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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7일 '레전드 데이' 행사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와이번스는 7일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레전드 데이(Legend Day)’ 행사를 실시한다. SK는 구단 역사를 되돌아 보고 구단 레전드 선수들을 추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SK선수단은 1947년 도시대항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거둔 인천군(仁川軍)의 유니폼을 재현한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2005년에 인천야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드 유니폼을 처음 착용한 후 9년 만에 다시 입게 됐다. 또한 레전드 데이를 기념하여 김경기, 김원형, 김재현, 박경완, 박재홍, 정경배, 조웅천 등 구단 레전드 7인의 기념구(선수당 100개 한정)를 당일 문학야구장 내 와이번스샵에서 개당 20,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멤버십 게이트로 입장하는 고객 120명에게 선착순으로 ‘렌터카이용권 교환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을 수령한 고객은 1루 1층에 위치한 와이번스 센터에서 쿠폰을 제시한 후 경품을 수령하면 된다. 경기 전 시구는 현역시절 ‘미스터 인천’으로 불렸던 김경기 타격코치가 맡으며, 시타는 김경기 코치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정성진씨가 담당할 예정이다. 경기 중 이닝간 교체타임에는 구단 역사와 레전드 선수에 대해 팬들의 마음을 담은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방영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레전드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캐치볼’이 진행된다. 이날 행복티켓을 기부한 100명의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김경기, 김원형, 정경배, 조웅천 코치가 직접 캐치볼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드 유니폼 상의와 모자는 7일부터 온/오프라인 와이번스샵(www.wyvernsshop.co.kr)에서 각각 59,000원, 26,000원에 판매된다.
- SK, 33일간 애리조나 교육리그 참가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 와이번스는9월 16일(화)부터 10월 18일(토)까지 33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서 열리는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SK와이번스는 이번 교육리그 참가를 통한 선진야구 기술 습득을 바탕으로 유망주들의 기량을 극대화하여 향후 팀 전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은 총 19명으로 코칭스태프 6명(박경완, 최창호, 강혁, 윤재국, 박정환, 유태현), 투수 4명(김정빈, 박규민, 이한진, 허건엽), 포수 2명(김민식, 이윤재), 내야수 4명(김연훈, 박인성, 박철우, 조성모), 외야수 3명(김기현, 윤중환, 이진석)이다. 이번 교육리그에는 메이저리그 소속 9개팀과 NC다이노스가 참가하고, SK와이번스는 KIA 타이거즈와 연합팀을 구성하여 총 24경기를 치른다. 한편, 9월 23일 상무 제대 예정인 김민식(포수)은 25일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합류할 예정이다.
- 박경완 감독, 은퇴식서 김광현과 2010년 KS 우승 재현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박경완 퓨처스 감독이 은퇴식서 김광현과 2010년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 장면을 재현한다.SK와이번스는 4월 5일(토)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박경완 퓨처스 감독의 ‘선수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구결번식은 SK와이번스 창단 이래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공식행사 이외에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SK는 이날 경기에 앞서 입장 관중 10,000명을 대상으로 은퇴 기념 응원수건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문학야구장 내 와이번스 샵에서 기념티셔츠와 기념구를 판매한다. 1루 1층 복도에서는 박경완의 선수시절 사진, 장비, 유니폼 등을 전시하는 ‘박경완 기념존’을 설치한다. 기념존 내에는 박경완의 과거 사진과 팬들의 현재 사진을 합성하여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하는 ‘타임머신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한 이날 오후 4시 25분부터 4시 40분까지 팬들과 박경완의 특별한 만남을 위해 그라운드 사인회를 실시한다. 사인회는 박경완의 선수 시절 수비 위치인 홈 플레이트에서 진행되며, 사인회 종료 후 참가자 전원이 박경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다. 사인회 참가 인원은 박경완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26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팬은 이메일(bestskw@nate.com)을 통해 박경완과 관련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경기 전 시구는 이날의 주인공인 박경완이 맡으며, 경기 중 이닝간 교체 타임에는 박경완에게 보내는 팬들의 영상 메시지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경완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은퇴 기념구를 증정한다. 공식 은퇴식은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기념 영상과 함께 시작될 은퇴식은 ‘레전드의 발자취’ 세리머니, 황금열쇠와 기념액자 수여 및 꽃다발 전달, Last Catcher 세리머니, 영구결번식, 카 퍼레이드, 은퇴인사 및 단상 인터뷰, 불꽃축제의 순서로 실시될 예정이다.‘레전드의 발자취’ 세리머니는 박경완이 그라운드를 돌면서 자신의 야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벤트이다. 경기장의 모든 조명이 암전된 상태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박경완이 등장하여 홈 플레이트에서 공식 은퇴사를 낭독한다. 그의 의미있는 기록들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과 꽃다발 증정이 1루(2003년 준우승, 역대 최초 4연타석 홈런), 2루(2007년 우승, 역대 포수 최초 40홈런), 3루(2008년 우승, 역대 포수 최다 314홈런)에서 진행되며, 다시 홈 플레이트(2010년 우승, 역대 포수 최다 출장 2,043 경기)로 돌아와 23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Last Catcher 세리머니’는 2010년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 장면을 재현하는 이벤트로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 영상을 상영한 후, 당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던 김광현의 투구와 박경완의 포구, 선수단 전체의 헹가래로 그 당시 감동을 팬들에게 전달한다.이후 영구결번 상징 조형물을 공개하는 ‘영구결번 제막식’, 카 퍼레이드 등 공식 은퇴 행사를 마치면 박경완이 직접 1루 응원단상으로 올라가서 팬들에게 감사의 은퇴 인사를 실시한다.마지막으로 박경완을 추억하는 불꽃축제가 진행되고, 선수시절 응원가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팬들이 합창하면서 모든 행사를 마친다. 한편, 은퇴식에 앞서 팬들이 가지고 있는 박경완과의 추억을 다른 팬들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로 4월3일(목)까지 박경완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팬은 박경완과 관련된 의미있는 사진과 본인의 연락처 및 사연을 이메일(bestskw@nate.com)로 보내면 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사진은 은퇴식 기념 영상을 제작하는데 활용되며, 팬 4명을 선정해 ‘레전드의 발자취’ 세리머니에서 박경완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 '박경완 26번' 영구결번 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의 선수 시절 등번호 26번이 영구결번으로 남는다. SK 역사상 첫 영구결번 번호과 됐다. SK는 10일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26번을 영구 결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는 소속 선수로서 11시즌(03~13) 동안 세 차례 우승을 이끄는 등 높은 팀 공헌도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서의 업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이로써 박경완은 SK와이번스 창단 이래 첫 번째 영구결번 선수로 기록됐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열두 번째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영구결번 : OB 김영신 54번, 해태 선동열 18번, LG 김용수 41번, OB 박철순 21번, 삼성 이만수 22번, 한화 장종훈 35번, 한화 정민철 23번, 한화 송진우 21번, 삼성 양준혁 10번, 롯데 최동원 11번, KIA 이종범 7번)박경완은 2007,2008,2010년 세 차례에 걸쳐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23시즌 동안 2,043경기에 출장해 1,480안타 314홈런 995타점 75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MVP 1회, 홈런왕 2회, 골든글러브 4회 수상과 포수 최초로 300홈런을 달성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 평가를 받았다.박경완은 “영구결번은 선수에게 있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구단과 그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 그리고 동료 및 선후배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지금까지 받아온 과분한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SK는 4월 5일(토)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박경완 은퇴 및 영구결번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 SK, 10일부터 광저우 퓨처스 캠프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와이번스는 2월 10일(월)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SK는 퓨처스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유망주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국 광저우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작년보다 캠프 기간과 선수단 인원을 확대했다.이번 캠프는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29일간 진행되며,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37명 등 선수단 49명이 참가한다.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참가한 일부 선수들은 10일 오후에 귀국해 13일에 광저우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SK 퓨처스팀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위치한 스포츠 기지촌 야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상무와 5차례의 연습경기를 갖는다.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은 “연습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실전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자체 홍백전과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겠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본기를 중심으로 반복 훈련을 실시하고 선수들이 실전을 통해 배운 것들을 체득할 수 있도록 훈련시킬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SK와이번스는 재활선수들의 효율적인 훈련과 집중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괌에서, 올해 1월에는 사이판에서 재활 캠프를 실시해 왔으며, 재활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광저우 캠프에도 이들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현재 사이판 재활캠프에 참가 중인 선수들은 15일에 귀국해 16일부터 광저우 캠프에 합류한다. 재활선수들은 스포츠 기지촌 야구장에서 퓨처스팀과 별도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다음은 광저우 캠프 참가 명단- 감독(1명): 박경완- 코치(11명) : 강혁, 김경태, 김대진, 김상진, 김용진, 김회성, 박정환, 박철영, 손지환, 윤재국, 이병국- 투수(13명) : 김영롱, 김정빈, 서동민, 성양민, 엄정욱, 오수호, 윤길현, 이상백, 이석재, 이승호, 이한진, 전병두, 허건엽- 포수(4명) : 김제성, 이윤재, 이재원, 조우형- 내야수(11명) : 모상영, 박윤, 박인성, 박철우, 안정광, 유서준, 임재현, 전종석, 정규창, 조성우, 홍명찬- 외야수(9명) : 김경근, 김기현, 김도현, 나세원, 안치용, 윤중환, 이명기, 정진기, 한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