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교촌치킨과 손잡고 친환경 펄프몰드 치킨박스 도입

생분해 천연 펄프몰드 ‘무해’…100% 천연 생펄프로 만들어
위생적이고 식품안전성·내유성·내구성 탁월
기존 박스 대비 포장 작업시간 단축…가맹점주에게도 효과적
  • 등록 2023-10-31 오후 3:38:57

    수정 2023-10-31 오후 3:44:48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무림P&P(009580)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손잡고 치킨박스에 친환경 펄프몰드 ‘무해(moohae)’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무림P&P)
무림P&P에 따르면 이번 천연 펄프몰드가 적용된 치킨박스는 원하는 모양대로 성형이 가능한 펄프몰드의 장점을 활용, 특별 맞춤 제작했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천연 소재인 생펄프로만 제작했다. 박스 표면에 공기구멍을 뚫어 치킨의 바삭함을 오랜 시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박스 뚜껑을 떼어내 치킨 무나 치킨 뼈 등을 담는 트레이로 별도 활용 가능하다.

치킨박스의 주 소재로 사용한 무림P&P 펄프몰드는 100% 천연 생펄프로 만들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연방위해평가원(BfR) 등 글로벌 테스트를 통과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이다. 국내 펄프몰드 업계 유일하게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인증을 받기도 했다.

강도와 내구성이 월등해 내용물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것은 기본이고, 기름, 수분을 차단하는 뛰어난 내유성 및 내수성도 갖춰 기름진 음식을 담거나 보관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 박스의 경우 일일이 접어 조립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펄프몰드 박스의 경우 이 과정이 필요 없어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 포장에 우선 도입해 11월부터 수도권 일부 가맹점 공급을 시작, 전국 매장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용수 무림 펄프몰드 사업부 대표는 “지난 하이원리조트 호텔 어메니티 패키지를 펄프몰드로 전면 교체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과의 협업을 통해 또 한 번 무림P&P 펄프몰드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품질, 친환경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펄프몰드 시장 확대를 선도하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식품용기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디지털 가전 포장재 및 완충재에 이르기까지 펄프몰드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치를 제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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