼자 있을 아내를 위해 신청한 태권도 학원장님의 틈새 시간을 함께 한다.특히 안보현은 7년을 망원동에서 살았다고 전하며 “이곳은 내 손바닥 안이에요”라고 밝힌다. 안보현이 안내할 망원동 핫플레이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유연석은 틈 친구 안보현의 등장에 누구보다 반가워한다. 유연석은 자신의 본명이 안연석이라며 “안보현은 나와 한 집안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유연석은 “올드카를 좋아하고, 지방에서 올라왔으며 세련되지 않았는데 세련됨을 추구하는 것까지 비슷하다”라며 특별한 내적 친밀감을 드러낸다.이에 안보현은 “경상도에서 대학교를 다녔다”라며 “같은 학교 후배가 김우빈이었다. 우빈이가 서울로 가서 모델을 한다고 해서 나도 같이 올라왔다”라며 서울 생활을 하며 살았던 곳이 망원동이었다고 설명한다.지난주 아버지는 공대 교수, 형은 1타 강사가 아닌 3타쯤 되는 수학 강사라고 밝혔던 유연석은 “엄마는 화가이다. 유화를 그리신다”라고 밝혀 엄친아였음을 공개한다. 더불어 자신의 뛰어난 그림 실력도 공개한다는 전언이다.이어 유연석은 “내가 더위도 타고 추위도 탄다”라며 체질 고백도 이어진다. 그러자 유재석은 “너는 외로움도 타잖아”라고 밝혀 유연석의 큰 공감을 일으킨다.안보현은 복싱, 유연석은 태권도 유단자임에도 “우리 구기 종목은 잘 못해요”라고 이구동성으로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유연석은 “우리 지난번에 제기도 못했잖아요”라며 아픈 흑역사를 공개하고, 안보현은 유재석을 향해 “말로는 잘 설명하면서 왜 실제로는 못해요?”라고 지적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한다.회가 거듭될수록 유재석을 능가하는 말솜씨와 솔직한 진행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유연석과 뛰어난 순발력을 자랑하는 안보현의 케미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틈만 나면,’ 4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 지코 'SPOT!', 세븐틴·아이브 꺾고 '인기가요'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지코가 ‘인기가요’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지코가 1위를 차지했다(사진=‘인기가요’ 방송 캡처).5월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로 지코 ‘SPOT! (feat. JENNIE)’, 세븐틴 ‘MAESTRO’, 아이브 ‘해야(HEYA)’가 올랐다. 이날 1위의 주인공은 지코였다. 지코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재환, 나태주, The KingDom (더킹덤), LAS(라스), BOYNEXTDOOR, 빅오션 (Big Ocean), 세븐틴 (SEVENTEEN), IVE, 판타지 보이즈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 유해진, 절친 이동용 위해 '정상인들' 출격…특별한 인연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동용과 유해진이 남다른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10일 공개된 SBS ‘정상인들’에는 천만 영화와 초대형 히트작에만 연이어 출연해온 ‘촉의 정상(頂上)’ 이동용이 출연했다.배우 이동용은 ‘암살’, ‘괴물’, ‘베테랑’, ‘극한직업’, ‘기생충’ 등 천만 영화 다섯 편과, 전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드라마 ‘오징어게임’, ‘지옥’, ‘무빙’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한 배우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필모그래피와는 다르게 알려진 정보가 적어 궁금증을 높였다.이동용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출연 당시 ”주변 지인에게 자랑도 많이 했는데, 정작 작품에서는 너무 빨리 지나가는 단역이어서 찾는데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괴물’, ‘살인의 추억’, ‘해무’ 등 봉감독님 작품에 다수 출연하는 바람에,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가 나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특히 ‘정상인들’에는 유해진이 이동용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극단 목화 시절부터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유해진은 “이동용은 하루를 낭비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동용이 단순히 ‘촉의 정상(頂上)’이 아닌 ‘노력의 정상(頂上)’임을 극찬했다. 또 유해진은 이동용의 사소한 단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정상인들’은 10일 오후 3시 유튜브 SBS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 "우리 와이프가 팬이야!"…변우석 출연에 '런닝맨' 발칵
- ‘런닝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열풍의 주인공 배우 변우석이 ‘런닝맨’에 뜬다.1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이 공개된다.지난 ‘경이로운 갓성비 투어’ 편에서 고물가 시대에 숨은 보석 같은 가성비 장소를 찾아다니며 ‘3,000원 국밥’, ‘500원 전’, ‘10,000원 한우’ 등을 소개했는데. 이에 시청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본방 보다가 바로 차 키 찾았다”, “그래서 저기가 어디라고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이번 주는 업그레이드된 코스의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이 펼쳐진다.문어 삼합과 더불어 무한 리필 한 상이 나오는 식당부터, 모든 걸 직접 만드는 손 만둣집, 시장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가성비 음식들이 등장하고, 충격적인 가격을 들은 멤버들은 “소름 돋았어!”, “이런 데는 돈쭐내러 와야 해!”, “사장님 가격 더 받으셔야 해요!”라며 감탄을 보냈다, 특히 유재석은 “나 여기 출신이야!”라며 고등학생 때 추억이 깃든 장소를 방문하며 추억 노가리 토크를 더해 재미를 주었다는 전언이다.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대세 배우’ 변우석이 ‘런닝맨’을 찾았다. 2년 만에 금의환향한 변우석을 본 멤버들은 “우석이 업고 튀어!”, “우리 와이프가 팬이다!”라며 즉석 어부바를 하는 등 뜨거운 환영을 보냈다. 이에 변우석은 모두를 무장해제 시키는 친화력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런닝맨’에 스며들었고, 신선한 케미와 함께 진화된 예능감을 보여줬다.변우석과 함께하는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으로 꾸며지는 ‘런닝맨’은 평소보다 5분 확대 편성되어 12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 尹기자회견에 與 "그간 비판 수용" "총선 전 했다면 10석 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두고 국민의힘 내 의견은 갈렸다. 소통하려는 노력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진작 했으면 더 좋았다”며 긍정적 평가가 나오는 반면, 의례적 행사였다는 비판도 함께 나왔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대통령께서 국민과의 약속과 국정 방향 자체엔 큰 비판이 없었지만 소통이랄까, 국정 운영 방식에 여러 언론과 국민 비판이 있었는데 이를 나름대로 잘 수용하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황학동 벼룩시장의 한 중고가전 판매 가게에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황 위원장은 “언론과의 대화를 늘리고 기자들 질문을 최대한 받고 뭐든 성실하게 답변하는 것을 보고 좋은 사인”이라며 “오늘 신문도 보고 전반적인 것을 들어보면서 당으로서도 대통령께 ‘우리 대통령이 이렇게 해야 한다’는 얘기도 논의해보겠다”고 부연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올해 초 신년대담에서 ‘몰카 정치공작’이라고 했던 것과 아주 다른 태도로 대통령께서 국민 눈높이에 맞추고자 하는 노력을 볼 수 있다”며 “총선 전에 그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드디어 대통령이 소통이라는 것을 하고 있구나”라며 “배우자에 대한 질문 쉽지 않았는데 거침없이 다 받고 민생에 대해 준비 많이 한 것 같다”고 기자회견을 총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기자회견이 총선 전에 있었으면, 의대 기자회견 대신 이것을 했었으면 10~15석은 더 얻어 지금 130석은 될 수 있었다 싶다”며 “(기자회견) 한 번으론 안 된다. 좋은 약도 한 번 먹어 나을 순 없을 것이고 앞으로 현안에 대해 대통령 고민과 생각을 국민과 소통하면서 혼날 땐 혼나고, 오해는 풀고 그것이 국민이 바라는 지도자, 대통령의 모습”이라고 봤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당선인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총선 패배의 원인이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시고 반성했던 거 아닌가, 거기에 의미를 담고 싶다”며 “진즉 이런 기자회견이 많았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권교체 이후 여러 분야의 성과와 한계를 소개하고, 그동안 국정운영에 있어서 미흡했던 부분을 인정했다. 야당과 협치도 강조했다”며 “기자회견은 여러모로 과거보다는 국민의 눈높이에 다가가려는 의지가 분명했다”고 적었다. 이와 달리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목적의식, 전략, 디테일이 결여된 회견이었다”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고, 의무감 때문에 마지못해서 한 연례적·의례적 회견의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정권심판론을 총선참패의 원인으로 인정한 것은 의미가 있었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국정에 대한 심판만 인정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정책기조의 변화와는 별개로, 최고의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기조의 변화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럼에도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앞으로 계속해야 하고, 부족한 점은 회견을 계속하면서 개선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SNS에 “갑갑하고 답답했다”며 “총선 참패에서 어떤 교훈을 깨달았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가 없었다. 대통령에게는 총선 참패 이전이나 이후나 똑같은 세상인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 '나솔사계' 15기 현숙, 17기 영숙 앞 "6기 영수랑 DM 엄청 해" 자랑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의 로맨스 관계성이 더욱 꼬이고 위태로워졌다.지난 9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이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의자왕’ 6기 영수와 ‘올킬녀’ 8기 옥순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삼각에서 사각관계로까지 복잡해져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6기 영수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17기 영숙은 기분이 ‘다운’된 상태로 방에 드러누웠다. 그러다 캐리어에서 뭔가를 꺼낸 뒤, 17기 영수에게 6기 영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17기 영숙은 피로회복제를 슬며시 건넨 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6기 영수는 피로회복제를 원샷한 뒤 공용 거실을 찾았고, 15기 현숙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8기 옥순과 11기 영식-15기 영수-18기 영호의 ‘뉴(New) 팀 옥순’도 숙소로 돌아왔다. “재밌었냐?”는 11기 순자의 물음에 8기 옥순은 “재미는 있었는데 혼란스러워졌다”고 세 솔로남 중에는 18기 영호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다. 18기 영호를 마음에 둔 15기 정숙은 8기 옥순과 18기 영호가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식에 “난 그냥 ‘원 오브 뎀(One of them)’이었나? 짜증나”라고 하더니 급기야 “의욕이 없다”며 풀 죽은 모습을 보였다.데이트에서 모든 남녀가 돌아오자, 제작진은 한 운동장으로 이들을 소집해 ‘사계 데이트권 미션’을 시작했다. 첫 미션은 ‘페널티킥 왕 뽑기’로, 남녀 출연자들의 ‘로맨스 불꽃슛’을 막아낼 골키퍼로 강원FC 조민규 선수가 깜짝 등장했다. 남자들 중에서는 축구부 출신인 11기 영식과 ‘의외의 실력자’ 13기 광수가 골을 넣으며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쳤다. 11기 영식은 비 복근 부상에도 8기 옥순과의 데이트를 위해 혈투를 벌였고, 결국 ‘부상 투혼’ 끝 ‘사계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여자 경기에서는 17기 순자가 놀라운 골 결정력으로 8기 옥순을 꺾고 ‘사계 데이트권’을 따냈다.두 번째 미션인 ‘시력왕 뽑기’에서는 동시에 정답을 맞힌 8기 옥순과 11기 영식이 데이트권을 얻어냈다. 특히 11기 영식이 데이트권 2장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어진 ‘공 멀리던지기 왕’ 미션에서는 17기 영수가 데이트권을 획득하며 ‘힘캐’임을 증명했고, 여자 중에서는 15기 현숙이 데이트권을 획득해 6기 영수의 축하를 받았다. 이를 본 17기 영숙은 “6기 영수가 15기 현숙에게 데이트권을 써달라고 (축하해주면서) 어필한 것인가?”라며 혼란스러워했다.미션을 마치고 차에 탄 15기 현숙은 17기 영숙이 듣는 앞에서 “난 이미 데이트 상대가 정해져 있다”며 6기 영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 여기 오기 전부터 서로 DM을 엄청 주고받았다. ‘나솔사계’에 나오는지는 몰랐는데 예전부터 엄청 DM을 했어가지고”라고 6기 영수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숨겨져 있던 진실을 확인한 17기 영숙은 속으로 놀랐지만 애써 침착함을 유지 했다.그런가 하면 11기 영식은 데이트권 2장 모두를 8기 옥순에게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를 들은 17기 영수는 “그러면 8기 옥순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라고 다급히 말렸다. ‘사계 데이트권 미션’ 후 15기 정숙 역시 “의욕이 많이 떨어졌다”며 17기 영숙에게 침울한 속내를 토로했다. 그러자 17기 영숙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17기 영숙은 “6기 영수님이 아까 데이트 때, ‘숙소에 가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려고 하는데 어떠냐’고 제 의중을 물어봤다. 솔직히 어떻게 거기다 대고 ‘나만 봐달라’고 말하냐”고 털어놨다. 이에 15기 정숙은 “빨리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고, 17기 영숙은 곧장 6기 영수를 찾아가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7기 영숙은 “솔직히 (다른 분들과) 대화하는 게 그렇게 좋지는 않다. 제가 6기 영수님을 좋게 봤던 게, 한 사람에게 집중하시는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6기 영수는 17기 영숙의 말이 끝나자, “잘 새겨듣겠다”라고 한 뒤 “제가 혹시 다른 분과 대화하더라도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알쏭달쏭한 6기 영수의 표현에 17기 영숙은 다시금 혼돈에 빠졌다. 6기 영수는 “다른 한 분한테 이야기는 해보려고 한다”라면서도, “100% 장담은 못하는데 (마음이) 바뀔 것 같지는 않다”고 17기 영숙에게 호감이 더 크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6기 영수와 대화를 마친 17 기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6기 영수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제가 어떻게 행동할지 판단하면 되겠다”라고 말했다.8기 옥순은 18기 영호를 불러내 데이트를 신청했다. 18기 영호는 “알아보고 싶었던 사람은 15기 정숙님, 8기 옥순님, 17기 순자님이었다. 내일 정도에는 ‘이분이다’ 싶은 한 분에게 집중할 생각”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18기 영호의 말에 8기 옥순은 “저도 내일부터 한분한테 집중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데이트 해보고 정리하면 좋지 않을까?”라며 “내일 제가 영호님한테 꽂히면 각오하셔야 할 것”이라고 ‘불꽃 어필’했다. 대화를 마친 뒤, 8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18기 영호의) 반응이 약했다. 좀 더 좋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18기 영호를 향해 더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8기 옥순은 11기 영식도 따로 불러냈다. 그런 뒤,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 건 아는데 이성적으로 발전이 안 될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선을 그었다. 11기 영식은 “말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감사하다”고 8기 옥순의 거절 의사를 받아들였다. 이미 ‘사계 데이트권’을 두 장이나 갖고 있는 11기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쉽지만 저는 주어진 조건 내에서는 최선을 다했다”며 “(8기 옥순이) 좋아하시는 분 만나야지 굳이 이성적인 감정이 안 생기는 저한테 시간 쓰는 건 낭비”라고 덤덤히 말했다. 하지만 17기 영수는 11기 영식에게 “(데이트권 2장을) 모두 옥순이한테 써! 너 절뚝이면서 딴 거잖아”라고 설득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6기 영수를 두고 15기 현숙, 17기 영숙은 물론 17기 순자까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더욱 혼돈에 휩싸일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솔로민박’의 아찔한 로맨스는 16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