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진비앤지(018620)가 만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가 당국으로부터 효력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우진비앤지 주가는 전일 대비 20.77% 오른 4100원을 기록 중이다.
우진비앤지는 기존 소독제인 크린업-에프가 ASF 바이러스 소독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소독제는 ASF 바이러스에 대해 네덜란드 연구소에서 효력시험을 실시한 결과, 소독 효과에 대한 정식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크린업-에프 소독제는 삼종염 제제이며, 분말로 돼 있어 농가에서 사용하기가 간편하다”며 “소독세정 성분이 포함돼 유기물이 있는 농장환경에서 사용하기 적당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