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AI 비디오 툴 추가하며 오픈AI와 파트너십 모색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어도비(ADBE)가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내에서 오픈AI등 타사의 인공지능 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초기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1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어도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오른 478.27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어도비는 오픈AI, 런웨이, 피카랩스 등 타사의 인공지능 툴을 활용해 프리미어 프로 앱 내에서 비디오를 생성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어도비는 올해 소프트웨어에 자체 AI 모델인 파이어플라이를 기반으로 한 AI 기능을 추가할 계획을 내비쳐 왔었다.

한편,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용 앱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수브라마니암은 “자사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타사AI툴을 활용하게 될 경우, 수익 배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