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금강산특구 경계지도 발급-현대

  • 등록 2003-10-26 오전 10:33:01

    수정 2003-10-26 오전 10:33:01

[edaily 이진철기자]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은 지난 24일 건교위 의원들과 함께 개성공업지구 시찰을 마친뒤 "방북기간 동안 북측 고위관계자와 만나 금강산국제관광특구 1단계 경계지도를 발급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 사장은 또 류경정주영체육관 이용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 및 내년초 실내체육행사 추진 등 다양한 남북경협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경계지도 발급과 관련, 김사장은 북측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국토환경보호성이 제기한 금강산관광지구경계도를 지난 8일 비준했다고 말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비준한 1단계 금강산국제관광특구 경계는 고성읍을 포함한 온정리, 성북리, 고성항 주변 등 총 1000만평이다. 앞으로 통천 일부 지역도 곧 확정될 예정이라고 김 사장은 덧붙였다. 1단계 경계에는 북측 고성읍의 영농장, 조포마을앞 이산가족면회소 부지, 골프장, 콘도, 눈썰매장 및 스키강습장 개발 예정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 사장은 "지난 9월 세계관광기구(WTO)의 금강산 실사를 바탕으로 연내에 금강산특구 1단계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국내외 사업설명회 및 투자유치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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