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미지스, 2020년 세계 VR시장 100억달러 전망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미지스(115610)가 강세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VR)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1시11분 이미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4% 오른 7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상국 현대증권 포트폴리오전략팀장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VR 시장은 연평균 14.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츠에 따르면 세계 VR 시장은 2014년 16억달러에서 2020년 10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상현실 산업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AR) 기술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스는 최근 스마트폰과 VR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밴드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스가 개발한 스마트밴드는 손가락 움직임에 따른 근전도를 인식해 스마트폰이나 VR 기기 등 각종 스마트기기에 입력신호를 보내는 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