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750건

  • 신세계百 인천점, 확장 오픈.."2013년 매출 1조 목표"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 인천점이 증축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대형 복합 쇼핑센터로 13일 그랜드 오픈한다. 신세계 인천점은 1년9개월의 공사를 거쳐 매장 면적을 기존 4만9500㎡(1만5000평) 에서 1만6500㎡(5000평) 증축, 총 6만6000㎡(2만평) 규모로 늘렸다. 차량 1000여대를 수용하는 2만5500㎡(7700평) 규모의 주차빌딩도 신축해 연면적 13만6400㎡(4만1300평) 규모로 재탄생했다. 경인지역 최초로 루이뷔통과 프라다, 까르띠에, 타파니등 13개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가 입점했다.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백화점업계 최초로 입점하며 30여개가 넘는 화장품 브랜드가 들어섰다. 국내 최대 규모인 700여개 브랜드를 갖춘 풀라인(Full-Line) 백화점으로 변신했다.또한 400여석의 문화홀과 아트 갤러리, 복합 상영관 CGV, 영풍문고 등의 문화,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옥상조경공원 프리미엄 식당가 등 편의 공간을 갖췄다. 신세계는 리뉴얼 오픈 첫 해인 올해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5위권 백화점으로, 2013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 수도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올라 선다는 계획이다.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매장면적 2만여평의 초대형 복합 쇼핑센터로 재탄생한 인천점 오픈으로 신세계는 서울의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과 수도권의 경기점, 부산 센텀시티와 광주점 등 전국 핵심상권에 모두 초대형 점포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 인천점이 경인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동북아를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신세계, 실적부진 털고 상승세☞신세계, 1Q 실적 예상에 부합..`보유`-다이와☞신세계,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4% 증가[TV]
2011.04.13 I 유환구 기자
  • `명품 잘 팔리네`..백화점, 세일 매출 전년比 10%↑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백화점의 봄 정기 세일이 시작된 후 첫 주말 사흘 간의 판매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1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되며 관련 의류 상품의 매출이 급증한 가운데 명품 판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프리미엄 세일 첫 3일(4월1~3일) 동안의 매출 신장률이 기존점 기준 10.3% 였다고 밝혔다. 신규 점포를 포함하면 16.4% 증가율을 기록했다. 비교 날짜는 작년 세일 첫 3일 기간은 2010년 4월2~4일이다. 현대백화점(069960)은 3일간 봄 세일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9.4% 증가했으며 신규점포인 킨텍스점을 포함하면 16.7% 매출이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3% 매출이 늘었고, AK플라자는 작년보다 20.7% 증가했다. 백화점별로 준비한 아웃도어 대전, 롯데 베이비 세이프 캠페인 등의 대형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아웃도어와 스포츠, 유아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롯데백화점은 아웃도어 30.9%와 영트렌디 30.9%, 스포츠 21.5%, 유아 18.4% 등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스포츠의류 44.0%, 아웃도어 33.2% 증가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유니섹스 캐주얼이 29%, 영캐릭터 18%, 숙녀정장 11% 등 전체 여성의류는 8% 신장했고, 신사정장 18%, 남성 캐주얼 12%로 전체 남성의류는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들의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주요 명품 브랜드의 클래식한 스테디셀러 가방(루이비통 모노그램 라인, 샤넬 2.55백, 프라다 고프레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롯데백화점의 경우 해외명품 부문이 40.2%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현대백화점은 25.2%, AK플라자는 17.6% 신장률을 기록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돌체앤가바나, 지방시, 휴고보스 등 명품 숙녀는 봄 신상품 의류 판매호조로 37% 증가했고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구찌, 페라가모 등 프리스티지 명품은 33%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혼수와 이사시즌과 봄을 맞아 집을 새단장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대형가전, 식기, 전자 등 리빙패션 상품군이 인기를 끌었다.박상병 롯데백화점 MD운영팀장은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주말을 백화점에서 즐길려는 고객이 늘면서 매출이 두자리 수 이상 신장할 수 있었다"며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명품, 아웃도어, 스포츠 상품이 인기를 지속하는 가운데 SPA브랜드가 주축을 이루는 영트렌디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롯데그룹, 상반기 1500명 공채..`전문대도 지원가능`☞`착한상품` 팔아 10억 손해..홈플러스의 득실은?☞롯데마트, 초밥 1개당 400원으로 가격 낮춰
2011.04.04 I 유환구 기자
유니클로 "입던 옷 기부하세요"
  • 유니클로 "입던 옷 기부하세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오는 7일부터 친환경 리사이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유니클로가 판매한 의류를 고객으로부터 자율적으로 회수,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재활용하는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유니클로에서 판매한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이 입던 의류를 개발도상국에 기부하거나 선별 작업을 거쳐 3가지 방법으로 재활용된다.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매장에서 회수된 제품은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를 분류하는 작업을 거쳐 UNHCR(유엔 난민 기구)를 통해 네팔과 에티오피아 등의 빈민국에 기부된다. 재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은 반모 처리(처음의 원단 상태로 돌리는 작업)해 단열재로 재활용되며, 오염이 심해 반모 처리도 불가능한 제품은 특수기술에 의한 가스화나 발전용 연료로 쓰여진다. 유니클로의 리사이클 캠페인은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유통하는 글로벌SPA 브랜드로서 사회와 환경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1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SPA 브랜드 중 유니클로가 최초로 시행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오는 7일부터 전국의 모든 유니클로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고객은 미리 제품을 세탁해 매장을 방문, 직원에게 제품을 전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사회공헌 홈페이지(www.uniqlo.com/cs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03.03 I 김대웅 기자
`백화점·마트에 봄이 쏟아진다`
  • `백화점·마트에 봄이 쏟아진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봄날 기운이 완연한 3월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새봄 맞이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봄철에 입기 적당한 옷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의류 특별전부터 봄나물과 같은 식품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은 신학기 행사도 풍성하다. ◇ 명품가방부터 후드티까지..`봄 나들이 준비됐나요?`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27일까지 `에비뉴엘 해외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코치와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등 유명 해외명품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신학기를 맞이해 봄 시즌의 대표 아이템인 `후드티 균일가 대공개`도 진행된다. 전 지점에서 27일까지 열리며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총 15만여장을 기획,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유니클로의 남녀후드티 2011년 신상품을 총 6만장 기획해 정상가 대비 30~40% 할인된 1만9900원에 판매한며 폴햄과 TBJ, 흄 등 이지캐주얼 브랜드 17개가 참여해 정상가 대비 50~60% 할인된 후드티셔츠 8만장을 각각 1만9000원에 판매한다. 박찬욱 롯데백화점 영패션 MD팀 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봄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어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 중 하나인 후드 티셔츠를 대량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본점에서 27일까지 `2011 신상품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신세계 시티, 삼성, 포인트 카드로 구매한 고객이 키오스크로 센싱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지방시 판도라백, 알렉산더왕 다르시 페이턴트 호보백, 발렌시아가 클래식 월렛 등 올해 출시되는 신상품 명품백을 증정한다.다음달 3일까지 신관 6층 행사장에서는 삼성과 LG, 실리트, 브니엘, 운현궁 등이 참여하는 `리빙&웨딩 페어`가 개최된다.  다음달 1일까지 신관 8층 각 브랜드 매장에서는 `갭키즈와 토들러 로고티 특가전`이 열리고, 28일부터 3일까지 신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영 캐주얼 봄 트렌드 제안전`이 진행된다.이밖에 강남점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1, 2층 브랜드 매장에서 `새봄 맞이 코스메틱 스페셜 세트 기획전`을 연다. 본관 5층 행사장에서는 `BON, 바나나리퍼블릭 봄상품 특가전`이 27일까지 열리며 같은 기간 6층 행사장에서는 `킨록 앤더슨 봄 수트전`을, 7층 행사장에서는 `실리트/레쿠에 수입 주방용품 기획전`을 개최한다.대형마트인 신세계 이마트도 지난 24일부터 `2011 데이즈 (Daiz) 봄 시즌 개막전`을 진행중이다. 한국형 SPA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는 이마트 데이즈는 이번 시즌을 맞아 `클래식`과 `스포츠`를 컨셉으로 상품을 선보인다. ◇ 신학기 행사도 `풍성`..대형마트선 `봄나물 기획전` 현대백화점(069960)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다음달 3일까지 `신학기 학생 가구제안전`을 연다. 독일의 기능성 가구브랜드 몰(moll)의 책상과 의자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천호점과 미아점, 목동점 등도 스칸디아, 안데르센, 디자인벤쳐스 등의 학생용 책상과 침대 등 5~10% 가량 할인판매하다. 킨텍스점은 27일까지 6층에서 `새출발 루키 대전`을 연다. 지이크와 지오지아, 본 남성정장 신상품 구매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정장 29만원, 캐주얼(재킷+바지)세트를 39만원에 판매한다.아울러 `봄맞이 가정 원예대전`을 통해 가정에서 쉽게 길러먹을 수 있는 쌈채소로 구성한 가정텃밭세트를 선보인다. 화분과 채소전용배양토, 마사토, 씨앗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가정용 텃밭 세트가 1만4900원이다. ▲ 이마트는 봄맞이 원예대전을 진행, 집에서 길러 먹을 수 있는 쌈채소로 구성된 `가정텃밭세트`를 선보인다.롯데마트는 다음달 9일까지 봄철 입맛을 살려줄 `팔도 생채/봄나물 기획전`을 연다. 달래와 냉이, 봄동, 미나리 등 봄나물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서산 냉이(100g)를 980원에, 진도 봄동(100g)을 210원에, 남양주 돌나물(100g)을 980원에, 서산 달래(100g)를 1280원에 판매한다.김준호 롯데마트 채소담당 MD(상품기획자)는 "봄나물 산지로 유명한 청도와 서산, 진도산 봄나물로만 기획했다"며 "유난히 길었던 한파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달래는 데는 봄나물이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롯데쇼핑, 대한통운 인수 우려는 과도..`매수` -미래☞롯데百 상품기획자 7인, 입사 10년만에 `억대연봉`☞롯데마트, `고맙다 통큰`..LED TV 30분만에 완판
2011.02.26 I 유환구 기자
자라·H&M·유니클로, `디큐브시티`에 나란히 입점
  • 자라·H&M·유니클로, `디큐브시티`에 나란히 입점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글로벌 3대 SPA 브랜드인 자라·H&M·유니클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공간 내에 입점한다. 23일 대성산업은 오는 8월26일 신도림에 개장 예정인 `디큐브시티` 완공을 6개월 앞두고 세계 최대의 글로벌 SPA 브랜드인 자라와 H&M, 유니클로 입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디큐브시티` 조감도이들 3대 브랜드가 같은 공간 내에 입점하게 되는 것은 국내에선 `디큐브시티`가 최초다. 특히 세개 브랜드는 나란히 한 층에 자리할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총 7200㎡ 규모로 일반 중소형 백화점 3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으로 구성된다. 자라는 약 2100㎡, H&M은 약 2000㎡, 유니클로는 약 1500㎡ 규모로, 자라는 국내 백화점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이며 H&M은 명동 1, 2호점에 이어 디큐브시티를 서남부 상권의 교두보로 선택했다. 국내 SPA 브랜드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는 코데즈컴바인도 1000㎡ 규모로 입점을 확정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코데즈컴바인씨코드` 등 총 9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 글로벌 SPA 브랜드와 경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총 170여 개 패션 브랜드가 들어선다. 차도윤 대성산업 유통사업부 사장은 "이번 3대 브랜드 입점으로 서남권 지역이 패션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패션 메카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디큐브시티에는 대규모 테마형 식음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약 1940㎡에 이르는 한식저잣거리와 1335㎡ 규모의 월드푸드테마관, 1400㎡ 규모에 들어서는 중식테마관 등이 선보인다.
2011.02.23 I 유환구 기자
`춥다, 따뜻하게 살자`..백화점 연초 매출 `껑충`
  • `춥다, 따뜻하게 살자`..백화점 연초 매출 `껑충`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백화점업계가 기대 이상의 매출 증가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백화점에서 모피나 다운재킷, 내복 등 겨울방한 의류를 사려는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작년 말부터 유명브랜드 세일이 시작된 점도 매출 증가에 한 몫했다. ◇ 아웃도어 의류 판매 `대박`..젊은층 구매 두드러져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전 지점에서의 전년도 같은 요일(3일~6일) 대비 매출을 비교한 결과 55.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존점 기준으로는 46.2% 신장율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069960)도 같은 기간 매출이 지난해 동일 날짜(2∼5일) 대비 20.9% 증가했고, 같은 요일 대비 5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아웃도어의 판매율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롯데백화점은 아웃도어 상품군이 71.3%, 스포츠 상품군 59.7% 모피는 40.2% 상승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아웃도어 의류 62.2%, 명품 55.5%, 영패션의류 50.1%, 모피 60.1% 매출이 늘었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아웃도어 상품군은 기능성 발열 의류와 패딩, 다운점퍼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놓아, 겨울철에도 등산을 즐기는 장년층을 비롯해 활동성 좋은 점퍼를 즐겨 입는 청소년층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의류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남성 트랜디 상품군의 경우 전년보다 80.8% 나 매출이 늘었으며 여성의류도 영 캐릭터 의류가 62.3%로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차도남` 등의 열풍에서 보듯 젊은 남성들의 구매력이 크게 늘어난 것을 실감할 수 있다"며 "여성의류의 경우 시즌 오프를 시작한 SPA 브랜드를 중심으로 젊은층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들은 새해들어 닷새 동안  전점 기준으로 전년 대비 78.5% 상승하며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 장갑 등 잡화류 매출도 늘어..건강식품에도 `관심` 전통적인 겨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장갑과 머플러 등 잡화 상품군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전년 대비 50.9%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은 잡화류 70.1% 증가했다. 전희권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잡화바이어는 "크리스마스 선물특수가 끝나면 장갑이나 머플러 판매가 한풀 꺾이지만 올해는 강추위 때문에 새해가 된 후에도 장갑매장에 손님들이 북적이고 있다"고 전했다. 건강식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강추위와 함께 신종 플루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건강식품의 선물용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경우 전년 대비해 90.5% 가 상승했다. 겨울상품 판매가 활기를 띄자 추가 물량을 주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희준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부장은 "겨울상품 판매가 활기를 띄면서 상품 소진도 빨리 이뤄지고 있다"며 "겨울세일을 앞두고 방한의류 직매입 상품을 추가발주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MD운영팀장은 "오늘부터 프리미엄 세일이 시작돼 다양한 프로모션과 특가상품들이 준비되는 만큼 의류매출의 고신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롯데쇼핑, `GS 백화점·마트` 시너지 기대-하나☞한우협회 "미국산 갈비 반값에? 롯데마트 불매운동!"☞주요 백화점, 7일부터 정기세일 `스타트`
2011.01.09 I 유환구 기자
  • `너무 의존했다` 日 의류업체, 中사업 축소 움직임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중국에 진출한 일본 의류 업체들이 현지 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이유는 중국 협력 업체들이 자국 및 미국이나 유럽에 상품을 우선 공급하면서 납기가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레이 그룹 등 일본 의류 업체들은 중국 사업을 줄이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대형 무역업체인 마루베니는 중국으로부터의 의류 수입률을 90%에서 80%로 낮출 계획이다. 대신 방글라데시 생산 기지를 확장할 방침이다. 마루베니는 내년부터 속옷류를 방글라데시 공장에서 수입하고 인도 뉴델리 인근 공장에서도 의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레이 그룹은 중국 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베트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레이는 베트남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겨울 자켓과 스포츠웨어 생산량을 200만개 이상 만드는 등 의류 생산량을 3배로 늘릴 예정이다. 도레이는 베트남의 의류 생산 품질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판단, 현지 업체들과 제휴를 강화하고 설비 및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베트남에는 의류기획에서 디자인, 생산∙제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맡는 이른바 제조직매형 의류(SPA) 기업들이 뛰어난 생산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도레이는 이들 업체와 원단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무역업체 이토추 역시 방글라데시 공장에서 셔츠와 바지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고 의류 업체 허니스는 미얀마로 생산 기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도 주력 상품의 중국 생산 비율을 낮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생산효율이 높지만 최근 임금 상승 등으로 부담이 커져 방글라데시 등에서 생산비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0.12.29 I 임일곤 기자
`코엑스 1.3배` 동탄 메타폴리스몰 23일 오픈
  • `코엑스 1.3배` 동탄 메타폴리스몰 23일 오픈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메타폴리스는 20일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코엑스 1.3배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메타폴리스몰이 오는 23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메타폴리스몰은 상업시설 연면적만 14만6000여㎡ 규모로 3500억원이 투자된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다.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를 비롯해 8개관 규모의 CGV영화관, 6가지 테마의 애비뉴로 구성되는 엔터식스 쇼핑몰, 뽀로로파크, 실내 아이스링크, 100m트랙을 갖춘 휘트니스클럽, 유명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엔터식스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 자라를 비롯한 잇미샤, 플라스틱 아일랜드 등 총 120개 브랜드들이 입점하게 된다. 이 곳은 경기 남부권에 들어서는 최초의 복합쇼핑몰이다. 이 지역에서는 수원에 갤러리아백화점, AK 백화점 등이 있지만 최근 인구가 늘고 있는 오산과 화성 등에는 이렇다 할 쇼핑 시설이 없었다. 메타폴리스몰 측은 "메타폴리스몰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몰링(malling)을 100% 체감할 수 있는 경기 남부권 최상의 쇼핑몰이 될 것"이라며 "복합레저공간으로 지어지는 만큼 제2의 타임스퀘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23일부터 연말까지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뮤지컬 라이팅쇼(뮤지컬 조명쇼)가 펼쳐진다. 22일 저녁과 23일에는 엠넷 슈퍼 콘서트가 진행된다.
2010.12.20 I 유환구 기자
  • 신세계, 충청권 최대 복합 쇼핑몰 개장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신세계(004170) 백화점은 오는 10일 천안시 신부동에 충청권 최대 복합 쇼핑몰 `신세계 충청점`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들어서는 충청점은 연면적 12만7000㎡ (3만8700평), 영업면적 8만1000㎡(2만4000평)의 국내 최대 수준의 복합 쇼핑몰이다.신세계는 2000년 천안 최초의 백화점으로 개점한 야우리 백화점과 올해 1월 경영제휴를 체결해, 9개월여의 리뉴얼 증축 공사를 거쳐 재오픈했다. 매장 구성은 15만여명의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등 젊은 고객 비중이 높은 천안 상권의 특수성을 감안해 영캐쥬얼을 강화했다. 글로벌 SPA 브랜드인 H&M, 유니클로, GAP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오픈 할 예정이며, 아르마니, 코치, 몽블랑, 발리, 마이클코어스등 명품을 강화했다. 구찌, 페라가모, 버버리는 2011년 단계별 오픈 할 계획이다. 또 총 200여점의 예술작품으로 아라리오 조각광장과 백화점 옥상에는 문화공간인 스카이 파크가 꾸며져 경쟁 백화점과 차별성을 뒀다. 백화점이 들어서는 천안은 중부권의 교통관문으로 전국 각 지역과 경부고속도로, KTX, 철도로 연결된 대중교통의 집약지이면서 천안 청수지구(행정타운), 아산 신도시 개발, 오창 과학단지 개발 등으로 상권의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충청점은 이를 바탕으로 오픈첫해인 2011년 3500억의 매출을 올려 충청상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신세계 백화점부문 박건현대표는 "충청점은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수도권 전철역에 인접해 있고 하루 유동인구가 3만5000명에 달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복합으로 구성된 천안 최고의 교통요지에 자리 잡았다"며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청담동 명품가 접수한 신세계, `375억 건물사서 또 낸다`☞이마트, `색다른 키즈카페로 놀러오세요`☞신세계, `간편 온라인 결제` 서비스 도입
2010.12.09 I 이성재 기자
  • 올해 백화점 소비 트렌드는?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올해 소비 트렌드로 신세계백화점은 `SPEED`를, 현대백화점은 `SOCCER`를 제시했다. `SPEED`는 빠르게 변화한 쇼핑 환경을 뜻했고, `SOCCER`는 즐기는 쇼핑이 대세였다는 의미를 담았다. 2일 신세계백화점은 스마트 쇼핑(Smart Life), 대중 소비활성화(Public Power), 체험형 매장(Experience), 환경 변수(Environment), 차별화 전략(Different) 등 5가지를 올해 소비 특징으로 분석, 이 단어들의 조합어인 `SPEED` 소비 트렌드로 제시했다.우선 스마트폰이 백화점 쇼핑 방식을 바꿔놨다. 전단이나 MD대신 스마트폰으로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쿠폰 등을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은 7월 전점의 트위터 계정을 오픈했고, 10월 소셜쇼핑 코너인 `해피바이러스`를 선보였다. 소비심리도 회복됐다. 국내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신세계백화점은 올 11월까지 전점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체험형 매장과 복합 쇼핑센터가 붐을 이뤘다. 애플매장, 쿠킹 스튜디오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매장이 인기를 끌었다. 애플 매장은 일반 가전 매장보다 체류 시간이 2.5배 길었고, 매출도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또 대전, 동대구 등 전국적으로 복합 쇼핑몰 개발이 이어졌다. 날씨와 환율 등 외부적 영향이 백화점 매출에 영향을 줬다. 이상기온으로 추석선물인 청과세트가 정육과 수산세트에 밀렸으며, 김장철에는 배추가격이 폭등해 포장김치가 일주일 정도 매장에서 사라졌다. 또 환율효과 등으로 중국 관광객 매출이 크게 늘었다. 매장 구성, 광고 등을 통한 차별화도 강조됐다. 미국의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딘앤델루카`의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고, SPA브랜드를 백화점에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스포츠(Sports), 스마트폰(On hand), 중국인 고객(Chinese shopper), 문화마케팅(Concert), 식품매장 매출 증가(Eat-in), 남성고객 부활(Return) 등을 올 소비 트렌드로 분석했다. 우선 올해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행사가 이어지면서 TV를 찾는 고객 수요가 크게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LED TV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40% 늘었고, 6월 월드컵 기간에는 3D TV매출이 110% 증가했다. 스마트폰 유저가 증가하면서 쿠폰북 QR코드 서비스와 와이파이 서비스존이 백화점내에 구축됐다. 중국 관광객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중심으로 중국인 특수를 누리며, 중국인 매출이 80% 증가했다 이 밖에 대형 콘서트를 통한 문화마케팅이 활발했고, 백화점내 식당가의 매출이 늘었다. 또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남성 주도의 소비가 증가했다.
2010.12.02 I 안준형 기자
  • 이랜드, 무드라 인수.. `40조 인도 패션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이랜드가 인도 3위 의류 직물제조 업체 무드라(Mudra)를 인수하고, 40조원 규모의 인도 패션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에서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고 있는 이랜드는 인도에서 제2의 성장엔진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이랜드그룹은 "무드라 라이프스타일(Mudra Lifestyle)의 경영권을 확보했다"며 "기존 패션사업의 고도화된 수직계열화는 물론 향후 인도시장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랜드는 인도 증시에 상장된 무드라의 신주 25%(1200만주)를 주당 60루피 (1루피=25원)에 인수하고, 12월말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 20%, 1월 중순까지 대주주로부터 21%의 신주를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이랜드는 무드라의 지분을 51~67%까지 확보해 경영권을 행사할 예정이며, 인수금액은 430억~530억원 규모다. 국내 기업이 인도 패션 기업을 M&A(인수합병)한 것은 이랜드가 처음이다. 1986년 설립된 무드라는 인도 패션기업들이 대부분 하청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방직부터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직물과 OEM방식의 의류제조까지 수직 계열화된 의류 전문 생산회사다. 지난 해 약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연평균 30% 이상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 10월말 기준으로 총자산 1570억원, 시가 총액은 510억원이다. 매출 가운데 직물과 의류 비중은 80대 20이며, 최근에는 OEM 방식의 수출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글로벌 SPA 기업인 자라에 대한 수출 비중이 50%를 넘으며, 영업이익률은 10%대의 높은 수준 을 보이고 있다. 이에 중국의 안정적인 생산기지와 새로운 성장시장 교두보 확보라는 이랜드의 `투 트랙(Two Track)` 세계화 전략이 한층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이랜드는 중국에서 올해 1조3000억 가량의 매출이 확실시 하고 있다. 매년 40% 이상 매출이 급증 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생산 인프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자체 생산기지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0.10.21 I 안준형 기자
  • 서른살 이랜드, 2020년 매출 17조 목표.."세계 10대 패션기업"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이랜드가 2020년까지 국내외 매출 17조원으로 `글로벌 10위 패션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특히 중국에서만 매출 10조원을 올려 현지 패션기업 1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오는 23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이랜드는 19일 2020년까지 중국 10조원, 국내 5조원 등 총 매출 17조원을 올려 세계 10위의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2020비전`을 제시했다. 이랜드는 우선 20대 젊은층의 소비가 급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중국을 꼭지점으로 삼아 베트남과 인도를 잇는 패션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는 세부적인 계획도 세웠다.특히 중국시장의 경우 10조원의 매출 달성을 위해 현재 18개의 중국 현지 브랜드를 2020년까지 60개로 늘리고, 백화점 중심의 매장도 3280개(6월말 기준)에서 2만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전략은 이랜드 자체 브랜드 진출과 신규 브래드 출점 두 가지다. 신규 브랜드 론칭에도 집중한다. 기존 캐주얼 뿐 아니라 고급 여성복, 구두, 스포츠패션 등 종합 패션 브랜드를 구축하는 한편, SPA브랜드를 강화, 현지 쇼핑몰에 메가샵 형태로 입점시켜 조단위 사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또 글로벌 브랜드 M&A와 기업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키우는 한편, 이미 인수를 완료한 `벨페(BELFE)`, `피터스콧(Peter Scott)`, `라리오(Lario)`등 글로벌 브랜드는 내년부터 중국시장에 선보인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차이나 러시는 단순한 매출 확대가 아니라 의류 중심에서 토털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가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중국 사업과 함께 베트남, 인도 등 동아시아를 삼각형으로 있는 패션 트라이앵글 전략도 추진 중이다. 이랜드는 2009년 베트남 국영기업 `탕콤`을 인수했다. 탕콤은 베트남에서 단일 섬유 수출 기업으로, 자체적으로 `TCM`이란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 베트남 내수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인도에서 패션 사업 수직계열화와 인도 내수시장 진입 전진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현지 패션 기업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인도와 베트남에서 2020년까지 각각 매출을 1조원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2010.09.19 I 안준형 기자
  • 쇼핑몰 TOP 100 중 절반은 의류쇼핑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온라인 쇼핑몰의 대세는 역시 의류였다. 상위 쇼핑몰 100개 중 절반 이상을 의류 쇼핑몰들이 차지했다. 온라인 시장조사 기업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0년 상반기 100대 쇼핑몰`에 따르면, 여성의류쇼핑몰이 무려 35개나 순위에 포함돼 단일 분야로는 최대의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브랜드의류쇼핑몰, 남성의류쇼핑몰, 연예인의류쇼핑몰까지 포함시킨다면 국내 온라인 쇼핑몰 TOP 100 중 절반 이상을 의류 쇼핑몰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랭키닷컴에 등록된 1만3000여개 쇼핑몰들의 상반기 트래픽을 모두 측정해 상위 100개 쇼핑몰을 추려낸 것이다. 특히 하프클럽, 오가게, 스타일난다 등의 상위권 의류 쇼핑몰들은 월평균 100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꾸준히 유지하며, 상반기 100대 쇼핑몰 순위에서도 SK엔카나 농수산홈쇼핑의 NS이숍 등 대형 쇼핑몰들을 제치고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남성의류쇼핑몰 분야의 경우 방문자수 규모는 아직 여성의류쇼핑몰의 절반 수준이지만, 방문자수 성장률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5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랭키닷컴은 의류 쇼핑몰들이 이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타 전문몰과는 다르게 여러 사이트가 고르게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최청선 랭키닷컴 과장은 “다양한 의류 쇼핑몰들이 각각 SPA 브랜드가 돼 발 빠르게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를 맞춰나가고 있다”며 “의류 쇼핑몰 고객들은 단순히 옷을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패션 잡지를 들춰보듯 여러 쇼핑몰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종합쇼핑몰에서도 이러한 의류쇼핑몰들의 인기를 절감하고 숍인숍 형태로 입점 시켜 `트렌드 의류`라는 별도의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때 오픈마켓이나 종합쇼핑몰에 주도권을 빼앗겼던 의류 전문몰들이 제품의 품질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종합쇼핑몰과의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쇼핑몰 TOP 100의 1~5위는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GS샵 등 종합몰이 차지하고 있다. 더 자세한 랭키닷컴의 상반기 쇼핑몰 TOP 100은 랭키닷컴 블로그(http://blog.rank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0.09.03 I 이승현 기자
이마트, 49만원 골프 풀세트 대박 행진 이어간다
  • 이마트, 49만원 골프 풀세트 대박 행진 이어간다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의 골프 대중화 프로젝트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9900원 골프채 2만개 3일 만에 완판, 6월 49만9000원 골프 풀세트 1000개 1주일 만에 완판 등 올 한해 골프용품 업계에 다양한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내달 2일부터 Tour Edge HP7(남성용), Lady Edge(여성용) 골프 풀세트 2000개(남성용 1300개, 여성용 700개)를 49만9000원에 전국 12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초 이마트와 미국 투어엣지사가 공동기획해 직소싱 제품으로 당시 상품을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추가 물량을 들여왔다. 현재 예약 주문만 500여건에 이른다. 이마트에서 지난해 판매된 골프 풀세트가 1500여 세트임을 고려하면, 6월 초 1000세트, 9월 초 2000세트로 연간 판매량의 2배가량인 총 3000세트가 2~3주 만에 팔리게 되는 셈이다. 이처럼 49만9000원 골프 풀세트가 인기를 끄는 비결은 시중에 판매되는 비슷한 사양의 신제품에 비해 50~60% 이상 가격이 저렴한데다 품질까지 우수하기 때문이다. 투어엣지 골프 풀세트는 투어엣지사 상품으로는 처음으로 이마트 고객만을 위해 아시안 스펙으로 별도 제작됐다. 서보현 이마트 스포츠팀 팀장은 "하이브리드가 들어 있는 2010년형 상품 구성에, 비거리가 월등한 460CC 헤드 드라이버가 포함된 스펙으로 AS나 환불 요청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9월부터 소비자유통·레저지수도 나온다☞이마트, SPA브랜드 사업 본격 진출☞신세계, 할인점도 백화점도 매출 `쑥쑥`..목표가↑-다이와
2010.08.31 I 이성재 기자
9월부터 소비자유통·레저지수도 나온다
  • 9월부터 소비자유통·레저지수도 나온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달부터 소비자유통과 레저 등 2개의 KRX 섹터지수가 추가된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일부터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각각 소비자유통업(소매업)과 레저·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10종목으로 구성된 소비자유통지수(KRX Retail)와 레저지수(KRX Leisure)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수는 지난 1월4일을 1000포인트로 산출되며 구성 종목 선정기준 및 지수산출방식 등은 기존 KRX 섹터지수(총 15종)와 동일하다.  이번에 신설된 2개의 지수는 ETF와 펀드 등의 기준 지수로 활용될 예정이다. ▲ 지수추이(2010.1.4~2010.8.27)소비자유통지수의 구성 종목은 신세계(004170), 롯데쇼핑(023530), 현대백화점(069960), 호텔신라(00877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롯데미도파(004010), 인터파크(035080), 광주신세계(037710), 예스24(053280) 등이며 올해초 대비 수익률은 9.78%, 변동성은 14.58% 이다. 또 레저지수는 강원랜드(035250), 하나투어(039130), CJCGV(079160), 온미디어(045710), 모두투어(080160), 파라다이스(034230), 대원미디어(048910), 삼익악기(002450), 삼화네트웍스(046390)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익률은 6.98%, 변동성은 15.05%이다.▶ 관련기사 ◀☞이마트, SPA브랜드 사업 본격 진출☞신세계, 할인점도 백화점도 매출 `쑥쑥`..목표가↑-다이와☞"은련카드를 모셔라"..유통街 중국 관광객 특수
2010.08.30 I 장영은 기자
  • 이마트, SPA브랜드 사업 본격 진출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이마트가 SPA(제조·유통 일괄방식)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론칭하고, 매장 내 편집매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대형마트의 `가격 소구형` 패션 전략을 버리고, 편집매장과 SPA브랜드를 앞세워 `패션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30일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지난 26일 가양점에 396m²(120평) 규모의 SPA브랜드인 `데이즈(Daiz)` 첫 매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SPA브랜드로 선보인 데이즈(Daiz)는 `데이즈(Daiz)`, `데이즈키즈(Daiz kids)`, `데이즈베이비(Daiz baby)`로 개별 라인업 및 상품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시즌별 년 4~6회 새상품을 선보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4주에 한번씩 새로운 주제로 상품을 선보이는 SPA의 방식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해 기존패션 PL브랜드를 `데이즈(Daiz)`로 통합했다. 또 상품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 소싱, 디자인을 그룹내 패션 전문 회사인 신세계 인터내셔날(SI)에 맡겨 상품개발을 진행해 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마트의 SPA시장 진출을 위해 약 50여명의 데이즈(Daiz)의 전담인력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 올 신장률이 35%에 달하는 편집매장인 `진홀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은장 이마트 패션담당 상무는 "이마트의 SPA브랜드는 전국 매장을 활용해 시내 중심지의 플래그쉽 스토어나 톱모델 광고 등의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일반 SPA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신세계, 할인점도 백화점도 매출 `쑥쑥`..목표가↑-다이와☞"은련카드를 모셔라"..유통街 중국 관광객 특수☞이마트, 추석선물 예약판매 2년만에 부활
2010.08.30 I 안준형 기자
롯데 부산 광복점, 쇼핑과 예술의 조화 `아쿠아몰` 오픈
  • 롯데 부산 광복점, 쇼핑과 예술의 조화 `아쿠아몰` 오픈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국내 최초 시사이드(Sea-side) 백화점, 개점 당일 최고 매출 기록(67억3000만원), 붉은 속옷 하루 17억원 판매 등 수많은 이슈를 낳았던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지난해 12월 `본관`에 이어 신관인 `아쿠아몰`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25일 지하 6층, 지상 13층, 연면적 16만2483㎡(4만9151평), 매장면적 7만6331㎡(2만3090평)의 `아쿠아몰`을 그랜드 오픈했다. ▲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롯데광복점은 신관인 아쿠아몰의 오픈에 따라 백화점 부문이 모두 문을 열게 돼 부산 최대 규모의 시사이드 백화점이 탄생했다. 브랜드는 총 750여개가 입점했다. 매출은 본관과 신관을 합쳐 올해 4070억원, 2012년 5700억원, 2014년에는 7000억원을 달성해 서부경남 상권을 아우르는 최대 백화점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에 맞춰 새롭게 문을 연 아쿠아몰은 판매 매장 위주로 구성된 여느 백화점과는 달리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중앙 보이드에 설치된 `아쿠아틱쇼(Aquatique Show)`는 아쿠아몰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쿠아틱쇼는 세계 최대의 실내 영상음악분수로 높이 21m, 수조폭 16m에 이르고 1000여 개 노즐에서 나오는 분수에 음악과 화려한 영상이 더해져 어디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아쿠아틱쇼`이 밖에도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홀이나 갤러리, 아이들을 위한 키즈까페 및 영어학원, 스포츠 클럽, 대형서점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들도 마련됐다. 또한, 각 층의 본관과 연결된 브릿지(1·2·8층 제외)에는 플라워가든(3층)과 VIP라운지(6층), 그린라운지(6층) 같은 고객휴식공간을 마련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아쿠아몰의 매장 구성을 살펴보면, 우선 2~4층에는 유니클로, 자라, Gap 등 `글로벌 SPA 브랜드`가 7~8층에는 아디다스, 나이키, 노스페이스 등 4대 스포츠 브랜드가 복층 구조로 입점했다. 또한, 발리, 몽블랑 등 해외명품 브랜드가 본관에 이어 추가로 들어왔으며 4층에는 픽스딕스, 애플 등의 Young IT 전문관도 들어섰다. 설풍진 부산광복점 점장은 "광복점은 백화점이라는 단순 개념을 뛰어넘어 `빛`과 `물, `바람`이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종합 예술 건축물"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부산 롯데타운은 부산의 새로운 발전을 일으키는 계기이자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변모하는 롯데의 꿈을 실현한다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며 "향후 부산 롯데타운이 동북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롯데타운은 백화점을 비롯해 2014년 오픈 예정인 롯데마트와 시네마, 2016년 완공 예정인 107층 높이의 초고층 타워가 순차적으로 건설된다. ▲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 층별 컨셉트
2010.08.25 I 이성재 기자
갤러리아 콩코스 "제2의 그랜드 오픈"
  • 갤러리아 콩코스 "제2의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서울역사에 위치한 갤러리아 콩코스점이 도심형 `메가 콤플렉스(MEGA COMPLEX)` 형태로 다시 태어난다. 16일 갤러리아는 캐주얼 패션 전문점으로 운영됐던 갤러리아 콩코스점을 도심형 `메가 콤플렉스` 매장으로 오는 17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2003년 개점 이후 전체 3개층에 대한 전면적으로 MD(매장구성)를 개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컨셉을 바꾼 제2의 그랜드 오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갤러리아는 기존 젊은 층 위주의 패션 브랜드로는 고객 유입의 한계가 있고, 외지 고객 비중이 일반 백화점 비중인 10%보다 4배 높은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 `메가샵`, `컴퍼니 샵`, `SPA 브랜드샵` 등 유명 브랜드 매장의 면적을 크게 가져가, 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 라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 다음 달 오픈 예정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영업면적은 1415m²(428평)으로, 백화점 자라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입점된다. 이달 말 콩코스점 4층에 오픈될 `건 프라샵`은 `건담`을 테마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형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이다. 또 역사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살려 `여행용품 전문샵`을 181 m²(55평) 규모로 선보인다. 이 밖에 콩코스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명품 아울렛`은 구찌, 페라가모, 발리,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2010.08.16 I 안준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