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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309건

  • IMF, "꾸준한 회복세 속에 리스크 상존"
  • [edaily 공동락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전세계 경제가 꾸준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국가들에서 적지 않은 리스크들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IMF는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에서 열릴 제58차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연차 총회를 앞두고 이 같이 밝히고 전세계가 균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애물들이 제거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IMF는 미국의 경우 사상 최고 수준의 재정적자를 견제할 필요가 있으며 유럽은 구조개혁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멕시코 캔쿤에서 결렬된 WTO 협상을 빠른 시일내에 복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IMF의 의장국인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는 "세계 경제가 꾸준하고 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며 "그러나 균형잡힌 성장 패턴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지역에서 지속적이고 활발한 구조개혁, 내수 증대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었다. 미국은 최근 수년간 전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세금 감면 등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추진하면서 재정 형편이 매우 악화됐다. IMF는 이에 대해 미국이 중기적인 재정 건전성의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MF는 유럽의 경우 경제의 구조개혁을 보다 가속화시키고 일본 역시 금융업과 기업들의 개혁을 주문했다. 또 일본의 경우 디플레이션에 벗어나는 정책이 수반되야 한다고 밝혔다. IMF는 아울러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WTO(세계무역기구) 협상이 재개되야 한다고 밝혔다. IMF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견해차로 인해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협상이 결렬됐으나 지체없이 협상을 재개해 무역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3.09.22 I 공동락 기자
  • KOTRA, 중동 IT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 [edaily 하수정기자] KOTRA는 오는 25일 KOTRA 대회의실에서 "중동 IT전문대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IT기업들의 수출 및 현지진출 상담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담회에는 IT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의 3대 주력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에서 정보통신 대기업 5개사 CEO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국내 IT 수출유망기업들을 비롯해 KT(30200), SK텔레콤(17670) 등과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한 중동 IT기업들은 유.무선통신 서비스, 데이터스토리지 서비스, 통신네트워크 프로젝트 등에 협력 진출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 또 DSL네트워크 및모뎀, WAN/LAN장비, 지문 홍체인식 보안시스템, 셋톱박스, PDA 모바일제품 등의 하드웨어와 솔루션에 대한 구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집트 위성통신분야 선두주자 알칸(Alkan)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관련기업들과의 CDMA 기술도입 및 이집트 정부가 발주예정인 총 2500만달러 규모의 회선증설공사 프로젝트 참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KOTRA는 "중동 IT기업 방한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본, 중국, 유럽의 IT 전문 대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한국 IT 기업들이 세계 각국의 신규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09.21 I 하수정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9.21~9.27)
  • [edaily 안승찬기자] ◇9월21일(일요일) -재경부 : 1/4분기 전자상거래통계조사 결과(오후) -산자부 : 부품ㆍ소재 신뢰성인증 국제화시대 개막(오후) 전자파 장애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오후) -한 은 :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오후) 8월중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오후) ◇9월22일(월요일) -재경부 : 제2차 경제민생점검회의 개최(오전) 2004년 ADB 제주총회 홍보(오후) 주요투자자 대상 한국경제설명회 개최(오후) -산자부 : 섬유업체, 北韓 개성공단 진출 희망(오후) -관세청 : 통합정보시스템(CDW) 구축완료(오후) -한 은 : 상반기 기업경영분석 조사결과(오후) -금감원 : 보험개발원 보험정보망 공동정보관리지침 개정(오후) 기업 공시담당자에 대한 공시규정 등의 전자우편 서비스 시행(오후) ◇9월23일(화요일) -재경부 : 한·UAE 이중과세방지 협약(오전) 2004년 세입예산안 설명자료(오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설립에 관한 법률제정안 입법예고(오후) 부총리 IMF/WB 연차총회 기조연설(오후) -예산처 : 2004년 예산안 200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산자부 : 청정인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오전) 한국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대전 개막식(오전) 제3회 環黃海 경제교류회의(오후) 중국서부대개발 민ㆍ관 합동조사단 파견(오후) 전기제품, KS인증업체 KS규격 미준수(오후) -관세청 : 주요 애완동물 및 애완동물용품 수입동향 분석(오후) -건교부 : 국제항공물류의 최근 동향 및 대책 -한 은 : 새통화지표의 소급편제 결과 및 추이분석(오후) -금감원 : 지분공시제도의 실효성 제고방안(오후) ◇9월24일(수요일) -재경부 : 태풍 이후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오후) 국채시장의 현황 및 향후 전망(오후) 2003년 10월 국채발행계획(오후) -예산처 : 사이버 가정학습 시범사업 지원(오후) -산자부 : 北京, 한국상품 특별전시회 개최(오전) 다국적기업 CEO 대상으로 Hub Korea 개최(오전) 2003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오후) 정밀안전진단제도 도입 및 도시가스안전관리 강화(오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추진단 발족(오후) -농림부 : 뉴욕메츠구단 홍구장에서 한국식품홍보 -건교부 : 부동산중개입법개정(안) 입법 예고 -한 은 : 2/4분기 자금순환동향(오후) -금감원 : 증선위 안건관련(오후) ◇9월25일(목요일) -재경부 : 2002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오후) -예산처 : 2조원 규모의 주거환경개선 2단계 사업 추진(오후) -산자부 : 신산학협력체제 구축방안 발표(오전) 에너지절약자발적협약사업효과 및 향후계획(오후) 4/4분기 사이버쇼핑몰 경기전망지수 조사결과(오후) e-AMP를 통한 한ㆍ일간 B2B거래 추진(오후) -건교부 : 고속도로 통행요금 수납단위 변경 -한 은 : 2002년말 국제투자대조표 편제결과(오후) -금감원 : 금융거래 조회제도의 개선방안(오전) 제28차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총회 개최(오후) ◇9월26일(금요일) -예산처 : 장애학생 특수교육보조원 채용지원(오후) -산자부 : 유모차 등 어린이용품 안전검사기준 강화(오전) -관세청 : 주요 애완동물 및 애완동물용품 수입동향 분석(오후) -건교부 : 2003년 8월 건축 허가·착공 통계 -금감원 : 금감위 안건관련(오후) ◇9월28일(일요일) -한 은 :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오후)
2003.09.20 I 안승찬 기자
  • 하반기 중동지역 수출 `회복세`-무협
  • [edaily 김수헌기자] 이라크전 이후 우리나라의 중동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는 9일 "대(對) 중동 수출동향"보고서에서 중동 수출은 올 1~5월 중 9.7% 증가에 그쳤으나, 6~8월 중 37%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전체 수출에서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월 4.5%까지 하락했다가 6~8월 4.9%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무협은 그러나 TV 등 영상기기, 섬유화학 기계 등 일부 품목이 부진하고 중동지역 최대 수출대상국인 UAE, 이라크 등에서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지는 못했다고 진단했다. 중동지역 수출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가 최대 수출품으로 부상한 가운데 선박, 자동차부품, 철강제품, 합성수지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 가정용 회전기기, 직물 등은 1∼5월 중 감소세에서 6∼7월중 증가세로 반전되었으나 영상기기, 섬유화학 기계, 컴퓨터 등은 감소세가 지속됐다. 무선통신, 선박, 자동차부품 등은 1∼5월, 6∼7월 중 모두 증가하였으며, 그 증가세는 최근 더욱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무협은 분석했다. 무협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중동시장에 대한 수출증가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다 차별적인 수출마케팅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중동지역은 2003∼2004년 중 약 5%의 경제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산유국을 중심으로 수출효과가 큰 플랜트 수주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3.09.09 I 김수헌 기자
  • 두산중공업, "우리 수주실적이 부진하다고?"
  • [edaily 홍정민기자] 두산중공업(34020)이 수주실적 부진에 대한 증권사 지적을 받은 후 보란 듯이 대규모 수주를 잇따라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초 현대증권은 두산중공업의 수주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아직 뚜렷한 회복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시장수익률"의견을 유지했다. 박준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발전설비 및 담수화설비시장의 침체, 경쟁심화 등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수주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아직 뚜렷한 회복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1분기 말 현재 수주잔고가 6조2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익기여도가 높은 8억달러 규모의 UAE 후자이라 담수화 프로젝트가 2분기에 마무리, 3분기 이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둔화될 것"이라며 "신규 수주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는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가 나온 지 일주일만에 두산중공업은 두 건의 대규모 수주를 발표했다. 전일 두산중공업은 이란의 MAPNA(Iran Power Plant Projects Managements)로부터 3124억원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09년 6월까지다. 이에 이날 주가는 5% 이상 오르며 출발했다. 지난 7일에도 요르단전력공사와 일괄도급방식으로 1052억8213만원 규모의 보일러, 증기터빈, 발전기공급 및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2005년 4월까지 약 2년간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박 애널리스트는 "수주받은 것 자체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의 수주가 분위기 호전용은 될 수 있겠지만 투자의견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밝힌 이란 수주건의 경우 2009년까지의 장기계약으로 연간으로 따지면 500억원 수준, 즉 두산중공업의 연간 매출액 2조원의 0.25%에 불과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3.07.11 I 홍정민 기자
  • 외환은행, 두바이사무소 개설인가
  • [edaily 양효석기자] 외환은행(04940)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UAE) 중앙은행 이사회로부터 국내은행중 최초로 두바이사무소 개설인가를 취득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8월중 두바이에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 두바이 사무소 개설에 따라 현지진출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각종 금융정보와 금융지원중개, 투자상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UAE에는 삼성, 현대, LG를 비롯한 국내 40여개의 대기업과 150여개의 중소기업이 진출해 있으나, 두바이에 국내 금융기관이 없는 관계로 대다수 국내기업이 위치가 멀리 떨어진 바레인 소재 한국계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UAE는 원유와 가스의 매장량이 각각 세계 3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원부국이며, 최근들어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UAE 정부는 장차 석유고갈에 대비, 두바이를 중동 최대 상업·금융중심지로 육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외국계 은행의 바레인 지점 및 현지 법인들이 두바이로 이전하면서 중동지역의 새로운 국제금융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03.07.07 I 양효석 기자
  • 두산중공업, 수주부진 지속..시장수익률-현대
  • [edaily 김상욱기자] 현대증권은 1일 두산중공업(34020)과 관련 수주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아직 뚜렷한 회복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해외 발전설비 및 담수화설비시장의 침체, 경쟁심화 등으로 인해 지난해 2분기부터 수주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아직 뚜렷한 회복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수주잔고는 1분기 말 현재 전년대비 25% 감소한 6조22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쿠웨이트 정부가 발주한 사비아 담수화설비 프로젝트에는 현대중공업이 3억4000만 달러의 최저가격을 제시하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중동지역의 담수화설비 수요가 상존함을 감안할 때 올해 안에 2-3개의 프로젝트가 추가 발주될 가능성이 있으나 발주 시점 등을 가늠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수주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분기 실적이 파업으로 인해 감소한데 따른 베이스 효과로 인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이익기여도가 높은 8억달러 규모의 UAE 후자이라 담수화 프로젝트가 2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3분기 이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주가가 6000원 선에서 장기간 횡보하였고 최근 노사관계가 안정기미를 보임에 따라 주가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지만 신규 수주의 부진 및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신규 수주회복이 가시화되기 이전에는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03.07.01 I 김상욱 기자
  • 이란, 중동지역 최대 수출시장 부상 - KOTRA
  • [edaily 지영한기자] 이란이 중동지역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90년대초만해도 중동지역 최대 수출시장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은 상대적으로 부진해 대조다. KOTRA는 26일 "이슬람 혁명 이후 정체를 면치 못하던 우리기업의 대이란 진출이 90년대말 취임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의 개혁·개방 정책의 영향으로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이란 수출규모는 지난 99년 8억1000만달러였지만 작년에는 12억3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중개무역국인 인근 UAE를 경유한 간접수출(8억달러 이상)까지 합치면 지난해엔 20억 달러를 상회, 사실상 중동 최대의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올들어서도 5월말까지 이란에 대한 직접 수출은 6억8000만달러로 36.8%나 급증했다. 이 기간중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 신장율(16.7%)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특히 프로젝트 분야에서 이란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 진다. 지난해 이란에서의 건설 수주액은 18억7000만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주액의 30.6%에 달했다. 플랜트 수주액도 28억4000만달러로 총 수주액의 28.2%를 차지했다. 반면 1980년대 초반 최대의 건설수주시장이자 미국, 일본에 이어 3대 수출시장이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수출시장 순위가 최근 30위권 안팎까지 크게 밀렸다. 사우디는 지난 92년까지만 해도 중동에서 최대 수출대상국이었으나 올해엔 UAE나 이란에 뒤처질 전망이다. KOTRA 엄성필 해외조사팀장은 "이란 시장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져 테헤란 무역관에서 마케팅 세일즈를 지원한 국내 업체수가 지난해 220개사에 달해 올해중 300개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2003.06.26 I 지영한 기자
  • 두산중, 3분기이후 실적부진 심화..중립-현대
  • [edaily 김상욱기자] 현대증권은 13일 두산중공업(34020)의 수주가 부진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이후 실적부진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산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두산중공업의 수주실적은 전년 2분기 이후 부진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85.1% 감소한 2351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발전설비 및 담수화설비시장의 침체, 경쟁심화 등을 감안할 때 가까운 시일내 수주회복이 가시화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쿠웨이트 정부가 발주한 사비아 담수화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자 선정이 진행 중이지만 현대중공업이 최저가격을 제시한 상태"라며 "설계 및 시공능력을 감안할 때 뒤집힐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현대중공업이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5월, 올해 1월에 발생한 노사분규로 인해 GE로부터의 발전설비 수주가 취소되는 등 영업활동이 타격을 받았다"며 "노사갈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중 대규모 파업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수주부진 등으로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6.5%, 75% 감소했으며 2분기에도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익 기여도가 높은 8억달러 규모의 UAE 후자이라 담수화 프로젝트가 2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3분기 이후에는 실적 부진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주가는 지난 1개월 동안 4.4% 하락하여 시장수익률을 8.3% 하회했다"며 "장기간의 주가 조정에도 불구 수주부진 및 불안정한 노사관계 등으로 인해 큰 폭의 주가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2003.06.13 I 김상욱 기자
  • 알카에다, 올 여름 미국 테러공격 가능성
  • [edaily 김윤경기자] 알카에다가 올 여름 미국에서 대대적인 테러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6월 2일자)가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의 수도 아부다비의 웹사이트 알사하닷컴(Alsaha.com)에 최근 테러를 예고하는 듯한 메시지가 올려져 있는데, 이 사이트는 지난 9.11 테러 당시에도 "놀라운 일(big surprise)"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어 미 정보 당국이 주의깊게 모니터하고 있는 사이트여서 이번 메시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알사하닷컴에는 "오, 형제들이여, 향후 48시간내에 또 다른 공격이 있을 것이다" "뉴욕과 보스턴, 미국 동부 해안 도시에 거주하는 선량한 무슬림들은 떠나야만 한다"는 메시지가 올라와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은 테러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경고를 내놓고 있지 않지만 안보 전문가들은 테러리스트들이 공포감을 유발하기 위해 허위정보를 심어놓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 조성의 수위는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오사마 빈 라덴에 이어 알카에다의 2인자로 알려진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아랍 TV를 통해 공개한 오디오테이프에서 "친애하는 무슬림들이여, 당신들의 형제인 무자헤딘은 적들을 좇고 있으며 공격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향후 수 일내에 좋은 뉴스가 전해져 당신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위크는 안보 전문가들이 새롭고 더 강력한 테러 공격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한 정보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FBI와 CIA가 이같은 근거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30~90일 이내에 미국 본토를 대상으로 한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억류자들로부터 확보된 정보에 따르면 알카에다의 테러 목표물에는 미국 주요 도시의 지하철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카에다의 한 지도부 인사는 알카에다 동조자들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에서 발생한 테러에서 서양인들보다 무슬림들이 더 많이 희생됐다고 불평하자 "걱정마라, 향후 이 점은 시정된다"고 말했다. 뉴스위크는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미국 국토안보부가 최근 테러 경계태세를 "코드 옐로"에서 "코드 오렌지"로 격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일부 미국민들은 "코드 오렌지" 조치가 정책입안자들의 면피용이라고 비난하고 있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알카에다와의 전쟁은 지속적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방부 정책결정 디렉터 리차드 하스는 "알카에다는 바이러스와 같으며 알카에다와의 싸움은 질병과 싸우는 것과 같다"면서 "영속적이고 확실한 승리를 거두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2003.05.26 I 김윤경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5.4~5.9)
  • [edaily 오상용기자] ◇5월4일(일요일) -산자부 : 장관, UAE 자원외교(오후) -공정위 : 상임위원 공모현황(오후) -한 은 : 1분기중 국내은행의 금융채 발행 현황(오후) ◇5월5일(월요일) 금감위 : 인터넷 보험범죄 신고센터 개설(오후) 공정위 : 시장개혁 중장기 비전 수립 T/F 1차회의(오후) 한 은 :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오후) ◇5월6일(화요일) -재경부 : 거시경제점검회의 개최 결과(오후) -예산처 : 성과관리제도 시행 착수(오후) -산자부 : `Cotton Day 2003`행사(오전) 하타미 이란대통령 예방(오전) 전자문서의 이용촉진을 위해 법률 일괄 개정(오후) -정통부 : 업무개선 공무원에게 성과금 지급 -금감위 : 증권거래법 위반 임직원에 대한 증권사의 관리개선 지시(오전) 은행상품설명서 제도 도입방안(오후) ◇5월7일(수요일) -예산처 : "03년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확정(오후) -산자부 : DRAM 상계관세 조사관련 국제 심포지움 개최(오후) -정통부 : 한·호주 IT장관회담 -한 은 : 일반은행의 금융채 증가요인 및 효과(오후) ◇5월8일(목요일) -산자부 : 선도 ECRC를 중심으로 지역특화사업 추진(오후) -공정위 : 철도청 전력선 구매입찰 담합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한 은 : 4월중 생산자물가 동향(오후) ◇5월9일(금요일) -재경부 : 3월말 현재 총외채 현황(오후) 3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오후) -예산처 : 예산정책 연찬회 개최(오전) 주요국의 교육투자 비교(오후) -산자부 : 광학기기산업의 성장엔진을 위한 Cluster기반구축(오후) 민간 항공기 개발 요람 첫삽(오후) -정통부 : 호주 IT시장 개척
2003.05.03 I 오상용 기자
  • 현대상사, 이라크 재건참여 시동..TFT 내달 파견
  • [edaily 지영한기자] 현대상사(11760)가 중동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풀가동해 이라크 재건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이라크 진출을 구체화하기 위해 내달초엔 태스크포스팀(Task Force Team)을 중동지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현대종합상사는 23일 "이라크 재건사업에 참여하기위해 중동지역 거래선 접촉을 강화하고 있고 참여 가능한 품목별 추진방안도 세부적으로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5월초에는 태스크포스팀(TFT) 총괄인 노영돈 상무를 포함한 본사 TFT가 이라크 진출과 관련된 9개 지역(뉴욕 이라크 두바이 터키 이스탄불 쿠웨이트 테헤란 U.A.E 사우디)을 방문, 23개 거래선과 연속적인 미팅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사는 또 이라크 진출을 위한 세부계획에 따라 기계 및 플랜트 의 경우엔 4월부터 미 엔지니어링사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디젤·발전설비는 이미 수출거래상담(인콰이어리)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철강은 물류기지가 될 쿠웨이트 요르단 사우디 등 중동지역과 미국에 지난 4월 중순부터 철강 주재원을 파견해 현지 거래선들과 접촉 중에 있으며 이라크 현지업체와 연계한 철강원자재 스톡세일(Stock Sale)과 3국거래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또 가전부문에선 이라크내에 높은 `현대(HYUNDAI)` 인지도를 활용해 국내산 제품 공급 추진하는 동시에 중국제품을 소싱(Sourcing)해 현대 브랜드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의 경우엔 이라크내 거래선들과 연락채널을 확보하고 수시로 요구품목을 파악해놓았다는 설명이다. 이외에 화학부문은 쿠웨이트 두바이 요르단 등 생산시설이 있는 주변지역에 공급처들과 접촉해 참여하는 방안 협의할 예정이고 특히 의약품과 상하수도용 플라스틱 파이프 등 긴급 구호물품의 경우 현지 딜러망을 매개해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상사 박원진 사장은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를 위해 다른 기업들보다 앞서 이라크 및 중동지역에 대한 정보수집을 해왔다"며, "중동지역은 현대가 수주 경험이 많고 특히 인적 네트워크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2003.04.23 I 지영한 기자
  • UAE,반미정서로 미국산 차부품 대체수요 예상-KOTRA
  • [edaily 지영한기자] UAE 두바이의 KOTRA 무역관은 31일 이라크 전쟁에 따른 반미정서 확산으로 현지에서 그동안 미국산이 점유했던 가족용 MPV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 대한 대체수요를 한국산 자동차가 메울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 부품의 수요증가를 예상했다. 또 위성수신기의 경우도 UAE에 진출해 있는 휴맥스사는 전쟁발발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등 호황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KOTRA가 31일자로 발표한 `이라크 사태 주요 정보보고` 요약 ◇이라크전 관련 세계 경제 및 비즈니스 동향 ▲ 쿠웨이트무역관 : 쿠웨이트 북부유전 생산재개 - 이라크전 발발가능성으로 가장 먼저 패쇄되었던 쿠웨이트 북부 2개의 유전중 Al-Ritqa유전이 부분적으로 생산 재개. 총 39개 유정중 17개에서 2만 4천 배럴이 생산되고 있으며, 나머지 유정들도 조만간 가동 예정 - 한편, 함께 패쇄되었던 Al Abdali 유전도 생산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들 2개의 유전이 동시 가동될 경우 쿠웨이트는 8만5천배럴을 추가 생산할 수 있음. 현재 쿠웨이트는 OPEC 쿼터인 196만 6천 배럴보다 많은 24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음. ▲ 브뤼셀무역관 : EU집행위, 이라크戰에 따른 주요 산업별 대응책 마련 -EU집행위는 이라크戰이 항공 및 에너지 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대응책 마련. 항공산업에 대해서는, 이라크戰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특별대책을 검토(외국정부의 자국 항공사에 대한 보조금 지원시 유럽항공사에도 보조금을 지불토록 추진. 항공기 및 승객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각 항공사에 배정된 Slot의 사용조건(최소 80%사용) 기준 완화) - 에너지 산업에 대해 최악의 경우 원유가격이 배럴당 60~80불에 이를 수도 있다고 언급.(IEA 권고기준을 초과한 115일분 원유 비축.공급 부족시 IEA 절차를 통해 비축유를 사용, 다만, 심각한 공급차질이 발생할 경우 EU차원의 비축유 사용 방안을 검토) ◇이라크전에 대한 각국의 반응 ▲ 브뤼셀무역관 보고 종합 -EU 의회는 3월 27일 `미·영의 이라크 공격을 비난하는 결의서` 채택과 관련하여 토의를 벌였으나 부결됨. 의회 녹색당(Green), 유럽좌파(NGL), 자유개혁민주당모임(ELDR) 및 유럽사회당(RES)은 동 결의서 채택에 찬성하였으나, 다수당인 유럽국민당(EPP-ED)은 반대함(찬성 218, 반대 255, 기권 48). -EU이사회 및 EU 의회는 3월 27일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금으로 79백만 유로를 추가 사용하는데 동의. 따라서, 기 배정된 예산 21백만 유로를 포함 2003년도 이라크 인도적 지원금은 총 1억 유로로 확정됨. ▲ 암만무역관 : 요르단 중앙은행, 이라크인 계좌 통제 -요르단 중앙은행(Central Bank of Jordan)은 요르단 내 모든 이라크인의 계좌 및 펀드 인출 시에는 중앙은행의 허가를 받도록 조치 ▲ 트리폴리무역관 : 리비아 정부, 이라크에 인도적 지원 시사 -3월 30일 Al-Shams Daily지는 리비아 정부 고위관리 말을 인용, 리비아 정부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라크인을 돕기 위해 의약품, 생필품 등 인도적 구호품을 이라크에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동 관리는 모든 절차를 관련국 및 국제 관계 단체(적십자)와 협의, 추진하겠다고 언급 ◇우리나라의 수출 및 프로젝트 수주에 미치는 영향 ▲ 두바이무역관 : 전쟁 장기화로 해운 물동량 감소 전망 -현지 해운동향은 전쟁 초기 인상된 할증료 이외에 아직까지 추가 보험료 인상 등의 움직임은 없으나, 전쟁이 예상대로 4월초에 조기 종결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기 경기침체로 물동량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음. -자동차 및 동 부품, 위성 수신기 수출증대 유망. 자동차부품은 반미정서 확산으로 그간 미국산이 점유하고 있던 가족용 MPV, 스포츠 유틸리티 비이클(크라이슬러 보이져, GMC 서버번 )에 대한 대체수요를 한국산 자동차가 메울 가능성이 있어 관련 부품의 수요증가가 예상됨. -위성수신기의 경우 UAE에 진출해 있는 휴맥스(28080)사는 전쟁발발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등 호황을 맞고 있음. 이는 전쟁관련 TV 뉴스가 모두 위성방송에 의해 중계되고 있기 때문인데, 주로 디지털 위성수신기(SVR, 2 CARD SLOTS + FTA)에 대한 수요가 전쟁전보다 20~30% 가량 증가한 상태이며 반미정서로 인해 미국산(ECHOSTAR 등) 브랜드보다는 한국산 휴맥스(HUMAX) 나 OEM 제품(SUPERMAX, TACHNOSTAR )을 선호하는 추세임.(현재 UAE에 유통되는 위성수신기의 75%가 한국산).
2003.03.31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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