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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지성, 핏기 없는 얼굴…일촉즉발 몸싸움
  • '커넥션' 지성, 핏기 없는 얼굴…일촉즉발 몸싸움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커넥션’ 지성이 파리한 안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측이 2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에 몰입한 지성의 모습을 공개했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커넥션’은 촘촘한 내용과 신선한 연출로 호평받았던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트롤리’ 김문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한 지성은 ‘커넥션’을 통해 그간 쌓은 내공을 터트리며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성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경감 장재경 역으로 분한다.장재경(지성 분)은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인물이다. 지성은 경찰 내에서 선배와 후배 모두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장재경의 강단 있는 모습부터 중독성이 짙은 마약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며 몸부림치는 모습까지, 갭 차이가 엄청난, 쉽지 않은 캐릭터를 유연하게 표현하며 공감을 이끈다.공개된 사진 속 장재경은 한 허름한 가정집 앞마당에서 무기를 든 범인과 일촉즉발 대립 중이다. 장재경은 핏줄 선 눈가와 핏기 없는 안색을 한 채 권총을 들고 범인에게 경고하지만, 범인은 장재경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인다.장재경은 방아쇠가 눌릴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음에도 범인과 사생결단 몸싸움을 이어가고, 바닥에 쓰러졌음에도 벌떡 일어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인맥도, 편법도 전부 거부한 장재경이 총을 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 장면은 장재경의 경찰 생활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지성이 열연한 이 장면은 그날의 온도, 습도, 향까지 전부 기억날 정도로 지성의 열연이 돋보이는 명장면이었다”라며 “시청자분들께서도 본 방송을 지켜보며 제작진이 느꼈던 여운을 같이 느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커넥션’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24.05.02 I 최희재 기자
'나솔사계' 8기 옥순, 3:1 데이트…마성녀의 선택은?
  • '나솔사계' 8기 옥순, 3:1 데이트…마성녀의 선택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에서 8기 옥순의 ‘마성녀 데이트’가 펼쳐진다.5월 2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8기 옥순과 11기 영식 15기 영수 18기 영호의 ‘3:1 데이트’ 전말이 공개된다.앞서 8기 옥순은 11기 영식 15기 영수 18기 영호의 데이트 선택을 받고 ‘올킬녀’ 면모를 입증했던 터. 이날 속초의 한 횟집에서 데이트에 돌입한 18기 영호는 8기 옥순에게 “첫 데이트 선택에서 11기 영식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라고 물어보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15기 영수 역시, “나도 대화 재밌게 할 수 있는데”라며 “내일은 진중하게 다크한 이미지로!”라고 ‘틈새 어필’에 나선다.그러던 중, 한 남자 출연자는 8기 옥순을 향해 센스를 발휘한다. 식사 중 벌어진 돌발 상황에 그는 자신만의 시그널을 보내 8기 옥순을 챙겨준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이런 게 센스 있는 거지”라고 감탄한다. 경리 역시 “이런 센스 심쿵”이라고 감탄한다.잠시 후, 8기 옥순은 세 사람과 ‘1:1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여기서도 세 남자는 8기 옥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무한 경쟁을 벌인다. 15기 영수는 ‘동글동글하고 듬직한 스타일’이 이상형이라는 8기 옥순에게 “GG 치려고 했는데 필살기 동원할 때가 왔구만”이라고 ‘직진 본능’을 드러내고, 11기 영식은 “전 첫날 (다른 여자들을) 다 정리했다”며 ‘온리 옥순’임을 강조한다.18기 영호는 “이번에 출연한 남자 분들 중에서는 마음에 크게 드는 분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 있었다”고 8기 옥순 속내를 떠본 뒤, 8기 옥순이 자신에게 긍정 시그널을 보내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세 남자와 ‘밀당 데이트’를 마친 뒤, 8기 옥순은 “오늘은 제 마음이 어디를 향할지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는데, 과연 ‘마성녀’ 8기 옥순의 마음이 누구에게 향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8기 옥순과 세 남자의 ‘3:1 데이트’는 5월 2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박지원 "김진표 개XX" 발언 사과…채 해병 특검 처리 압박은 계속
  • 박지원 "김진표 개XX" 발언 사과…채 해병 특검 처리 압박은 계속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당선인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2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채 해병 특검법을 직권상정해 처리하라고 연일 압박했다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4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시도 및 월북몰이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박 전 원장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왜 이것(채 해병 특검)을 직권상정하지 않으려고 하는가. 이것은 의장의 권한이고, 정의를 위해서도, 국민적 요구를 위해서도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전 원장은 전날(1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김 의장이 채 해병 특검법 등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며 “아주 개XX”라고 발언했다. 또 “(김 의장의) 복당을 안 받아야 한다”며 민주당 내에 팽배한 불만을 드러냈다.박 전 원장은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송 시작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적절치 못한 내용을 얘기했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당사자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박 전 원장은 이날 “제가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것은 잘못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사과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김 의장을 향해 드러낸 실망감에 대한 이유는 명확히 밝혔다.그는 “이번 총선 민의는 국민들이 정치권에, 특히 야권 민주당에 김건희·이태원·채 상병 특검을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현 21대 국회에서 처리해야겠다, 라고 한다면 저는 처리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박 전 원장이 드러낸 불만에는 김 의장이 여야 합의 처리 원칙을 강조하며 채 해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는 현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국민이) 만약 (야권에) 192석을 줬는데 채 상병·이태원·김건희 특검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어떻게 이렇게 무능한, 무기력한 민주당한테 정권을 줄 수 있느냐”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이 21대 국회 내에서 채 해병 특검법을 밀어붙이는 이유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유도하려는 것이란 여권의 주장에 대해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이 계속 거부권 행사를 조자룡이 헌 칼 쓰듯 계속해나가면 정국이 되겠나”라며 “정의로운 일이고, 국민이 요구하는 일이라고 하면 현재 국민의힘 여당 국회의원들도 민심 편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그는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대국민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다.박 전 원장은 “지금 2년간 이렇게 대통령을 하면 저는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험한 꼴 당한다, 그리고 나라는 망한다(고 본다)”며 “그렇기 때문에 과거 2년의 이러한 실정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끝으로 그는 “이번 총선의 민의는 윤석열·이재명 공동정권으로 만들어주셨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협치의 수준을 넘어서 공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4.05.02 I 이수빈 기자
'청설'→'콘크리트 마켓'…열일하는 홍경, 스크린·OTT 접수 계속된다
  • '청설'→'콘크리트 마켓'…열일하는 홍경, 스크린·OTT 접수 계속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댓글부대’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 홍경이 다양한 차기작들을 예고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홍경은 지난 3월에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에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팹택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그는 당시 캐릭터가 가진 불안한 청춘의 잔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런 홍경이 다채로운 차기작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딘 홍경은 2020년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결백’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속 상병 류이강,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의 오범석 등 다양한 작품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남기며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특히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악귀’에서는 형사 이홍새를 연기해 회가 거듭될수록 깊어지는 심리 변화를 실감 나게 그려내 2023년 S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을 수상, 평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섬세한 연기 변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온전히 구축해온 그의 연기에 “이 배우가 그 배우였어?”, “홍경 작품마다 얼굴 갈아끼우는 듯”과 같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댓글부대’로 최근 스크린 소통한 홍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예고해 많은 관심이 쏠린다. 먼저 그는 영화 ‘청설’을 통해 또 한 번 스크린을 접수할 예정이다. ‘청설’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대만 원작 영화의 한국판 버전으로 소녀와 소년의 떨리는 로맨스를 담았다. 풋풋하고 달달한 연애 스토리를 그려낼 그의 새로운 모습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뿐만 아니라, 그는 대지진 속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에서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홍경은 아파트 내 유일한 마켓을 관리하는 태진 역을 맡았다. 그는 한 화보 인터뷰에서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새로웠고 흥미로운 요소도 많았다. 하루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한계 없는 연기 변신으로 매 작품에서 새로운 얼굴을 그려냈던 그는 넷플릭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을 통해 첫 내레이션 연기도 선보인다.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 제이의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의 롱디 로맨스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홍경의 풍부한 감정 연기가 녹아 들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처럼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여러 장르에서의 활약을 예고한 홍경은 최근 여러 광고 업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인기를 실감케 한다.한편, 끊임없는 도전을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낸 그가 앞으로 공개될 세 작품에서는 또 어떠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경의 열연이 주목되는 영화 ‘청설’,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 넷플릭스 ‘이 별에 필요한’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02 I 김보영 기자
'나는 솔로' 구글 엔지니어부터→서울대 약대 출신…역대급 스펙 공개
  • '나는 솔로' 구글 엔지니어부터→서울대 약대 출신…역대급 스펙 공개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가 역대급 엘리트 라인업으로 안방을 초토화시켰다.5월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모범생 특집’인 20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가 펼쳐졌다. 특히 소름 돋는 커리어 뒤에 숨은 노력과 인생 역경이 진솔하게 담겨 MC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냈다.‘솔로나라 20번지’ 입소 첫날 저녁, 정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휩쓴 ‘올킬녀’ 현숙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영식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말을 들은 뒤, “헉! 경쟁자”라며 주춤거렸다. 잠시 후, 20기 모두가 바비큐 타임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는데 영식은 현숙이 좋아하는 목살을 열심히 구워 현숙의 입에 넣어줬다. 현숙도 직접 싼 ‘쌈’으로 화답했다. 정숙은 영식 현숙의 달달한 모습을 확인한 후, 영호에게 말을 걸었으나 영호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이후, 영철에게 “가까이서 보니 잘 생겼다”고 ‘칭찬 플러팅’을 날렸으나, 영철도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다.저녁 식사를 마치자, 솔로녀들은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이 풍선 머리띠를 쓴 채 일렬로 있으면, 솔로녀들이 큐피드의 화살로 솔로남 뒤에서 그의 풍선을 터뜨려 호감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자는 “함께 고기 구웠을 때 설ㅤㄹㅔㅆ다”며 상철을 선택했고, 순자와 영숙은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 “ 체격이 눈에 띄었다”면서 영철을 택했다. 정숙과 현숙은 영식의 풍선을 찍었고, 옥순은 영호의 풍선을 터뜨렸다. 반면, 영수와 광수는 ‘0표남’이 되어 씁쓸함을 삼켜야 했다.다음 날 아침, 영식은 “커피 먹는 게 소원”이라던 현숙을 위해 일찍 커피를 사와 여자 숙소로 향했다. 하필 이 커피를 받아든 정숙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잘해주면 관심 없어지는 것 같다”며 영식을 향한 호감을 접었다. 이후, 20기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영수는 86년생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였다. 그는 “‘솔로나라’에서의 목표는 결혼이지만, 경험 그 자체가 더 큰 목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자세로 ‘솔로나라’에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낭만적인 기타 연주를 들려줘 박수를 받았다. 영호는 1990년생으로, 대기업 H엔지니어링 품질경영팀에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소개팅으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자만추’임을 알렸으며, “뱉은 말은 꼭 지킨다. 과거 살이 많이 쪘었는데 다이어트 결심 후, 35kg 감량했다. 현재 2년 이상 요요 없이 유지 중”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꿈이 좋은 남편이었다. 아내와 아흔 살이 될 때까지 ‘1일 1뽀뽀’를 하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마찬가지로 1990년생인 영식은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공개한 뒤, ‘운동-회사-공부’로 매일 ‘모범생 루틴’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못 했는데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4수를 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다. 현재 다니는 회사도 세 번째 직장”이라며 “포기하지 않으면 무조건 목표는 달성한다. 지금은 좋은 짝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영철은 1984년생으로, 글로벌 IT 회사인 I사 엔지니어였다. 그는 부모와 함께 이민 간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받았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대기만성형’ 성과를 거뒀다”며 “IT 회사에서도 ‘블루 칼라’에서 시작해 엔지니어가 됐으며, 미군을 겸하고 있다. 신학과 정보 설계 및 전략학 석사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부지런함을 어필했다. 나아가 영철은 이적의 ‘레인’을 부르며 이민 가족으로서 고생한 기억을 토로해 MC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냈다.1989년생인 광수는 L사 회로 설계 연구원을 거쳐 방탈출 카페 운영은 물론, 인테리어와 장치 설계부터 문제와 스토리, 장치 제작까지 모두 도맡는 ‘방탈출 제작자’였다. 그는 “뭔가 하나를 좋아하게 되면 깊게 끝까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턱걸이 3개를 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1988년생 S전자 AI 개발자로, 셰프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수수한 스타일에 미소가 예쁜 분,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솔로녀들의 자기소개도 이어졌다. 영숙은 1991년생으로, “H제철에 재직 중이며, 골프와 웨이크보드 등을 즐기는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내면 현명해지겠지’라고 좋은 부분을 보는 편”이라고 긍정적인 내면을 자랑했다. 또한 “아이를 많이 갖고 싶다. 최소 2명”이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결혼관을 공개했다. 정숙은 1987년생으로, L전자에서 유명 노트북 상품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반전 스펙’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솔로나라’에서 전무후무한 카메라 앞 뽀뽀를 예고했던 정숙은 “중, 고등학교 때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며 “아무도 날 못 말려서 별명이 ‘짱구’와 ‘탱탱볼’이었다. 남편이랑 작은 홈바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결혼 생활을 하는 게 제 버킷리스트”라고 이야기했다.순자는 1992년생으로, 서울에서 10년 차 초등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이라고 교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순자는 중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월량대표아적심’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영자는 1994년생으로, L사 금융권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였다. “성격이 솔직하고 털털한 편”이라는 영자는 “혼자 노래방에서 록발라드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시원하게 웃었다. 뒤이어 “키 큰 사람을 선호한다. 6명 중에 ‘너만 보여’가 있으면 직진하고 싶다”고 말했다.옥순은 1988년생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글로벌 IT 회사 G사에서 소프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스펙을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옥순은 “임신을 원하면 언제든 할 수 있게 난자 냉동도 시작했다. 이전에는 커리어에 포커스를 뒀는데 이제는 사랑에 포커스를 두고 싶다”고 절실하게 말했다. 미국에서 사는 옥순의 등장에 영철은 영어로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끝으로 ‘올킬녀’ 현숙은 1988년생으로, S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A 화장품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초특급 커리어’를 공개했다. 현숙은 “감정 기복이 없고, 20세 때 입은 옷을 지금도 입을 만큼 관리를 열심히 했다. 내면과 외면을 잘 가꾸려고 해서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고 희망했다.‘자기소개’를 마친 뒤 솔로녀들은 확 바뀐 속마음을 공개했다. 정숙은 “영식, 영철, 영호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 영호만 남았다”고 털어놨다. 영숙과 옥순 역시 영호에게 호감을 보였다. 영철은 “자기소개를 듣고 마음이 편해졌다. 희망 같은 게 생기니까 좋았다”며 웃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 나선 20기의 모습이 예고돼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나는 솔로’는 5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與이양수 “채해병 특검 양보 의지 있어…지금이라도 협의하자”
  • 與이양수 “채해병 특검 양보 의지 있어…지금이라도 협의하자”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 해병 특검) 처리를 예고한 데 대해 “특검을 당장 하자는데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협의를 제안했다.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채 해병 특검법을 절대 받을 수 없다고 한 것은 이미 조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을 특검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태원 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과 ‘압수수색 영장 청구권’을 삭제하는 등 일부 쟁점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로 돌아와 처리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민주당은 여기에 채 해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공언하며 여야가 또다시 맞서고 있다.이 수석부대표는 “(채 해병 관련 사안은) 군 의문사가 아니고 사고사라 수사가 간단하다”며 “민주당에서 은폐 의혹을 주장하는데 제대로 조사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그는 이어 “민주당에서 (채 해병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고 싶다면 저희가 기간 조정 등 양보할 의지가 있으니, 지금이라도 합의 처리를 시도하는 것이 어떠냐”며 “공수처와 경찰 수사의 방향이 서지 않으면 특검할 수 있으니 마음 열고 협상 테이블에 앉으라”고 요청했다.이 수석부대표는 그러면서 “저희는 민주당이 (채 해병 특검법을) 선거에 악용할지 봐 반대했다”며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쟁점화시키려는 법들을 누가 옳은 얘기를 하는지 한번 해보자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주민(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일 국회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 수정 합의사항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5.02 I 이도영 기자
심각한 OTT 장르물보다 가벼운 TV 드라마
  • 심각한 OTT 장르물보다 가벼운 TV 드라마
  • tvN ‘눈물의 여왕’ 포스터(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30대 여성 A씨는 요즘 일주일이 즐겁다. 모처럼 볼만한 TV 드라마가 많아져서다. 월·화요일에는 ‘선재 업고 튀어’로 시작해 토·일요일에는 ‘눈물의 여왕’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일주일을 TV 드라마와 보냈다. 30대 직장인 B씨는 “최근 볼만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없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구독을 줄였다”며 “구독 중인 OTT도 오리지널 시리즈보다는 TV 드라마 재방송을 더 많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몰아보기 시청, 막대한 자본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던 OTT 드라마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TV 드라마의 호황기가 불고 있다. tvN 하이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MBC 휴먼 수사물 ‘수사반장 1958’, tvN 로맨틱 코미디 ‘눈물의 여왕’ 등 장르도 다양하고 라인업도 풍성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기고 있다.tvN ‘선재 업고 튀어’ 포스터(사진=tvN)◇‘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TV 드라마 연일 화제지난달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24.8%까지 치솟으며 tvN 역대 1위 기록으로 막을 내렸다. ‘수사반장 1958’도 첫 방송부터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3.4%(6화)에서 4.5%(7화)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OTT 플랫폼에서도 이 같은 인기가 반영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공개 직후 ‘대한민국 오늘의 톱10’ 3위(27일)→1위(28일)→2위(29일)를 기록한 반면, ‘눈물의 여왕’은 1위(27일)→2위(28일)→1위(29일)로 종영 이후에도 정상을 탈환해 눈길을 끈다. 티빙도 마찬가지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인 ‘여고추리반’ 보다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가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TV 드라마에 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서도 ‘눈물의 여왕’이 8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같은 채널에서 방영하는 ‘선재 업고 튀어’가 2위에 올랐고, 3위 ‘수사반장 1958’, 4위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말의 바보’와 ‘기생수: 더 그레이’는 5위와 6위에 그쳤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인 ‘지배종’도 8위에 머물렀다. TV 드라마의 화제성에 못 미치는 순위다.MBC ‘수사반장:1958’ 포스터(사진=MBC)◇OTT 지고, TV 뜬다?… “흥행 흐름 유동적”OTT에서 TV로 무게중심이 이동했지만 이런 추세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OTT 플랫폼은 몰입도가 높고 선정적인 장르물을 주로 선보이지만, TV 채널에서는 가볍게 시청할 수 있는 장르의 드라마들을 선보이는 형태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 TV 드라마 열풍은 ‘OTT냐 TV냐’의 문제보다 장르에 따른 유행이라는 반응이다.예를 들어 집중이 필요한 장르물이 유행한 다음에는 가볍게 즐겨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휴먼 드라마가 인기를 얻는다. 이후엔 다시 몰입이 필요한 장르물이 유행을 끄는 패턴이다. 이 흐름에 따라 현재 TV 드라마의 부흥이 왔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현재 OTT에 ‘오징어 게임’, ‘무빙’처럼 굵직한 작품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가치 있는 시도들은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가운데 지상파, 케이블 작품이 주목받는 것은 기대하지 않았던 지점에서 오는 반사이익 같은 효과”라고 짚었다. 이어 “OTT는 장르물을 주로 선보이는데 이런 작품을 계속 시청하다 보면 피로한 부분이 있어 편안한 것을 보고 싶은 심리가 생기고, 편안한 장르를 보다 보면 자극적인 장르물이 다시 보고 싶기 마련”이라며 “대중문화의 흐름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이 아니라 왔다 갔다 변화한다. 앞으로도 그 결이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공희정 드라마평론가도 OTT가 하락세이고 TV가 상승세라고 판단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공 평론가는 “현재 방송 시장은 변화의 시기,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산업 자체가 재편되고 있고 그걸 관전하는 시기”라며 “OTT가 등장하고 TV 채널과 섞이면서 시청자들은 모든 작품을 접하기보단 선택과 집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만큼 플랫폼을 떠나 작품성이 더 중요한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웨이브, 5월 신작 라인업 공개 -유연석-지코로 이어간다
  • 웨이브, 5월 신작 라인업 공개 -유연석-지코로 이어간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웨이브가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5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웨이브는 5월을 채울 신규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우선 올라운더 뮤지션 지코가 ‘더 시즌즈’의 새 MC로 나선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종영 이후 새 단장을 마친 ‘더 시즌즈’의 다섯 번째 시즌은 ‘지코의 아티스트’. MC로 데뷔한 지코와 함께 다이나믹듀오, 최백호, 키스오브라이프, 비, 이용진, 크러쉬가 첫 화 게스트로 함께하며 힘찬 포문을 열었다. 방구석 음악 페스티벌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SBS 신규 예능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런닝맨’의 최보필 PD, ‘사이렌: 불의 섬’ 채진아 작가가 선보이는 유쾌한 매력의 예능으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 ‘돌싱글즈’ 역시 새롭게 돌아왔다.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린 MBN ‘돌싱글즈’는 드라마틱한 서사와 수많은 현실 커플들을 탄생시킨 연애 리얼리티다.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까지 시즌4의 MC들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재치 있는 입담과 케미로 이들의 여정을 응원한다. ‘돌싱글즈5’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함부로 대해줘’, ‘우리, 집’, ‘커넥션’… 지상파 신작 라인업KBS ‘함부로 대해줘’, MBC ‘우리, 집’, SBS ‘커넥션’까지 지상파 3사의 신규 드라마 역시 연이어 공개된다.철벽 대 돌직구, 극과 극의 로맨스. KBS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가 오는 13일 첫 공개된다. 인의예지를 장착한 21세기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며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모든 플러팅을 막아내는 철벽남 신윤복 역에 김명수, 개의치 않고 끊임없이 추파를 던지는 직진녀 김홍도 역에 이유영이 고백과 거절을 반복하는 ‘밀당 케미’를 선보인다.‘수사반장 1958’의 후속작으로 오는 24일 공개될 MBC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는 휴먼 블랙코미디다. 지성, 전미도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SBS ‘커넥션’도 24일 공개된다.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로, 금토드라마의 장르극 흥행 공식을 이어간다. 영화&해외시리즈… ‘씽’-‘트랜스플랜트’ 시즌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 ‘씽(SING)’이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은 한때 잘나갔던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이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디션 우승 상금이 실수로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바뀌게 되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릿 조핸슨, 태런 에저튼 등 유명 배우들이 직접 더빙에 참여해 화제를 끌었으며, 특히 스칼릿 조핸슨과 태런 에저튼의 수준급 실력의 가창력과 풍성한 사운드 트랙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시리아 난민 출신 의사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캐나다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트랜스플랜트’의 네 번째 시즌이 10일 국내 최초 공개된다. 시리아 내전을 피해 고국을 떠나 캐나다로 온 의사 하메드. 종합병원 응급의학과에 취직한 그는 여러 환자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노골적인 인종차별과 난민 출신이라는 꼬리표에도 함께 맞서 싸운다. ‘트랜스플랜트’의 전 시즌은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5.01 I 김현아 기자
이찬원, '브라이트;찬'으로 증명한 음악적 성장
  • 이찬원, '브라이트;찬'으로 증명한 음악적 성장
  • 이찬원(사진=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찬원이 신보 ‘브라이트;찬’(bright;燦)으로 성장 가속페달을 밟았다.이찬원은 미니 2집 ‘브라이트;찬’으로 컴백 후 음원차트인, 초동 판매량으로 커리어하이를 이뤄냈다. 자작곡들로 구성된 ‘브라이트;찬’으로 기록을 갱신한 이찬원은 음악방송과 예능도 섭렵하며 바쁜 활동을 잇는 중이다.이찬원이 앨범 구성 전반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브라이트;찬’은 아티스트로서의 한층 강화된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자작곡인 ‘하늘 여행’은 이찬원이 노부부의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 작곡했고,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섭외하며 프로듀서로서도 이름을 올렸다.이찬원이 공들인 노력에 걸맞게 타이틀곡 ‘하늘 여행’은 발매 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멜론 최신 차트(발매 1주 이내) 3위, 지니 최신발매 차트에서는 4위에 올랐다. 여기에 ‘하늘 여행’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8위(30일 기준)를 차지,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인기에 힘입어 이찬원은 음악방송 활동도 전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찬원은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각양각색의 ‘하늘 여행’ 무대를 꾸며 팬들의 사랑에 적극 보답했다.
2024.05.01 I 윤기백 기자
하동근, 첫 단독콘서트 성료… 5월 방송·축제 종횡무진
  • 하동근, 첫 단독콘서트 성료… 5월 방송·축제 종횡무진
  • (사진=구름아래 소극장(정승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하동근이 데뷔 4주년 기념 첫 단독콘서트를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 속에 성료했다.하동근은 지난 7일 서울 홍대 인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꽃피는 봄 동근해 봄’ 공연을 만석으로 채우며 팬들과 2시간 넘게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을 위해 하동근의 팬클럽 ‘동근해’ 회원들은 관광버스를 대절해 공연장을 찾는 열성을 보였다. 또한, 단체로 하동근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 머리띠, 응원봉 등을 장착한 채 목이 터져라 하동근을 응원했다. 여기에 아이돌 뺨치는 ‘조공’과 선물도 준비하는 등 특급 ‘서포트’를 이어갔다.그런가 하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직장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도 하동근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위해 ‘역조공’이자 답례품으로 ‘꿀 선물 세트’를 준비해 나눠줬다. 하동근의 데뷔곡 ‘꿀맛이야’에서 착안해 센스 넘치는 답례품을 ‘서프라이즈’로 기획한 것. 또한 정승제는 하동근의 공연 말미, 팬들의 뜨거운 ‘노래 요청’에 떠밀려(?) 무대에 등장해 자신의 트로트 데뷔곡 ‘어화둥둥’을 즉석에서 선보여 열띤 박수를 받았다. 나아가, 하동근의 공연 모습을 직접 카메라로 찍어, 공연 후 따로 ‘현장 스틸컷’을 선물하는 ‘찐 우정’을 과시했다.하동근은 이날 수백 명의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첫 콘서트를 웃음과 감동으로 꽉 채웠다. 데뷔곡 ‘꿀맛이야’부터, 발라드 곡 ‘길상화’, 정통 트로트 곡 ‘출발 오분전’, 직접 작사에 참여한 ‘차라리 웃고 살지요’와 ‘안녕하세요’까지 완벽한 라이브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JTBC ‘히든싱어7’ 영탁 편에 함께 출연한 일명 ‘오영탁’(김희석, 강대웅, 송근안, 오혜빈) 멤버들과 영탁이 선물한 ‘날개’를 불러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MBN ‘헬로트로트’에서 인연을 맺은 ‘스승’ 전영록이 직접 게스트로 나서 하동근과의 끈끈한 정을 보여줬으며, 가수 일민, 성빈(최윤하), 강태풍, 최전설 등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공연 후 하동근은 “잊지 못할 하루가 추가되었다. 평생 노래하겠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친 하동근은 5월에도 종횡무진 활동을 펼친다. 우선 최근 발표한 신곡 ‘안녕하세요’가 MBC ON ‘트롯챔피언’ 4월 마지막 주 20위에 진입한 데 이어, 5월 9일 생방송 무대에 출연을 확정지은 것. 또한 CJB ‘전국TOP10 가요쇼’와 ‘대구 동래구 봄날 열린음악회’, ‘남해군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 ‘제8회 난인의 날’ 페스티벌 축하 공연, SBS ‘희망TV 기부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 서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04.30 I 윤기백 기자
보이넥스트도어, 美 빌보드200 93위 진입
  • 보이넥스트도어, 美 빌보드200 93위 진입
  • 보이넥스트도어(사진=KOZ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SNS에 올린 최신 차트(5월 4일자) 예고 게시물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하우?’(HOW?)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 9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1집 ‘와이..’(WHY..)의 빌보드200 진입 성적(162위) 대비 69계단 상승한 순위다.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2집 ‘하우?’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골고루 호성적을 내고 있다. 신보는 발매 직후 러시아, 싱가포르, 태국, 헝가리, 필리핀 총 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밟았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지난 24일 발표한 ‘톱 앨범 데뷔 글로벌’ 차트(4월 19~21일) 7위에 자리했다. 이번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앨범은 ‘하우?’가 유일했다.일본에서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전작 대비 무려 2배에 육박하는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 7만7000장)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에 오르며 주간 차트(4월 15~21일)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동일 기간에 집계된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하우?’는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으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어스, 윈드&파이어’(Earth, Wind & Fire)로는 SBS M, SBS FiL ‘더쇼’, MBC every1, MBC M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에서 총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4.04.30 I 윤기백 기자
'골때녀' 한초임 "재활하던 5개월 5년 같아…목숨 걸고 뛸 예정"
  • '골때녀' 한초임 "재활하던 5개월 5년 같아…목숨 걸고 뛸 예정"
  • ‘골때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불나비’와 ‘FC발라드림’의 제2회 SBS컵대회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이번 경기는 강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FC불나비’와 제1회 SBS컵대회 첫 우승팀인 ‘FC발라드림’의 대결이다. 두 팀은 ‘불나비’의 팀 개편 전인 ‘불나방’ 시절 펼쳤던 제1회 슈챌리그 승강전 경기를 마지막으로 1년 8개월 만에 다시 맞붙게 되었다. 양 팀 모두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한층 강화된 공격력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이는 상황. 특히 ‘FC불나비’는 지난 SBS컵대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한초임이 복귀를 선언하며 또 한 번의 팀원 재정비를 마쳤다. 한초임은 제4회 슈퍼리그 개막 일주일 전 쇄골 인대 파열로 아쉽게 하차를 알렸는데, 이후 재활과 회복에만 전념하여 화려하게 ‘골때녀’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고대하던 컴백 경기를 앞둔 한초임은 “재활하던 5개월이 5년 같았다.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목숨 걸고 뛸 예정이다”라며 묵혀둔 열정과 승부욕을 내비쳤다. ‘초이마르’ 한초임의 복귀로 화력 충전한 ‘불나비’가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FC불나비’의 백지훈 감독은 컵대회 초대 챔피언인 ‘FC발라드림’과의 경기를 대비해 한초임 선수를 공격수로, 강보람X이승연 선수를 수비라인으로 세우는 신예 에이스 삼각편대 전략을 세웠다. ‘불나비’ 합류 이후 처음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꾼 강보람은 수비는 물론, 공격 상황 시 중원으로 침투해 한초임과 함께 2:1 패스를 통해 상대 진영에 침투하는 공격수 역할까지 수행한다는데. 과연 ‘FC불나비’의 신예 에이스 강.한.이 3인조가 ‘FC발라드림’의 경서X서기X민서 버뮤다 ‘삼서’지대를 뚫고 골문으로 향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번 경기를 통해 수원 삼성 시절 코치였던 최성용 감독과 그 당시 선수였던 백지훈 감독이 다시 한번 맞붙게 됐다. 지난 올스타리그에서 5: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패배했던 백지훈 감독은 “이번만큼은 청출어람이라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새로운 공격 옵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에 맞서는 원조 명장 최성용 감독도 ‘FC불나비’와의 대결을 위한 신식 포메이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는데. 양보 없는 사제지간 두 감독의 전략 싸움 또한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숨 막히는 볼 전쟁이 기대되는 ‘FC불나비’와 ‘FC발라드림’의 경기는 5월 1일 오후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30 I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데프콘 울린 솔로남 등장…"엄청난 양반"
  • '나는 솔로' 데프콘 울린 솔로남 등장…"엄청난 양반"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에서 MC 데프콘의 눈물을 터뜨린 솔로남이 등장한다.오는 5월 1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0기 솔로남들의 자기 소개 시간이 진행된다.‘모범생’을 넘어 ‘초특급 엘리트 특집’인 이번 ‘솔로나라 20번지’의 솔로남녀는 이날 ‘자기소개 타임’을 통해, 스펙만큼이나 놀라운 매력을 자랑한다. 예상치 못한 스펙 열전에 MC 송해나는 “진짜로?”라고 반문하며 입을 틀어막는다. 이중, 한 솔로남은 “포기하지 않는 한 지금까지는 모든 목표를 무조건 달성했다”라며 남다른 근성을 과시한 뒤, “지금은 좋은 짝을 찾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다.또 다른 솔로남 역시, “뱉은 말은 꼭 지키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제가 한때 살이 많이 쪘었는데 다이어트 선언 후 35kg를 뺐다”며 이후 2년 넘게 요요 없이 ‘완벽 피지컬’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그런가 하면 이날 ‘자기소개’에서는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낸 주인공도 등장한다. 한 솔로남이 완벽 스펙 뒤에 숨겨진 놀라운 인생 역경을 공개한 뒤, 진정성 넘치는 장기자랑을 선보여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것. 실제로 솔로남녀들은 “너무 멋지다!”라며 찐 감탄하고 데프콘은 “엄청난 양반이네”이라며 끝내 눈물을 쏟아 진심에서 우러난 감동을 표한다. 과연 데프콘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20기 ‘감동남’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나는 솔로’는 5월 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4.04.30 I 김가영 기자
박영규, 25세 연하와 4번째 결혼…"곧 70세라 필사적"
  • 박영규, 25세 연하와 4번째 결혼…"곧 70세라 필사적"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영규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재혼 근황을 전한다.30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새혼의 신’ 박영규, 윤기원, 이진호가 출연한다.네 번째 결혼이자 ‘새혼 6년차’ 박영규와 최근 재혼에 성공한 ‘새혼 2년차’ 윤기원이 등장하자 ‘돌싱포맨’은 “돌싱들의 신이 오셨다”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에 박영규는 “너희도 이혼을 겪어봤지만 나는 너희들과 차원이 다르다”며 쿨하게 ‘4혼’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돌싱포맨’은 박영규에게 새혼식과 축의금 등 새혼에 대한 질문과 궁금증을 쏟아냈다. 박영규는 새혼 전문가답게 막힘없이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돌싱포맨’은 “너무 존경스럽다”, “새혼 교주님으로 모시고 싶다”며 박영규에게 빠져들었다.또한 박영규는 25세 연하 아내와 드라마 같은 연애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영규는 나이 차를 역으로 이용한 필사적인 나이 플러팅 비법은 물론, 연애에서 결혼으로 가기 위해 사용한 최후의 밀당 비법, 그리고 현재의 아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플렉스 프러포즈 일화까지 아낌없이 쏟아냈다.박영규는 “곧 칠십이라 결혼에 필사적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규의 팬이라고 밝힌 이진호는 박영규와 토크 중 ”혹시 몇 번째 부인을 말씀하시는 거냐“며 솔직한 질문으로 웃음을 안겼다.또 돌싱포맨들은 같은 처지였던 윤기원이 11세 연하 아내와 새혼 후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자 질투를 숨기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돌싱포맨’은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4.04.30 I 최희재 기자
'동상이몽2' 김윤지, 딸 임신…"유산 아픔 때문에 못 알려"
  • '동상이몽2' 김윤지, 딸 임신…"유산 아픔 때문에 못 알려"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가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2년 만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이날 김윤지는 “저희에게 아기가 생겼다”고 밝혔고 최우성은 “너무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기뻐했다. 김윤지의 2세 태명은 착착이였다. 김윤지는 “영화 홍보 때문에도 말을 못 했고 계속 일을 하게 됐다. 티가 나면 말씀드려야지 했는데 티가 빨리 안 났다”라고 전했다.최우성은 “주변에도 얘기를 안 해서 아무도 몰랐다. 저희 착착이는 여자아이다”라며 2세가 딸임을 밝혔다.김윤지의 시부모 이상해, 김영임은 김윤지와 산부인과까지 동행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해는 김윤지에게 “네가 제일 축하를 받아야 한다. 근데 왜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나. 축하해 주고 떠들어야 하는 판에 입 닫고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사진=SBS 방송화면)임신 소식을 밝히지 못한 이유에 대해 최우성은 “작년에 조금 슬픈, 아픈 일이 있었다. 아내가 너무 많이 힘들어했었다. 진짜 고대하고 고대했었는데...”라고 털어놨다.이어 김윤지는 “저희는 결혼하고 3년 내내 노력을 안 해본 적이 없었다. 아이가 잘 안 생기다 보니까 시험관도 두 번 이상 했었다. 그러다가 작년에 너무 감사하게도 자연 임신이 됐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김윤지는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아기집도 잘 생겼었고 병원을 두세번 더 갔었다. 심장 소리를 들으러 간 날이었는데 선생님 말씀이 없어진 순간이 있었다. 계속 말씀이 없으시더라”라며 “남편이 병원 갈 때마다 영상을 찍어줬었는데 황급이 끄더라. 둘 다 직감을 했는데 선생님이 그걸 입 밖으로 내신 순간 엉엉 울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한 번의 유산을 겪은 김윤지는 “(말하지 못한 이유는) 일 때문도 있었지만 유산이 더 컸다. 마음의 치유를 좀 갖고 10월에 다시 시험관을 시도했다. 감사하게도 착착이가 저희에게 와줬다”고 덧붙였다.
2024.04.30 I 최희재 기자
이정민 '버디쇼'에 KLPGA 챔피언십 올해 최고 시청률
  • 이정민 '버디쇼'에 KLPGA 챔피언십 올해 최고 시청률
  • 이정민이 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으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정민의 우승으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이 올해 열린 6개 대회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SBS골프는 29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의 대회 평균 시청률 0.330%, 최종라운드 시청률은 0.620%(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해 올해 열린 6개 대회와 라운드 중 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정민은 이 대회 3라운드에서 홀인원과 이글을 뽑아내며 10언더파를 몰아쳤고 최종 4라운드에선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이는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면서, 프로 데뷔 15년 차 이정민의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특히 최종라운드에서 이정민의 버디쇼가 펼쳐지는 동안에는 순간시청률이 1.154%까지 치솟았다.KLPGA 투어는 오는 5월 3일부터 사흘 동안 시즌 7번째 대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개최한다. 디펜딩 챔피언 박보겸과 방신실, 황유민, 박현경, 윤이나 등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선수가 대거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2024.04.29 I 주영로 기자
‘25년까지 매출 5조 자신…KT 미디어·콘텐츠 무기는 3가지
  • ‘25년까지 매출 5조 자신…KT 미디어·콘텐츠 무기는 3가지[해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그룹이 2025년까지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매출 5조 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제작비가 오르고 광고 시장은 침체된 가운데, 이 같은 공격적인 목표가 실현 가능한 이유로 ①AI(인공지능)을 활용한 효율화 ②콘텐츠 전문가 영입과 투자 ③콘텐츠부터 플랫폼, 광고까지 아우르는 그룹사 시너지가 꼽힌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호상 skyTV 대표와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 사업본부장,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왼쪽부터)가 29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KT그룹 2024년도 미디어 전략에 대한 소개 및 발표에 앞서 KT그룹이 AI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①AI(인공지능)을 활용한 효율화KT그룹은 AI를 활용하여 흥행 예측(콘텐츠 투자), 편성 자동화, 콘텐츠 큐레이션(맞춤형 추천),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문구 자동 생성, 그리고 24시간 품질 관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촬영 회차를 줄여 제작비를 관리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활용한다.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드라마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올라 로컬 사업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그래서 스토리에 집중하려 하고, 또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세밀하게 만들어 비용을 관리하려 한다.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KT그룹은 연내 KT 그룹의 통합 시청률을 제공하고, 4분기에는 기술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AI 셋톱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통합 시청률은 현재 4000~5000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과는 달리, IPTV, 위성방송, 그리고 케이블TV를 대상으로하여 전국의 동 단위까지 10초 단위로 시청률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 채널 사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상생을 도모하고, KT그룹의 디지털 광고 사업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온디바이스AI 셋톱박스’는 TV기반의 지니TV의 보완재였던 ‘지니TV모바일’ 앱의 사용성을 더 강화시킬 전망이다. 이를테면, 영화를 보는데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이 제공되거나 글로벌 팬들과 다국어 SNS 소통을 하는 기능 등이 예상된다.②콘텐츠 전문가 영입과 투자 KT가 다른 IPTV 사업자들과 달리 콘텐츠 분야에 진심인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올해만 해도 skyTV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12편을 편성하고, 스튜디오지니가 총 14면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만든다.여기에 KT그룹은 KBS 예능센터장 출신으로 30년간 예능PD로 근무한 김호상 씨를 sky TV대표로, 앞서 OCN과 CJ ENM에서 콘텐츠 기획, 제작, 글로벌 사업을 20여년 간 맡다가 네이버를 거친 김철연 씨를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로 영입했다.김호상 sky TV대표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비타민’ ‘청춘불패’ ‘1박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한 예능 전문가다. 김 대표는 “ENA 채널이 적자 상황으로 언론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현재 콘텐츠 시장 자체가 레드오션으로 접어 들었고 톱 채널만 살아남는 무한 경쟁 시대”라면서 “제작비를 아끼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를 안하면 더 미래가 없다. 2026년 톱7대 채널 진입이 목표다. CJ ENM이 10여년 간 많은 콘텐츠 물량을 투입하며 버틴 것은 미래를 위한 것이다. 지금 투자하는 단계라고 큰 그림을 보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skyTV는 올해 라인업으로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비롯해 <나는 SOLO>의 스핀오프인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SBS플러스 공동제작), ENA와 에그이즈커밍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스카웃>과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을 공개했다.드라마 ‘남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스튜디오지니도 2024년부터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IP들을 드라마화하여 본격적으로 고객들을 만난다.첫 시리즈 공모전 대상 작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tvN 방영)>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라이딩 인생>, <존버 닥터>, <로드 오브 머니> 등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5월 13일 첫 방송되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크래시>를 시작으로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유어 아너>, 신혜선, 이진욱 주연의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 이종원 주연의 <취하는 로맨스>, 고현정, 려운 주연의 <별이 빛나는 밤(가제)> 등도 준비중이다. 엄청난 인기를 모은 <신병3>와 <남남2>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③그룹사 시너지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는 사업 영역에 따라 ▲원천 IP(스토리위즈, 밀리의서재) ▲콘텐츠 기획 및 제작(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 기획 및 채널 운영(skyTV) ▲콘텐츠 플랫폼(KT 지니 TV, KT스카이라이프, HCN, 알티미디어) ▲OTT(지니뮤직) ▲콘텐츠 유통 및 광고(KT알파, 나스미디어, 플레이디, KTis) 등 콘텐츠 밸류체인의 처음과 끝을 모두 아우르는 총 12개 그룹사로 구성돼 있다.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1300만 가구에 달하며 이는 시장의 42%다. 또, 2023년 기준 그룹사의 순수 콘텐츠 매출은 총 6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모바일 마케팅업체)아이지에이웍스와 공동 플랫폼을 개발했고, 미디어 사용패턴을 AI로 분석해 가장 밀도 있게 광고사업자 등에게 제공할 수 있다”면서 “통합광고사업자로서 KT그룹 전체를 묶어 TF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KT IS 같은 회사도 포함돼 있다. 내년 매출 5조 과감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2024.04.29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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