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업 절반은 `외국인이 주인`

  • 등록 2007-06-25 오전 7:11:37

    수정 2007-06-25 오전 7:11:37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영국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의 비중이 지난 10년간 30%에서 50%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영국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수합병이 늘어난데다 연금펀드에 대한 세금 기준 변경에 따른 논란으로 영국 기관투자자들이 시각을 국제무대로 넓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재무부는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익에 대한 과세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현상을 `인상적`(striking)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외국인 지분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받는 배당에 과세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고든 브라운 총리는 올해 연금펀드에 대해 영국 기업에 투자할 경우 제공했던 세금 혜택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세금혜택 규모는 연간 50억파운드(10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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