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핵연료용 러시아 우라늄 수입 금지 법안 서명

  • 등록 2024-05-15 오전 4:42:15

    수정 2024-05-15 오전 4:42:15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가 8월 11일부터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 세계 농축 우라늄 공급량의 거의 절반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의 94개 원자로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되는 농축 우라늄의 약 4분의 1은 러시아에서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월요일에 법안에 서명한 이 금지령을 통해, 미국 내 우라늄 산업을 확장하기 위한 연방 자금 27억 2천만 달러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소식에 우라늄 가격을 따라가는 우라늄 ETF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금지 조치의 시행은 미국 원자로 공급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원자로를 폐쇄해야 하는 전력회사에 대한 일부 조치 면제를 법적으로 허용한다.

그러나 모든 면제는 2028년 1월 1일 또는 그 이전에 종료된다.

제니퍼 그랜홀름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 청정 에너지의 미래를 러시아 수입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내에서 안전한 핵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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