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SG은행, 투자은행부문 경영진 문책

사장급 2명 해임..2명 다른 부서로 이동
  • 등록 2008-01-28 오전 7:50:21

    수정 2008-01-28 오후 3:16:09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프랑스 2위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G)은 49억유로(72억달러) 상당의 금융사고 직후 대대적으로 투자은행부문을 개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SG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고 책임과 관련, 경영진 4명을 해고하거나, 좌천시켰다고 발표했다.

제롬 케르비엘(32) SG 주식파생상품 트레이더가 금융사고를 낸 책임을 물어, 뤽 프랑소와 세계 주식 및 파생상품 담당 공동대표와 쟝 피에르 르사쥬 자원 담당 대표를 해임시켰다.

SG 최고경영자(CEO)로 확정된 장 피에르 뮈스티에는 채권, 외환, 상품 담당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마르크 브레이유와 그레고와르 바렌느를 다른 부서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들은 케르비엘 사건과 연관이 없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이동시켰다. 이들이 맡았던 채권, 외환, 상품 부서는 올리베에 카야트가 맡았다.

지난주 시장 담당 대표로 승진한 크리스토프 미안느는 뤽 프랑소와를 대신해 세계 주식과 파생상품도 함께 총괄하기로 했다.

케르비엘이 유럽 주가지수 파생상품에 회사 투자규정을 어긴채 투자하면서 SG는 72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SG 주가는 지난주 무려 13%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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