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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x지수 '설강화' 측 "검사 결과 전원 음성…촬영 재개"
  • 정해인x지수 '설강화' 측 "검사 결과 전원 음성…촬영 재개"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타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 상황이 발생해 촬영을 중단했던 드라마 ‘설강화’가 검사 결과 확진자와 접촉했던 인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설강화’ 출연 배우25일 JTBC 드라마 ‘설강화’ 측은 이데일리에 “타 현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던 인원들 모두 최종 음성 판정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JTBC ‘설강화’ 측은 코로나19 밀접접촉자의 발생으로 지난 23일부터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타 드라마 촬영을 하며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한 이 보조출연자는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보조출연자와 접촉한 출연자 및 스태프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당시 JTBC 측 관계자는 “‘설강화’ 팀에 확진 판정자는 없지만 그와 밀접 접촉한 보조 출연자가 출연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모든 인원의 안전을 위해 촬영을 일시 중단했고 밀접 접촉자 및 그와 접촉한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앞서 MBN ‘보쌈’, SBS ‘조선구마사’, JTBC ‘시지프스’ 등 현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을 중단했고 이 여파로 밀접접촉자 발생을 포함해 총 10개 드라마 작품이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설강화’는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영초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 화제의 드라마 ‘SKY캐슬’ 팀이 뭉친 것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정해인, 지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작품이다.
2020.11.25 I 김보영 기자
한국문화축제,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100만 뷰 돌파
  • 한국문화축제,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100만 뷰 돌파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이 지난 2일에 개막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사진=SBS)한국문화축제는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축제로, 지역관광 거점도시 4개 지역(안동, 목포, 전주, 강릉)과 연계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인기 K-pop 스타들이 참여한 케이팝 공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온라인 판매 특별전 ‘한류문화장터 (K-컬처 마켓)’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화 여행 콘텐츠 ‘가(go)드림’은 게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영상 조회수 100만 건(11월 16일 기준)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한류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인도네시아, 독일,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43개국에서 영상 재생이 이뤄지는 등 한국문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K-pop뿐만 아니라 한국의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콘텐츠가 해외 한류 동호인들의 흥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목포 편’은 한국문화축제의 첫 시작을 알렸다. 아스트로의 문빈과 산하 그리고 황치열이 여행자로 나서 근대문화유산이 남아있는 도시 목포의 재발견에 앞장섰다. 시청자들은 다양한 언어로 약 1천여 개의 댓글을 남기며 큰 환호를 보냈다.행사 2주 차는 ‘전주 주간’으로 ‘전주 가(go)드림’에서는 가수 제시와 티파니 영이 전주 여행자로 나섰다. 특히 가수 블랙핑크가 입어 화제를 낳은 커스텀 한복을 직접 체험한 회차는 30만 건 이상 조회 기록을 세웠다. 한글을 사용해 전 세계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세계적 디자이너 이상봉의 의상을 입고 패션쇼를 진행하며, 전통미 있는 경기전이라는 장소에서 한복의 요소와 한글 장식을 가미한 K-패션으로 전통과 현대가 한데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리나라의 자랑 한글과 한옥, 한복과 한식이 가득했던 ‘100만 뷰’다운 영상이었다.또한 모모랜드의 주이와 혜빈, 황치열은 드라마의 성지라 불리는 강릉에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방문해 명장면을 패러디하는 등 신선한 재미를 선보였다. 황치열은 몬스타엑스 기현, 민혁과 함께 ‘안동 편’에도 출연하며, 세계적인 안무팀 저스트절크와 함께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배워 ‘탈춤’을 재해석한 멋진 무대를 펼친다. 온라인 누리집 인터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한류문화장터(K-컬처 마켓)의 지역상인 연계 온라인 특별전도 화제다. 2일부터 진행한 목포, 전주, 안동, 강릉 지역 상품과 미용용품, 김치 특별 판매전이 높은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쇼호스트와 함께 실시간으로 진행한 인터파크 TV는 평소 시청자 수의 2배인 1만 2천여 명이 접속해 한류문화장터 판매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목포 낙지 젓갈과 전주비빔밥 즉석식품, 강릉 단오빵과 안동찜닭 등을 40% 할인 특가로 판매한 행사는 폭발적 인기를 끌며, 이틀 동안 판매된 물량이 5일간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은 소상공인과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이라는 이번 행사의 취지를 살리고자 지역 우수 상품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 인터파크 TV에 직접 출연해 지역 특산품을 맛보고 맛깔나게 표현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끌어올렸다. 한류문화장터는 행사가 끝나는 29일(일)까지 매일 1만 명 선착순으로 30% 할인 쿠폰을 발급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우리 기업에 도움되는 ‘착한 소비’를 장려한다.축제의 열기는 일요일 자정이 넘어 방송하는 케이팝 공연까지 이어졌다. 강다니엘, 예성(슈퍼주니어-K.R.Y.), NCT-U, 더보이즈 등 40여 개 팀이 꾸미는 케이팝 공연과 ‘가(go)드림’에서 소개한 지역거점 관광도시 4곳의 소개 영상, 드론쇼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공연을 관람한 한 시청자는 “한국은 정말 아름답다. 영상에 나오는 곳을 여행하고 싶다”고 실시간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해외 시청자들은 “한국문화와 미식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가까운 시일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 “한국문화를 일반적인 다큐멘터리와 다른 방식으로 재미있게 홍보해서 보기 좋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한국문화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유튜브 채널 ‘한국문화축제’, 에스비에스 엔터테인먼트(SBS Entertainment), 스브스 케이팝(SBS K-Pop)을 통해 매일 새로운 영상을 공개한다. 게시된 영상들은 폐막 후에도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으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축제 누리집에서 살펴볼 수 있다.
2020.11.25 I 황효원 기자
20% 목전 앞둔 '펜트하우스'…이 문제작이 시청자의 열광을 얻은 이유
  • 20% 목전 앞둔 '펜트하우스'…이 문제작이 시청자의 열광을 얻은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치솟는 시청률로 올 하반기 드라마 시장에 새 흥행 신드롬을 쓰고 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극의 반환점을 채 돌기도 전에 15%대의 벽을 넘는 파죽지세 행보로 한동안 침체됐던 지상파 월화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SBS)특히 이 드라마의 흥행은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휩쓸었던 JTBC ‘부부의 세계’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혐오로 얼룩진 어른들의 씁쓸하고 냉혹한 현실 세계에 ‘막장 코드’를 입혀 거침없는 스토리 전개와 대사로 조명해내고, 기존 일일드라마 통속극들이 다뤄온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흔한 막장 소재도 연기력을 갖춘 톱배우 캐스팅과 품격있는 연출로 차별성을 꾀했다는 점 등에서 비슷한 결을 지닌다. 물론 높은 시청률 못지 않게 거센 논란도 따라붙는다. 19세 이용가였던 ‘부부의 세계’와 달리 ‘펜트하우스’는 15세 이용가에 온 가족이 시청하는 밤 10시 지상파 안방극이지만 매회 청소년들의 납치, 집단 린치 행위나 학부모의 살해 시도 등 선정적인 장면들을 여과 없이 등장시키는 탓이다. 질풍노도의 몰아치는 전개에 비해 허술한 디테일과 스토리 구성도 도마에 오른다. 전문가들은 ‘부부의 세계’부터 현재 ‘펜트하우스’까지 이어지는 막장 테마 열풍을 통해 불륜, 부조리극에 시청자들이 꾸준히 열광하고 몰입하려는 사회적 심리, 스토리의 성역을 없앤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의 제작 환경 변화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사진=SBS ‘펜트하우스’ 9회 방송화면) ◇‘매운맛 막장’ 총동원…논란과 흥행 사이지난 24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7.4%(2부), 전국 시청률 16%(2부)를 기록했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이 18.3%까지 치솟는 등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극의 반환점을 돌며 20%대 시청률 돌파를 목전에 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로 통하는 2049 시청률도 5.7%(2부)로 높은 수준이다. ‘펜트하우스’는 점 하나 찍은 민소희로 시청률 37%를 기록한 ‘아내의 유혹’부터 연민정 신드롬을 낳은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등 히트작들을 낳은 스타 작가 김순옥 작가가 들고 온 신작이다. 김순옥 작가의 작품들을 관통하는 공통 키워드는 복수와 욕망이다. 불륜 또는 과거사로 얼룩진 한으로 무장한 주인공이 절치부심해 누군가와 결탁하고 힘을 길러 상대로부터 잃거나 갈망해왔던 것을 되찾아가는 과정들이 공통적으로 포착된다. 주인공이 핍박을 받는 과정은 긴장과 불편함을 주지만 통쾌한 복수로 받은 것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장면들을 휘몰아치듯 전개해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이끄는 전략이다. 이에 그의 모든 작품들은 일정 수치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해 흥행 타율이 높은 작가로 통하지만 불륜, 치정, 납치, 암투, 혐오 등 자극적인 소재들을 끊임없이 등장시켜 ‘막장’ 비판을 면치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순옥 작가는 자신을 향한 지적을 오히려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움으로써 ‘막장극’이란 장르를 자신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펜트하우스’ 역시 방영 전부터 얼마나 세속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들을 가져와 거침없는 스토리 전개들을 보여줄지 주목을 받았다. 거기에 김 작가의 전작 ‘황후의 품격’을 연출한 주동민 감독과의 두 번째 의기투합으로 본방 사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총 20부작으로 기획돼 지난 10월 26일 베일을 벗은 ‘펜트하우스’는 김순옥 작가의 전작들을 통틀어 가장 세속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들을 총동원해 더 강력해진 ‘매운맛’으로 풀어냈다. 극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이 뒤덮인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 노른자땅의 100층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 펜트하우스의 구성원으로 들어간 세 여성의 부동산, 교육 전쟁을 휘몰아치는 전개로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이기적 속성과 나약함에서 비롯된 세속적 욕망들을 까발린다. 극 초반은 최상류층 주거지를 배경으로 돈, 자녀들을 둘러싼 교육 전쟁으로 돈을 가진 강자와 이에 맞서는 가난한 약자의 대립을 그렸다는 점에서 JTBC ‘스카이캐슬’을 연상케 했다. 그러나 ‘펜트하우스’가 자극의 강도를 훨씬 압도한다. 앞서 ‘스카이캐슬’이 부와 교육의 불균형을 통해 냉혹한 현실을 지적하고자 했다면, ‘펜트하우스’는 어른들의 욕망과 혐오 그 자체에 몰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펜트하우스 구성원들 사이 과외교사로 들어온 민설아(조수민 분)가 죽음을 당하는 충격적 장면을 시작으로 천서진(김소연 분)이 오윤희(유진 분)를 트로피로 내리찍는 장면, 자녀의 예술고 진학을 위해 살인 시도, 사체 유기, 방화까지 불사하는 중범죄들이 줄줄이 소세지처럼 등장한다. 펜트하우스 어른들의 자녀로 등장하는 10대 등장인물들의 행동도 어른들의 욕망과 폭력을 그대로 투영해 답습하는 과정으로 묘사된다. 과외교사를 하대하고 윽박지르는 것은 기본에 납치하고 가둔 채 집단 괴롭힘을 가하는 장면들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비난과 논란에 직면하기도 했다. 또 오윤희 모녀가 가난에서 벗어나 상류사회에 입성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과정을 통해 돈 없는 빈자들이 받는 멸시와 혐오를 펜트하우스, 학교란 공간으로 나눠 끊임없이 반복해 보여준다. 이 논란의 문제작을 둘러싼 시청자들의 반응은 양극단으로 갈린다. 공영성을 생각해야 할 지상파의 역할을 망각하고 스토리의 개연성을 무시한 막장 전개라는 독설이 난무하는 한편 그 자체를 하나의 볼거리로 즐기게 된다는 응원의 반응도 만만치 않다. 선정성, 폭력성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던 ‘펜트하우스’ 속 청소년 집단 괴롭힘 장면.◇부조리에 공감하는 대중…톱배우 캐스팅·OTT 영향도오히려 막장 수위를 둘러싼 논란이 극의 내용에 호기심을 갖는 시청자들을 대거 유입시키는 효과를 낳아 화제성과 시청률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1회 방송 때도 9.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란 높은 출발선을 끊었지만, 9회 만에 최고 18.3%로 2배나 훌쩍 뛰었다. 이에 대해 공희정 평론가는 “오히려 혐오와 표독한 이기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내뱉는 인물들의 태도와 반응, 복수들을 여과 없이 솔직히 보여주는 게 시청자들에게 일종의 통쾌함을 주고 있는 듯하다”며 “부자는 악, 가난은 선으로 묘사하지도 않았다는 점도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오히려 현실에 만연해있지만 우리가 애써 외면해온 사회의 혐오와 부조리를 대놓고 보여주고 그에 벗어나려는 인간의 고군분투와 심리전을 거침없이 그려낸 점이 확실한 재미요소로 구축된 것 같다. 올 상반기 ‘부부의 세계’의 흥행과 비교했을 때 장르는 다르지만 시청자들이 이를 소비한 패턴과 심리에서 비슷한 결을 지닌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무엇보다 높은 시청률은 이 드라마가 그려내고 있는 지독한 세계에 공감하는 이가 적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도 덧붙였다. 이지아, 유진, 김소연, 엄기준 등 톱배우들의 캐스팅 및 열연도 흥행에 한몫했다. 지상파 A 방송사 드라마 PD는 “이지아, 유진, 김소연, 엄기준 등 톱배우들이 일일드라마 주말극에 등장할 법한 막장 코드를 소화해낸다는 점 자체가 흥미로 다가온다”며 “오랫동안 TV에서 볼 수 없었던 이지아, 유진이 오랜만에 택한 안방극장 복귀작이란 점에서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등 OTT의 발달도 ‘펜트하우스’ 같은 자극적인 소재의 드라마의 등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B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들이 진출하고 정착하면서 다양한 수위와 장르, 국가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된 환경의 변화도 ‘펜트하우스’나 ‘부부의 세계’ 같은 드라마의 등장 및 흥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실제로 ‘펜트하우스’도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기획되지 않았나. ‘펜트하우스’란 상류층 소재와 암투를 다룬 것도 해외 수출, 국외팬들을 포섭하기 위한 전략이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좀 엉성하더라도 국내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김순옥표 막장’을 입힘으로써 TV 시청률과 OTT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실제 SBS 측은 “‘펜트하우스’가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해외 현지 SNS에서 일찍이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펜트하우스’는 현재 일본을 비롯 대만, 홍콩,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국가에서도 호응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는 첫 방영과 함께 홍콩 최대 OTT 플랫폼 VIU에 탑 10위권 진입 후 현재까지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펜트하우스’ 구입을 위한 플랫폼 경쟁이 붙어 기존 프로그램 대비 최고가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6회까지를 기준으로 베트남 내에서 ‘펜트하우스’의 조회수가 누적 1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20.11.25 I 김보영 기자
‘펜트하우스’ 박은석 정체는?…파격 비주얼+의미심장 행보
  • ‘펜트하우스’ 박은석 정체는?…파격 비주얼+의미심장 행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펜트하우스’ 박은석이 강렬한 비주얼 변신만큼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박은석(사진=SBS)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박은석은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는 청아예고의 별종, 체육교사 구호동을 능청스러운 열연으로 그려내면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구호동은 헤라팰리스 아이들을 유일하게 두려워하지 않는 체육교사다. 박은석은 잠자리 안경에 장발, 후줄근한 추리닝 패션 등 파격 변신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등장만 했다 하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박은석은 이날 방송에서 구호동의 의미심장한 눈빛과 표정의 변화, 예측불허한 움직임을 보여줬다.주석훈(김영대 분)을 중심으로 안은후(안은호 분)를 향한 헤라펠리스 아이들의 집단 린치 현장을 포착한 구호동은 이를 촬영한 영상을 놓고 청아예고 예술부장 천서진(김소연 분)과 그녀의 오른팔 마두기(하도권 분)를 은근하게 압박하면서 사이다를 선사하는 듯했다. 일을 크게 벌이지 말라는 천서진의 말에 “그럼 교육청에 바로 신고했어야 했느냐”고 정면으로 반박 하다가도 이내 “제 딴에는 조용히 넘어가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받아 쳤다.하지만 이후 구호동이 찾은 사람은 심수련(이지아 분)이었다. 주석훈의 잘못을 놓고 의논할 것이 있다고 밝힌 구호동은 그녀를 보고 “눈이 많이 닮았다. 따님이랑”이라고 말과 함께 묘한 적대심을 드러냈다.박은석은 안하무인의 행동을 보이는 헤라팰리스 아이들에게 벌점을 내리며 야단을 치는 구호동을 통해 속 시원한 웃음을 주는가 하면, 천서진 앞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비굴한 웃음을 짓다가도 이내 순식간에 표정을 굳히면서 보통의 존재가 아님을 암시해 왔다. 특히 무표정한 얼굴로 헤라팰리스 분수대를 바라보다 경비에게 들키자 평소 쓰던 사투리 대신 평범한 말투를 사용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무엇보다 박은석은 방송 말미 “나 여기 당신 보러 왔어요. 심수련씨”라는 구호동의 대사를 통해 긴장감을 유발, 다양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면서 예측 불허한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왔던 박은석은 개성 넘치는 열연으로 구호동이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 넣으면서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0.11.25 I 김가영 기자
김혜수·유연석, 세 번째 청룡영화상 공동진행
  • 김혜수·유연석, 세 번째 청룡영화상 공동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김혜수와 유연석이 3년 연속 청룡영화상의 얼굴로 나선다.김혜수와 유연석김혜수와 유연석은 12월11일 오후 9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나선다.김혜수는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MC로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27회째 청룡영화상과 동행하고 있다. 탁월한 진행 솜씨와 빛나는 지성, 한국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으로 청룡영화상의 전통과 권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화려한 드레스로 좌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유연석은 3년 연속 청룡의 남자로 낙점됐다. 제39회,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안정적인 진행과 밝은 에너지로 시상식을 이끈 유연석이기에 올해도 기대가 남다르다.김혜수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우리 영화를 지켜내신 영화인들과 잊지 않고 영화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마음껏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3년 연속 청룡영화상에서 김혜수 선배와 MC로 함께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문화 예술계와 영화 산업이 힘든 시기였음에도 그 자리를 지켜주신 많은 영화인들을 빛내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제41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9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SBS와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0.11.25 I 박미애 기자
킥보드로 사람 친 남녀 중학생…잡고 보니 ‘만취 상태’
  • 킥보드로 사람 친 남녀 중학생…잡고 보니 ‘만취 상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중학생 남녀가 전동 킥보드를 함께 타고 가다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킥보드를 운전한 중학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한 골목길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중학생 남녀가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 화면 캡처)25일 오전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 골목길에서 전동 킥보드 1대에 올라탄 남녀 중학생이 길을 걷던 고등학생을 치었다. 부딪힌 학생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킥보드를 운전한 중학생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운전자는 면허도 없었으며 안전장비 착용, 2인 탑승 금지 같은 안전수칙도 지키지 않았다.관련 사고가 잇따르며 경찰은 전동 킥보드가 인도에서 사람을 치거나 음주, 뺑소니 같은 사고를 내면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 자전거에 적용되던 규정이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처벌 강화만으로 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SBS에 “(전동킥보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을 때 번호판이 없어 가해자를 찾기가 어렵고, 불법 개조나 과속에 대한 처벌 규정도 명확하지 않다”며 “이런 부분이 보완되지 않는다면 (사고 예방) 효과가 미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최근 3년 간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 화면 캡처)전동 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이 늘면서 관련 사고는 잇따르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2년 사이 약 4배나 증가했다.이에 다음 달 관련 규제 완화를 앞두고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재 전동 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와 유사한 ‘원동기장치 자전거’에 해당해 음주 상태로 운전하면 차량과 동일한 처벌을 받는다. 그러나 다음 달 10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술을 마시고 전동 킥보드를 운전할 경우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게 범칙금 부과 수준으로 처벌 수위가 낮아진다.또한 지금은 이륜자동차 면허가 있는 만 16세 이상만 운행할 수 있지만, 면허증 없이도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다. 헬멧 착용도 의무가 아니다. 현재는 면허가 필요한 오토바이에 속하는 만큼 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이 의무지만, 12월부터는 자전거로 분류돼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단속할 권한이 없다.
2020.11.25 I 장구슬 기자
'펜트하우스' 이지아X유진, 엄기준 계략 벗어났다…최고 18.3% 돌파
  • '펜트하우스' 이지아X유진, 엄기준 계략 벗어났다…최고 18.3%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이지아와 유진이 본격적으로 ‘복수 연대’의 힘을 발휘, 엄기준의 계략에서 벗어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펜트하우스’(사진=SBS)지난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8.3%, 전국 시청률 16%(2부), 수도권 시청률 17.4%(2부)이라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 20% 돌파를 목전에 두며 ‘월화극 전체 1위’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세웠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5.7%(2부)를 기록하며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증명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자신을 협박하는 소망보육원 민형식 원장(한승수)을 역이용해 주단태(엄기준)의 의심에서 벗어나는가 하면, 오윤희(유진)가 주단태의 계략에 당당히 맞서 사이다 반격을 날린 후 헤라팰리스에 당당하게 입성하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주단태는 오윤희가 재개발되는 보송마을과 노른자부지 경매 낙찰에 성공하자, 누군가로부터 정보를 받는다고 확신했다. 이어 자신의 핸드폰에 깔린 도청앱을 발견하고는 아내 심수련(이지아)를 의심했다. 하지만 도청앱이 발각됐음을 알아챈 심수련은 주단태의 눈을 피해 가까스로 도청 장치를 먼저 잡아채며 위기를 넘겼다. 더욱이 심수련은 경매 건으로 주단태와의 만남을 앞둔 오윤희에게 “매너에 속아서는 안 돼”라는 등 여러 조언을 전했고, 이로 인해 오윤희는 경매 집을 사들이려는 주단태의 회유와 엄청난 제안에도 당차게 대응, 주단태를 분노케 했다.반면, 심수련은 구치소에 있던 민원장으로부터 민설아(조수민)가 심수련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주단태에게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고, 이를 목격한 주단태는 의문을 가졌다. 주단태의 밀회와 관련된 협박 문자를 받은 천서진(김소연) 역시 심수련을 의심해 뒤를 밟았고 심수련이 구치소에서 만난 사람이 민설아의 보육원 원장이라는 데 경악했다. 더불어 천서진은 심수련 사무실에서 민설아가 차고 있었던 애플 목걸이가 그려진 그림을 발견하고는 심수련이 민설아와 관계가 있음을 직감했다.천서진으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주단태는 마침 누군가에게 협박 전화를 받고 있던 심수련의 전화를 빼앗아 누구냐고 소리쳤다. 그런데 이때 심수련이 자신이 아닌, 주단태가 협박을 받고 있는 거라며, 민원장이 보낸 ‘당신의 남편이 민설아를 죽였다’ ‘민설아는 헤라팰리스에서 살해됐다’ 등의 협박 편지를 보여줬던 것. 심수련은 아무 것도 모르는 척 “당신이 민설아 학생 죽인 거예요? 결정적인 증거도 있다는데 무슨 근거로 우릴 협박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에 주단태는 돈을 뜯어내려고 수작을 부리는 거라며 심수련을 다독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심수련이 계획한 속임수였던 것. 급기야 심수련은 민원장 소유의 골프연습장 사무실에 주단태, 이규진(봉태규), 하윤철(윤종훈) 사진과 이규진의 회중시계 등을 미리 갖다 놔 주단태를 완벽하게 속였고, 분노한 주단태는 민원장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그 사이 오윤희는 주단태와 이규진에 의해 납치돼 강제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바로 그때 하윤철이 나타나 오윤희를 구했고, 오윤희는 주단태를 향해 손목시계에 녹음했던 이규진의 협박 멘트를 들려주며 앞으로 하윤철하고만 거래를 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이 또한 심수련이 미리 오윤희에게 시계를 건넸음이 드러난 가운데, 심수련이 주단태와의 협상 조건에 대해 고민한다는 오윤희에게 꼭 필요한 조건을 생각해 놓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후 지금까지와는 달리 세련된 옷차림을 한 오윤희가 헤라팰리스 45층 입주자로 등장하는 역대급 반전 엔딩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그런가 하면 청아예고 체육선생인 구호동(박은석)은 의문스러운 행보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구호동은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 문제로 의논할 게 있다며 심수련을 찾아갔고, 심수련 앞에서 찻잔을 일부러 깨트리더니 “눈이 많이 닮았네요. 따님이랑”이라는 말을 던져 의구심을 높였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0회는 오는 30일(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11.25 I 김가영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 측 "보조출연자 코로나19 확진"
  • '도시남녀의 사랑법' 측 "보조출연자 코로나19 확진"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촬영장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도시남녀의 사랑법’ 포스터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측 관계자는 24일 이데일리에 “드라마에 참여했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에 따라 즉시 촬영 중단했으며,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어 “밀접접촉자들은 자가격리 및 검사 진행중이며, 직접 접촉이 없었던 배우와 스태프들도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정다연, 제작 글앤그림)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시즌제로 제작된다. 배우 지창욱, 김지원, 김민석, 한지은, 류경수, 소주연이 출연한다.앞서 보조출연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드라마 현장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JTBC ‘허쉬’, SBS ‘조선구마사’, SBS ‘펜트하우스’, tvN ‘철인왕후’ 등의 드라마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촬영이 중단된 상태다.
2020.11.24 I 김가영 기자
정규시즌 MVP-신인왕 발표되는 KBO시상식, 30일 개최
  • 정규시즌 MVP-신인왕 발표되는 KBO시상식, 30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20 KBO 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7층)에서 개최된다.KBO는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11월 1일 하루 동안 MVP와 신인상 투표를 시행했다. 투표에는 2020 KBO 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 112명이 참여했다.KBO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우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됐다.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20년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5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신인상 후보에서 제외됐다.MVP의 경우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 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해 투표했다.개인별 득표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MVP와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다.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1위 표를 더 많이 받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MVP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이, 신인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이 날 시상식에서는 2020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투수 및 타자 부문별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선수단과 행사 진행 관계자들 참석한 채 진행된다. SPOTV2와 SBS SPORTS, MBC SPORTS+, 네이버, 카카오 등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20.11.24 I 이석무 기자
 정해인X지수 '설강화', 보조출연자 코로나19 밀접접촉 '촬영 중단'
  • [단독] 정해인X지수 '설강화', 보조출연자 코로나19 밀접접촉 '촬영 중단'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보조출연자들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가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JTBC ‘설강화’ 촬영장에 코로나19 밀접접촉자가 발생하며 촬영이 중단됐다.‘설강화’ 출연 배우24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JTBC ‘설강화’ 측은 코로나19 밀접접촉자의 발생으로 지난 23일부터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타 드라마 촬영을 하며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한 이 보조출연자는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보조출연자와 접촉한 출연자 및 스태프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JTBC 측 관계자는 “‘설강화’ 팀에 확진 판정자는 없지만 그와 밀접 접촉한 보조 출연자가 출연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모든 인원의 안전을 위해 촬영을 일시 중단했고 밀접 접촉자 및 그와 접촉한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앞서 MBN ‘보쌈’, SBS ‘조선구마사’, JTBC ‘시지프스’ 등의 현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한편 ‘설강화’는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영초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 화제의 드라마 ‘SKY캐슬’ 팀이 뭉친 것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정해인, 지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작품이다.
2020.11.24 I 김가영 기자
송가인, 홍자와의 불화설에 "잘 돼서 질투하는 것"
  • 송가인, 홍자와의 불화설에 "잘 돼서 질투하는 것"
  • 송가인, 홍자와의 불화설 언급. 사진=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송가인이 홍자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이하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미스트롯’ 3인방 송가인, 홍자, 정미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사람은 “함께 밥 먹어본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불화설을 언급했다. 이에 송가인은 “불화설이라고 누가 그러냐”라며 발끈했다. 정미애는 “그런 소문이 있긴 있었다. 뜨거운 경쟁 때문에. ‘미스트롯’이 경연 프로그램이니까 재미를 위해 포장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실제로는 다들 친하다”라며 “함께 경연한 멤버들을 콘서트장에서 만나면 정말 반갑다. 반가워서 인사하고 수다 떨고 너무 좋다”라고 해명했다.특히 송가인은 홍자와도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가 있었다며 “사이 너무 좋은데 사람들이 (우리가) 잘돼서 질투하나 보다. 소문낸 사람들 데리고 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들은 데뷔 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데뷔했는데 일이 없으니까 계속 국악 공연을 해야 했었다. 가서 다시 국악인이 되는 것”이라며 “수입이 없으니까 아르바이트라도 해야겠다 싶었다. 홍대 옷가게에서 하루 12시간씩 일했다. 하루에 100만 원도 팔아 봤다. 경연 전날까지 비녀도 만들어서 판매했다”라고 말했다. 홍자는 “거취 문제가 힘들었다. 고시원에 오래 살기도 했었다. 쥐가 나오는 곳도 있었다. 이 말을 다 안 믿으시더라”라며 “집이라는 게 참 힘들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20.11.24 I 정시내 기자
'펜트하우스' 이지아·유진, 복수로 다진 워맨스…최고 17.4% 자체 경신
  • '펜트하우스' 이지아·유진, 복수로 다진 워맨스…최고 17.4% 자체 경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이지아와 유진의 엄기준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 연대’를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화면)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8회는 전국 시청률 15.5%(2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수도권 시청률은 16.5%를 기록했고, 전국 시청률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4%까지 치솟으며 8회 연속 ‘월화극 전체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5.7%(2부)로 독보적인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오윤희(유진)가 각각 복수의 꿈을 품은 채 함께 공조에 나서, 주단태(엄기준), 이규진(봉태규), 하윤철(윤종훈)이 노리고 있던 물건을 경매로 낙찰받으며 자축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오윤희가 민설아(조수민)와 죽기 직전 마주쳤던 기억이 떠오르는 ‘대 반전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오윤희는 보송마을에 있는 민설아 집을 팔기 직전, 보송마을 재개발이 확정됐다는 뉴스에 환호했다. 결국 민설아 집을 계약하지 못한 주단태, 이규진, 하윤철은 또 다른 투자 계획을 세웠고, 이를 도청해서 듣고 있던 심수련은 “주단태, 이제 곧 만나게 될 거야. 당신의 적이자 동지가 될 사람”이라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이후 심수련은 사무실에 찾아온 오윤희에게 보송마을 재개발 건에 대해 축하를 전한 후 용돈 벌이 삼아 경매를 시작해보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더욱이 심수련은 재개발로 인해 이주 발표가 나면 이사를 해야 하는 오윤희에게 헤라팰리스를 언급했고, 오윤희가 놀라자 엄마는 자식을 위해서 뭐든 해야된다고 하지 않았냐며 딸 배로나를 위해 헤라팰리스로 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영화를 같이 보자고 제안했고, 영화관을 찾은 오윤희는 조금 늦는다는 심수련의 문자에 먼저 영화관 안으로 들어섰다. 이때 오윤희가 위험한 밀회를 즐기고 있는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를 목격, 경악하고 말았던 것. 바로 그때 심수련이 도착했다고 하자 오윤희는 얼른 뛰어나가 심수련을 막았고, 주단태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거침없이 안으로 들어간 심수련은 이미 관계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 천서진과 주단태를 보고는 큰 충격을 받는 듯한 모습을 보여 오윤희의 동정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 모든 건 오윤희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심수련의 철저한 계획이었고, 이를 모르는 오윤희는 심수련에게 속마음을 다 털어놓으며 뭐든 도와주겠다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얼마 후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주단태가 노리고 있는 경매 자료를 건넸고, 오윤희는 심수련 대신 입찰자로 나서 경매 물건을 낙찰 받는데 성공했다. 반면 주단태, 이규진, 하윤철은 경매 실패로 막심한 손해를 입게 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헐뜯으며 분열했고, 주단태에게 크게 한 방 먹인 심수련과 오윤희는 샴페인 잔을 부딪치며 자축 파티를 벌여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그런가 하면 그날 밤, 오윤희는 민설아가 죽던 날 헤라팰리스에서 마주쳤던 꿈을 꾸고는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악몽으로 인해 잠에서 깬 오윤희는 배로나가 데려온 설탕이를 따라 들어갔다가 자신을 원망스럽게 쳐다보는 민설아를 보고는 깜짝 놀라 비명을 내질렀던 터. 그러나 오윤희 눈앞에 있던 사람은 민설아가 아닌 배로나였고, 오윤희는 설탕이가 한 목걸이 뒤에 민설아 이름이 각인된 펜던트를 발견하고는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심수련, 오윤희, 드디어 뭉쳤다!! 남자 셋이 싸우는 모습 너무 통쾌하다!!” “오윤희-배로나 모녀 제발 헤라팰리스 입성했으면! 제대로 된 복수 가즈아~” “마지막 엔딩 뭐야? 죽은 민설아가 왜 거기서 나와??” “오윤희랑 민설아랑 도대체 무슨 사이? 진짜 이건 전혀 예상 못 한 대반전임!!”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9회는 2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0.11.24 I 김보영 기자
정미애, 방송 중 가진통에도 '침착'
  • 정미애, 방송 중 가진통에도 '침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정미애가 토크 열정을 뽐냈다.(사진=SBS Plus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정미애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 가수 송가인, 홍자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정미애는 “넷째 출산까지 3주 남았다. 힘을 딱 얻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주신다고 하셔서 달려왔다”며 열혈맘의 열일 행보를 보여 MC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정미애는 강호동이 준비한 한우 모듬 구이와 꽃게탕 한상에 “진짜 맛있다”며 군침 도는 먹방을 펼쳐 이목도 집중시켰다.특히 활발한 토크를 이어가던 정미애는 갑자기 가진통을 겪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이내 다둥이맘답게 여유롭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이자 가수 조성환이 깜짝 등장, 사랑이 담긴 진심을 전해 정미애는 물론 보는 이들에게 감동까지 선사했다.시종일관 송가인, 홍자와 절친 케미를 뽐낸 정미애는 넷째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무명 시절의 아픔 등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출산 전 마지막 방송까지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강호동의 밥심’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정미애는 지난 21일 송가인, 홍자와 함께 애창곡을 담은 앨범 ‘FOREVER- Goodbye 진·선·미’를 공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통해 리스너들을 만나고 있다.
2020.11.24 I 윤기백 기자
'동상이몽2' 오지호 "장모 이예원, 첫 만남에 재산 물어봐"
  • '동상이몽2' 오지호 "장모 이예원, 첫 만남에 재산 물어봐"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동상이몽2’ 오지호가 장모 이예원과의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의류 브랜드 CEO이자 장모인 이예원을 만나 함께 김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은보아는 “(엄마가) 처음에 오빠 이름을 이야기해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오지호는 “처음 나를 보는 어머님들은 드라마 잘 봤다는 얘길 하곤 하는데, 장모님은 날 봐도 그런 이야길 잘 하지 않았다”며 “어머님을 처음 봤을 때 포스가 상당했다. 당황스러운 질문들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장모님께서) 재산이 얼마나 있냐는 질문을 해 굉장히 놀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장모 이예원은 “아니다. 그렇게 묻지 않았다”며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오지호는 “그 얘길 들었을 때 어떻게 얘기할지 몰랐다”며 “그때 통장에 있는 돈을 그대로 이야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장모는 “그렇게 이야기하니 사람이 진솔해보이고 믿음이 갔다”고 했고, 오지호는 “부동산도 다 이야기했다. 한 달 수입을 통계내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은보아는 “그날 엄마한테 문자가 왔다”며 “이야기를 나눠봤더니 (오지호가) 진솔한 것 같다고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0.11.24 I 윤기백 기자
황인영 "남편 류정한, 신생아처럼 맨날 누워있어"
  • 황인영 "남편 류정한, 신생아처럼 맨날 누워있어"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황인영이 남편 류정한을 폭풍 디스했다.(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황인영은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특별 MC로 출연했다.이날 황인영은 남편 류정한에 대해 “속이 터진다”고 말문을 열며 “대형 쇼핑몰에 가면 주차할 곳이 많은 데도 어디에 주차할지 몰라 30분 동안 주차장을 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애할 때 음식도 잘 못 골랐다”며 “1시간 동안 식당가를 돌다가 처음에 먹을까 했던 음식을 먹곤 한다”고 말했다.특정 물건을 살 때면 우유부단함의 끝을 보여주곤 한다고. 황인영은 “물건 ABC 중 A를 사자고 마음 먹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B가 어떠냐고 한다”며 “그 다음날엔 C가 어떠냐고 하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황인영은 또 “남편 류정한이 신생아인 줄 알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남편이 공연할 땐 멋있지만 결혼하고 나서 깜짝 놀랐다”며 “집에서 계속 누워만 있는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남편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황인영이 50세라고 밝히자 “그 나이면 그럴 수 있다”고 받아쳐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2020.11.24 I 윤기백 기자
‘폐암 투병’ 김철민, 간절한 기도…“제발 고통에서 벗어나길”
  • ‘폐암 투병’ 김철민, 간절한 기도…“제발 고통에서 벗어나길”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3)이 항암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근황 공개.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게시물 캡처)지난 23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여, 아픈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한 사진 속 김철민은 두 손을 꼭 모은 채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병원복을 입고 침대에 누워서 웃음을 잃지 않고 ‘브이(V)’ 포즈를 취하거나 문병 온 이외수 작가 앞에서 식사도 하고 있다.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개 폐암 치료 목적으로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0개월 뒤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9월19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구충제가 암을 죽이지는 못했다. 통증에는 도움을 줬지만, 그때뿐이고 이건 아니라고 느꼈다”며 “지난 5월에 검사를 했는데 간 수치가 높아져 100을 넘었다”고 말했다.김철민이 지난 9월 부작용으로 펜벤다졸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뉴스8’ 방송 화면 캡처)한 달 뒤인 지난 10월22일 김철민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펜벤다졸 복용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철민을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말기 암 환자의 의료체계 개선 방안에 관해 물을 계획이었으나, 김철민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녹화 영상으로 대체됐다.영상에서 김철민은 “많은 분이 페이스북 메시지, 메신저 등으로 펜벤다졸을 먹고 3개월 만에 완치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보내줬다”며 “그러나 펜벤다졸 복용 이후에도 암세포가 더 커졌고 경추에도 큰 수술을 할 정도로 전이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줬다. 이어 “병원에서 (펜벤다졸) 내성이 생기면 치료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해 복용을 중단했다”며 “암 환자들은 이상한 제품에 현혹되기 쉬우므로 큰 낭패를 본다. 검증되지 않은 대체요법의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에 신 의원은 “정부가 펜벤다졸의 경우 과학적 사실이 부족하다고 했지만, 이걸 복용하는 환자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대체요법을 제도권 안으로 들여와 실태조사를 하고 근거 수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사이비 의료와 구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개 구충제 펜벤다졸 (사진=페이스북 게시물 캡처)한편 김철민은 펜벤다졸 복용 중단 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항암치료 상황과 심경을 전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지난 5일 페이스북에서는 “뇌 MRI를 찍었는데 뇌 쪽은 전이가 안 됐다”며 “오늘 항암주사 1차 했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골반 2곳 방사선치료 들어간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여러분의 작은 기도와 응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끝까지 버티겠다”며 강한 투병 의지를 보였다.
2020.11.24 I 장구슬 기자
'불타는 청춘' 강수지, 결혼 후 첫 외박…김국진 "사랑해" 애정 표현
  • '불타는 청춘' 강수지, 결혼 후 첫 외박…김국진 "사랑해" 애정 표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수부부 김국진, 강수지의 리얼 통화 내용이 공개된다.‘불타는 청춘’(사진=SBS)24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그려지는 ‘불청’ 겨울 여행에 함께 한 기혼 청춘 이종범, 강수지, 권선국은 외박을 허락 맡기 위해 각 배우자들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그 중 가장 먼저 통화에 성공한 이종범은 아내와의 변함없는 애정표현을 과시해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종범의 아내는 김광규에게 깜짝 소개팅을 제안해 청춘들을 열광시켰다.이어 권선국은 아내에게 전화해 외박 허락을 물었다. 하지만 선국의 아내는 촬영 다음 날까지 외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곧바로 청춘들이 “촬영일은 하루”라고 정정해줘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외박을 허락받은 선국이 청춘들을 위한 저녁으로 짬뽕을 준비하고 있는 그 시각, 강수지와 김국진의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국진은 수지의 외박을 흔쾌히 허락했고, 이에 수지는 “혼자 잘 수 있겠어요?”라고 물어 청춘들을 낯설게 했다는 전언.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수지에게 다시 국진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수지는 카메라를 피해 몰래 통화를 받았다. 그리고 청춘들 앞에서 한 통화와는 또 다른 달달한 애정표현이 포착돼 모두를 설레게 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강수지, 결혼 후 첫 외박! 김국진의 찐 “사랑해” 고백은 오는 24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23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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