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진 삼성SDS 상무 "정답보다는 풀이를 생각하라"

삼성캠퍼스톡 業&UP 광주·전남 편' 개최
  • 등록 2015-05-21 오전 5:22:55

    수정 2015-05-21 오전 5:22:55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기업이 필요한 인재는 정답을 맞추기 보다는 풀이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30년이 지나도 기억나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홍혜진 삼성SDS 상무는 20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삼성캠퍼스톡 業&UP 광주·전남 편‘ 행사에 연사로 참석, 1000여명의 대학생에게 이같이 조언했다.

홍혜진 삼성SDS 상무
삼성SDS에서 기업모바일 솔루션 사업·상품기획·개발 등을 총괄하고 있는 홍 상무는 이날 강연에서 실패 속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는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홍 상무는 “답을 내지 말고 문제를 푸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공식을 외우지 말고 정의로부터 공식을 찾아내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는 “기업은 이러한 자질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며 “이는 다양한 업무 중 예측 불가능한 문제가 생겼을 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전과 의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피구를 할 때 공을 피하지 않고 받아야 공격권이 생긴다”면서 “현재의 어려움과 닥쳐 싸운다면 다른 어려움과 싸울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목표를 이루려면 스스로에 엄격한 사람이 돼 구체적으로 실행 항목을 정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상무는 “수영을 할 때도 막연히 1.5km를 헤엄치겠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룰 수 없다”며 “5분 동안 150m씩, 총 열 번 반복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면 50분 동안 1.5Km를 수영할 수 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S6 카메라의 화질개발업무를 담당한 삼성전자 DMC(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황민철 책임과 삼성생명 UNIV 사업부에서 영업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이동훈 대리도 연자로 나섰다.

황 책임은 영상분야 연구원이 되기위해서는 △문제 해결 방안을 다각도로 접근하는 ‘유연한 생각’ △사용자 트렌드를 간파하기 위한 ‘관찰력’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원활하게 조율하는 ‘소통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리는 영업관리자는. 새내기 컨설턴트의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하는 ‘부드러운 멘토’의 역할과, 팀 프로젝트 수행 시 팀원들을 이끄는 카리스마를 가진 ‘리더십’을 겸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팀원과 고객들의 성향과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디테일’과 ‘분석력’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진 전문의가 나와 급변하는 환경으로 정체성 혼란을 겪는 젊은 세대를 위한 스트레스 극복법을 전했고, 가수 케이윌과 샤넌이 공연했다. 다음 삼성캠퍼스톡은 5월 2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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