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6월14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5월중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0.2%)보다 낮은 0.1%로 발표됨에 따라 미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퇴색하면서 금융주를 비롯하여 유통, 제약, 정유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여 다우지수는 상승하였으나,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들의 하락으로 나스닥지수는 하락
- 다우지수는 금리에 민감한 금융주들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유통주와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고 최근 유가상승으로 정유주도 상승하여 HP, IBM등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일대비 0.62% 상승
- 항소법원의 MS 의견 청취 결정에 따른 MS의 상승에도 불구사고 나스닥지수는 Intel, Oracle, Qualcomm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함에 따라 전일대비 1.4% 하락
- 이외에 S&P500은 보합수준인 0.08% 상승하였으며 러셀지수는 0.79% 하락
- 다우지수: 10,687.95p (66.11p, 0.62%)
- S&P 500지수: 1,470.54p (1.10p, 0.07%)
- 나스닥지수: 3,797.41p (-53.65p, -1.39%)
- NYSE 상승/하락 1,687/1,254
- 나스닥 상승/하락 1,787/2,248
o 다우지수:
- 상승: Amex 4.36%, Citi 2.78%, Eastman Kodak 2.55%, Home Depot 2.41%, Int"l Paper 3.61%, MS 3.87%, SBC Communication 3.91%, United Technologies 4.48%
- 하락: AT&T -1.47%, HP -4.20%, Intel -3.85%, IBM -2.78%
o 나스닥지수
- 상승: MS 3.87%, Cisco 0.29%, Dell 2.50%
- 하락: Qualcomm -13.36%, Independent Energy -42.37%, Worldcom -6.58%, Intel -3.85%, Citrix -4.26%, Visual Networks -33.64%, Oracle -3.29%
2. 종목별 움직임
o Qualcomm : 최대시장의 하나인 한국의 휴대폰 보조금 폐지 등으로 향후 이윤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하면서 13.36% 하락
o Eastman Kodak : 향후 실적 전망이 호전된 외에 자사주 매입계획을 빨리 진행시킬 것이라는 발표 등으로 2.55% 상승
o SBC Communications : 텍사스주가 SBC를 장거리 통신서비스 회사로 승인함에 따라 3.91% 상승
3. 전문가 의견
o Robinson-Humphrey의 Robert S. Robbins, chief investment strategist : 금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는 채권시장에는 좋은 영향을 미친 반면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은 매우 약하였는데 이는 아마 투자자들이 경기위축에 따른 기업이윤 감소을 우려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o Leader Capital의 John Lekas, portfolio manager : 연준의 정책회의가 열리기 전에 우리는 확실한 방향을 잡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경기 연착륙을 바라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