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쥬디스인터내셔널과 '창상피복재' 공급계약

  • 등록 2022-07-13 오전 8:56:38

    수정 2022-07-13 오전 8:56:3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쥬디스인터내셔널과 창상피복재 ‘써지큐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쥬디스인터내셔널과 ‘창상피복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티앤알바이오팹)
티앤알바이오팹은 오는 15일 쥬디스인터내셔널에 자사의 창상피복재 써지큐어 초도 물량을 납품한다. 쥬디스인터내셔널은 상처치료 및 호흡기 제품 등 의료기기 유통·판매 전문 기업이다.

써지큐어는 상처보호와 흉터 관리를 위한 국소하이드로겔창상피복재 제품이다. 조직 재생에 특화된 특허 성분 혈관유래세포외기질(VdECM)을 함유해 창상의 보호 및 흉터관리, 삼출액 흡수, 출혈 등 체액 손실 방지 등의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돼지 심장대동맥으로부터 VdECM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세포, DNA,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또 VdECM은 98% 이상 콜라겐 성분으로 이뤄진 보통의 세포외기질(ECM)과는 달리 엘라스틴이 60%로 다량 함유돼 상처 부위에 최적화된 상처치유 환경을 제공한다. 흉터 관리에도 탁월하며, 무(無)항생제 제품으로 소아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2등급 국소하이드로겔창상피복재 품목허가도 획득했다.

티앤알바오팹은 이번 쥬디스인터내셔널 공급을 시작으로 창상피복재 판매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쥬디스인터내셔널의 의료기기 유통 노하우를 통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한편, 지속적인 공급 확대 전략으로 창상피복재 제품을 당사 의료기기 부문의 중요한 캐시카우로 확립하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빠르게 추진함으로써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