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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정숙 특검법' 주장에 김동연 "국제적 망신 자처"
  • 與 '김정숙 특검법' 주장에 김동연 "국제적 망신 자처"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여권내에서 불거지는 ‘김정숙 여사 특검법’에 대해 “국제적 망신까지 자처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5일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으로 개탄스럽다. 소모적인 정쟁으로 모자라 급기야 국제적 망신까지 자처하고 있다”며 “김정숙 여사 특검법이라뇨? 영부인 외교에 대한 치졸한 흠집내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앞서 지난달 31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을 위해 대한항공과 약 2억3000만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중 기내식비가 629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더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 건은 권력형 비리 의혹 소지가 있어 특검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라며 “근거 없는 공세가 아니라 자료를 토대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주장하며 특검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이 같은 여권 분위기에 김동연 지사는 “채해병 특검을 거부한 지 며칠이나 지났습니까. 여당이 특검을 하겠다니, 국민께 민망하지도 않습니까?”라고 국민의힘에 반문했다.그러면서 “도대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우리 정치가 상식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쳐.
2024.06.05 I 황영민 기자
서울대 N번방 주범 구속기소…검찰 “2000회 이상 유포 상습범”
  • 서울대 N번방 주범 구속기소…검찰 “2000회 이상 유포 상습범”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서울대 졸업생들이 동문 등 여성 수십명을 대상으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의 주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5일 서울대 N번방 사건 주범 강모(3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제작 및 반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일 먼저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다른 주범 박모(40)씨도 허위영상물 제작을 교사하고 직접 제작한 혐의로 이날 추가 기소됐다.서울대 동문·지인 상대로 디지털 성범죄 벌인 피의자 박모(40)씨 검거 영상 캡처.(사진=서울경찰청)강씨는 2021년 4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박씨로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수집한 피해자들의 사진을 전송받은 뒤 허위 영상물 제작을 의뢰받고 37개의 영상물을 제작한 뒤 17차례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박씨에게는 2021년 4월~7월 32회에 걸쳐 강씨에게 허위영상물 제작을 의뢰하고 19회에 걸쳐 직접 허위영상물을 만든 혐의가 적용됐다.박씨는 앞서 2021년부터 지난 2월까지 허위영상물을 유포했다는 단순 반포 혐의로 송치됐으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박씨가 2020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00회 이상 허위영상물을 유포하고 제공한 점을 밝혀냈다.검찰은 이들에 대해 ‘상습 허위영상물 제작·반포’ 조항을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범행 기간과 횟수 고려해 이들을 상습범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 가중처벌이 가능한 조항을 적용한 것이다.서울대 N번방 사건은 강씨와 박씨 등이 텔레그램으로 대학 동문 등 여성 수십 명의 사진을 이용해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사건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61명으로, 이중 서울대 동문은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으로 기소된 이는 강씨와 박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4명이다. 박씨는 전날 첫 재판에서 어깨를 떨며 울먹이기도 했다.다른 공범인 20대 박모씨는 지난달 24일 허위영상물 제작·반포, 불법촬영물 소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박씨가 소지한 영상들의 경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직접 피해자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새로 밝혀냈다.이 밖에 서울대 졸업생 한모 씨는 지난 2022년 대학 동문들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든 뒤 피해자들에게 전송한 혐의로 수사받다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나 피해자들의 재정신청을 서울고등법원이 인용해 지난해 12월 기소됐다.한씨에게는 허위영상물을 제작·유포하고 피해자들에게 음란한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가 적용됐으나, 해당 범죄 사실 중 대부분이 주범인 박씨와 강씨의 범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수사 내용이 한씨의 재판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검찰은 불법 합성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피의자 2명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날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에도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서울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대검 사이버·기술범죄수사과 등을 통해 허위영상물 및 불법촬영물 삭제·차단 조치를 철저히 했다”며 “피해자 국선변호사 선정 및 심리치료 지원 등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05 I 김은경 기자
최현욱, 전 세계 200개국 팬들과 소통…'버블' 합류
  • 최현욱, 전 세계 200개국 팬들과 소통…'버블' 합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현욱이 국내외 팬들과 친밀한 소통에 나선다.최현욱은 오는 7일부터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 버블(DearU bubble)‘ 서비스를 오픈해 200여 개국의 팬들과 만난다.‘버블’은 팬과 아티스트가 1대1 채팅 형태로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일상을 공유하는 창구이다. 최현욱은 배우 소속사 중 최초의 버블 독립 앱인 ‘버블 포 골드메달리스트(bubble for GOLDMEDALIST)‘에 김수현, 이채민, 김수겸에 이어 합류한다.최현욱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영웅 Class 1’, ‘반짝이는 워터멜론’, ‘하이쿠키’ 등 다채로운 장르로 팬층을 쌓아오며 Z세대 대표 배우로 떠올랐다. 또한 뉴진스의 ‘Ditto(디토)‘, 이하이의 ‘골목길’과 ‘그대가 해준 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 2022년 단독 일본 팬미팅도 개최하면서 해외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평소 SNS에서 팬들과 꾸준히 소통 해온 최현욱은 버블 서비스를 통해 한층 더 친밀한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그동안 최현욱의 버블 서비스를 기다려온 팬들은 오늘(5일) 버블 공식 SNS에 소식이 전해지자 “드디어 최현욱 버블 벅차다”, “빨리 금요일 와라”, “버블 잘할 듯 바로 구독한다” 등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최현욱의 버블 서비스는 7일 오전 11시부터 ‘버블 포 골드메달리스트’ 앱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가난한 유년시절' 조롱한 의협회장…일타강사와 설전
  • '가난한 유년시절' 조롱한 의협회장…일타강사와 설전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정부와 의사들 간 의대증원 정책을 둘러싸고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해당 정책을 찬성한 일타강사의 가난한 유년시절을 조롱했다. 이에 대해 해당 강사가 임 회장을 비난하는 등 설전이 오가고 있다.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사진=뉴시스)임현택 의협 회장은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누군지 모르겠고 전혀 관심도 없으나 시끄럽기 이를 데 없어서 알아봤다”며 “유년 시절에 가난했다고 한다. 부모님이 달걀을 하루에 두 개 이상 먹으면 죽는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훗날 가난해서 달걀을 많이 먹을 수 없었기 때문인 것을 알았을 정도로 가난했다고 밝혔었다”고 썼다. 이 글은 생명과학 분야 수능 ‘일타강사’ 윤도영 윤도영에듀 대표를 저격한 것이다.앞서 윤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2023, 응급실 뺑뺑이·소아과 오프런, 행위별수가제와 포괄수가제 등 8가지 질문을 올리며 “알면 알수록 한국의 의사들에게는 악마도 절레절레”라며 “의대증원만으로 의료개혁이 끝나서는 안 된다”고 썼다. 그러면서 △공공의대·국방 의대 설립 △의대 지역인재 입학생은 졸업 후 지역에서 특정 기간 근무 의무화 △혼합진료 시 본인부담률 100%로 상향 등 6가지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임 회장은 윤 대표의 이같은 의대증원 찬성 의견에 대해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윤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인 임현택씨에 대해 알아보자’라는 글로 임 회장을 저격했다.윤 대표는 “글을 쓸 때 되도록이면 개인을 특정해서 공격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서도 “다만 먼저 공격을 당했을 때는 똑같이 갚아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유년시절에 가난했다는 사실로 조롱을 한 것으로 보아 임씨는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임 회장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한 뒤 외모를 조롱했다.아울러 임 회장이 해외 의사 면허를 딴 이들에게 ‘지적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한 걸 지적한 방송뉴스를 링크한 뒤 “임씨는 1970년생이고 충남대 의대를 졸업했다고 한다. 재수를 하지 않았다면 1989년에 대학에 입학했을 것”이라며 “당시 학력고사는 340점 만점인데 (충남의대는 265점이라) 의사라는 직업을 저 정도의 저점에서 매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임씨의 지적능력은 탁월한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다”고 비꼬았다.그러면서 “임씨가 1970년생이 아니라 2000년생이었다면 의대를 갈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며 “다음은 임씨의 과거사를 알아볼 것인데, 임씨가 오는 6일 23시 59분까지 페이스북 글을 삭제한다면 그만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표는 이전에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여한솔 속초의료원 응급의학과 과장과도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을 두고 설전을 벌인 바 있다.한편 임 회장은 정부가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의 국내 의료 행위를 허용하겠단 발표에 지난달 9일 소말리아 의대생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커밍 쑨’(Coming soon)이라고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하기도 했다. 이후 다음날 기자회견장에서 “그 부분은 분명하게 사과드린다. 제 생각이 짧았다”며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였다. 하지만 곧바로 같은 자리에서 해외 의사 면허를 소지한 이들을 두고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하는 (해외)의대들이 있는데 어떤 사람이 가나. 한 마디로 돈은 있는데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이들이 가는 곳”이라고 발언에 논란이 된 바 있다.
2024.06.05 I 송승현 기자
文 "국정 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졸한 시비"…호화 기내식 의혹 반박
  • 文 "국정 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졸한 시비"…호화 기내식 의혹 반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내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은 “국정을 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졸한 시비여서 그러다 말겠거니 했지만, 논란이 커지는 것을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몇 가지 기본적인 사실을 밝힌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5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 부부의 해외순방 경비는 소관부처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며, 청와대는 예산의 편성이나 집행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며 “따라서 예산이나 경비에 의문이 있다면 소관 부처에 물어볼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순방 시 전용기 기내식은 일반 여객기와 마찬가지로 세트로 제공이 되기에 제공되는 세트 음식 외에 더 고급의 음식을 주문할 수도, 먹을 수도 없다”며 “초호화 기내식이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순방에 소요된 기내식 총경비가 많아 보인다면 그 연유 역시 소관 부처나 기내식을 제공한 대한항공 측에 물어볼 일”이라면서 “수행기자들도 수행원들과 같은 기내식을 제공 받았으니 전용기 기내식의 시스템을 잘 알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해외 순방 전용기 기내식 비용은 일반 항공기의 기내식 비용과 다를 수 밖에 없다”며 “같은 구성의 기내식을 반복적으로 다량 준비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구성의 기내식을 일회적으로 준비하는 것이어서 인건비 등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서울공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인원 수와 무관하게 기내식 운반과 탑재 등에 소요되는 고정비용이 증가한다”고 전했다. 김 여사의 인도 순방이 인도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란 점도 분명히 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내가 갈 형편이 안되어 일단 문체부 장관이 방문단을 이끌고 가는 것으로 결정해두었지만, 인도 측에서 지속적으로 나의 방문을 희망했고 ‘한-인도 관계 발전을 위해 아내라도 대신 가는 게 좋겠다’는 외교 당국의 거듭된 건의에 따라 인도 측과 협의한 후 등 떠밀려 가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의 순방을 건의했던 부처가 멀쩡하게 있는데도 이제 와서 아내에게 초호화 기내식이니 버킷리스트 관광이니 라며 모욕하는 경우는 무슨 경우냐”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성의를 다했던 인도 측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참 민망하고 한심한 일”이라고 했다.
2024.06.05 I 김유성 기자
기안84, 넷플릭스 진출…'대환장 기안장' 신개념 민박 오픈
  • 기안84, 넷플릭스 진출…'대환장 기안장' 신개념 민박 오픈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에서 신개념 민박집을 오픈하고, 숙박객 모집에 나섰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울릉도에서 청춘을 위해 기상천외(!)한 민박을 차리고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기안84가 천혜의 자연이 숨 쉬는 울릉도에서 청춘을 위한 신개념 민박 ‘기안장’을 오픈한다.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종횡무진하며 날것의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기안84는 이번 ‘대환장 기안장’을 통해 특별한 민박집의 주인장이 되어 다양한 청춘들을 만날 예정이다.기안장에서는 모든 것이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며 그야말로 예측불허 민박 운영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주인장 기안84는 자신의 방식대로 민박을 운영하고, 기안적 낭만을 즐기러 찾아온 청춘 숙박객이 그를 만나며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이다.이번 작품은 ‘효리네 민박’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민박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정효민 PD는 ‘효리네 민박’으로 ‘민박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것 외에도 ‘마녀사냥’, ‘코리아 넘버원’ 등 여러 히트작으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해왔다. 정효민 PD는 “이전과는 180도 다른 민박 버라이어티가 찾아올 것”이라며 기대를 높이는 동시에 “기안84만의 무드가 살아있는 민박 이야기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힐링과 킬링 사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개성 강한 숙박객의 이야기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기안84의 진솔한 모습이 큰 웃음과 특별한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무엇보다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와 기안84가 함께하는 첫 작품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집공고와 함께 게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거침없는 붓질에 이어 “드디어 넷플릭스까지 나왔습니다”라며 “덱스야, 네가 언제까지 넷플릭스의 아들일까?”라고 재기발랄한 출사표를 던져 기대를 높인다.‘대환장 기안장’은 5일부터 숙박객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울릉도에서 기안적 낭만을 즐기고 싶은 청춘이라면 국적,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기안84만의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결혼 앞두고 왜 건드려”…밀양 성폭행범 신상 공개→지인 글 공분
  • “결혼 앞두고 왜 건드려”…밀양 성폭행범 신상 공개→지인 글 공분
  • 사진=온라인[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20년 전 밀양에서 여중생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가해자들의 신상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폭로되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그를 옹호하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4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밀양 성폭행범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A씨가 “(밀양 그분) 멀쩡히 결혼 앞두고 있었는데 왜 건드리는 거야?”라는 글을 적었다.이에 한 누리꾼이 “유튜버한테 가서 물어봐”라고 답하자 A씨는 “무책임하네. 당신은 예식장 예약하고 다 준비해놓고 이런 꼴 당해봤나”라고 반문했다.또 다른 누리꾼이 “(성폭행범이) 멀쩡히 잘살고 있어서 그렇지. 피해자는 지금까지도 고통 속에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텐데”라고 지적하자 A씨는 “‘혐의없음’으로 나왔는데 이렇게 신상 터는 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또 다른 사람도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들이 피해자에게 범죄를 저질러놓고 처벌도 받지 않았는데, 그대로 놔둬야 하냐”고 하자 A씨는 “사과는 시간이 지나서 못했지만 잘 살고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사진=온라인A씨는 밀양 사건의 가해자 중 수입차 판매업체에서 근무 중이라고 알려진 B씨의 지인으로 추정된다. A씨의 글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가해자만큼 지인도 뻔뻔하다”, “제대로 처벌도 받지 않은 가해자를 감싸다니”,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일텐데 결혼 못한다고 징징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44명의 남학생이 1년간 여자 중학생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들은 1986년~1988년생 고등학생으로 알려졌다.당시 소년부로 송치된 20명 중 4명은 소년원, 16명은 봉사활동 및 교화 처분을 받았다. 기소된 10명 중 5명은 보석되었다. 이후 이들 10명은 모두 소년부로 송치됐다.20년 전 사건이지만,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가 지난 1일부터 밀양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차례로 폭로하면서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사진=KBS 방송 캡처)첫 번째로 공개된 밀양 사건 주동자 C씨는 경북 청도에서 친척이 운영하는 유명 맛집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딸을 낳은 C씨는 자신의 SNS에 “믿음직한 아빠가 될게”, “딸의 걸림돌 다 없애줄게” 등의 글을 남겨 더욱 논란이 됐다. 해당 식당은 현재 확장 이전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지난 3일 두 번째로 신상이 공개된 가해자는 B씨로, 과거 C씨의 오른팔이었으며 수입차 판매 업체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당 업체로 B씨와 관련한 문의 및 항의가 쏟아지자 업체 측은 신상 공개 하루 만인 4일 “당사는 현재 논란이 되는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지해 해당자(B씨)를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나락 보관소’ 측은 사건 가해자 44명의 신상을 모두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나락 보관소’ 측은 이날 자신의 채널에 “제게 ‘피해자에게 허락을 구했냐’고 질문하는 분들이 많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메일로 대화 나눴고, 가해자 44명(의 신상을)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결론이 난 상태”라고 했다.
2024.06.05 I 권혜미 기자
“콩기름 잉크로 만든 교재”…교육업계, 친환경 행보
  • “콩기름 잉크로 만든 교재”…교육업계, 친환경 행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교육기업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교육업체들은 학습용 교재를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거나 사내 환경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및 학생들과 밀접한 만큼 기업 차원에서 직접 모범을 보여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윤선생 교재. (사진=윤선생)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2010년 콩기름 잉크 인쇄를 전면 도입했다. 환경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학습자의 건강까지 고려해서다. 현재 윤선생은 △방문학습 브랜드 ‘윤선생영어교실’ △학원 브랜드 ‘윤선생영어숲’ 및 ‘윤선생 IGSE아카데미’ △영·유아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 등 자사 모든 교재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소이(soy) 잉크’로도 불리는 콩기름 잉크는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발생량을 줄인다. 일반 석유계 잉크에 비해 종이와 잉크의 분리가 쉬워 용지 재활용이 수월하고 식물성 유분의 비율이 높아 폐기 시에도 쉽게 분해된다는 장점이 있다.윤선생은 2012년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러닝 시스템 ‘스마트베플리’를 도입하면서 포장 패키지도 대폭 간소화했다. 기존 테이프, CD 중심의 상품 판매에 사용하던 포장박스와 테이프, 플라스틱 케이스 등 각종 부자재의 사용을 크게 줄였다.교원그룹은 참여형 소셜미디어(SNS) 릴레이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며 전 구성원이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등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지난해 8월부터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교원그룹은 2016년부터 ‘페이퍼리스’ 활성화도 시작했다. 신규 회원에게 제공하는 상품 계약 문서를 모두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전환한 후 매년 A4용지 120만장 이상을 절약해왔다. 또한 학습지, 전집 등 상품 포장 시 자연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 비닐 및 종이 완충제 등을 사용하고 있다.비상교육은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 ‘종이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다. 2022년부터 스마트 오피스 구축 및 페이퍼리스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 비상교육은 모든 직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해 휴대성과 협업을 강화하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1000여명의 비상교육 임직원은 노트북 지급 3개월 전과 비교해 54.8%의 종이를 절감했다. 목표량 달성으로 적립한 기부금은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금성출판사는 지난 달 전국 푸르넷 교사와 회원이 함께하는 ‘푸르넷 함께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쓰담쓰담(쓰레기를 담으며 걸어요)’이라는 표어와 함께 주변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푸르넷 교사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금성출판사는 지난 2022년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푸르넷 플로깅 데이’, 올 초에는 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 행사 ‘어스아워’ 캠페인도 진행했다.윤선생 관계자는 “기업 차원에서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I 김경은 기자
이정후, 어깨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6개월 재활 시작
  • 이정후, 어깨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6개월 재활 시작
  • 이정후(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6)가 왼쪽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활을 시작한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앤드루 배걸리 기자는 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정후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전했다”며 “재활에 6개월이 걸린다”고 밝혔다.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했다.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의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의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올해 MLB에 진출한 이정후는 지난달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1회 초 호수비를 벌이다가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이정후의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고, 이정후는 의료진과 상의 끝에 수술하기로 했다.수술 후 재활에 6개월이나 걸리는 바람에 이정후는 MLB 첫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이정후는 올해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을 남겼다.이정후는 이전에도 어깨 수술을 받았다. KBO리그에서 뛰던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부상에서 회복해 약 한 달 만에 복귀한 이정후는 그해 10월 20일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 수비 때 다이빙 캐치를 하다가 또 왼쪽 어깨를 다쳤다.결국 이정후는 2018년 11월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당시에도 복귀까지 6개월이 예상됐지만, 빠르게 회복한 이정후는 이듬해 3월 말 개막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이후에도 이정후는 수술 후유증 없이 KBO리그 최고 타자로 군림했다.이정후는 2025시즌 MLB 개막전 합류를 목표로 재활에 들어간다.
2024.06.05 I 주미희 기자
“1000만원이 191일 만에 3억됐다”…女배우가 설명한 재테크, 알고보니
  • “1000만원이 191일 만에 3억됐다”…女배우가 설명한 재테크, 알고보니
  • 사진=JTBC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유튜브 영상을 보며 재테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문 배우까지 고용해 가짜 영상을 만든 사기 업체가 발각돼 당국이 주의를 요구했다.5일 JTBC에 따르면 132만 조회수를 기록한 한 영상을 보고 투자했다가 수억원을 날린 피해자가 발생했다.피해자 A씨가 시청한 영상은 지난 2월 유튜브에 올라온 한 재테크 비법으로, 영상 속에 등장한 한 여성은 경험담이라며 “1000만원으로 191일 만에 3억원을 만들었다”고 수익률을 공개했다.이어 이 여성은 “법이 바뀌어 앞으로는 투자할 수 없게 된다”며 오픈카톡방 주소를 알려주며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사기업체가 만든 피싱 영상으로 여성은 업체가 돈을 주고 고용한 재연배우로 드러났다.A씨는 “계속 추천 영상으로 뜨더라. 검색해 보고 하는데 안 좋은 얘기는 하나도 없고 새로운 어떤 투자 상품인가 보다 싶었다”며 “(그런데) 어디를 봐도 해지하는 버튼이 없었고, 이상해서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어디 신탁에 맡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6개월 동안은 해지할 수가 없다’고 했다”고 토로했다.이 외에도 사기 업체는 해외 부동산 가격 차이를 이용한 ‘차익투자’라며 8시간마다 0.5%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유혹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도용하거나 동의 없이 유명인을 앞세우고, 투자자가 빠져나오려고 하면 “약정기간 6개월이 안 됐다”면서 90% 수수료를 요구하는 방식이었다.사진=JTBC 캡처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불법 업자들은 블로그·유튜브 등에 안전한 부동산 재테크 방법을 소개한다는 홍보 영상, 광고 글을 대량으로 게시하고 있다.유튜브에 부동산 재테크 채널을 개설해 정상적인 영상(도용 영상 추정) 사이에 일반인이 출연한 홍보영상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일반인 출연 영상에는 좋은 투자정보라는 수 백개 긍정적 댓글(조작 추정)과 함께 추가 문의 사항에 대한 오픈채팅방 링크를 안내했다.금감원은 최근 이런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지난 4일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표했다. 금감원 측은 “SNS로 원금을 보장하면서 고수익 투자가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업체는 불법”이라며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일반인의 투자 후기라고 현혹하는 광고는 허위 투자 광고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최근 제도권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무단 도용하는 사례가 있어 정상 업체 홈페이지로 보이더라도 절대 맹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원금·고수익을 보장하면서 투자금을 모집하는 경우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거나 금감원에 제보해 달라”고 했다.
2024.06.05 I 권혜미 기자
‘석유 매장’ 예측 액트지오 대표 입국 “명확한 답 위해 방한”
  • ‘석유 매장’ 예측 액트지오 대표 입국 “명확한 답 위해 방한”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포항 앞바다에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심해 기술평가 기업 액트지오의 대표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아브레우 박사는 방한 목적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석유·가스 매장가능성)한국에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이와 관련해 더 나은, 더 명확한 답을 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의 석유가스 시추 프로젝트를 발표한 다음 날인 이날 방한했다.아브레우 박사는 또 석유·가스전 저장량 등 경제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석유공사와의 비밀서약을 근거로 더 자세한 설명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아브레우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유망성에 대한 평가를 위한 것”이라면서 “심해는 깊이 연구된 적이 없었다. (이번에)더 많은 새로운 데이터들이 있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밝히겠다고 하고 걸음을 옮겼다.앞서 정부는 포항 영일만 일대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업체 액트지오사에 의뢰를 해 얻은 결과라고 밝히며 ‘세계 최고 수준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이라고 평가했다.그러나 링크드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결된 액트지오 본사의 미국 주소가 텍사스 휴스턴의 한 가정집이라는 주장이 확산하며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이 불거졌다.아브레우 박사는 7일 영일만 일대 광구 평가에 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검증 결과의 신뢰도를 올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동해 심해 유전’ 탐사 개발을 프로젝트명 ‘대왕고래’로 명명하고 오는 11월부터 탐사 시추를 시작한다. 140억 배럴로 확인될 경우 가스는 우리나라가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쓸 수 있는 양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05 I 홍수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韓 입국 액트지오 CEO '포스코 고객사' 발언에 '강세'
  • 포스코인터내셔널, 韓 입국 액트지오 CEO '포스코 고객사' 발언에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TV IR팀]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주가가 오름세다. 국내에 입국한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포스코가 고객사라고 발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액트지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여한 미얀마 광구에 대해 유망성평가 등을 시행 한 바 있다.5일 오후 12시 38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 보다 4.45% 오른 4만8150원에 거래 중이다.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가 오는 7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정부에 따르면 아브레우 박사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를 만난다. 이후 오는 7일에는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아브레우 박사는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상태에서 연합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를 통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액트지오는) 이 분야의 세계 최고 회사 중 하나”라며 “고객사로 엑손모빌, 토탈과 같은 거대 기업과 아파치, 헤스, CNOOC(중국해양석유), 포스코, YPF(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플러스페트롤, 툴로우 등 성공적인 기업들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액트지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여한 미얀마 AD-7 신규 광구의 유망성평가 등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05 I 김다운 기자
'여고추리반3' SNS 클립 누적 조회 수 2000만 뷰 돌파
  • '여고추리반3' SNS 클립 누적 조회 수 2000만 뷰 돌파
  • ‘여고추리반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여고추리반3’의 화력이 타오르고 있다.오는 7일 마지막 8화만 남겨두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연출 임수정, 김아림)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화에서는 추리반이 송화여고의 흑막을 알아내며 ‘여고추리반3’가 전체 예능 프로그램 기준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6주 연속 1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특히 관련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무려 2,00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라진 학생 황미나의 오빠 역할로 최예나의 친오빠 최성민이 등장해 놀라는 장면, 송화여고 추리반을 ‘메추리반’으로 정한 후 장도연이 추리반 이름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메(네)”라고 대답하는 장면, 장도연이 동료 코미디언 남호연을 선생님으로 만나 간신히 세계관을 부여잡는 장면 등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리얼월드 방탈출 게임에 참여한 참여자 수 역시 큰 관심을 실감케 한다. 1단계 온라인 게임 참여자 수는 32,000여 명, 2단계 오프라인 게임 참여자 수는 5,000여 명으로 통합 참여자 수가 약 37,000명에 달했다.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여고추리반3’는 캐릭터와 IP를 활용한 굿즈를 발매했다. 글로벌 SPA브랜드 SPAO(스파오)와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으로 송화여고 반팔 잠옷과 파우치, 반팔티, 크롭 반팔티, 키링까지 총 5종을 출시했다.CJ ENM 공식 팬메이드 굿즈 플랫폼 CNACK(크낵)에서는 ‘여고추리반3’ 키링, 폰케이스 등 다양한 팬메이드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추리반 멤버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의 인형 5종도 시즌3 버전으로 공개된다. 더불어 CNACK에서 준비한 뱃지, 보드게임 등 다양한 공식 굿즈는 와디즈에서 6월 17일(월) 오픈 예정이다.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 8화는 오는 7일(금) 낮 12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유명사찰에 하녀가”…일본판 뉴진스님 방문객 유치 강수
  • “유명사찰에 하녀가”…일본판 뉴진스님 방문객 유치 강수
  • 일본 류간지 사원 주지스님 이케구치 류포가 방문객 유치를 위해 하녀복을 입은 ‘템플 메이드’를 고용했다.(사진=SCMP)[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일본의 한 유명사찰이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하녀복을 입은 ‘템플 메이드’를 고용하는 강수를 뒀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동부 교토에 위치한 류간지 사원의 24대 주지 이케구치 류포(44)는 전통 참배객 수가 줄어들자 이같이 결정했다.이케구치는 일본의 인기 메이드 카페에서 영감을 받아 템플 메이드를 도입했다. 이들은 불교 장식을 한 메이드복을 입고 방문객과 차를 마시며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한다.하지만 논란이 되고 있다. 이케구치는 불교에서 지하세계를 뜻하는 ‘메이도’와 영어 단어 ‘메이드’의 발음 유사성을 강조하며 정당성을 부여했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네티즌들은 “하녀들이 방문객의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다”, “그들의 존재가 불교의 신성한 본질을 하찮게 여긴다”고 꼬집었다. 반면 “디자인이 불교적 요소와 문화적 개념을 잘 융합할 수 있다면 좋은 접근 방식이다”, “주지스님은 정말 참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천재”라며 옹호하는 글도 올라왔다.이케구치는 불교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꾀했다. 먼저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SNS를 개설하고, 유튜브와 X 등 공식 계정에 ‘승려들의 OOTD(오늘의 복장)’ ‘매운 라면 챌린지’ 등 독특한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아울러 불교 문화 전파를 위해 세계 최초의 불교 여성 팝 그룹 ‘테라*팜즈(Tera*Palms)’를 창단했다. 테라*팜즈는 5인조 그룹으로 모두 불교적 요소가 담긴 특별히 디자인된 옷을 입고 공연을 한다.이케구치는 지난 2018년 LED 조명으로 비춰진 불상을 운반하고 공중 전시를 수행하는 ‘부처 드론’을 선보이며 현대 기술을 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빠르게 입소문이 났고 류간지 사원의 특징이 됐다.
2024.06.05 I 김형일 기자
오싹하게 빠져든다… 에버글로우 '좀비' 뮤비 파격적
  • 오싹하게 빠져든다… 에버글로우 '좀비' 뮤비 파격적
  • 에버글로우(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치명적인 좀비로 변신했다.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버글로우(이유·시현·미아·온다·아샤·이런)는 지난 3~4일 공식 SNS를 통해 싱글 5집 ‘좀비’(ZOMBI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먼저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담겼다. 영상은 휴대폰 액정에 붉은 피가 튀며 강렬하게 시작했고, 입원실에 누워 있던 에버글로우는 좀비로 각성했다. 특히 멤버들은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는 듯 손에서 휴대폰을 떼지 못했고, 시현이 울부짖는 모습으로 영상이 끝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이어 시현의 영어 인터뷰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시현은 “우주 속에서 우리 지구는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다. 그들은 서로 오해하고 많이 싸우고 깊은 원한을 품고 있다”라며 “그것은 마치 이미 사라져버린 사랑을 붙잡으려는 것과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했다. 시현은 하이톤의 웃음소리와 함께 인터뷰를 끝냈고, 이후 몽환적인 음악이 깔리며 오싹한 분위기를 배가했다.타이틀곡 ‘좀비’는 브루노 마스, 실크 소닉, 니요,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와 협업한 곡이다. ‘사랑’과 ‘증오’를 메인 키워드로 에버글로우만의 정체성이 선명한 서슬 퍼런 러브송을 완성했다.파격적인 뮤직비디오 티저가 모두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에버글로우가 어떤 매혹적인 서사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10일 오후 6시 발매.
2024.06.05 I 윤기백 기자
배우 박은빈, 공식 팬클럽 2기 모집
  • 배우 박은빈, 공식 팬클럽 2기 모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은빈이 공식 팬클럽 ‘빙고(BINGO)’ 2기를 모집한다.소속사 나무엑터스는 5일 공식 SNS와 팬카페를 통해 공식 팬클럽 ‘빙고(BINGO)’ 2기 모집 소식을 알렸다. 박은빈이 직접 선정해 더욱 의미를 더하는 팬클럽명인 ‘빙고(BINGO)’는 ‘박은빈(EUN BIN)이 걷는 그 길을 함께 가는(GO) 사람들’, 박은빈과 합심하여 한 줄 한 줄 빙고를 채우는 ‘친구이자 동반자’로 박은빈과 블랙 빙고를 완성하는 그날까지 ‘함께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공식색인 빙고그린 바탕에 빙고핑크 색의 구름이 어우러져 마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박은빈과 빙고가 같이 새롭게 떠날 여정을 상징하는 듯한 포스터는 팬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극한다.박은빈의 공식 팬클럽 ‘빙고(BINGO)’ 2기는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인터파크에서 모집한다. 회원에게는 공식 회원 카드 및 키트 제공, 회원 전용 콘텐츠, 오프라인 공연 시 선예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회원카드의 특정 번호가 부여된 10명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박은빈은 ‘믿고 보는 배우’로서 연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활동으로 한계 없는 다재다능함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은빈노트: 빈(斌)칸’, ‘은빈노트: HI BINGO’와 ‘은빈노트: DIVA’로 자신만의 공연 노트 페이지를 채워가며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 바.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첫 팬 콘서트 ‘2024 박은빈 FAN CONCERT 은빈노트: DIVA’ 에서는 150여분 동안의 무대를 꽉 채워 큰 호응을 얻으며 ‘믿고 듣는 배우’ 임을 입증했다.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변함없이 박은빈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빙고 1기에 이어 2기도 박은빈과 팬들이 행복한 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소중한 기억들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박은빈은 차기작 ‘하이퍼 나이프’를 촬영 중에 있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BTS 제이홉, 軍 발표 대회 최우수상… "군 복무=자부심"
  • BTS 제이홉, 軍 발표 대회 최우수상… "군 복무=자부심"
  • (사진=팬클럽 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4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경연대회는 육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이 강연자로 나서 본인이 경험한 군 복무의 보람과 가치, 어려움 극복 사례 등을 발표했다. 강원도 원주 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제이홉은 3인 1팀을 이뤄 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 참모총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입소 후 훈련병들이 배우는 정신전력 교재에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사진이 나온다. 또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 마다 나에게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해준다”며 “그럴 때 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그들에게 가치있는 첫 걸음을 함께 해주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이어 “무대에서 흘린 피땀눈물과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문화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다른 방식으로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낀다. 나란 존재가 힘이 될 수 있는 이 곳 대한민국에서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다”라고 말했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제이홉이 발표하는 동안 무대 화면에는 “K팝을 세계로 이끈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 “BTS 봉준호 손흥민 & 대한민국 Let’s Go” 등의 문구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제이홉은 2023년 4월 입대한 후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해 조기 진급을 하고 분대장 보직까지 맡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이어왔다. 팬들은 오랜만에 전해진 제이홉의 소식에 반색하며 축하와 함께 국군 장병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 인사와 무사 전역을 기원했다.제이홉은 입대 전 팬들을 위해 많은 작품들을 준비해 군 복무 기간 중 발표했다. 솔로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와 동명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BT21 캐릭터 ‘망’(MANG) 리뉴얼 작품 등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10월 17일이다.
2024.06.0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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