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주식펀드 강세..채권은 울상

(주간펀드동향)중소형 가치주 상승에 성장형 주식펀드 플러스
지수하락으로 인덱스펀드 약세..채권형도 전반적으로 부진
  • 등록 2005-07-03 오전 9:15:54

    수정 2005-07-03 오전 9:15:54

[edaily 지영한기자] 지난 주 주식시장은 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중소형주 강세현상이 강세현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중소형펀드와 가치주 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로인은 3일 지난 한 주간의 펀드 수익률(기준일 1일)을 조사한 결과 주식형펀드에선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 펀드가 0.57%을 기록해 0.26% 하락한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표참조 주식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 펀드는 각각 0.33%, 0.14%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주중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덱스형의 주간 성과는 -0.70%의 성과를 보였다. 주식형 펀드중에선 최근 주식시장이 중소형주 강세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중소형주 펀드와 중소형 가치주 펀드, 반기 결산을 겨냥해 매수세가 유입된 배당주 펀드 등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양호했다. 실제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고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인 성장형 펀드 94개중에선 미래에셋자산의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펀드가 7.17%의 높은 수익률이 거두었다. 그 뒤를 한국투신운용의 TAMS거꾸로주식A-1(3.93%)와 부자아빠가치적립주식W-1(3.69%), 신한BNP운용 프레스티지고배당주식 1(1.87%) 등이 이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6곳중에선 한국투신운용(2.17%), 마이다스운용(1.29%), 한일운용(1.23%), 신영운용(1.22%), PCA운용(1.15%) 등이 성장형 평균 성과(0.57%)를 상회했다. 반면 대신운용(-0.56%), 삼성운용(-0.37%), 랜드마크운용(-0.35%), 프랭클린운용(-0.21%), 와이즈운용(-0.18%) 등은 평균치를 하회했다. 채권형 펀드는 부진했다.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금리인상 가능성과 5월 도소매 판매상승 등으로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채권시장 약세의 영향으로 채권형 전체의 성과는 연 &8211;8.42%을 기록했고, 단기형(연 &8211;10.47%), 중기형(연 -3.51%), 장기형(연 &8211;6.05%) 등도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96개 중 1위는 도이치운용의 도이치코리아채권1-1펀드는 연 6.55%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이어 동양운용의 동양High Plus채권1(연 3.30%), 조흥운용의 Tops국공채중기채권1(연 2.88%)와 Tops국공채채권1(연 2.36%) 등의 순이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1곳중 동양운용(연 3.30%), 조흥운용(연 0.78%), 교보운용(연 0.60%), 프랭클린운용(연 &8211;0.10%), 산은자산(연 &8211;0.35%) 등이 평균성과(연 &8211;8.42%)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총 수탁고(6월30일기준)는 197조3845억원으로 4조2096억이 감소했다. 주식형은 1414억원 증가한 반면, 혼합형은 7131억원이 감소했고, 채권형은 8446억원이 줄었다. 특히 MMF는 3조 2831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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