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며느라기' 박하선·권율, 연애→결혼 후 '파김치'…현실 공감 스틸컷
  • '며느라기' 박하선·권율, 연애→결혼 후 '파김치'…현실 공감 스틸컷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21일(토) 오전 10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가 18일 ‘연애는 이상, 결혼은 현실’의 슬로건이 고스란히 드러난 민사린과 무구영의 결혼 전후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카카오TV)‘며느라기’(연출 이광영, 기획 카카오M, 제작 SBS모비딕·미디어그룹테이크투)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대한민국 평범한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를 다룬다. 결혼 한달 차 며느리 ‘민사린(박하선 분)’과 그녀의 남편 ‘무구영(권율 분)’이 연애 시절에는 알지 못했던 결혼의 무게를 깨달으며, 각양각색 시월드 캐릭터들 속에서 한 가족이 되어 가는 좌충우돌 적응기를 그린다. 이날 카카오M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연애시절, 누구보다 달달하고 로맨틱한 ‘자석커플’ 민사린과 무구영 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싱그러운 녹음 속 벤치에 앉아 힐링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에게서는 달콤한 설렘은 물론 흔들림 없이 단단한 애정도 드러난다. 민사린이 무구영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무구영은 그런 민사린의 어깨를 꼭 끌어안은 채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두 사람이 강한 애정과 신뢰를 공유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것. 게다가 살랑살랑 웨이브 머리로 청순함을 발산하고 있는 민사린과 젠틀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눈빛의 무구영은 훈훈한 비주얼만으로도 완벽한 한 쌍이라는 느낌을 준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는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방긋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보기만 해도, 같이만 있어도 즐거운 이들의 핑크빛 로맨스가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까지 깨우고 있다.동시에 함께 공개된 ‘결혼 후’ 스틸컷에서는 결혼의 ‘현실’로 접어든 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전 연애 시절의 달콤 설렘 커플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늘 붙어 있던 ‘자석 커플’ 두 사람이, 거실 소파에 각자 떨어져 앉아 피곤함에 취해 녹초가 된 듯한 모습으로, 설렘은 온데 없는 ‘현실부부’ 분위기를 자아낸 것. 연애 시절 민사린의 헤어스타일이 보다 짧고 동글동글한 단발로 바뀌어 있어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이 결혼을 했음이 짐작되는 가운데, 누구보다 설레고 행복해 보였던 이들의 관계가 어쩌다 이렇게 변하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또다른 사진에서는 차 안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며 화를 참고 있는 듯한 표정까지 짓고 있어, 결혼 후 민사린과 무구영 사이에 어떤 사건이 생기는 것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며느라기’ 제작진은 “극중 동갑내기 신혼 부부 민사린과 무구영 역을 맡은 박하선과 권율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연애 시절 화기애애한 커플이라도 결혼 후 예상치 못했던 상황들로 서로 다투고 오해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혀, 이들 앞에 펼쳐질 에피소드와 함께 두 사람의 선택과 행보는 어떨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요즘 시대 며느리와 남편, 시어머니들에게까지 격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며느라기>는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SNS를 통해 연재된 원작은 60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책으로도 출간되었으며, 201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는등 대중적 인기와 화제성,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11월 21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2020.11.18 I 김보영 기자
감우성x장동윤x박성훈 '조선구마사' 캐스팅 확정…내년 방송
  • 감우성x장동윤x박성훈 '조선구마사' 캐스팅 확정…내년 방송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이 ‘조선구마사’를 통해 차원 다른 판타지 액션 사극의 신세계를 연다. (왼쪽부터)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사진=WIP, 동이컴퍼니, BH엔터테인먼트)내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 극본 박계옥, 제작 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측은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고자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사극이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과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치밀한 전개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닥터 프리즈너’ 박계옥 작가가 의기투합, 완벽하게 새로운 판타지 액션 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조선구마사’의 스토리는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에서 시작한다. 태종에 의해 철저히 봉인 당한 서역 악령이 욕망이 꿈틀대는 조선 땅에서 부활하며 핏빛 싸움이 시작된다. ‘엑소시즘’을 가미해 탄생시킨 독창적 세계관 속에 펼쳐지는 무협 액션은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을 선사한다. 또한, 부패의 잔재를 걷어내고 새로운 기반을 세우려는 이들의 고군분투는 역동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악령이 불러온 혼돈을 마주하고 각기 다른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는 태종과 그의 아들 충녕, 양녕대군으로 분한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이 뜨겁게 맞붙는다. 설명이 필요 없는 감우성은 조선 땅에 부활한 악령을 봉인하기 위해 다시 칼을 잡은 ‘태종’ 역을 맡았다. 태종은 왕권 강화를 위해 손에 피를 묻히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철의 군주다.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조선 왕조를 세웠다는 자부심이 크지만, 마음 깊은 곳에 자신이 행한 피의 도륙에 대한 죄의식이 남아있다. 어렵게 세운 나라가 악령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자 마지막 싸움에 나선다.감우성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감성 멜로부터 선 굵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에 ‘조선구마사’에서 보여줄 그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뜨겁다. 특히, 상상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 속 이방원을 어떻게 변주할 것인지 기대가 더욱 쏠린다. 감우성은 “뛰어난 제작진,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다는 건 언제나 설레고 기쁜 일이다. 10년 만에 사극으로 인사드리게 돼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재미와 활력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동윤은 악령이 집어삼킨 조선과 백성을 구하기 위해 핏빛 전쟁에 뛰어든 ‘충녕대군’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로지 학문만을 탐구해온 충녕대군은 조선에 불어 닥친 위기를 마주하고 책 속의 세상이 아닌 진짜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인물.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악령과의 전쟁에 뛰어들며 세상 물정 모르던 왕자에서 진정한 군주의 모습으로 거듭난다. 장동윤은 최근 종영한 ‘써치’부터 ‘조선로코 녹두전’까지, 변화무쌍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믿보배’로 자리매김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거침없는 도전은 ‘조선구마사’를 통해 더욱 진가를 발휘할 전망. 장동윤은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이나 설레고 영광스럽다.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또 한 번 성장하게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성훈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한 절박함으로 악령과 위험한 계약을 맺는 ‘양녕대군’으로 분한다. 태종의 첫째 아들이자 왕세자인 그는 자신감 충만하지만, 내면에는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 속에서 사는 인물이다. 태종의 마음에 들고자 노력했지만, 항상 역부족했던 그는 적장자에게 나라를 물려주겠다는 아버지의 비호 속에서 조금씩 비뚤어진다. 무엇하나 뺏기지 않겠다는 양녕의 욕망은 결국 그를 위험으로 몰아넣는다.대세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박성훈은 ‘출사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저스티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내공 깊은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감우성, 장동윤과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만큼, 그의 다짐 역시 남다르다. 박성훈은 “신경수 감독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박계옥 작가님의 매혹적인 대본에 이끌렸다”며, “평소 존경해왔던 선배님들과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 배움의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조선구마사’ 제작진은 “상상력을 덧입힌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현할 ‘믿고 보는’ 배우와 제작진이 뭉쳤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판타지 액션 사극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2021년 방송 예정이다.
2020.11.18 I 김보영 기자
간 큰 특수강도 전과범, 전자발찌 끊고 또 도둑질
  • 간 큰 특수강도 전과범, 전자발찌 끊고 또 도둑질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전자발찌를 찬 특수강도 전과자인 20대 남성이 서울의 한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훔치고 달아났다. 이 남성은 발목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범행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 한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고 도주한 특수강도 전과자 20대 남성 정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SBS ‘뉴스8’ 방송 화면 캡처)지난 17일 SBS ‘뉴스8’ 보도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께 종로구 일대 한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50만 원을 빼앗고 도주한 20대 정 모 씨를 체포했다정 씨는 과거 특수강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는데 범행 후 편의점 인근에 있는 은행 남자화장실에 들어가 자신의 위치를 추적 중인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정 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된 사실을 안 보호관찰소는 경찰에 신고했고 인근 파출소 직원들이 출동했지만 정 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다. 훼손한 전자발찌를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린 정 씨는 대낮 인근 철물점 상인들 사이를 유유히 활보했다.SBS가 공개한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뒤 태연하게 거리를 걸어가는 정씨의 모습이 담겼다. 정 씨가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뒤 거리를 유유히 걸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SBS ‘뉴스8’ 방송 화면 캡처)이후 종로경찰서 등 인근 4개 경찰서 형사들이 동원돼 정 씨의 행방을 추적했고, 범행 현장 인근 CCTV를 토대로 정 씨가 고속버스를 타고 충남 서천군으로 향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오후 6시께 친척집에 있던 정 씨를 검거해 서울로 압송했다.경찰은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정 씨가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범행을 벌이고 전자발찌를 끊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에 처음으로 특정 성범죄자에 대해 전자발찌 착용을 강제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으며,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제도가 시행됐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전자발찌는 부착장치와 재택감독장치, GPS가 내장된 위치추적장치로 구성돼 있다. 착용자는 항상 위치추적장치를 휴대해야 하며, 발목의 부착장치에서 발신되는 전자파를 위치추적장치가 지속적으로 감지, 이를 이동통신망을 통해 재택감독장치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2020.11.18 I 장구슬 기자
기관 `차익실현`에 사흘 만에 하락
  • [코스피 마감]기관 `차익실현`에 사흘 만에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치료 관련 희소식을 전했음에도 전일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인 영향에 기관투자가가 5000억원대 차익실현에 나섰다. 17일 코스피 지수 흐름(출처: 마켓포인트)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 0.15% 하락한 2539.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인 2544선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는 듯 했으나 기관의 차익실현에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18억원, 3539억원 가량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다. 기관은 5126억원 매도세를 기록했다. 금융투자는 2576억원, 투신은 1125억원 매도세를 보였고 연기금 등과 보험은 각각 580억원대의 매도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120억원 가량의 매수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2.7원 하락한 110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0.90% 하락했다. 사흘 만에 하락세다. 네이버(035420), LG생활건강(05190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1%대 하락하고 기아차(000270)는 2%대 떨어졌다. 엔씨소프트(036570)도 1%대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은 0.87% 떨어졌다. 카카오(035720), 삼성물산(028260)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는 1%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10% 올랐다. KB금융(105560)은 1%대 오르고 신한지주(055550), SK(034730)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개별 종목으로 보면 SBS(034120)는 3분기 실적 호조에 16%대 상승했다. 삼화페인트(000390)는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페인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희비가 갈렸다. 운수창고가 3%대 하락하고 종이목재가 2%대 떨어졌다. 의료정밀이 1%대 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통신업, 은행, 증권도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대 오르고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보험, 음식료품 등도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2736만2000주, 거래대금은 17조4915억8000만원으로 집게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24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20.11.17 I 최정희 기자
"사유리도 물건이지만 부모님도 장난아냐"..진중권, 비혼 출산 응원
  • "사유리도 물건이지만 부모님도 장난아냐"..진중권, 비혼 출산 응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자발적 비혼모가 된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에게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축하 인사를 전했다.진 전 교수는 지난 1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유리의 ‘비혼 출산’ 소식을 전한 온라인 기사를 공유하며, “본인도 물건이지만 책 읽어보니 그 부모님도 장난 아니다. 가족 전체가 예술이다. 축하해요 사유리 씨”라는 글을 남겼다.일본인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사유리와 진 전 교수는 2년 전 JTBC ‘방구석 1열’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당시 방송에서 사유리는 “진 전 교수의 팬이었는데 2주 전에 다른 방송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도 “사유리가 그 방송에서 책 한 권을 주더라”라고 했다.사유리는 2015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눈물을 닦고’를 펴냈다.사유리의 부모는 2018년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 출연해 재치있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2018년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사유리의 어머니와 아버지한편, 사유리는 자발적 비혼모를 선언하며 “아들을 위해 살겠다”라고 다짐했다.사유리는 이날 SNS를 통해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라면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내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만삭 때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KBS 보도에 따르면 사유리는 지난 4일 오전 일본에서 3.2kg의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사유리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한 뒤 아이를 낳았다.사유리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에 갔다가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이와 출산에 대한 마음이 컸던 사유리는 자발적 비혼모가 되기로 했다.사유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애가 옆에 없을까 불안하다. 행복해서 이게 꿈이었으면 어떡하나 생각해서 자는 게 무섭다”라고 아이를 낳고 난 뒤의 행복을 고백했다.무엇보다 정자 기증을 받은 것을 고백한 것에 대해 “어떤 사람은 ‘기증받았다고 말하지 마. 사람들이 차별할 거야’라고 하던데, (아이한테)거짓말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싶은데, 내가 거짓말하고 있는 엄마가 되고 싶지 않다”라면서 “요즘 낙태를 인정하라고 하지 않나. 거꾸로 생각하면 아기를 낳는 것도 인정하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사유리는 2007년 KBS2 ‘미녀들의 수다’를 시작으로 최근 KBS1 ‘이웃집 찰스’까지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2020.11.17 I 박지혜 기자
  • [특징주] SBS, 어닝 서프라이즈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깜찍 실적을 발표한 SBS(03412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SBS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7.38%) 오른 1만74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SB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2219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76% 늘어난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배주주순손실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한 6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추정치를 7.5배 가량 상회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방송콘텐츠자산 관련 1회성 손상차손 1175억원(중계비 965억원, 제작품 202억원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세전손실 839억원으로 급감한다”면서 “중계비 자산의 대부분은 올림픽과 월드컵 관련 중계권료 관계로 2021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중계권 관련 대규모 적자의 부담에서 해방돼 1회성 비용은 2021~22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사업 수익의 급증을 이번 깜짝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판단했다. 그는 “관계사 로열티 증가, 재송신수익 증가, 유튜브수익 증가가 맞물리는 가운데, 드라마 ‘앨리스’ 관련 웨이브향 판권투자수익이 50억원 발생했다”면서 “중계비 제외 기준 방송제작비는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1136억원을 기록했는데, 월화드라마의 7~8월 휴방, 수목드라마 휴방, 금토드라마의 2주 휴방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1년 도쿄월드컵 관련 중계비로 450억원을 가정한 바 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 동 비용에 대한 가정을 제로로 변경한다”며 “향후 1년여간의 주가 압박요인이 소멸된만큼, 동사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2020.11.17 I 김윤지 기자
OTT 웨이브에서 ‘펜트하우스’ 시청 시간 23%↑..3주 연속 1위
  • OTT 웨이브에서 ‘펜트하우스’ 시청 시간 23%↑..3주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인터넷스트리밍방송(OTT)웨이브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날아라 개천용’ 또한 2주 연속 2위 자리를 지키며 본격적인 1,2위 독주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주 ‘펜트하우스’는 심수련(이지아)과 주단태(엄기준) 부부가 아이들을 사이에 두고 격렬하게 대립각을 이룬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강박증에서 비롯된 주단태의 압박으로 아이들이 점차 피폐해지자 결국 심수련이 반격에 나선 것이다. 부부의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자 이들의 가정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다.스토리가 점차 극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펜트하우스’의 시청 시간 또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웨이브 시청 시간은 전주 대비 23% 증가하였으며, TV 시청률 또한 14.5%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주 2배 이상의 시청 시간 상승을 기록하며 단숨에 2위에 오른 ‘날아라 개천용’은 이번 주 또한 전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거짓 증언으로 빈틈없이 이미 짜인 재판을 진정성 하나로 판을 뒤집는 통쾌한 역전극을 선보였다. 억울한 누명을 썼던 삼정시 3인조 감성현(하경)의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지자 박삼수(배성우)는 그 사연을 기사로 풀어내며 보도했고 결국 독자들뿐만 아니라 진범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박태용(권상우) 또한 범인에게 찾아가 진실을 말해달라 호소했다. 결국 진범은 모든 죄를 자백하고 고개를 숙였고,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시청자들의 먹먹한 울림을 자아냈다.‘오! 삼광빌라’와 ‘나의 위험한 아내’는 전주대비 모두 1계단씩 상승해 이번 주 3,4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 삼광빌라’는 최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빛채운(진기주)이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정원(황신혜)의 눈물 호소를 그리며 스토리 전개를 빠르게 이어가고 있다. 극적인 전개에 웨이브 시청 시간은 전주 대비 상승 곡선을 그렸고, TV 시청률 또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30%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20.11.17 I 김현아 기자
SBS, 드라마 줄이고 예능 늘려 호실적…목표가↑-하나
  • SBS, 드라마 줄이고 예능 늘려 호실적…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SBS(034120)에 대해 올해 제작비를 최소화하고 드라마 편성을 예능으로 대체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종전 대비 14% 올려 잡았다.SBS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2218억원, 3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흑자 전환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47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설명했다.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1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중인 광고가 812억원으로 같은 기간 8% 감소했으나 디지털 매출을 포함한 사업이 969억원으로 26% 증가했다.매출이 기존 예상과 거의 비슷함에도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3분기 드라마 라인업을 분기 평균 4편에서 2편으로 예능 대체 편성을 확대하면서 방송 제작비가 100억원 이상 절감된 영향, 그리고 ‘앨리스’의 웨이브 오리지널 판매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이 연구원은 “다만 기타 비용 1287억원이 반영되며 당기 순손실은 62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티와이홀딩스가 출범하면서 8월 감사를 진행했고 방송콘텐츠자산 중 도쿄·베이징 올림픽 등 중계비만 약 970억원 손상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수적인 회계처리라고 판단하나 스포츠 이벤트를 부정적으로 평가해왔던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향후 관련 실적 변동성이 낮아지는 효과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스튜디오S 본격 출범을 앞두고 TV광고 회복과 웨이브의 투자를 지속한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CJ ENM(035760)도 4분기 TV광고 시장의 회복을 언급한 바 있으며 SBS 역시 제작비를 크게 줄인 상황에서 광고는 연초 대비 빠른 개선세를 보인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SBS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8434억원, 60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 380.9% 증가한 수치다.
2020.11.17 I 유준하 기자
‘멍투성이 사망’ 16개월 아이, 입양 전 모습…‘해맑은 미소’
  • ‘멍투성이 사망’ 16개월 아이, 입양 전 모습…‘해맑은 미소’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생후 16개월 된 입양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계모 A씨가 구속된 가운데, 숨진 B양이 입양되기 한 달 전 위탁 가정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밝게 웃는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숨진 B양 위탁가정이 공개한 입양 전 모습(왼쪽). 오른쪽은 입양 후 모습. (사진=SBS ‘뉴스8’ 방송 화면 캡처)B양이 입양되기 전 위탁 보호를 했던 위탁모 C씨는 “예쁘던 아이가 (A씨 가정에 입양된 뒤) 그런 모습으로 죽었다는 건 지금도 실감이 안 나고 믿을 수가 없다”며 분을 터뜨렸다. C씨는 지난 16일 SBS ‘뉴스8’에 출연해 B양이 A씨 가정에 입양되기 한 달 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노랫소리에 맞춰 팔을 흔들며 미소를 지으며 흥얼거리는 B양의 모습이 담겼다. 또 위탁 가정에서 찍은 사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밝게 웃음을 짓고 있던 B양은 입양 후 사진 속에서 안색부터 검게 변했다. 상처 없이 뽀얗던 B양의 팔과 다리에는 온통 멍이 들어 있었다.C씨는 오다리를 교정해주려고 마사지를 해주다가 아기 몸에 멍이 들었고, 원래 몽고반점이 많았다는 양부모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C씨는 “(B양이) 오다리가 아니었다”며 “발목하고 손목에 몽고반점이 있는 건 사실인데 그렇게 진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숨진 B양이 올해 1월 A씨 부부에게 입양된 뒤 몸에 멍 자국이 발견되는 등 지난 13일 숨지기 전까지 세 차례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찰은 A씨 부부에게 아이를 돌려보냈다.지난 5월 B양이 다니던 어린이집 직원이 아이의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첫 신고를 했고, 한 달 뒤 B양이 차 안에 홀로 방치돼 있다며 또 신고가 접수됐다. 9월에는 B양이 다니던 소아과 원장이 B양의 영양 상태를 보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그러나 신고가 접수됐을 때마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증거를 찾지 못하고 B양을 부모에게 돌려보냈다.심지어 A씨 부부는 B양이 숨지기 불과 열흘쯤 전인 지난 9월1일, 추석 연휴를 맞이해 방송된 EBS 입양가족 특집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당시 영상에는 가족들이 밝게 웃으며 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지만, 정작 B양의 표정은 침울했으며 이마에는 멍 자국으로 보이는 흔적도 있었다.EBS 입양가족 특집 다큐멘터리 출연 당시의 B양 모습. 아이의 이마에 멍 자국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다. (사진=EBS 영상 캡처)경찰청은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경찰 초동조치의 미흡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송민헌 경찰청 차장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건 발생 후 여성청소년 및 감찰 기능이 합동으로 1~3차 사건처리 접수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며 “3일간 점검한 결과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판단돼 서울청에 감찰 조사를 의뢰했고, 제대로 관리감독이 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친딸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이유로 B양을 입양했지만, 입양 한 달 후부터 방임 등의 학대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경찰 조사 끝에 지난 11일 A씨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양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입양한 생후 16개월 된 딸을 학대치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0.11.17 I 장구슬 기자
소녀시대 써니, 지인에 선물한 ‘젠틀카모 스킨로션’ 화제
  • 소녀시대 써니, 지인에 선물한 ‘젠틀카모 스킨로션’ 화제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13일 SBS Plus에서 방영된 뷰티 예능 프로그램 ‘트렌드 레코드’에서 MC 소녀시대 써니가 소개한 남성 올인원 스킨로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젠틀가모)‘어제보다 오늘 더 TRENDY 하게!’라는 콘셉트의 신개념 뷰티 예능 ‘트렌드 레코드’는 소녀시대 써니, 걸스데이 유라, 배우 한보름 등 세 명의 MC가 메이크업·다이어트·먹방·쇼핑 등 스타들의 리얼 라이프 속 뷰티 트렌드를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연말 시즌을 맞아 한 해 동안 고마웠던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공개했고, 이중 남성 올인원 스킨로션을 직접 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써니가 방송에서 사용한 남성 올인원 스킨로션은 국내 기업 자안그룹이 운영하는 남성 화장품 브랜드 ‘젠틀카모’의 ‘미스터심플 스킨로션’이다. ‘미스터심플 스킨로션’은 비타민B 7종과 4가지 나무에서 추출한 독자적인 진정 성분 레시피인 ‘캄-포레스트 콤플렉스(CALM-4REST COMPLEX)’가 함유되어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오랜 시간 촉촉하게 유지되는 강력한 보습력으로 건조하거나 당기지 않으면서도,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는 상쾌한 마무리를 자랑한다. 매일 여러 가지 제품을 챙겨 바르기 귀찮은 남성들을 위해 출시된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이다. (사진=젠틀가모)특히 향료를 제외한 전성분이 ‘EWG 그린 등급’에 해당하며, 사용된 향료는 ‘알러젠 프리’ 인증을 받았다. 그 결과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아 연약한 피부와 민감성 피부를 비롯한 모든 피부 타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방송 직후 해당 스킨로션은 ‘트렌드 레코드 올인원 스킨로션’ 등으로 불리며 소녀시대 써니의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녀시대 써니가 사용한 남성 올인원 스킨로션 ‘젠틀카모 미스터심플’은 보통피부용(지성)과 건성용(복합성) 등 2종이 200ml의 대용량으로 출시되었다. 글로벌 뷰티 플랫폼 셀렉온 코스메틱에서 자세한 제품 정보와 구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0.11.16 I 김소정 기자
역시 임영웅…‘HERO’·‘이젠 나만 믿어요’, 음악방송 더블 상위권
  • 역시 임영웅…‘HERO’·‘이젠 나만 믿어요’, 음악방송 더블 상위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가수 임영웅이 음악방송 활동 없이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임영웅 ‘HERO’ 커버 이미지최근 발매된 임영웅의 새 싱글 ‘HERO(히어로)’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6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최근 주말마다 진행 중인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스케줄로 인해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단숨에 음악방송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임영웅 ‘음악중심’ ‘인기가요’ 순위 캡처음원과 함께 공개된 ‘HERO’ 뮤직비디오 역시 총합 600만뷰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연일 높은 조회수를 경신하는 등 임영웅의 대세 행보는 멈추지 않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이제 나만 믿어요’로 7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발매된 ‘이제 나만 믿어요’는 이후 7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임영웅은 현재 콘서트 활동을 비롯 TV CHOSUN ‘뽕숭아학당’,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등에 출연 중이다. 음악, 방송, 광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0.11.16 I 김가영 기자
'펜트하우스' 유진, 매회 '산 넘어 산'…오윤희 짠내 엔딩 TOP3
  • '펜트하우스' 유진, 매회 '산 넘어 산'…오윤희 짠내 엔딩 TOP3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유진이 SBS ‘펜트하우스’에서 매회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 ‘오윤희표 짠내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유발 중이다.(사진=SBS ‘펜트하우스’)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들이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극중 오윤희(유진 분)는 성악을 배우고 싶어 하는 딸 배로나(김현수 분)로 인해 25년 전 악연으로 얽혀 있던 천서진(김소연 분)과 재회하며 지독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성악 선생님 마두기(하도권 분), 심사위원 권혜미(최서연 분)를 매수한 천서진 때문에 딸 배로나가 청아예고에 불합격됐는가 하면, 천서진이 만든 거짓 투서로 오윤희가 청아예고 비상대책회의에 불려가는 등 끝없는 수난사가 펼쳐진 것. 특히 지난 6회에서는 천서진의 악행으로 입학식 독창 무대에 서지 못한 오윤희-배로나 모녀의 엔딩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이와 관련, 도저히 ‘볕들 날’없는 인생사를 고스란히 담은 오윤희의 짠내 나는 엔딩 열전을 정리해봤다.◇청아예고 불합격, ‘폭풍오열 엔딩’지난 2회에서는 천서진의 계략으로 청아예고에 불합격된 오윤희-배로나 모녀가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엔딩이 담겨 눈물샘을 자극했다. 오윤희는 천서진의 방해로 배로나의 성악선생님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중 배로나에게 성악을 가르쳐주겠다고 나선 화영중학교 성악선생님 마두기 덕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터. 그러나 청아예고 입시 시험 당일, 배로나는 마두기가 연습시켰던 독일 가곡이 아닌 이탈리아 가곡이 시험곡이라는 사실에 당황해 울음을 터트렸다. 천서진이 일부러 마두기를 오윤희-배로나 모녀에게 접근시켜 잘못된 곡을 연습하게 했고, 급기야 입시 심사위원 권혜미까지 매수하면서 배로나가 최저점을 받다. 결국 배로나는 예비번호 1번을 받고 청아예고 입시에 불합격되면서, 오윤희와 배로나는 눈물을 쏟아냈다.◇조상헌(변우민) 죽음 목격, ‘소름 엔딩’지난 5회 오윤희는 ‘오윤희가 민설아(조수민)에게 입학 포기를 종용했고, 이를 위해 스토킹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거짓 투서로 인해 청아예고 비상대책회의에 불려갔다. 헤라팰리스 아이들이 민설아를 집단으로 괴롭혔던 녹취록이 청아예고 커뮤니티에 게시되자 천서진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오윤희를 타깃으로 삼아 모함했던 것. 그러나 천서진의 남편 하윤철(윤종훈)이 민설아가 죽던 밤, 오윤희와 함께 있었다고 증언하면서 오윤희는 겨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오윤희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날 밤, 오윤희는 자신이 불륜사실을 터트렸다고 오해한 조상헌 의원의 연락에 조상헌 집으로 향했고, 죽어있는 조상헌을 발견하고는 경악했다. 충격에 휩싸인 오윤희의 모습이 극강의 소름을 유발하면서 또 한 번의 위기를 예고했다.◇입학식 독창무대 오르지 못한 배로나, ‘분노 엔딩’오윤희 딸 배로나는 천서진 딸 하은별(최예빈)과 함께 입학식 독창무대를 위한 경합을 벌였고, 청아예고 예술부장인 천서진은 자신의 딸 하은별이 아닌 배로나의 손을 들어주며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입학식장으로 향하던 오윤희-배로나 모녀의 차를 누군가 의도적으로 들이박았고,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오윤희는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세워 배로나를 태우고 급하게 입학식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하은별이 독창 파트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모든 것이 하은별을 무대에 올리기 위한 천서진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오윤희는 무대 위에서 악랄한 미소를 지은 채 지휘를 하는 천서진을 노려보면서 분노에 치를 떨었다. 과연 오윤희는 악행을 벌이는 천서진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제작진은 “오윤희가 25년 전부터 이어져온 악연인 천서진에게 그저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보다 더욱 강렬한 반전을 선사하게 될 오윤희의 반격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7회는 1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0.11.16 I 김보영 기자
마마무, '딩가딩가'부터 '아야'까지… '트래블' 활동 성료
  • 마마무, '딩가딩가'부터 '아야'까지… '트래블' 활동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마마무가 ‘트래블’(TRAVEL)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마마무(사진=RBW)마마무는 지난 15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2주간의 미니 10집 ‘트래블’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트래블’ 컴백 이후 마마무는 발매 첫 주에만 13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또 전 세계 2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정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타이틀곡 ‘아야’(AYA)와 선공개곡 ‘딩가딩가’(Dingga)는 나란히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진입해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특히 마마무는 ‘트래블’을 통해 마음 놓고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요즘, 음악으로나마 힐링과 위로를 전하고자 짜임새 있는 앨범 구성으로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선공개곡 ‘딩가딩가’는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와 노랫말, 안무가 조화를 이뤄 전 세계 ‘딩가 챌린지’ 열풍에 불을 붙였다. 마마무만의 재기발랄한 매력으로 부족한 ‘비타민 D’를 완충했다.이어 ‘아야’로는 아라비아풍 플루트 사운드에 맞춘 ‘와일드 섹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 강렬한 애니멀 프린트 룩과 박력 넘치는 군무, 다채로운 표정 연기까지 시크하면서도 요염한 모습으로 콘셉트 변화에 성공했다.이처럼 ‘트래블’은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마마무의 열정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은 앨범이다.매 앨범 기대를 뛰어넘는 콘셉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믿듣맘무’에 이은 ‘믿보맘무’의 진가를 드러내며 명불허전 ‘K팝 대표 걸그룹’다운 행보를 보였다.
2020.11.16 I 윤기백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 '뻔한 남자' 무대 최초 공개…8.1%+30만 뷰 훌쩍
  • '집사부일체' 이승기, '뻔한 남자' 무대 최초 공개…8.1%+30만 뷰 훌쩍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집사부일체’ 사부로 변신한 이승기가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진한 울림을 전했다.‘집사부일체’(사진=SBS)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15일 일요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6.7%(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6%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올랐다.이날 오프닝에서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이승기의 집이 최초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며 멤버들을 기다리던 이승기는 카메라가 어색한 듯 “’나 혼자 산다’는 어떻게 찍는지 모르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이 “다시 봐도 좋다”라며 집으로 들어섰다.멤버들은 거실부터 방송 모니터링을 하는 미디어룸, 드레스룸까지 집 곳곳을 둘러봤고, 정갈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는 물론 각종 소품들이 깔끔히 정리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집에 와도 자꾸 할 게 자꾸 보이지 않냐. 그걸 방치해두는 것 자체가 스스로 게을러지는 느낌이더라”라면서 “집에서만큼은 쉬고 위안을 받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라며 운동 기구로 가득했던 전의 집을 새롭게 바꾼 이유를 밝혔다.이후 멤버들은 ‘이 사람으로 하루를 산다면 누구로 살아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했다. 양세형은 빌 게이츠의 아들, 이승기는 빌 게이츠라고 답한 가운데, 차은우는 이승기를 꼽으며 “형도 (저처럼) 데뷔 초에 했던 고민은 뭘까. 최근 고민이 있으면 비슷한 길을 걸어온 선배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라면서 “녹화 시작부터 끝까지 지칠 때도 있는데 형이 나서서 파이팅할 때는 진짜 멋있고 배워야겠다 생각했다”라고 했고, 멤버들 역시 이에 공감했다.이어 제작진은 “이승기 사부의 하루를 살아보겠다”라고 했고, 양세형은 “나 그냥 피시방 가면 안 돼?”라며 무단이탈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양세형은 “(승기는) 되게 열심히 산다. 다시 신인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시작해도 몇 년 뒤에 다시 이 자리에 올 것이라고 얘기한 적 있다”라며 이승기의 근면 성실함에 대해 칭찬했다.차은우는 이승기 추천서를 준비, 신인상을 싹쓸이했던 데뷔 당시부터 2018 SBS 연예대상 등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그의 다양한 이력을 읊었다. 이를 듣던 이승기는 “스스로는 정말 끼가 없다고 생각했다. 20대 때는 천재를 동경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면서 자신이 출연한 방송을 네다섯 번씩 돌려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박 2일’에서 강호동의 질문에 재치 있게 대답해 화제가 됐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승기는 “그날만 물어본 게 아니다. 그 장면을 모니터하는데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는 내가 싫더라”라며 준비와 노력 끝에 얻어낸 결과임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집사부일체’(사진=SBS)멤버들은 이승기의 하루 일상을 살펴봤다. 이승기는 소금물 가글로 시작해 발음 연습, 체력을 키우기 위한 크로스핏 훈련 등으로 꽉 찬 일정표를 공개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승기는 멤버들과 함께 크로스핏에 나섰다. 이승기는 “모니터링을 하다 보면 나의 지친 표정을 볼 때가 있다. 그런 모습을 볼 때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리마인드 하는 마음으로 시간이 될 때 무조건 온다. 내가 힘들다고 하는 순간 모두가 힘들어진다고 생각한다”라며 성실함은 물론 책임감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이후 멤버들은 이승기의 제안으로 특별한 미팅에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 이승기는 “앨범 준비를 하며 곡을 받고 싶은 선배님이다”라며 미팅의 목적을 밝혔다. 미팅의 주인공은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반가운 얼굴 윤종신이었다. 근황을 전한 윤종신은 고생길을 자처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지친 것도 있었다”라면서 “20년 동안 방송에 안 나온 적이 없다. 감사하면서도 좀 지치더라. 사람들 시야에서 사라지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공황장애까진 아니지만 번아웃이 왔다”라고 답했다.이어 이승기와 멤버들은 윤종신의 곡을 받기 위한 본격적인 설득을 시작했다. 이야기를 듣던 윤종신은 “연기, 예능을 하면서 앨범을 내는 게 힘들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연기, 음악, 예능 세 분야가 너무 다 좋다. 2년 넘게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 기왕 이렇게 온 기회 좀 더 열심히 해서 부지런히 가자 마음먹었다”라고 전했다. 그런 그는 윤종신에게 곡을 부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하는, 이야기가 있는 노래가 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는 ‘노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온 윤종신을 흐뭇하게 했고, 윤종신은 이승기에 대해 “작곡가로서 탐나는 보컬이다”라며 함께 곡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이어 윤종신과 함께 작업한 이승기의 신곡 ‘뻔한 남자’ 무대가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기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압도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가수 이승기의 모습은 분당 시청률 8.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방송 직후 주요 포털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무대 풀 버전 영상은 단 몇 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뷰를 훌쩍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020.11.16 I 김가영 기자
'미우새' 임채무 "두리랜드 빚 160억…아이들 보면 고민 없어저"
  • '미우새' 임채무 "두리랜드 빚 160억…아이들 보면 고민 없어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임채무가 거액의 빚을 안고도 놀이공원 두리랜드의 운영을 지속하고 있는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미운 우리 새끼’)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철과 이호철, 산다라박이 임채무가 운영 중인 두리랜드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김희철은 이호철과 함께 어딘가로 향했다. 바로 산다라박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세 사람은 배우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 두리랜드에 갔다. 평소 산다라박의 팬이었던 이호철은 만남을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정작 산다라박 앞에서는 투애니원이 아닌 다른 걸그룹을 좋아한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놀이공원에서는 생각보다 여린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산다라박과 김희철은 바이킹을 즐겼지만 이호철은 무서운 듯 소리를 질렀다. 내린 후 뒤늦게 용감한 척을 해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세 사람은 ‘천국의 계단’ 속 명장면을 패러디해보기로 했다. 극 중 아역배우가 성인배우로 전환되는 회전목마 신이었다. 회전목마를 탄 산다라박을 따라가던 김희철이 이호철로 바뀌는 모습에 폭소가 터졌다. 이호철은 누나인 산다라박의 이름을 마음껏 부르며 행복해했다.김희철은 임채무에게 두리랜드의 빚이 얼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임채무는 “32년 전 40억 정도의 부채를 안고 시작했다. 지금은 160억 정도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희철은 “놀이동산 땅을 팔면 되는데 왜 계속 운영하는 거냐”고 물었다. 임채무는 “삶의 스타일이다. 배는 고파도 아이들 노는 모습 보면 좋고 재밌다. 고민 없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고민 없어진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나 같으면 바로 팔아버릴 것 같다”고 했다. 임채무는 “돈이 있으면 뭘 할 거냐. 지금도 맛있는 건 먹고 산다”고 웃으며 말했다.
2020.11.16 I 김보영 기자
이승기 '집사부일체' 사부→'뻔한 남자' 무대 공개…윤종신 지원사격
  • 이승기 '집사부일체' 사부→'뻔한 남자' 무대 공개…윤종신 지원사격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가수 윤종신이 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이승기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사진=SBS ‘집사부일체’)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가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윤종신이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멋지게 리뉴얼 된 이승기의 럭셔리 하우스 내부가 공개됐다. 이승기는 “데뷔하고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한 집은 처음”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은 그간 멤버들과 사부의 가르침을 받던 이승기가 반대로 사부로 출격해 가수 컴백 준비 과정과 함께 전반적인 일상 루틴을 보여줬다. 앞서 이승기는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가수 데뷔한 뒤 최정상 인기 솔로 남가수로서 입지를 굳히며 연기, 예능까지 정상을 접수했다. 그는 2015년 정규 6집 ‘그리고...’ 이후 바쁜 스케줄 및 컨디션 등을 이유로 가수 활동을 쉬어왔다. 그러다 ‘집사부일체’를 통해 부른 ‘금지된 사랑’ 커버곡이 온라인 조회수 700만뷰를 기록하며 초절정 화제를 모으자 가수 복귀에 대한 대중의 요청들이 이어졌고 그 열기에 화답하고자 오는 12월 정규 7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이승기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줘 자신감을 얻었다”며 “내 목소리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느껴 가수 이승기로 용기를 얻었다”고 털어놨다. 또 “나 스스로 너무 부족해 천재를 동경하며 20대 시간을 보냈다”면서 “내가 갖지 못한 타고난 재능을 동경해 원망과 질투에 빠져있었을 때, 녹화를 몇 번이고 돌려봤다”고도 고백했다. 이어 “내가 살아남으려면 준비와 노력 뿐”이라며 근면성실함의 가장 큰 무기라 꼽았다. 이어 성실한 하루 루틴을 공개, 1단계는 발음연습이라는 이승기는 “지치고 힘들 때 발음이 꼬일 때가 있어, 그 한 번의 빅재미 기회를 위해 우린 준비해야한다”면서 다 함께 발음연습을 돌입했다.다음으로 크로스핏으로 체력훈련에 들어갔고, 이승기는 1대4로 ‘WOD’ 대결을 제안했다. 이승기는 “방송용으로 져준 적 많다”면서 “이기면 따로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 중요한 미팅에 동반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조건을 걸면서 “지면 조기퇴근”이라며 파격적인 조건을 걸었다. 이후 조기 퇴근을 건 본격 대결이 시작됐다. 이승기는 빠른 속도로 선두를 달렸으나 혼자서 릴레이해야하는 난코스에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그 사이, 김동현과 차은우가 바짝 뒤를 쫓았다. 마지막 양세형까지 막상막하의 승부 속에서 이승기가 승리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이승기의 제안으로 모두 이승기가 특별히 준비한 미팅의 주인공, 윤종신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승기는 윤종신에게 “약 2년간 준비해온 앨범작업, 정통 발라드 곡을 받고 싶었던 선배님”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이승기에게 가수로 복귀하는 이유를 물었고 이승기는 “연기와 음악, 예능 세 분야 너무 좋아, 2년 넘게 고민을 하다가 내린 결정”이라면서 “자신감도 생겼지만 무엇 하나 소홀하기 보다 부지런해지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윤종신에게 곡 작업을 부탁한 이유에 대해선 “이야기가 있는 말을 하고 싶은 노래를 하고 싶다”고 하자, 평소 노래는 이야기라는 신념이 있었던 윤종신은 ‘작곡가로 탐나는 가수’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이승기는 5년 만에 나온 신곡 무대를 ‘집사부일체’를 통해 최초공개했다. 공개된 곡은 윤종신과 함께 작업한 ‘뻔한 남자’였다. 멤버들은 이승기에 대해 “원래 성실한 걸 알았지만 다시 한 번 느꼈다”고 감탄, 이승기는 “부족한 만큼 부지런히, 또 성실하게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2020.11.16 I 김보영 기자
임채무 “두리랜드로 빚만 160억, 계속 운영하는 이유는…”
  • 임채무 “두리랜드로 빚만 160억, 계속 운영하는 이유는…”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임채무가 거액의 빚을 안고도 놀이동산 ‘두리랜드’를 계속 운영하는 이유를 밝혔다.임채무, 두리랜드 언급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 이호철, 산다라박이 두리랜드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희철은 임채무에 대해 “2007년 드라마 ‘황금신부’에서 아버지로 나와서 엄청 친하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임채무가) 놀이동산 리모델링을 다 했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고 말하며 이호철, 산다라박과 함께 두리랜드로 향했다.세 사람은 바이킹, 범퍼카 등 놀이기구를 즐겼고, 이후 저녁을 먹는 세 사람의 자리에 임채무가 함께했다. 김희철은 임채무에게 두리랜드의 빚이 얼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임채무는 “40억 정도의 부채를 안고 시작했다”며 “지금은 160억 정도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희철이 “놀이동산 땅을 팔면 되는데 왜 계속 운영하는 거냐”고 질문하자 임채무는 “놀이동산 땅을 팔면 밥 먹고 살 거다. 그런데 삶의 스타일이 다른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배는 고파도 아이들이 노는 모습 보면 좋고 재밌다”며 “고민 없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고민이 없어진다”고 말했다.김희철이 “나 같으면 바로 팔아버릴 것 같다”고 하자 임채무는 “돈이 있으면 뭘 할 거냐. 지금도 맛있는 건 먹고 산다”고 웃으며 말했다.한편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사비를 투자해 만든 놀이공원이다. 두리랜드는 지난 1990년 개장해 운영하다가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로 휴장했다. 이후 3년 만에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한 뒤 지난 4월24일 재개장했다. 임채무는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두리랜드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들지만 사업을 접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버는 수입을 모두 투자했는데, 아이들과 노는 게 좋아서 고집을 부렸다”며 “놀이공원 문을 열었을 때 아이들이 웃으면서 달려올 때의 그 기쁨을 잊지 못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0.11.16 I 장구슬 기자
이달의 소녀, '미드나잇' 13일 만에 8만5627장 돌파 '자체 신기록'
  • 이달의 소녀, '미드나잇' 13일 만에 8만5627장 돌파 '자체 신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 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입증했다.지난 12일 발표된 가온차트 앨범 월간 차트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미니앨범 ‘미드나잇’은 2020년 10월 기준 앨범 판매량 8만562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지난달 19일 발매된 이달의 소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의 이번 기록은 약 13일만의 판매량이며, 지난 2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해시’(#)보다 높은 판매 기록으로 자체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다.이달의 소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은 타이틀곡 ‘와이낫?’(Why Not?)부터 ‘스타’(Star)까지 총 8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With all LOOΠΔs around the world’(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과 함께)라는 슬로건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관의 확장과 연결을 드러냈다.‘미드나잇’ 활동을 통해 이달의 소녀는 중소 기획사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 ‘아티스트 100’과 더불어 빌보드 8개 차트를 섭렵하며 글로벌 흥행 소식을 전했다.이어 앨범 발매 3일 만에 아이튠즈 앨범 차트 51개국 1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 와이드 3일 연속 1위, 미국 롤링스톤 ‘톱 200’ 차트 2주 연속 진입, 영국 오피셜 차트인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진입 등 자체 기록들을 경신하며 선전 중이다.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이달의 소녀가 이번 ‘미드나잇’을 활동을 통해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라면서 “언제나 이달의 소녀를 응원해주시는 오빛(이달의 소녀 공식 팬클럽 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공식적으로 타이틀곡 ‘와이낫?’의 활동은 마무리 되지만 ‘미드나잇’에 보내준 사랑에 빠르게 보답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달의 소녀는 오늘(15일) 오후 3시 50분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타이틀곡 ‘와이낫’(Why Not?)의 공식적인 활동은 오늘(15일)로 마무리된다.
2020.11.15 I 박미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