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0.71포인트) 상승한 890.00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한 후 오전 한때 894.70까지 올랐다 오후들어 883.41까지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3만4418.47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오른 4455.5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1% 뛴 1만3816.77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전일 상승분에 대한 되돌림 움직임이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업종별 혼조 마감했다. 전기·전자가 2.56% 오른 가운데 금속과 오락, 운송·부품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제조, 인터넷, 비금속, 의료·정밀, 기계 장비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디지털이 2.27%, 기타제조가 2.05%, 방송서비스가 2.01% 하락하며 낙폭이 컸던 가운데 금융, 통신·방송, 통신서비스, 운송, 음식료담배는 1%대 하락했다. 종이·목재, 섬유·의류, 통신장비, 출판매체, 제약, 유통, 화학은 약보합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에스앤더블류(103230)와 알멕(354320)이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소룩스(290690)가 23.64%, 덕산하이메탈(077360)이 19.73%, 티에프이(425420)가 18.84% 올랐다. 반면 꿈비(407400)는 18.59%, 아이엠(101390)이 17.79%, TS트릴리온(317240)이 17.04%, 메드팩토(235980)가 15.94%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이날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614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893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6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9억5815만5000주, 거래 대금은 11조3928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