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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느라기' 박하선·권율, 연애→결혼 후 '파김치'…현실 공감 스틸컷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21일(토) 오전 10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가 18일 ‘연애는 이상, 결혼은 현실’의 슬로건이 고스란히 드러난 민사린과 무구영의 결혼 전후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카카오TV)‘며느라기’(연출 이광영, 기획 카카오M, 제작 SBS모비딕·미디어그룹테이크투)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대한민국 평범한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를 다룬다. 결혼 한달 차 며느리 ‘민사린(박하선 분)’과 그녀의 남편 ‘무구영(권율 분)’이 연애 시절에는 알지 못했던 결혼의 무게를 깨달으며, 각양각색 시월드 캐릭터들 속에서 한 가족이 되어 가는 좌충우돌 적응기를 그린다. 이날 카카오M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연애시절, 누구보다 달달하고 로맨틱한 ‘자석커플’ 민사린과 무구영 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싱그러운 녹음 속 벤치에 앉아 힐링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에게서는 달콤한 설렘은 물론 흔들림 없이 단단한 애정도 드러난다. 민사린이 무구영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무구영은 그런 민사린의 어깨를 꼭 끌어안은 채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두 사람이 강한 애정과 신뢰를 공유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것. 게다가 살랑살랑 웨이브 머리로 청순함을 발산하고 있는 민사린과 젠틀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눈빛의 무구영은 훈훈한 비주얼만으로도 완벽한 한 쌍이라는 느낌을 준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는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방긋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보기만 해도, 같이만 있어도 즐거운 이들의 핑크빛 로맨스가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까지 깨우고 있다.동시에 함께 공개된 ‘결혼 후’ 스틸컷에서는 결혼의 ‘현실’로 접어든 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전 연애 시절의 달콤 설렘 커플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늘 붙어 있던 ‘자석 커플’ 두 사람이, 거실 소파에 각자 떨어져 앉아 피곤함에 취해 녹초가 된 듯한 모습으로, 설렘은 온데 없는 ‘현실부부’ 분위기를 자아낸 것. 연애 시절 민사린의 헤어스타일이 보다 짧고 동글동글한 단발로 바뀌어 있어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이 결혼을 했음이 짐작되는 가운데, 누구보다 설레고 행복해 보였던 이들의 관계가 어쩌다 이렇게 변하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또다른 사진에서는 차 안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며 화를 참고 있는 듯한 표정까지 짓고 있어, 결혼 후 민사린과 무구영 사이에 어떤 사건이 생기는 것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며느라기’ 제작진은 “극중 동갑내기 신혼 부부 민사린과 무구영 역을 맡은 박하선과 권율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연애 시절 화기애애한 커플이라도 결혼 후 예상치 못했던 상황들로 서로 다투고 오해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혀, 이들 앞에 펼쳐질 에피소드와 함께 두 사람의 선택과 행보는 어떨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요즘 시대 며느리와 남편, 시어머니들에게까지 격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며느라기>는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SNS를 통해 연재된 원작은 60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책으로도 출간되었으며, 201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는등 대중적 인기와 화제성,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11월 21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 감우성x장동윤x박성훈 '조선구마사' 캐스팅 확정…내년 방송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이 ‘조선구마사’를 통해 차원 다른 판타지 액션 사극의 신세계를 연다. (왼쪽부터)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사진=WIP, 동이컴퍼니, BH엔터테인먼트)내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 극본 박계옥, 제작 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측은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고자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사극이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과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치밀한 전개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닥터 프리즈너’ 박계옥 작가가 의기투합, 완벽하게 새로운 판타지 액션 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조선구마사’의 스토리는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에서 시작한다. 태종에 의해 철저히 봉인 당한 서역 악령이 욕망이 꿈틀대는 조선 땅에서 부활하며 핏빛 싸움이 시작된다. ‘엑소시즘’을 가미해 탄생시킨 독창적 세계관 속에 펼쳐지는 무협 액션은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을 선사한다. 또한, 부패의 잔재를 걷어내고 새로운 기반을 세우려는 이들의 고군분투는 역동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악령이 불러온 혼돈을 마주하고 각기 다른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는 태종과 그의 아들 충녕, 양녕대군으로 분한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이 뜨겁게 맞붙는다. 설명이 필요 없는 감우성은 조선 땅에 부활한 악령을 봉인하기 위해 다시 칼을 잡은 ‘태종’ 역을 맡았다. 태종은 왕권 강화를 위해 손에 피를 묻히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철의 군주다.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조선 왕조를 세웠다는 자부심이 크지만, 마음 깊은 곳에 자신이 행한 피의 도륙에 대한 죄의식이 남아있다. 어렵게 세운 나라가 악령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자 마지막 싸움에 나선다.감우성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감성 멜로부터 선 굵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에 ‘조선구마사’에서 보여줄 그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뜨겁다. 특히, 상상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 속 이방원을 어떻게 변주할 것인지 기대가 더욱 쏠린다. 감우성은 “뛰어난 제작진,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다는 건 언제나 설레고 기쁜 일이다. 10년 만에 사극으로 인사드리게 돼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재미와 활력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동윤은 악령이 집어삼킨 조선과 백성을 구하기 위해 핏빛 전쟁에 뛰어든 ‘충녕대군’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로지 학문만을 탐구해온 충녕대군은 조선에 불어 닥친 위기를 마주하고 책 속의 세상이 아닌 진짜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인물.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악령과의 전쟁에 뛰어들며 세상 물정 모르던 왕자에서 진정한 군주의 모습으로 거듭난다. 장동윤은 최근 종영한 ‘써치’부터 ‘조선로코 녹두전’까지, 변화무쌍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믿보배’로 자리매김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거침없는 도전은 ‘조선구마사’를 통해 더욱 진가를 발휘할 전망. 장동윤은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이나 설레고 영광스럽다.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또 한 번 성장하게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성훈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한 절박함으로 악령과 위험한 계약을 맺는 ‘양녕대군’으로 분한다. 태종의 첫째 아들이자 왕세자인 그는 자신감 충만하지만, 내면에는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 속에서 사는 인물이다. 태종의 마음에 들고자 노력했지만, 항상 역부족했던 그는 적장자에게 나라를 물려주겠다는 아버지의 비호 속에서 조금씩 비뚤어진다. 무엇하나 뺏기지 않겠다는 양녕의 욕망은 결국 그를 위험으로 몰아넣는다.대세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박성훈은 ‘출사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저스티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내공 깊은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감우성, 장동윤과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만큼, 그의 다짐 역시 남다르다. 박성훈은 “신경수 감독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박계옥 작가님의 매혹적인 대본에 이끌렸다”며, “평소 존경해왔던 선배님들과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 배움의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조선구마사’ 제작진은 “상상력을 덧입힌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현할 ‘믿고 보는’ 배우와 제작진이 뭉쳤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판타지 액션 사극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2021년 방송 예정이다.
- [코스피 마감]기관 `차익실현`에 사흘 만에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치료 관련 희소식을 전했음에도 전일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인 영향에 기관투자가가 5000억원대 차익실현에 나섰다. 17일 코스피 지수 흐름(출처: 마켓포인트)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 0.15% 하락한 2539.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인 2544선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는 듯 했으나 기관의 차익실현에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18억원, 3539억원 가량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다. 기관은 5126억원 매도세를 기록했다. 금융투자는 2576억원, 투신은 1125억원 매도세를 보였고 연기금 등과 보험은 각각 580억원대의 매도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120억원 가량의 매수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2.7원 하락한 110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0.90% 하락했다. 사흘 만에 하락세다. 네이버(035420), LG생활건강(05190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1%대 하락하고 기아차(000270)는 2%대 떨어졌다. 엔씨소프트(036570)도 1%대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은 0.87% 떨어졌다. 카카오(035720), 삼성물산(028260)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는 1%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10% 올랐다. KB금융(105560)은 1%대 오르고 신한지주(055550), SK(034730)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개별 종목으로 보면 SBS(034120)는 3분기 실적 호조에 16%대 상승했다. 삼화페인트(000390)는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페인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희비가 갈렸다. 운수창고가 3%대 하락하고 종이목재가 2%대 떨어졌다. 의료정밀이 1%대 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통신업, 은행, 증권도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대 오르고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보험, 음식료품 등도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2736만2000주, 거래대금은 17조4915억8000만원으로 집게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24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특징주] SBS, 어닝 서프라이즈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깜찍 실적을 발표한 SBS(03412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SBS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7.38%) 오른 1만74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SB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2219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76% 늘어난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배주주순손실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한 6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추정치를 7.5배 가량 상회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방송콘텐츠자산 관련 1회성 손상차손 1175억원(중계비 965억원, 제작품 202억원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세전손실 839억원으로 급감한다”면서 “중계비 자산의 대부분은 올림픽과 월드컵 관련 중계권료 관계로 2021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중계권 관련 대규모 적자의 부담에서 해방돼 1회성 비용은 2021~22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사업 수익의 급증을 이번 깜짝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판단했다. 그는 “관계사 로열티 증가, 재송신수익 증가, 유튜브수익 증가가 맞물리는 가운데, 드라마 ‘앨리스’ 관련 웨이브향 판권투자수익이 50억원 발생했다”면서 “중계비 제외 기준 방송제작비는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1136억원을 기록했는데, 월화드라마의 7~8월 휴방, 수목드라마 휴방, 금토드라마의 2주 휴방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1년 도쿄월드컵 관련 중계비로 450억원을 가정한 바 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 동 비용에 대한 가정을 제로로 변경한다”며 “향후 1년여간의 주가 압박요인이 소멸된만큼, 동사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 '펜트하우스' 유진, 매회 '산 넘어 산'…오윤희 짠내 엔딩 TOP3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유진이 SBS ‘펜트하우스’에서 매회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 ‘오윤희표 짠내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유발 중이다.(사진=SBS ‘펜트하우스’)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들이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극중 오윤희(유진 분)는 성악을 배우고 싶어 하는 딸 배로나(김현수 분)로 인해 25년 전 악연으로 얽혀 있던 천서진(김소연 분)과 재회하며 지독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성악 선생님 마두기(하도권 분), 심사위원 권혜미(최서연 분)를 매수한 천서진 때문에 딸 배로나가 청아예고에 불합격됐는가 하면, 천서진이 만든 거짓 투서로 오윤희가 청아예고 비상대책회의에 불려가는 등 끝없는 수난사가 펼쳐진 것. 특히 지난 6회에서는 천서진의 악행으로 입학식 독창 무대에 서지 못한 오윤희-배로나 모녀의 엔딩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이와 관련, 도저히 ‘볕들 날’없는 인생사를 고스란히 담은 오윤희의 짠내 나는 엔딩 열전을 정리해봤다.◇청아예고 불합격, ‘폭풍오열 엔딩’지난 2회에서는 천서진의 계략으로 청아예고에 불합격된 오윤희-배로나 모녀가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엔딩이 담겨 눈물샘을 자극했다. 오윤희는 천서진의 방해로 배로나의 성악선생님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중 배로나에게 성악을 가르쳐주겠다고 나선 화영중학교 성악선생님 마두기 덕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터. 그러나 청아예고 입시 시험 당일, 배로나는 마두기가 연습시켰던 독일 가곡이 아닌 이탈리아 가곡이 시험곡이라는 사실에 당황해 울음을 터트렸다. 천서진이 일부러 마두기를 오윤희-배로나 모녀에게 접근시켜 잘못된 곡을 연습하게 했고, 급기야 입시 심사위원 권혜미까지 매수하면서 배로나가 최저점을 받다. 결국 배로나는 예비번호 1번을 받고 청아예고 입시에 불합격되면서, 오윤희와 배로나는 눈물을 쏟아냈다.◇조상헌(변우민) 죽음 목격, ‘소름 엔딩’지난 5회 오윤희는 ‘오윤희가 민설아(조수민)에게 입학 포기를 종용했고, 이를 위해 스토킹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거짓 투서로 인해 청아예고 비상대책회의에 불려갔다. 헤라팰리스 아이들이 민설아를 집단으로 괴롭혔던 녹취록이 청아예고 커뮤니티에 게시되자 천서진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오윤희를 타깃으로 삼아 모함했던 것. 그러나 천서진의 남편 하윤철(윤종훈)이 민설아가 죽던 밤, 오윤희와 함께 있었다고 증언하면서 오윤희는 겨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오윤희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날 밤, 오윤희는 자신이 불륜사실을 터트렸다고 오해한 조상헌 의원의 연락에 조상헌 집으로 향했고, 죽어있는 조상헌을 발견하고는 경악했다. 충격에 휩싸인 오윤희의 모습이 극강의 소름을 유발하면서 또 한 번의 위기를 예고했다.◇입학식 독창무대 오르지 못한 배로나, ‘분노 엔딩’오윤희 딸 배로나는 천서진 딸 하은별(최예빈)과 함께 입학식 독창무대를 위한 경합을 벌였고, 청아예고 예술부장인 천서진은 자신의 딸 하은별이 아닌 배로나의 손을 들어주며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입학식장으로 향하던 오윤희-배로나 모녀의 차를 누군가 의도적으로 들이박았고,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오윤희는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세워 배로나를 태우고 급하게 입학식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하은별이 독창 파트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모든 것이 하은별을 무대에 올리기 위한 천서진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오윤희는 무대 위에서 악랄한 미소를 지은 채 지휘를 하는 천서진을 노려보면서 분노에 치를 떨었다. 과연 오윤희는 악행을 벌이는 천서진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제작진은 “오윤희가 25년 전부터 이어져온 악연인 천서진에게 그저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보다 더욱 강렬한 반전을 선사하게 될 오윤희의 반격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7회는 1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 '집사부일체' 이승기, '뻔한 남자' 무대 최초 공개…8.1%+30만 뷰 훌쩍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집사부일체’ 사부로 변신한 이승기가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진한 울림을 전했다.‘집사부일체’(사진=SBS)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15일 일요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6.7%(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6%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올랐다.이날 오프닝에서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이승기의 집이 최초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며 멤버들을 기다리던 이승기는 카메라가 어색한 듯 “’나 혼자 산다’는 어떻게 찍는지 모르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이 “다시 봐도 좋다”라며 집으로 들어섰다.멤버들은 거실부터 방송 모니터링을 하는 미디어룸, 드레스룸까지 집 곳곳을 둘러봤고, 정갈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는 물론 각종 소품들이 깔끔히 정리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집에 와도 자꾸 할 게 자꾸 보이지 않냐. 그걸 방치해두는 것 자체가 스스로 게을러지는 느낌이더라”라면서 “집에서만큼은 쉬고 위안을 받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라며 운동 기구로 가득했던 전의 집을 새롭게 바꾼 이유를 밝혔다.이후 멤버들은 ‘이 사람으로 하루를 산다면 누구로 살아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했다. 양세형은 빌 게이츠의 아들, 이승기는 빌 게이츠라고 답한 가운데, 차은우는 이승기를 꼽으며 “형도 (저처럼) 데뷔 초에 했던 고민은 뭘까. 최근 고민이 있으면 비슷한 길을 걸어온 선배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라면서 “녹화 시작부터 끝까지 지칠 때도 있는데 형이 나서서 파이팅할 때는 진짜 멋있고 배워야겠다 생각했다”라고 했고, 멤버들 역시 이에 공감했다.이어 제작진은 “이승기 사부의 하루를 살아보겠다”라고 했고, 양세형은 “나 그냥 피시방 가면 안 돼?”라며 무단이탈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양세형은 “(승기는) 되게 열심히 산다. 다시 신인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시작해도 몇 년 뒤에 다시 이 자리에 올 것이라고 얘기한 적 있다”라며 이승기의 근면 성실함에 대해 칭찬했다.차은우는 이승기 추천서를 준비, 신인상을 싹쓸이했던 데뷔 당시부터 2018 SBS 연예대상 등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그의 다양한 이력을 읊었다. 이를 듣던 이승기는 “스스로는 정말 끼가 없다고 생각했다. 20대 때는 천재를 동경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면서 자신이 출연한 방송을 네다섯 번씩 돌려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박 2일’에서 강호동의 질문에 재치 있게 대답해 화제가 됐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승기는 “그날만 물어본 게 아니다. 그 장면을 모니터하는데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는 내가 싫더라”라며 준비와 노력 끝에 얻어낸 결과임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집사부일체’(사진=SBS)멤버들은 이승기의 하루 일상을 살펴봤다. 이승기는 소금물 가글로 시작해 발음 연습, 체력을 키우기 위한 크로스핏 훈련 등으로 꽉 찬 일정표를 공개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승기는 멤버들과 함께 크로스핏에 나섰다. 이승기는 “모니터링을 하다 보면 나의 지친 표정을 볼 때가 있다. 그런 모습을 볼 때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리마인드 하는 마음으로 시간이 될 때 무조건 온다. 내가 힘들다고 하는 순간 모두가 힘들어진다고 생각한다”라며 성실함은 물론 책임감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이후 멤버들은 이승기의 제안으로 특별한 미팅에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 이승기는 “앨범 준비를 하며 곡을 받고 싶은 선배님이다”라며 미팅의 목적을 밝혔다. 미팅의 주인공은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반가운 얼굴 윤종신이었다. 근황을 전한 윤종신은 고생길을 자처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지친 것도 있었다”라면서 “20년 동안 방송에 안 나온 적이 없다. 감사하면서도 좀 지치더라. 사람들 시야에서 사라지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공황장애까진 아니지만 번아웃이 왔다”라고 답했다.이어 이승기와 멤버들은 윤종신의 곡을 받기 위한 본격적인 설득을 시작했다. 이야기를 듣던 윤종신은 “연기, 예능을 하면서 앨범을 내는 게 힘들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연기, 음악, 예능 세 분야가 너무 다 좋다. 2년 넘게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 기왕 이렇게 온 기회 좀 더 열심히 해서 부지런히 가자 마음먹었다”라고 전했다. 그런 그는 윤종신에게 곡을 부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하는, 이야기가 있는 노래가 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는 ‘노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온 윤종신을 흐뭇하게 했고, 윤종신은 이승기에 대해 “작곡가로서 탐나는 보컬이다”라며 함께 곡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이어 윤종신과 함께 작업한 이승기의 신곡 ‘뻔한 남자’ 무대가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기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압도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가수 이승기의 모습은 분당 시청률 8.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방송 직후 주요 포털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무대 풀 버전 영상은 단 몇 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뷰를 훌쩍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 이승기 '집사부일체' 사부→'뻔한 남자' 무대 공개…윤종신 지원사격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가수 윤종신이 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이승기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사진=SBS ‘집사부일체’)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가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윤종신이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멋지게 리뉴얼 된 이승기의 럭셔리 하우스 내부가 공개됐다. 이승기는 “데뷔하고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한 집은 처음”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은 그간 멤버들과 사부의 가르침을 받던 이승기가 반대로 사부로 출격해 가수 컴백 준비 과정과 함께 전반적인 일상 루틴을 보여줬다. 앞서 이승기는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가수 데뷔한 뒤 최정상 인기 솔로 남가수로서 입지를 굳히며 연기, 예능까지 정상을 접수했다. 그는 2015년 정규 6집 ‘그리고...’ 이후 바쁜 스케줄 및 컨디션 등을 이유로 가수 활동을 쉬어왔다. 그러다 ‘집사부일체’를 통해 부른 ‘금지된 사랑’ 커버곡이 온라인 조회수 700만뷰를 기록하며 초절정 화제를 모으자 가수 복귀에 대한 대중의 요청들이 이어졌고 그 열기에 화답하고자 오는 12월 정규 7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이승기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줘 자신감을 얻었다”며 “내 목소리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느껴 가수 이승기로 용기를 얻었다”고 털어놨다. 또 “나 스스로 너무 부족해 천재를 동경하며 20대 시간을 보냈다”면서 “내가 갖지 못한 타고난 재능을 동경해 원망과 질투에 빠져있었을 때, 녹화를 몇 번이고 돌려봤다”고도 고백했다. 이어 “내가 살아남으려면 준비와 노력 뿐”이라며 근면성실함의 가장 큰 무기라 꼽았다. 이어 성실한 하루 루틴을 공개, 1단계는 발음연습이라는 이승기는 “지치고 힘들 때 발음이 꼬일 때가 있어, 그 한 번의 빅재미 기회를 위해 우린 준비해야한다”면서 다 함께 발음연습을 돌입했다.다음으로 크로스핏으로 체력훈련에 들어갔고, 이승기는 1대4로 ‘WOD’ 대결을 제안했다. 이승기는 “방송용으로 져준 적 많다”면서 “이기면 따로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 중요한 미팅에 동반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조건을 걸면서 “지면 조기퇴근”이라며 파격적인 조건을 걸었다. 이후 조기 퇴근을 건 본격 대결이 시작됐다. 이승기는 빠른 속도로 선두를 달렸으나 혼자서 릴레이해야하는 난코스에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그 사이, 김동현과 차은우가 바짝 뒤를 쫓았다. 마지막 양세형까지 막상막하의 승부 속에서 이승기가 승리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이승기의 제안으로 모두 이승기가 특별히 준비한 미팅의 주인공, 윤종신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승기는 윤종신에게 “약 2년간 준비해온 앨범작업, 정통 발라드 곡을 받고 싶었던 선배님”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이승기에게 가수로 복귀하는 이유를 물었고 이승기는 “연기와 음악, 예능 세 분야 너무 좋아, 2년 넘게 고민을 하다가 내린 결정”이라면서 “자신감도 생겼지만 무엇 하나 소홀하기 보다 부지런해지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윤종신에게 곡 작업을 부탁한 이유에 대해선 “이야기가 있는 말을 하고 싶은 노래를 하고 싶다”고 하자, 평소 노래는 이야기라는 신념이 있었던 윤종신은 ‘작곡가로 탐나는 가수’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이승기는 5년 만에 나온 신곡 무대를 ‘집사부일체’를 통해 최초공개했다. 공개된 곡은 윤종신과 함께 작업한 ‘뻔한 남자’였다. 멤버들은 이승기에 대해 “원래 성실한 걸 알았지만 다시 한 번 느꼈다”고 감탄, 이승기는 “부족한 만큼 부지런히, 또 성실하게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 이달의 소녀, '미드나잇' 13일 만에 8만5627장 돌파 '자체 신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 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입증했다.지난 12일 발표된 가온차트 앨범 월간 차트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미니앨범 ‘미드나잇’은 2020년 10월 기준 앨범 판매량 8만562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지난달 19일 발매된 이달의 소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의 이번 기록은 약 13일만의 판매량이며, 지난 2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해시’(#)보다 높은 판매 기록으로 자체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다.이달의 소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은 타이틀곡 ‘와이낫?’(Why Not?)부터 ‘스타’(Star)까지 총 8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With all LOOΠΔs around the world’(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과 함께)라는 슬로건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관의 확장과 연결을 드러냈다.‘미드나잇’ 활동을 통해 이달의 소녀는 중소 기획사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 ‘아티스트 100’과 더불어 빌보드 8개 차트를 섭렵하며 글로벌 흥행 소식을 전했다.이어 앨범 발매 3일 만에 아이튠즈 앨범 차트 51개국 1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 와이드 3일 연속 1위, 미국 롤링스톤 ‘톱 200’ 차트 2주 연속 진입, 영국 오피셜 차트인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진입 등 자체 기록들을 경신하며 선전 중이다.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이달의 소녀가 이번 ‘미드나잇’을 활동을 통해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라면서 “언제나 이달의 소녀를 응원해주시는 오빛(이달의 소녀 공식 팬클럽 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공식적으로 타이틀곡 ‘와이낫?’의 활동은 마무리 되지만 ‘미드나잇’에 보내준 사랑에 빠르게 보답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달의 소녀는 오늘(15일) 오후 3시 50분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타이틀곡 ‘와이낫’(Why Not?)의 공식적인 활동은 오늘(15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