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추석 맞아 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 등록 2012-09-30 오후 5:05:57

    수정 2012-09-30 오후 6:15:3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30일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진선미 문재인 캠프 대변인은 “문 후보가 명절을 맞아 성묘하듯이 참배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묘를 하는 마음으로 참배를 드리고 싶다는 문 후보의 뜻에 따라 이 행사는 비공식적으로 진행됐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너럭바위에 국화 꽃다발과 봉하 쌀 막걸리를 올리고 절을 했다.

그러나 권양숙 여사는 함께 하지 못했다. 권 여사는 중국에 있는 아들 건호씨 가족과 추석을 보내기 위해 출국한 상태다.

문 후보는 봉하 주민 및 묘역을 찾아온 참배객 20여 명에게 “여러분의 도움과 국민의 성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남은 과제들도 차근차근 풀어나가 대선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후보는 봉하마을 방문 전, 경남 양산 자택에서 추석 차례를 지냈다. 문 후보는 차례를 마친 후 밀양을 찾아 송기인 신부를 만나 인사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신부는 80년대 부산·경남 민주화 운동의 대부이자 노 전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진 대변인은 “문 후보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송 신부를 찾아 인사를 드려왔다”고 전했다.
사진=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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