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코스피 △PI첨단소재(178920)=최대주주의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이 해제됐다고 공시. 회사의 대주주인 코리아피아이홀딩스는 작년 6월7일 보유하고 있는 PI첨단소재 기명식 보통주식 전부 및 경영권 양도에 관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이후 같은 해 12월8일 매수인 플라즈마엘피(베어링PEA 운용)로부터 해당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한다는 통지를 수령. 코리아피아이홀딩스가 매수인에게 주식매매계약의 해제를 통지하면서 주식매매계약은 적법하게 해제.△도화엔지니어링(002150)=보통주 1주당 28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26%이며, 배당금총액은 93억2283만1000원. 주주총회 예정일은 다음달 24일이며, 배당금지급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이뤄질 예정.△종근당홀딩스(001630)=보통주 1주당 14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8%, 배당금총액은 68억869만9800원. 주주총회 예정일은 다음달 22일이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배당금지급이 지급될 예정.△동방아그로(007590)=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25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3.8%이며 배당금총액은 31억150만4350원.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다음달 31일.△현대건설(000720)=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6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7%, 우선주 1.2%. 배당금 총액은 674억9900만9450원. 주주총회는 다음달 23일이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한컴라이프케어(372910)=작년 영업손실 13억3207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1001억2011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4% 감소. 당기순이익은 95억3702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7.2 증가. 회사 측은 “종속회사 한컴헬스케어의 보건마스크 실적하락에 따른 매출감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에스엘(00585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1979억154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4조1745억3793만원으로, 전년 대비 39.1% 증가. 당기순이익은 1659억1260만원으로, 전년 대비 72.4% 늘어. 회사 측은 “에스엘 미러텍 종속기업 편입 및 주요 고객사의 생산 물량 회복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증가 등으로 인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이스타코(015020)=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4억8344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확대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76억2673만원으로, 전년 대비 8.01% 증가. 순손실은 19억7377만원으로 적자전환. 회사 측은 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사유에 대해 “전기에는 무형자산(회원권) 매각결정이 있었으나 당기에는 처분 내역이 없으며 금융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샘표(00754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42%이며 배당금총액은 4억3319만원.△샘표식품(24817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57%이며 배당금총액은 9억1332만원.△경동인베스트(012320)=자회사 경동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 94억154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 대비 88.6% 증가한 수치. 작년 매출액은 1281억1829만원으로 전년 대비 7.8% 늘어. 당기순이익은 57억8763만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 회사 측은 “무연탄 판매증가 및 공사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 경동은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배당금총액은 7억6287만3250원.△아센디오(0121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 89억6991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키웠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은 185억8245만원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 순손실은 167억9007만원을 기록.△한창제지(009460)=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38%, 배당금총액은 11억9334만9720원.△쏘카(403550)=특수관계인 등 53명이 소유한 보호예수 주식 1411만3988주에 대한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22일 만료된다고 공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큐알아이,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피오오엔지, 옐로우독산책하다투자조합이 소유중인 쏘카 보통주식 943만1450주는 6개월 의무보호예수 이후 추가 6개월의 자발적 보호예수를 통해 상장일로부터 1년간 거래가 제한되며, 상기 보호예수 주식수에 포함되지 않음.△대웅제약(069620)=자사가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한 ‘보툴리눔 균주 및 독소제제 제조기술정보의 사용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에 대한 강제집행정지신청이 인용됐다고 공시. 서울중앙지법 제61민사부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을 청구한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림. 대웅제약에 대해 원고인 메디톡스에 400억원의 손해보상과 더불어 균주 관련 제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균주 완제품을 폐기하라고 주문. 대웅제약은 이에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강제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음. 이날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항소심 판결 선고 시까지 집행정지가 결정.△STX(01181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14억3059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은 1조1886억5436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4% 증가. 순손실은 188억4556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줄였음. 회사 측은 “니켈 트레이딩 및 친환경 우드펠릿 사업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종속기업의 일시적 원가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신송홀딩스(006880)=자회사 신송식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8% 감소해, 29억1600만원 을 기록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은 622억1151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늘어. 당기순이익은 28억8183만원으로 전년 대비 49.4% 감소. 회사 측은 “전기 코람코펀드의 종속기업 편입으로 인한 평가이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및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 감소했다”고 설명.◇코스닥△선바이오(067370)=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고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221억원 규모 신규시설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92.77%에 달하는 규모.△스코넥(276040)=보유지분이 기존 6.63%에서 4.89%로 변경됐다고 산업은행이 공시. 이는 일부 장내 매각으로 인한 변동이며 산업은행의 스코넥 보유 목적은 단순투자.△씨젠(0965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0.6% 줄어든 1959억4792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7% 줄어든 853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66.5% 감소한 1799억원을 각각 기록. 또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2.2% 줄어든 155억원을,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1% 줄어든 1226억원을 기록했다고 함께 공시.△이엘피(063760)=103억7000만원에 경기도 화성시 삼성1로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아데카코리아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서플러스글로벌(140070)=자사주 6억2578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임직원 장기성과 보상을 위한 처분. △클리노믹스(352770)=지난해 108억27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229억24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같은 기간 58.4% 줄어든 230억8300만원을, 당기순손실도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해 103억3800만원으로 집계.△율호(07277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익이 전년 동기보다 33.3% 늘어난 33억38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7% 증가한 110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5.8% 증가한 24억원을 각각 기록.△코아시아(04597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24억2679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36억원으로 21.8%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278억9853만원으로 역시 적자를 지속.△SM C&C(04855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억623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79억원으로 13.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2억5936만원으로 흑자전환.△CS(065770)A코스믹=관리종목 지정우려로 장 종료까지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된다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밝혀. 관리종목지정우려 사유는 자본잠식율 50% 이상 및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의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 거래소는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동 사실(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당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198억원 규모의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수주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2021년 매출액의 21.8%에 달하는 규모로 계약 상대방은 요청에 따라 공시가 유보.△한일진공(123840)=최대주주가 지분 45.70%를 보유하고 있던 코스인베스트먼트 외 2인에서 케이피엠테크 외 2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이는 제3자 배정 유증 납입을 통한 변경. 케이피엠테크외 2인의 지분 비율은 52.92%.△에이치엠씨아이비제4호기업인수목적(353070)=만기 6개월 전까지 상장예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 1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제출기한이 오는 24일로 다가왔다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밝혀. 거래소는 “관리종목 지정 이후 1개월 이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됨을 알려드리오니 투자에 유의해달라”고 당부.△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최대주주인 에스엘홀딩스컴퍼니가 에스에스피컴퍼니대부로부터 가압류당했던 주식들이 해제됐다고 공시.△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달 20일 예정됐던 8975억원 납입이 24일로 미뤄졌다고 공시. 카카오는 사우디 국부펀드 등으로부터 1조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이 중 1차 납입일이 20일이었음. 2564억원 규모의 2차 납입 또한 7월 20일에서 7월 24일로 연기.
2023.02.17 I 김보영 기자
한화, STX중공업 대신 HSD엔진을 선택한 이유는
  • 한화, STX중공업 대신 HSD엔진을 선택한 이유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000880)그룹이 선박 엔진 전문기업인 HSD엔진(082740) 인수를 추진한다. 당초 STX중공업의 유력 인수자로 거론됐던 한화가 STX중공업 대신 HSD엔진 인수를 결정한 데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임팩트는 전날 2269억원을 투자해 HSD엔진 지분 33%를 인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인화정공이 보유하고 있던 HSD엔진 지분 19%를 매수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날 HSD엔진은 한화임팩트를 대상으로 1190만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발행가는 7520원으로 895억원에 이른다. 당초 한화는 STX중공업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HD현대의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과 함께 STX중공업 인수 예비 입찰에 참여해 실사를 진행 중이었다. 그런데 돌연 STX중공업 대신 HDS엔진으로 마음을 바꾼 것이다. 업계에서는 한화가 STX중공업 보다 HSD엔진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STX중공업 인수금액이 1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SD엔진은 이보다 2배 비싼 수준이다. 한화 관계자는 “STX중공업은 중소형 선박 엔진을 주로 생산하는 반면, HSD엔진은 대형 선박 엔진 제작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면서 “앞서 인수한 대우조선해양과의 시너지를 고려했을 때 HSD엔진이 더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STX엔진을 인수할 경우 대형 선박 엔진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이를 위한 투자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인수금액이 더 높더라도 HSD엔진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HSD엔진은 선박용 엔진 시장 세계 최대 생산 업체 중 하나로, 저속엔진 분야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 선박용 이중연료(DF) 엔진 상용화 및 독자 기술로 친환경 탈질시스템(DelNOx)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SCR(질소산화물 저감장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선박엔진 및 SCR 부문 4493억원, 디젤발전 및 부품판매 부문 907억원 등 총 5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임팩트가 대우조선해양의 주요 주주가 될 예정이고, 한화임팩트 산하 가스터빈 개조 회사인 PSM의 기술과 HSD엔진의 엔진 제조 역량을 결합해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 생산에 나설 것”이라면서 “또한 산업용 공기·가스 압축 기술력을 갖고 있는 한화파워시스템과 HSD엔진의 발전기 생산력이 합해지면 발전 설비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는 다음주부터 실사를 시작해 4월경 본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결합승인 심사를 거쳐 3분기 중으로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02.17 I 하지나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삼성물산(028260)=차기 3년간 최소 주당 배당금 2000원을 유지하고, 보유 자사주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년간 보통주 2471만8099주, 우선주 15만9835주를 분할 소각할 계획이라고 16일 공시했음. 분할 소각 계획인 자사주는 모두 약 3조원 규모임. △롯데칠성음료(005300)=각각 500억원, 2000억원 규모의 제58-1, 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16일 공시했음. 연리이자율은 각각 3.812%, 3.878%임. △한화솔루션(00983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8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6.27%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59% 증가한 3조9289억원, 당기순이익은 1082억원 손실로 집계됐음.△STX중공업(071970)=중국 소재 조선소와 347억원 규모의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음. 계약 금액은 약 346억9462만원으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21.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9월 5일까지임.△효성ITX(094280)=보통주 1주당 300원, 종류주 1주당 30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음. 시가배당율은 2.11%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35억7680만원이다. 다음달 23일 주주총회를 열 계획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김동관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SD엔진 경영권 인수 추진’ 언론 기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16일 공시했음. 회사 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HSD엔진 경영권 인수 추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음. △예스24(053280)=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음. 시가배당율은 3.9%이고, 배당금 총액은 49억9713만400원임.△롯데지주(0049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18억3708만원으로 전년대비 127.3%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5억6640만원으로 41.1%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296억2862만원으로 119.1% 증가했음. △고려아연(010130)=보통주 1주당 2만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음. 시가배당률은 3.5%, 배당금총액은 3972억6316만원임.△종근당(185750)=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음. 시가배당율은 1.1%이며 배당금총액은 116억853만원임.△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6% 감소한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131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5.4% 감소한 270억원을 기록했다.△조선선재(12003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94억3541만원으로 전년대비 33.3%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9억7616만원으로 1.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9억4581만원으로 24.7% 감소함. 회사 측은 “원가 상승으로 인한 손익 감소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이라고 밝힘.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9% 감소해 54억3030만원 줄어들었다고 16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4% 늘어난 651억9035만원을, 당기순이익은 90% 감소한 9억1436만원을 기록함. △덕성(004830)=보통주, 종류주 각각 1주당 45원,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음. 시가배당률은 각각 0.9%, 0.8%이며 배당금총액은 약 7억987만원임.△현대건설(000720)=2년물 700억원, 3년물 800억원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16일 공시했음. 회사 측은 “이번에 발행되는 무보증사채 조달금액 1500억원을 전액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아시아나항공(020560)=지난해 국제회계기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74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2.7% 늘었다고 16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300억원으로 전년보다 37.3%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565억원으로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음.△HSD엔진(082740)=최대주주인 인화정공의 보유주식을 양수인 한화임팩트(주)에게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음. 매각주식수는 1544만2480주로 매도자는 인화정공(주)이며 매수자는 한화임팩트(주)임. 이는 인화정공이 보유한 HSD엔진 주식 중 보통주 기준 21.58%에 해당하는 규모
2023.02.17 I 김진호 기자
  •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삼성물산(028260)=차기 3년간 최소 주당 배당금 2000원을 유지하고, 보유 자사주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년간 보통주 2471만8099주, 우선주 15만9835주를 분할 소각할 계획이라고 16일 공시했음. 분할 소각 계획인 자사주는 모두 약 3조원 규모임. △롯데칠성음료(005300)=각각 500억원, 2000억원 규모의 제58-1, 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16일 공시했음. 연리이자율은 각각 3.812%, 3.878%임. △한화솔루션(00983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8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6.27%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59% 증가한 3조9289억원, 당기순이익은 1082억원 손실로 집계됐음.△STX중공업(071970)=중국 소재 조선소와 347억원 규모의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음. 계약 금액은 약 346억9462만원으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21.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9월 5일까지임.△효성ITX(094280)=보통주 1주당 300원, 종류주 1주당 30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음. 시가배당율은 2.11%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35억7680만원이다. 다음달 23일 주주총회를 열 계획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김동관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SD엔진 경영권 인수 추진’ 언론 기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16일 공시했음. 회사 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HSD엔진 경영권 인수 추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음. △예스24(053280)=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음. 시가배당율은 3.9%이고, 배당금 총액은 49억9713만400원임.△롯데지주(0049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18억3708만원으로 전년대비 127.3%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5억6640만원으로 41.1%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296억2862만원으로 119.1% 증가했음. △고려아연(010130)=보통주 1주당 2만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음. 시가배당률은 3.5%, 배당금총액은 3972억6316만원임.△종근당(185750)=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음. 시가배당율은 1.1%이며 배당금총액은 116억853만원임.△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6% 감소한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131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5.4% 감소한 270억원을 기록했다.△조선선재(12003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94억3541만원으로 전년대비 33.3%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9억7616만원으로 1.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9억4581만원으로 24.7% 감소함. 회사 측은 “원가 상승으로 인한 손익 감소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이라고 밝힘.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9% 감소해 54억3030만원 줄어들었다고 16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4% 늘어난 651억9035만원을, 당기순이익은 90% 감소한 9억1436만원을 기록함. △덕성(004830)=보통주, 종류주 각각 1주당 45원,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음. 시가배당률은 각각 0.9%, 0.8%이며 배당금총액은 약 7억987만원임.△현대건설(000720)=2년물 700억원, 3년물 800억원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16일 공시했음. 회사 측은 “이번에 발행되는 무보증사채 조달금액 1500억원을 전액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아시아나항공(020560)=지난해 국제회계기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74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2.7% 늘었다고 16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300억원으로 전년보다 37.3%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565억원으로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음.△HSD엔진(082740)=최대주주인 인화정공의 보유주식을 양수인 한화임팩트(주)에게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음. 매각주식수는 1544만2480주로 매도자는 인화정공(주)이며 매수자는 한화임팩트(주)임. 이는 인화정공이 보유한 HSD엔진 주식 중 보통주 기준 21.58%에 해당하는 규모.
2023.02.16 I 김진호 기자
아들 축의금 탓에 징역산 박기춘..곽상도와 차이는
  • 아들 축의금 탓에 징역산 박기춘..곽상도와 차이는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받은 퇴직금 50억원이 뇌물이 아니라는 판결은, 앞서 박기춘 전 국회의원과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이 아들을 거쳐 거액을 받아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대비된다. 결과를 가른 것은 대가성 입증이다.‘대장동 일당’에게서 아들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8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는 8일 곽 전 의원의 특가법상 뇌물수수와 특경법상 알선수재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또 다른 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800만원과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이 사건의 핵심은 곽 전 의원의 아들 A씨가 화천대유에서 받은 퇴직금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의 성격을 가리는 것이었다. 검찰은 이 돈이 화천대유 측이 아들을 통해 곽 전 의원에게 전달한 뇌물이라고 보고 기소했다.뇌물죄가 성립하려면 공무원 직무와 관련한 대가성이 입증돼야 한다. 이 사건에 적용하면, 곽 전 의원이 돈을 받기 전후로 의원직을 이용해 화천대유에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려는 언행을 보여야 한다. 곽 전 의원은 현역 시절 국민의힘 부동산투기특별조사의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기에 이런 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었다.그러나 법원은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대가성을 인정하려면 50억원 일부라도 곽 전 의원에게 전달된 사실이 있어야 하는데, 증거가 없었다. 게다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곽 전 의원에게 대장동 사업에 유리하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한 것을 수사로 밝혀내지 못했다.재판부는 “아들 A씨가 화천대유에서 받은 50억원은 이례적으로 많은 액수이고, 부친의 대리인으로서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이 합리적인 의심없이 증명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곽 전 의원의 뇌물수수와 알선수재가 무죄가 나오니, 뇌물을 공여하고 이를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김만배씨도 무죄가 나왔다.이날 판결은 앞서 아들을 앞세워 거액을 받은 박기춘 전 의원은 뇌물죄 유죄 사건과 비교된다. 박 전 의원은 2011년부터 아들 결혼축의금 1억원을 포함한 현금 2억8000만원을 아파트 분양 대행업체에서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기소됐다. 박 전 의원은 2014년 하반기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지냈다. 대가성이 인정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 사건도 참고할 만하다. STX는 2008년 정씨의 아들이 운영하는 요트 회사에 7억7000만원을 후원했는데, 정씨가 부탁해서 들어준 것이다. 이 회사는 정씨가 설립자금과 운영자금을 댄 사실상 가족회사였다. 이 사건은 뇌물수수죄로 기소됐는데, 나중에 제 3자 뇌물수수죄로 유죄가 인정됐다. 정씨가 직접 받은 것은 아니고 가족을 거쳐서 우회적으로 받은 것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2023.02.08 I 전재욱 기자
롯데건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물량 완판 앞둬
  • 롯데건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물량 완판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물량 전체가 완전 판매를 앞두고 있다.단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ㆍ102㎡, 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전용면적 84㎡ 851세대, 102㎡ 116세대 등 총 967세대이며, 2블록 전용면적 84㎡ 854세대, 102㎡ 144세대 등 총 998세대로 구성돼 있다.이 단지는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우수한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단지를 에워싸고 있는 사화공원의 조망도 확보하여 주거생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여기에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며, 단지 내에는 고급 커뮤니티 센터인 캐슬리안 센터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조경 등도 갖춰진다.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입주민들은 걸어서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LG, 현대, 한국GM, 효성, STX 등 대기업 사업소(생산공장)가 들어선 창원국가산업단지로 편리하게 출퇴근도 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있고 KTX창원역과 KTX창원중앙역, 창원대로, 창이대로, 원이대로 등의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향후 부전마산복선전철, SRT, S-BRT 등 교통호재로 인한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예정일은 1블록 2026년 5월, 2블록 2026년 2월이다.
2023.02.08 I 이윤정 기자
한국미즈노, 볼 스피드 집중한 ST-X 230·ST-Z 230 드라이버 출시
  • 한국미즈노, 볼 스피드 집중한 ST-X 230·ST-Z 230 드라이버 출시
  • ST-X 230, ST-Z 230 드라이버(사진=한국미즈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미즈노가 ‘ST(Speed Technology)시리즈’의 5세대 모델인 ‘ST230 드라이버’ 2종을 출시한다.2023년 신제품 ST230 드라이버는 비거리 향상을 위한 빠른 볼 스피드와 로 스핀에 집중한 클럽으로, 글로벌 R&D 기술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이 집약돼 탄생했다.ST230 드라이버에는 코어테크 챔버(CORETECH CHAMBER)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다. 탄성을 지닌 TPU 챔버 안에 스테인리스 파츠를 탑재해 추가적인 응축 에너지원을 생성했고, 코어테크 챔버 위치를 클럽 페이스에 더욱더 가깝게 배치해 스핀 속도를 줄이는 동시에 견고한 타구감과 강력한 반발력을 제공한다.또한 헤드 디자인에서도 볼 스피드를 더 빠르게 하기 위한 설계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다이내믹 모션’을 적용했다. 미즈노만의 코어테크 페이스는 전작보다 더 정교하게 설계해 페이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구성됐다. 페이스 아래 위치한 얇은 두께의 주변부 면적을 더 확장함으로써, 페이스의 반발력을 높이고 타구감도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골퍼가 원하는 스윙 타입에 따라 ST-X 230, ST-Z 230 두 가지 라인업으로 만나볼 수 있다. ST-X 230 드라이버는 드로 구질이 생기도록 설계했으며 더 빠른 볼 스피드와 로 스핀 성능을 선사한다. ST-Z 230 드라이버는 직진성과 로 스핀 성능에 뛰어난 모델로 안정적인 방향성을 원하는 골퍼에 적합하다. 드라이버와 함께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까지 구성됐다.또한 미즈노의 퀵 스위치(Quick Switch)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로프트와 페이스 앵글, 라이각 조합을 8가지 옵션으로 조정할 수 있다.신제품 ST-X 230 드라이버와 ST-Z 230 드라이버는 한국미즈노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즈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06 I 주미희 기자
부영그룹 회장에 이희범 前 산업부 장관 취임
  • 부영그룹 회장에 이희범 前 산업부 장관 취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영그룹은 6일 이희범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이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부영그룹은 지난 4년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사로 그룹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부영그룹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됐다.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면서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거사다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부영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이 회장은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몸을 담았다. 이후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STX 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위를 선양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2023.02.06 I 김아름 기자
이재명, 성남FC 의혹 진술서 공개 "사적이익 단 한푼도 없어"
  • 이재명, 성남FC 의혹 진술서 공개 "사적이익 단 한푼도 없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당시 검찰에 제출했던 서면 진술서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17일 이 대표는 진술서를 통해 “(성남FC에) 지급된 돈은 무상으로 받은 후원금이 아니라 광고계약에 따라 성남FC가 실제 광고를 해주고 받은 돈”이라며 “두산에서 3년간 58억 원, 차병원에서 3년간 33억 원, 네이버에서 2년간 40억 원을 받고 광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산건설이 대구FC에 2년간 50억 원, STX조선이 경남FC에 5년간 200억 원을 후원한 것을 언급하며, “연간 40회 이상의 경기와 중계방송, 언론보도 등을 통한 광고 효과 등을 감안할 때 과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기업의 부지 용도변경 등을 대가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두산건설 병원부지는 기초공사상태로 20년 가까이 방치된 흉물이었다”면서 “성남시는 용도변경 및 용적률 상향 대신, 301평을 기부채납 받고 두산 계열사 7개를 유치했고, 흉물 민원을 해결했다”고 반박했다. 또 네이버가 들어선 부지에 대해서도 “전임 시장 때 수의계약으로 매입해 사옥을 지어 입주했는데 사세 확장으로 제2사옥이 필요했다”면서 “2013년 성남시는 잔여시유지의 매각 방식을 경쟁입찰로 바꿔 땅값을 160억원을 더 받았고, 매각 및 건축허가 과정에서 어떤 위법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광고비는 구단 운영비로 전액 투명하게 사용됐다”면서 “구단운영이나광고비와 관련해 단 한 푼의 사적 이익도 취한 바 없다”고 부연했다.
2023.01.17 I 하지나 기자
금리 포비아 뚫고 M&A '쾅쾅'…두근대는 차기 주자
  • [마켓인]금리 포비아 뚫고 M&A '쾅쾅'…두근대는 차기 주자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금리 포비아(공포증)가 거세진 새해 인수합병(M&A) 시장이 예상을 깨고 새로운 인수 계약을 쏟아내고 있다. 초대형 빅딜까지는 아니지만, 금리 인상 여파로 움츠러든 분위기를 뚫고 체결된 M&A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기업가치가 크게 떨어진 매물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지난해 시장에 나온 M&A 매물까지 더해지며 역대급 장세가 펼쳐진 가운데 차기 주자는 어떤 매물이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는 지난 6일 이스타항공 인수 소식을 알렸다. VIG파트너스가 성정이 보유한 구주를 400억원에 가져오는 한편 유상증자로 회사에 11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사무실 (사진=연합뉴스)◇ 이스타항공·메리츠운용 새 주인 찾았다9일 자본시장에 따르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는 지난 6일 이스타항공 인수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21년 성정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한 지 1년 6개월 만에 이스타항공 새 주인이 또 바뀐 것이다. 거래구조는 VIG파트너스가 성정이 보유한 구주를 400억원에 가져오는 한편 유상증자로 회사에 11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조 단위 빅딜까지는 아니지만, 이번 거래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껑충 뛴 금리 인상 여파로 시장 참여자들 모두가 숨을 고르는 상황에서 이뤄진 M&A기 때문이다. VIG파트너스는 자금난을 해결하고 브레이크가 걸린 AOC(항공운항증명서) 취득에 따른 운항 등 정상 절차를 밟아 나간다면 이스타항공 밸류업(가치상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타항공 인수로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던 성정은 비행기를 한 대도 띄워보지도 못하고 경영권을 새 주인에 넘기게 됐다. 운항 재개 포부에도 AOC 발급이 미뤄진데다 인건비·리스료 등 고정비용이 계속 나가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시간’이 치명타로 작용했다. 급기야 국토교통부가 AOC 발급 조건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내걸자 자금난이 고개를 들었고 결국 매각에 나섰다는 평가다. 메리츠자산운용도 국내 대표적 행동주의 펀드인 강성부 펀드(KCGI)에 매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KCGI 컨소시엄은 메리츠금융지주 보유 메리츠자산운용 보통주 100%인 264만6000주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당국 승인절차를 거쳐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잔금을 낼 계획이다. 구체적인 매각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400억∼5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메리츠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당시 대표를 맡고 있던 존리가 차명 투자 의혹으로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업계에서는 당시 존리 대표의 불명예 퇴진으로 회사 신뢰도가 타격을 입자 그룹 차원에서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밖에도 1세대 벤처캐피털(VC)로 유명한 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를 우리금융지주(316140)가 인수 유력 후보자로 급부상하면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인수 추진은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원하는 우리금융과 자금 수혈이 필요한 다올투자증권 측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새해 체결되는 M&A는 재무 사정이나 분위기 등이 심하게 출렁이면서 다소 빠르게 새 주인을 찾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시장 분위기까지 받쳐주지 않은 게 역설적으로 사려는 쪽에서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고금리 부담에도 원매자들이 인수에 나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IMM PE는 에어퍼스트 지분 매각에 나섰다. 1분기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상반기쯤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퍼스트 서산 공장 전경(사진=에어퍼스트)◇ 시장 분위기 이어갈 차기 M&A 주자는시장의 관심은 분위기를 이어갈 차기 M&A 주자가 어느 곳이 되느냐에 쏠린다. 지난달 예비입찰에 한화그룹과 HD현대가 참여 의사를 밝힌 STX중공업이 유력 주자로 꼽히고 있다. 매각 측인 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한 STX중공업 지분 47.81%가 매각 대상이다. 시장에서 점치는 인수 금액은 1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복수의 전략적투자자(SI)들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예상 밖 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작지 않다. 인수 금액도 원매자들이 충당할 수 있을 수준이다 보니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IMM PE가 보유하고 있는 에어퍼스트도 소수지분 매각을 본격화했다. IMM PE는 에어퍼스트 지분 매각을 위해 국내외 사모펀드 등 잠재 원매자를 대상으로 티저레터를 발송했다. 1분기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상반기쯤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이 약 30% 내외라는 점과 기업가치 4조원을 책정했다는 점에서 조 단위 딜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밖에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지난달 매각 작업에 시동을 건 케이카(381970)나 EQT파트너스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SK쉴더스, 매각 의지가 여전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 등이 차기 주자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확실한 시장 경쟁력’ 내지는 ‘누가 봐도 이견의 여지가 없는 파이어 세일’이어야만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한 PEF 업계 관계자는 “양측이 원하는 가격만 요구한다면 장기화로 봉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느 지점에서 합의 보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2023.01.10 I 김성훈 기자
소시어스, 캐스코 인수의향서 제출…STX重 패키지로 살까
  • [마켓인]소시어스, 캐스코 인수의향서 제출…STX重 패키지로 살까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소시어스(SOCIUS)가 선박엔진 부품업체 캐스코 인수전에 뛰어든다. STX중공업에 이어 캐스코까지 인수 의지를 드러내면서 전통 제조업 기반 사업에 대한 투자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STX중공업과 캐스코 인수에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소시어스(SOCIUS)가 뛰어들었다. (사진=STX중공업)◇ STX중공업에 캐스코까지 인수 의지 ‘활활’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소시어스가 캐스코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다. 캐스코 예비입찰은 이번 주 내에 마감될 예정이다. 다만, STX중공업 인수전에 참전한 한화그룹과 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아직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캐스코는 지난 2005년 6월 LS전선(50%)·삼양중기(37.7%)·HSD엔진(옛 두산엔진, 12.3%)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된 회사다. 당시 LS전선과 삼양중기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산엔진은 선박용 엔진 관련 주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이후 지난 2020년 국내 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가 특수목적회사(SPC) 피티클로버가 보유하고 있었던 캐스코 지분 80%를 인수했다. 당시 지분 80% 가격은 약 170억원으로 기업가치는 총 210원대 안팎 수준으로 적용됐다. 또한 SPC 지분 중 파인트리파트너스의 몫인 80% 이외의 지분도 함께 매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파인트리파트너스는 STX중공업과 캐스코 경영권 매각 주관사 모두 삼정KPMG를 선정, 거의 동시에 매각 작업에 나서고 있다. 매각 대상은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 각각 47.81%와 99.63%다. 지분 인수 금액으로는 STX중공업의 경우 약 1000억원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최근 조선업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앞서 캐스코보다 지난달 먼저 예비입찰이 마감된 STX중공업 인수전에는 소시어스뿐만 아니라 한화그룹과 한국조선해양이 뛰어들었다. 숏리스트 후보로 오른 세 곳은 현재 실사에 참여 중이며, 본입찰은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쯤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화 VS HD현대’ 양자구도 깰 수 있을까업계에서는 STX중공업 인수를 두고 한화그룹과 HD현대의 2파전으로 보고 있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STX중공업 인수까지 가세하며 엔진부터 선박에 이르는 조선업 수직계열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HD현대도 STX중공업을 인수하게 되면 그룹 내 조선 3사와 엔진사업에서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그러나 파인트리파트너스가 STX중공업과 캐스코를 함께 매각하기를 희망하는 상황에서 이번 LOI 제출로 ‘한화 VS HD현대’의 2파전 양상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소시어스는 무림피앤피, 두산엔진, 두산모트롤 등 전통 -제조업 위주로 투자해온 기조를 이어나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엔 750억원을 투자해 화물전용 항공사 에어인천 인수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어 조선업 등 전방산업에 잔뼈가 굵은 이병국 대표를 필두로 STX중공업과 캐스코까지 넘보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한화그룹과 한국조선해양은 캐스코 인수와 관련 내부 검토 중인 상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맞물려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캐스코 인수와 관련)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며 검토 중인 사항이다”고 밝혔다.이번 인수전과 관련해 IB업계 관계자는 “STX중공업과 캐스코가 개별 매각 절차에 들어갔지만, 처음 파인트리파트너스가 한꺼번에 묶어 매각을 염두에 둔 측면이 있다”며 “나머지 두 곳이 캐스코 인수 의향을 드러낼지 지켜봐야 하며, 인수 금액도 그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6 I 김대연 기자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 쌍용건설 대표 겸임
  •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 쌍용건설 대표 겸임
  • 쌍용건설 김기명 대표이사(글로벌세아 대표이사 겸직)[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먼저 쌍용건설은 김기명 현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를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월마트 한국 지사장, 인디에프 대표이사, 세아상역 미국총괄 법인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글로벌세아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세아 대표이사와 쌍용건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그는 회계, 재무, 인사관리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경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쌍용건설의 경영 안정화와 재무환경을 개선하고 쌍용건설의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S&A(에스엔에이)는 신임 대표이사에 조준행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조준행 대표이사는 SK네트웍스 패션부문장 전무, ㈜한섬 해외패션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한 패션업계 전문가다.세아상역은 심철식 전무가 경영지원 총괄 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심철식 부사장은 쌍용건설 경영지원 총괄 본부장직도 겸직한다. 세아STX엔테크는 신재훈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신 부사장은 삼성SDS 출신으로 2019년 글로벌세아 그룹 입사 이후 미래전략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신 부사장은 세아STX대표이사 직무대행과 글로벌세아 그룹지원실 부사장을 겸직한다.쌍용건설은 신규 사장으로 김인수 전 현대건설 GDC 사업단장을 신규 사장으로 선임했다. 글로벌세아는 부사장으로 최 훈 전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신규 글로벌세아 그룹미래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2023.01.02 I 김아름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 쌍용건설 인수 절차 마무리
  • 글로벌세아 그룹, 쌍용건설 인수 절차 마무리
  • 쌍용건설 본사 사옥(사진=쌍용건설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이 쌍용건설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쌍용건설은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글로벌세아 그룹이 최대주주로서 행사한 이사 선임 건을 의결했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지난 10월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인 두바이 투자청(ICD)과 SPA 계약을 체결했고 공정위 심사 승인 절차를 거쳐 인수 잔금 납부까지 모두 완료해 쌍용건설 인수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로써 글로벌세아 그룹이 쌍용건설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이후 쌍용건설의 재무 환경 개선과 적극적인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1월 중으로 유상 증자를 진행한다. 유상 증자 규모는 1500억 원 규모다. 유상 증자까지 마무리되면 글로벌세아 그룹은 쌍용건설의 약 90%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2025년까지 섬유/패션, 건설, 제지/포장, F&B(식음료), 문화/예술 분야를 주축으로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규모의 그룹으로 발전하겠다는 ‘VISION 2025’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했다.글로벌세아 그룹이 쌍용건설을 품게 되면서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 또한 한층 강화된다.먼저 쌍용건설은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들이 발주하는 사업은 물론 중남미 국가에서 인프라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글로벌세아 그룹 또한 쌍용건설이 구축해 놓은 중동과 말레이시아, 싱가폴 지역 네트워크를 이용해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도 예상된다. 쌍용건설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매출 1조 4000억 원 규모로 3년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부분에서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아STX엔테크가 쌍용건설이 사업을 확장하는데 있어 힘을 실어 줄 수 있다. 쌍용건설의 지난해 플랜트 사업 매출액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 이하에 불과했다. 이 외에도 쌍용건설은 LNG/친환경 수소 에너지 전문기업 발맥스 기술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하고 ESG 경영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 1조 4500억 원을 기록했고 도급순위는 33위에 올랐다. 시평액은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을 합산해 계산하는데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쌍용건설은 공사실적평가액은 우수한 평을 받았지만, 경영평가액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글로벌세아 그룹이 유상 증자를 확정하면서 재무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 600%대였던 부채비율이 200% 중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쌍용건설은 재무환경 개선으로 신용등급 상향과 금융비용 절감, 시공능력평가 상승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쌍용건설의 수주 경쟁력 강화와 수주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리모델링 사업, 도시정비 사업 등 내수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글로벌세아 김기명 사장은 “글로벌세아 그룹이 쌍용건설을 인수하면서 그룹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VISION 2025’ 목표 달성과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글로벌세아 그룹과 쌍용건설은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2.29 I 김아름 기자
M&A 악화일로에도 2022년 달군 기업발 빅딜은
  • [마켓인]M&A 악화일로에도 2022년 달군 기업발 빅딜은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위기 속 기회가 있다.’올해 국내외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통한 표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계 곳곳에서 세기의 딜(deal)이 터져 나왔다.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여파로 비록 글로벌 M&A 규모는 지난해 대비 급감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와 어도비의 피그마 인수,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 등 기업들의 대규모 M&A 거래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얼어붙은 시장 상황을 십분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M&A를 단행, 사업을 확장하려는 흐름이 거셌던 것으로 분석된다.사진=드림스타임 갈무리◇ 규모 급감했지만 ‘세기의 딜’은 온고잉M&A 전문 시장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초부터 이달 20일까지 이뤄진 글로벌 M&A 규모는 약 4700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치(약 7475조원)를 기록한 지난해 대비 37% 급감한 규모다.그렇다고 올해 세기의 딜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기술과 에너지(석유 및 가스), 전자상거래, 의료 산업에 대한 기업발 M&A 활동이 두드러졌다. 해외에서 올해 가장 화제를 모은 딜로는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의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협업 툴 플랫폼 업체 ‘피그마’ 인수가 꼽힌다. 앞서 지난 9월 어도비는 경쟁업체인 피그마를 200억달러(약 25조4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피그마는 데스크톱이나 앱에서만 작동하는 기존 시장 제품과 달리 브라우저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럿이 함께 프로젝트를 디자인할 수 있는 그래픽 편집 플랫폼이다. 어도비보다 값싼 데다 협업하기에도 수월해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어도비는 인수를 마무리한 후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진, 비디오 기능을 피그마 플랫폼에 통합해 디자인 협업 플랫폼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또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 MS는 ‘캔디크러쉬’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인기 게임을 보유한 액티비전블리자드를 690억달러(약 88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MS 설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M&A 거래다. MS는 해당 발표 이후 비디오 게임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비록 게임 시장 독과점 가능성을 이유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인수에 제동을 건 상황이지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를 비롯한 세계 일각에서 FTC의 주장이 일부 잘못됐다는 점을 짚고 있는데다 게임 이용자들의 인수 찬성 의견도 쏟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韓에도 부는 ‘기회의 바람’…M&A 속속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굵직굵직한 M&A 거래 발표가 이어졌다.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대표적이다. 한화는 이달 중순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거래가 마무리되면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하게 된다.한화그룹은 현재 선박용 엔진 제조사인 STX중공업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선박용 디젤엔진과 이중연료 엔진 등에 강점을 가진 곳으로, 주요 고객사로는 대우조선해양과 케이 조선 등이 있다. 한화는 이를 통해 우주와 지상에 집중됐던 기존 방산 사업에서 해양 사업까지 영역을 아우른다는 포부다.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도 국내 인터넷 업계 최대의 빅딜이라는 점에서 기록적이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약 2조860억원을 들여 포쉬마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포쉬마크는 커뮤니티 기능과 커머스 기능이 결합된 북미 패션 개인간거래(C2C) 기업으로, MZ 세대 사이에서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통한다. 지난해 말 기준 760만명의 구매자와 560만명의 판매자가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북미 진출을 꾀함과 동시에 글로벌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경기 불확실성이 보다 짙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2023년에도 이러한 기업발 M&A는 꾸준히 이뤄질 전망이다.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이 최근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CEO의 59%는 12개월 내 M&A를 검토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곳간에 자금을 쌓아둔 기업들 입장에서 현 시기는 (M&A를 통해) 경쟁 우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내년에는 이러한 기업들이 동종업계 기업을 인수하거나 신사업 추진 차원에서 다른 분야의 사업체를 인수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7 I 김연지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