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서기 캠페인은 현행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되어 보호조치를 종료하거나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아동들이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긴급생계주거지원 ▲심리정서치료지원 ▲꿈·동기부여 멘토링 ▲직업 체험 및 인턴십 등 자립에 필요한 영역별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기아대책의 보호종료아동 지원 프로젝트다.
기아대책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양 기관은 보호종료 당사자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에 힘쓰는 등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멘토 단장은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와 글로벌 HR 컨설팅 기업 리박스 컨설팅 정태희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김 단장은 보호종료아동 17년 차 당사자로 멘토단-멘티 카운셀링 및 프로그램 기획을 맡으며, 정 단장은 꿈·동기부여 강화 전문 컨설팅과 훈련 과정을 맡아 멘토단 활동을 이끌 계획이다.
기아대책 장소영 본부장은 “보호종료아동의 아름다운 시작을 돕기 위해 뜻을 함께해 주신 멘토단과 전문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에 당당히 첫 발을 내딛고 흔들림 없이 각자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며 다시 후배들을 돕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리얼멘토단의 김성민 단장은 “보호종료 후 새롭게 출발하는 후배들이 홀로 아파하지 않도록 기아대책과 함께 든든한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