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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은 미래'를 택했다..밤섬지킴이 자처한 LG화학 '그린메이커'
- LG화학이 지난 5월23일 밤섬지킴이 봉사단인 ‘그린 메이커(Green Maker)’를 출범하고 서강대교 아래 밤섬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생태적 보호가치가 큰 생물들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제가 일조한 거잖아요. 보람을 안 느낄 수가 없죠. 덕분에 ‘한강 밤섬’의 역사까지 ‘덤’으로 알게 됐고요. 여러모로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LG화학 밤섬지킴이 참가자) LG화학(051910)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자 출범한 사회공헌활동 ‘그린 메이커’(Green Maker·공식명칭은 ‘옳은 미래, LG화학이 그리는 Green세상’)가 업계와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일회성 차원에서, 그것도 ‘돈’으로만 생색내려는 통상의 대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사뭇 다르다는 점에서다.LG화학 밤섬 지킴이 봉사단인 ‘그린 메이커(Green Maker)’가 지난 5월23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자 밤섬에 진입하고 있다.◇밤섬과의 긴 인연 작용..“교란식물 제거, 정화, 철새 서식 지원”이 사회공헌활동은 일종의 ‘장기’ 프로젝트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갖춘 한강 밤섬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다양성을 지키자는 취지다. 다른 식물에 기생하거나 해를 끼치는 교란식물 제거 작업과 장마철 이후 쌓인 이물질을 치우는 정화 작업, 철새들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한 ‘먹이주기’ 작업 등 크게 3가지 활동으로 이뤄진다. 첫 타깃이 서강대교 아래 밤섬으로 정해진 데는 LG와의 인연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1988년 LG그룹은 갈대, 버들 등 5만8000포기의 식물을 밤섬에 식재하는 데 지원했고, LG상록재단은 1998부터 2005년까지 매년 12~2월 철새조망대를 운영해 시민의 손쉬운 철새 관찰을 도왔다. LG화학 본사가 있는 여의도 인근 위치한 점도 한몫했다. 무엇보다 밤섬에 멸종위기 동·식물이 많이 서식한다는 사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밤섬은 1999년 서울시 최초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2년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곳이다. 긴병꽃풀 등 112종의 식물과 멸종위기 조류 37종이 출연하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철새도래지로 잘 알려졌다. LG화학의 한 관계자는 “밤섬은 1968년까지 400명가량이 거주하던 유인도였지만, 자주 물에 잠겼던 여의도를 살리고자 폭파됐고, 이후 사람의 발길이 끊겼다”며 “그만큼 생태적 보호가치가 크다는 판단 아래 한강사업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5월 공식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화학 밤섬 지킴이 봉사단인 ‘그린 메이커(Green Maker)’가 지난 5월23일 밤섬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기에 앞서 사전 교육을 받고 있다.◇세계생명다양성의 날에 첫발 내디뎌..“‘옳은’이라는 단어에 감동”이 사회공헌활동을 만들어 내기까지 LG화학은 적지 않은 공을 들였다. 화학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무엇일까 한참을 고민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친환경분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료조사, 국내외 기업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지난해 6월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리더스서밋(LeadersSummit)까지 참석했다. 결국, 추진 7개월여만인 지난해 12월 주요 임원진이 참여한 사회적책임(CSR) 위원회 승인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밤섬 사회공헌활동은 일단 매년 4번에 걸쳐 진행하기로 하고 200여명의 임직원을 선발했다. 봉사단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자발적으로 꾸려졌다고 한다. 해당 게시글에 2000번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직원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의 공식 명칭이 ‘옳은 미래, LG화학이 그리는 Green 세상’인데, ‘옳은’이라는 단어에 감동해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8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밤섬에 첫발을 디딘 건 지난 5월23일 화요일. UN이 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22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날짜를 잡았다고 한다. 임직원들은 반나절 간 쉬지 않고 각자 맡은 구역에서 가시박 제거, 쓰레기 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환경 이슈에 대한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날이었다”며 “‘밤섬은 우리가 지킨다’는 생각에 매우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LG화학 밤섬 지킴이 봉사단인 ‘그린 메이커(Green Maker)’가 지난 5월23일 밤섬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봉사단 착용 장비들, 모두 기부..밤섬 넘어 활동범위 넓힐 것”그렇다고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무턱대고 활동하게 놔둘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잘못된 지식으로 어설프게 행동했다간 오히려 밤섬에 해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이 봉사단을 대상으로 밤섬 전문가인 동국대 이호영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 배경이다. 안전을 위한 보호복과 장비를 착용법, 대표적 교란식물인 가시박의 모습과 제거방법도 상세히 배웠다. 가시박은 왕성한 생명력과 지나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주변 식물을 질식시키는 환경유해식물로 잘 알려졌다. 밤섬에서는 ‘눈엣가시’로 통한다. 봉사단이 착용했건 장화와 고글, 팔토시 등 보호장비는 ‘굿윌스토어’에 기부됐다. 굿윌은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사명으로 한 글로벌 사회적 기업으로, 사용하지 않은 의류, 물품 등을 기부받아 재가공해 판매한다. 다른 관계자는 “환경보호도 중요하지만, 사회를 위한 나눔도 무시할 수 없다”며 “굿윌스토어 기부를 정착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LG화학은 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단 이달 중 환경정화운동을 벌이고, 12월에는 서식 중인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진행하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생물다양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며 “밤섬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보호지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혀 다음 세대를 위한 그린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다는 게 우리의 계획”이라고 했다. LG화학 밤섬 지킴이 봉사단인 ‘그린 메이커(Green Maker)’가 지난 5월23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 [마감]코스피, 外人 팔자에 하락…“FOMC 앞둔 경계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했다. 특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이날 보합권에서 움직였다.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포인트(0.09%) 내린 2416.05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를 앞두고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중심의 우상향 추세에는 변함이 없으나 며칠간 조정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주체별로 이날 개인은 1501억원어치 사들였으나 외국인이 1436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50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 중에서는 국가·지자체가 777억원어치 물량을 내놓으면서 팔자에 적극적이었고 보험과 사모펀드가 각각 177억원, 11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투신은 521억원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237억원어치 샀다. 기타법인은 443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7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나 밀렸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등이 1% 이상 빠졌다. 이어 증권, 전기·전자, 유통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은행, 서비스업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의약품과 철강·금속, 건설업은 2% 이상 올랐고 운수창고, 화학, 제조업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한국전력(015760)이 2% 이상 하락했다.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네이버(035420), 삼성물산(028260)은 1%대 밀렸고 신한지주(055550)(-0.78%), 삼성전자(005930)(-0.69%), SK(034730)하이니스(-0.6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포스코(005490)는 3% 이상 올라 강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등이 2%대 상승했다. 이어 KB금융(105560)(1.09%), LG화학(051910)(0.51%), 현대모비스(012330)(0.46%) 등이 상승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4844만주, 거래대금 5조2322억원으로 집계됐다. 366개 종목이 올랐고 409개는 내렸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1.62포인트) 내린 2416.5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72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1억원, 381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85억원)와 국가·지자체(190억원)가 매도에 적극적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13억원 순매도다.한편 뉴욕증시는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현재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3.01포인트(0.28%) 오른 2만2331.35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64포인트(0.15%) 높은 2503.87을 기록, 역시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7포인트(0.10%) 상승한 6454.64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금융업종은 1%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전일 급등했던 반도체 관련주는 미 증시의 특징과 같이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크다”며 “더 나아가 애플 관련주 또한 부정적인 이슈가 부각됐기에 한국의 관련주도 부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건설업, 화학, 제조업,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이 오름세다. 이에 반해 전기가스업, 통신업, 은행, 의약품, 유통업, 서비스업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포스코(005490)가 2%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051910)(0.51%), SK하이닉스(000660)(0.50%), 현대차(005380)(0.36%), 삼성전자(005930)(0.0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 한국전력(015760), 네이버(035420) 등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신한지주(055550)(-0.78%), SK(034730)테렐콤(-0.60%)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08%(0.51포인트) 내린 675.3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1억원, 25억원 순매도 중이나 개인이 237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 이완섭 서산시장 "대산단지 입주 기업, 지역과 공생해야"
- 충남 서산 대산읍 독곶리 대죽리 일원 640만㎡ 부지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KCC 등 5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관련 업종의 70여개 기업이 입주해 연간 42조원(2015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서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 일원 640만㎡ 부지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전남 여수의 여수국가산업단지, 울산의 미포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석유화학단지다. 현재 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KCC 등 5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관련 업종 70여개 기업이 입주해 연간 42조 2191억원(2015년 기준)의 매출을 올린다. 수출기업인 이들은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계속된 사건사고와 대기질 악화, 교통체증 등의 환경문제로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이 끊이지 않는다. 서산시는 대산공단 입주기업들이 주민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책을 마련하지 해야 한다며 압박에 나섰다. ◇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 주민들 공해·소음·악취로 피해”충남 서산시 서산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 주민들은 공단에서 내뿜는 각종 공해와 소음, 악취 등으로 건강까지 위협받는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은 “석유화학산업은 고온·고압의 위험물을 제조하고, 취급·저장하는 업종 특성상 대형사고의 위험성을 항상 동반하고 있다”면서 “벙커C유 유출이나 폐유 운반선 폭발, 대형 탱크로리 전복을 비롯해 각종 폭발·화재사고가 났다. 지난달 25일에는 원인 미상의 소규모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에는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이 발표한 대기질 공동조사에서 ‘발암물질인 벤젠 등 특정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의 대기·수질 등에 대한 환경오염 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 입주 기업들에게 ‘지역과 진정한 상생의 길을 걸어달라’고 주문했다. 환경훼손 등 지역주민들의 희생을 밑거름 삼아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만큼 상응하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대산공단에 입주한 5대 대기업에서만 연간 40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다”며 “수조원을 들여 공장 증설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라고 질타했다.그는 “대산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주민들의 환경오염 대책이나 안전망 설치 등 근본적인 해법에 대한 요구는 무시한 채 명절이나 연말 즈음에 김장나눔이나 경로당 지원,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등 생색내기식환원사업이 전부였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단발적인 소모성 사업만으로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대상도 일부 주민에 국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서산에 입주해 있는 대기업들은 지역에 어떤 실질적인 도움을 줬는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설비 증설 작업 등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울산이나 여수와 같이 기업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인프라에 투자할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여수·울산서는 수천억 투자해 지역발전 지원”서산시는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최소한 여수, 울산에서 보여준 수준의 지역상생 노력을 서산시에서도 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례로 울산의 SK이노베이션은 1020억원을 들여 울산대공원을 조성했으며, 여수의 GS칼텍스는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종합문화예술회관인 예울마루를 건립하고, 매년 운영비까지 지원한다. 충남 당진의 당진화력은 문예의 전당과 종합버스터미널, 다목적체육관 등의 도시 인프라를 건립해 지역사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 의료, 체육·문화시설들의 도시 인프라가 확충돼야 하며, 이를 기업들이 앞장서서 건립해 시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다면 서산시도, 시민들도 고마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산시는 2030년까지 인구 30만명을 목표로 한 ‘2030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다만 그는 “기업들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의 방향성은 그동안 희생한 주민들의 의견부터 수렴해야 한다. 단지 기업들을 압박하고, 닥달해서 뭔가를 얻어내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완섭 서산시장 △1957년생 △서산시 해미면 출생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숭실대 IT정책경영학과 공학 박사 △7급 공채·철도청·총무처△2009년 제8대 서산시 부시장 △2011년 서산시장에 당선·2014년 재선 이완섭 서산시장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입주기업들과 지역간 동반성장과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이완섭 서산시장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입주기업들과 지역간 동반성장과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마감]코스피, 外人 사자에 2410선 돌파…IT·증권株 ‘화색’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한 달여 만에 2400선을 탈환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를 필두로 정보기술(IT) 관련 종목이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4포인트(1.35%) 오른 2418.2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2400선을 넘어선 건 지난 8월8일 이후 처음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실적 기대감이 높은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상승해 사상 최고치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사상 첫 2500선 돌파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이날 장 초반 팔자를 보였던 외국인은 2145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반해 개인은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서 1528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기관은 816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1180억원), 국가·지자체(401억원), 보험(223억원) 등이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사모펀드(484억원), 연기금(351억원), 기타법인(213억원), 투신(145억원) 등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72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전기전자가 3%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였고 유통업이 2% 이상 올랐다. 이어 제조업, 은행, 금융업, 보험, 종이·목재, 건설업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에 반해 섬유·의복, 통신업,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 의약품 등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삼성물산(028260)이 7%나 올라 강세를 보였고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4%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000660)도 3%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네이버(035420)와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도 1~2%선의 상승 폭을 보였다. 이어 삼성생명(032830)(0.8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1%), 현대차(005380)(0.37%), 현대모비스(012330)(0.2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화학(051910)과 SK텔레콤(017670)은 1% 이상 밀렸고 한국전력(015760)(-0.12%)은 약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2억6726만주, 거래대금 5조1296억원으로 집계됐다. 358개 종목이 올랐고 441개는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 코스피, 2410선 회복…외국인·기관 동반 ‘사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241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까지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키우는 모양새다.18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1.01%) 오른 2410.19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881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원, 24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563억원)가 매도에 적극적이나 사모펀드(382억원), 국가·지자체(156억원), 투신(135억원), 연기금(43억원) 등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3억원 순매수다.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증권이 3%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가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유통업, 은행, 제조업 등이 1%대 상승 중이며 금융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섬유·의복, 의료정밀, 음식료폼, 기계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삼성물산(028260)이 4%대 오르며 강세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는 3% 이상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삼성전자(005930)도 2%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외 네이버(035420)(2.63%), KB금융(105560)(1.6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2%), 신한지주(055550)(0.79%), 포스코(005490)(0.64%), 한국전력(015760)(0.24%) 등이 상승세다. 이에 반해 LG화학(051910)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SK텔레콤(017670)(-0.79%), 삼성생명(032830)(-0.43%), 현대모비스(012330)(-0.2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7포인트(0.59%) 오른 675.2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350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8억원, 32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 코스피, 한 달여 만에 2400선 탈환…IT·증권株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한 달여 만에 2400선을 탈환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반도체 업종 중심의 강세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도 정보기술(IT) 관련 종목이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18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6포인트(0.67%) 오른 2402.1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2400선을 넘어선 건 지난 8월8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이 155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은 장 초반 사자를 보였으나 223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팔자였던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기록, 29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495억원)와 국가·지자체(25억원)가 매도에 적극적이며 사모펀드(203억원), 기타법인(91억원) 등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0억원 순매도다.앞서 뉴욕증시는 다시 사상 최고치로 뛰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4.86포인트(0.29%) 상승한 2만2268.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4.61포인트(0.18%) 오른 2500.23을 나타냈다.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9.39포인트(0.30%) 오른 6448.47에 장을 마감했다. 경제지표는 좋지 않았다. 지난 8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감소하며 부진했다. 건축자재와 전자상거래, 자동차 등이 감소했다. 허리케인의 영향 때문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은 제한된다”며 “더불어 반도체 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상승을 이어갔다는 점, 국제유가가 50달러를 상회한 점 등을 고려하면 이 또한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증권이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유통업, 의약품, 은행 등이 1%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제조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서비스업, 화학 등이 상승세다. 이에 반해 보험,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 네이버(035420), KB금융(105560) 등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가 1%대 상승하고 있으며 신한지주(055550)(0.98%), 포스코(005490)(0.80%), 한국전력(015760)(0.6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삼성생명(032830)(-0.85%), SK텔레콤(017670)(-0.79%), 현대차(005380)(-0.37%) 등이 약세다.개별 종목별로는 코스피지수 상승에 KTB투자증권(030210)이 5% 이상 오르고 있으며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유진투자증권(001200), 한화투자증권(003530), NH투자증권(005940) 등이 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어 미래에셋대우(006800), 동부증권(016610)이 3%대, 키움증권(039490), 현대차투자증권(001500), 삼성증권(016360), SK증권(001510)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LG전자(066570),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등 IT주들은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8포인트(0.49%) 오른 674.5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227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3억원, 20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 코스피, 2400선 회복…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증시 훈풍에 코스피지수가 2400선을 회복했다. 특히 장 초반에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키우는 모양새다.18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0포인트(0.65%) 오른 2401.4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205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은 장 초반 사자를 보였으나 104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팔자였던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기록, 23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439억원)와 연기금(2억원)이 매도에 적극적이며 국가·지자체(38억원), 사모펀드(97억원), 기타법인(75억원) 등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5억원 순매도다.업종별로는 증권이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유통업 등이 1%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제조업, 의약품, 금융업, 서비스업, 은행, 화학 등이 상승세다. 이에 반해 보험, 의료정밀,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3% 이상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네이버(035420),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등이 1%대 상승하고 있으며 포스코(005490)(0.80%), KB금융(105560)(0.74%), 현대모비스(012330)(0.69%), 신한지주(055550)(0.5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32830)과 LG화학(051910)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SK텔레콤(017670)(-0.79%), 현대차(005380)(-0.37%) 등이 약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8포인트(0.47%) 오른 674.48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60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억원, 9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2390선 회복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개인들이 사자세를 보이며 코스피지수가 2390선을 회복했다.1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7.89포인트) 오른 2393.9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103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158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과 국가·지자체가 각각 19억원, 17억원어치 팔면서 매도에 적극적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2억원 순매도다.앞서 뉴욕증시는 다시 사상 최고치로 뛰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4.86포인트(0.29%) 상승한 2만2268.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4.61포인트(0.18%) 오른 2500.23을 나타냈다.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9.39포인트(0.30%) 오른 6448.47에 장을 마감했다. 경제지표는 좋지 않았다. 지난 8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감소하며 부진했다. 건축자재와 전자상거래, 자동차 등이 감소했다. 허리케인의 영향 때문이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은 제한된다”며 “더불어 반도체 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속에 상승을 이어갔다는 점, 국제유가가 50달러를 상회한 점 등을 고려하면 이 또한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의 UN 연설(19일), 한·미·일 정상회담(21일) 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제조업, 화학, 유통업, 증권업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은행, 건설업, 운송장비, 서비스업, 음식료품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대 오르고 있으며 삼성물산(028260)과 한국전력(015760)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0.79%), KB금융(105560)(0.37%), 네이버(035420)(0.26%), LG화학(051910)(0.25%) 등이 상승세다. 반면 SK텔레콤(017670)(-0.59%), 신한지주(055550)(-0.20%), 포스코(005490)(-0.1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38%(2.53포인트) 오른 673.8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억원, 38억원 순매도 중이나 개인이 154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 환경부 주간계획(9월 18일~24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다음주(9월 18일~24일) 환경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8일(월)10:00 간부회의(장관·차관, 6층회의실)14:00 통합물관리순회 토론회(장관, 충북도청)16:00 공주보현장점검(장관, 공주시)△1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환노위법안소위(차관, 국회)14:00 법사위전체회의(장관, 국회)△20일(수)08:00 국회 UN SDCs 포럼(장관, 서울)10:00 환노위법안소위(차관, 국회)14:00 도랑살리기협약식(장관, 아산)15:30 통합물관리순회토론회(장관,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21일(목)15:30 통합물관리순회 토론회(장관, 대구시청)16: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22일(금)10:00 사회관계장관회의(차관, 서울청사)14:00 통합물관리순회토론회(장관, 광주)16:00 새만금현장점검(장관, 새만금)◇주간 보도계획△18일(월)환경부, 관세청과 손잡고 폐기물 불법 수입 막는다(06:00) - 환경부와 관세청은 9월 18일부터 폐기물의 불법 수입을 막기 위해 인천세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통관 전 협업 검사를 추진동화 속 생물들을 만나러 낙동강생물자원관으로 가요(12:00)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9월 19일부터 10개월 간 회색늑대, 큰고니 등 동화 속에 등장하는 생물의 표본과 모형, 그림자 아트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운영물놀이형 수경시설 점검결과, 144곳 중 2곳에서만 위반(12:00) - 환경부는 시·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올해 8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 144곳에 대한 실태점검 결과, 2곳에서만 관리기준 위반으로 나타남△19일(화)유해화학물질 휴대정보집 배포(06:00) - 화학물질안전원은 9월 19일 유해화학물질 휴대정보집 ‘사고대비물질 키인포가이드’를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경유차 실내시험방식 강화, 상생으로 풀어간다(10:00) - 환경부는 중소형 경유차에 올해 10월부터 시행예정인 강화된 실내시험방식과 관련하여,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배려한 협력모델을 마련하여 9월 19일 국무회의에 보고자원순환성과관리제도 시범운영 확대…사업장 2곳 추가(12:00) - 환경부는 폐기물의 원천감량, 순환이용을 유도하는 자원순환성과관리제도의 시범운영 확대를 위해 LG화학(주)청주공장과 현대오일뱅크(주)를 9월 20일 협약서 회람서명의 방법으로 추가 - 현재 자원순환성과관리제 시범운영 사업장은 LG디스플레이, LS전선, 대한전선, 삼성디스플레이 4곳이며 이번 협약에 따라 총 6곳의 사업장이 참여 대전·충남권 가뭄 해소, 물관리 일원화로 시작한다(12:00) -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지자체와 함께 9월 20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통합물관리 순회토론회(대전·충남·전북)를 개최 -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기조강연을 통해 통합물관리의 필요성, 환경부로의 물관리 일원화가 시급함을 역설하고 충남서부권 가뭄 해소 등 지역의 물문제 해결방안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20일(수)국립생물자원관, 제12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수상작 발표(06:00) - 국립생물자원관은 제12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대상 4점을 포함해 54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9월 20일 발표유해물질 피렌을 분해하는 자생 세균 발견(12:00) - 국립생물자원관은 ‘오염(유해)물질 분해 미생물 배양체 발굴 사업’을 통해 서해안 갯벌에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중 하나인 피렌(pyrene)을 분해하는 세균 2종을 발견 - 유전체 및 분해능력 분석 결과를 관련 학회지에 투고할 예정, 피렌은 석탄, 원유 등에 포함된 발암물질로 음식물을 태울 때도 발생함제주도에서 미기록 이끼 12종 발견(12:00) - 국립생물자원관은 2015년부터 2년 간 제주지역 이끼(선태류) 조사를 통해 미기록 이끼 12종을 발견, 향후 이들 종에 국명을 부여하고 ‘국가생물종목록’에 추가할 예정 우리 가족, 이웃을 위해 ‘자동차 공회전’ 이젠 그만(12:00) - 환경부는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전국 지자체를 통하여 자동차 공회전 집중 지도·단속, ‘친환경운전 에콩이’ 이모티콘 선물로 친환경 운전 문화 확산△21일(목)고형연료제품 제도개선 추진(12:00) - 환경부는 고형연료제품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허가제 도입, 배출허용기준 강화, 품질등급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형연료제품 제도 개선을 추진영산강·섬진강 수질개선 한계, 물관리 일원화로 극복한다(12:00) -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지자체와 함께 9월 22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통합물관리 순회토론회(광주·전남)를 개최 - 영산강·섬진강 하천유지유량 부족으로 인한 수질관리의 한계점을 논의하고, 물관리 일원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24일(일)정지궤도 환경위성 개발 현황 점검을 위한 국제워크샵 개최(12:00) - 국립환경과학원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가든호텔에서 환경위성 개발현황 점검 및 국제협력 체계 마련을 위해 제8차 환경위성 국제워크샵을 개최통합물관리를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12:00) -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과 공동으로 9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제적인 물관리 방향 : 통합물관리’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 - 국제적인 물관리 동향을 공유하고 통합물관리 구축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식용 버섯과 구별 어려운 가을철 독버섯, 잘못 먹을 경우 생명 위험(12:00)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을철 국립공원 내 독버섯을 잘못 취식할 경우를 대비하여 관련 안전사고 예방 정보를 안내 - 국립공원 내 임산물 채취는 허가대상으로 불법으로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자연공원법에 의거 처벌
- 코스피, 또 불거진 北 리스크에 하락 출발…2370선 위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북한의 재차 미사일 발사 소식과 함께 미국과 유럽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외국인은 연일 매도세를 이어가며 수급에 부담을 주는 양상이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30%, 7.09포인트 내린 2370.57을 기록 중이다.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예상 속에 혼조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0%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1%, 0.48% 내렸다. 유럽 주요 증시도 영란은행(BOE)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영국 런던 증시가 하락하는 등 대체로 부진했다.외국인은 367억원어치를 내다파는 중이다. 기관도 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업자가 135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증권 225억원, 투신 12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개인은 28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한 프로그램 매매는 35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철강및금속은 1.49% 내려 업종 중 낙폭이 가장 크다. 이어 화학, 건설업,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은행, 전기가스업 등 순으로 약세다. 의약품, 유통업, 기계, 보험 등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롯데케미칼(011170)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G(002790) LG화학(051910) 엔씨소프트(036570) 현대차(00538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POSCO(005490) 등이 하락세다. 중국 롯데마트 철수 소식이 전해진 롯데쇼핑(023530)은 7% 이상 오르고 있고 KT&G(033780) 한온시스템(0188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035720) 등도 상승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삼화전자(011230) 코오롱(002020)머리티얼즈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전기차주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3%(1.50포인트) 오른 666.9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35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9억원 순매수 중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총수 나와라”…또 도진 국감病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9월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총수 나와라”…또 도진 국감病-삼성, 3억弗 오토모티브 혁신 펀드 조성 -수요억제 부동산 대책 전셋값 상승만 불렀다-뭐라고 부르죠? 아재 판독 게임-[사설]이낙연 총리, 정말 ‘공짜 밥’ 안 먹는가-[사설]원전 재가동한 일본 사례 직시해야△줌인&-빚에 쫓겨 찜질방 전전할 때도 도전 꿈꿔 포기하지 않는 열정에 ‘엔젤’도 손 내밀어 -롯데마트 결국 中서 철수 -삼성전자, 하만에 자율주행 전담 조직 신설△또 도진 국감病-묻지마 증인 채택 없앤다더니…공수 바뀌어도 기업 총수는 무조건 호출 -“매번 질문 없이 호통만…증인 기준·요건 마련해야”-‘오너 증인 채택만은 막자’…금융권 대관라인 동분서주△아재를 위한 변명 -썰렁한 아재개그 날려도 고집불통 지적질은 그만…-스크린 속 ‘아재파탈’…아이돌보다 핫하네-할 말은 한다! 언니들의 수다 -니들도 언젠간 꼰대가 된다 -개그는 식초…시큼하지만 잘 쓰면 감칠맛 나죠△정치 -北 제재 결의 나흘 만에…800만 달러 지원보따리 꾸리는 정부 -“北 핵·미사일 위협 대응 韓 핵무장에 동의 안 해”-브레이크 없는 秋의 입, 대법원장 인준 브레이크 거나 -깜짝 특강 홍준표, 대학생 송곳 질문에 식은땀-국군의날 기념식 28일 개최 육·해·공군 모두 모여 평택서△경제 -S&P “북핵보다 빈부격차·고령화 더 걱정된다”-외발로선 ‘반도체 코리아’-김동연 “취약차주 맞춤 지원하고 가계부채 연착륙 유도할 것”-스타트업 창업해 10억달러 가치로 성장하는데…美 7년 vs 中 4년△금융-최고 2.5% 금리에 들락날락 맘대로…여윳돈 ‘파킹통장’ 넣으세요 -저축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진단한다-‘보여주기식’ 금융채용박람회…취준생 절박함 알까 -신한銀, 北 리스크에도 외화 후순위채 3.5억불 청약 성공△산업&기업 -OLED 주름잡는 삼성·LG디스플레이, 아이폰X 타고 판 키운다 -“자구안 실패땐 경영권 포기”…박삼구, 금호타이어 승부수-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업계, 10조원 투자-가볍게 쓱~ 미세먼지 99% 쏙~ 삼성, 무선 핸드스틱 시장 가세 -“팀장될 사람 나야 나”…LG이노텍 ‘셀프 진급제’△산업-‘옥수수’로 방송보면 데이터 25% 절약한다-“AI 기술 잡아라”…IT기업들, 해외 스타트업에 러브콜 -카카오·삼성전자 ‘AI기술’ 협력 -LG, 인천공항 관리하는 ‘지능형 로봇’ 만든다 △소비자생활-동물복지 계란, 청정바다 크랩…추석선물도 안전이 대세 -“성수기 코앞인데…” LG생건 노조 총파업 예고 -‘신사업 제동’ 토니모리 당분간 본업 집중한다 -신세계, 소주시장 진출…제주소주 ‘푸른밤’ 론칭 △증권&마켓-‘네 마녀의 날’ 고비 넘었지만…‘셀 코리아’ 바람 여전-웬만해선 손해 안 본다던 ILS펀드…美태풍에 먹구름-‘검은사막’ 만든 펄어비스 상장일 코스닥 20위 안착 △증권-대체투자에 1000억 더 쏟아…채권 비중 줄일 것-이랜드리테일 프리IPO 담당자 줄사표, 왜-4차산업 덕…유통·서비스벤처 투자 1년 새 70% 급증 -친환경車업체 ‘IPO 흥행 릴레이’△특파원 리포트-허리케인의 선물…카트리나·아이린 때처럼 경제 반등으로 이어지나 -재난지원금만 200억달러…‘트럼프 감세’ 급제동△엔터테인먼트 -영화 이어 드라마·예능 제작까지 넷플릭스, 한국 안방까지 넘본다-에일리 ‘첫눈처럼…’ 올겨울 新역사 쓸까 -‘MB 블랙리스트’ 그냥 넘기면 안 돼△스포츠-“BMW 시동 걸어아죠”…박지영 첫날 단독선두-김찬 “맘만 먹으면 340야드…오늘은 80% 힘으로 쳤어요”-하계올림픽, 2024년 파리-2028년 LA-드디어 터졌다…손흥민 첫 골에 관중들 기립박수-“클리블랜드 윈디언스” 82년 만에 21연승 타이 △사람&나눔-“학교밖 청소년 5명 중 1명은 도박 중독”-기아차 ‘디자인 경영’ 가속페달-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탄생 100주년 학술심포지엄 -“빅데이터 기반 AI알고리즘이 자산을 불려줘요”-사할린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 12구 ‘고국품으로’△오피니언-김이수에서 탁현민까지-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맨 한국거래소-청소년범죄, 처벌 강화가 능사인가 △부동산-한강 보이니 청약률 쑥…‘江세권’이 역시 강세 -아파트 외관 디자인도 경쟁력 강남 재건축 ‘커튼월’ 시공 붐 -8·2 대책 6주년 만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도시재생 연내 70곳 선정 국토부, 해마다 10조 투입△사회-가정폭력 못 견뎌 ‘쉼터’ 왔는데…세상은 ‘불량청소년’ 손가락질-하성용 사장 소환도 못하고…KAI 수사, 두 달째 지지부진-축구협회 공금 멋대로 쓴 전현직 임원들 덜미 -자격 기준없는 국립공원관리公 이사장에 또 무더기 지원-초등교사 선발 767명 증원 임용경쟁률은 더 치솟을 듯
- [마감]코스피, `네 마녀의 날` 극복하고 2370선 회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며 2370선을 회복했다.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위칭데이)을 맞아 우려됐던 외국인 매도세는 제한된 규모로 나타났다. 의약품 업종 등 대다수가 오름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IT주 강세도 이어졌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0.74%, 17.48포인트 오른 2377.77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다 오후 늦게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 매도세가 점차 약해지면서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 상승폭을 키웠다. 미국 허리케인 우려 완화에 따른 경기 기대감 재개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 나스닥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18%, 0.08%, 0.09% 오르며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주식 선물·옵션이 동시 만기되면서 수급 차질이 우려됐으나 큰 파장없이 자나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허리케인 피해 복구에 따른 미국 소비증가 기대, 글로벌 수요증가 기대감 속에 상승한 국제유가, 미국의 세제개편 기대 등으로 외국인의 적극적인 선물 매도는 제한됐다”고 설명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6억원, 87억원 순매도했다. 연기금(-543억원), 사모펀드(-331억원), 국가·지자체(-309억원), 은행(-53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91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4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 넘게 올랐다. 서비스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은행, 금융업, 전기가스업, 화학, 기계 등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통신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5191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별로는 덕양산업(024900)이 12%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익THK(004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성문전자(014910) 대성산업(128820) 제일약품(271980) 신세계건설(034300) 등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서울식품우(004415) 팬오션(028670) KEC(092220) 동부제철우(016385) 동양네트웍스(030790) 퍼스텍(010820) 대한해운(005880) 등의 낙폭이 컸다.이날 거래량은 2억8311만주, 거래대금은 6조382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397개 종목은 올랐고 403개는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