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카자흐스탄서 전략 워크샵 개최

  • 등록 2007-06-24 오후 12:00:00

    수정 2007-06-24 오전 9:15:51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코오롱그룹이 `기회의 땅`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코오롱그룹은 이웅열 회장을 비롯한 주요 사장단 및 임원 40여명이 지난 21일부터 엿새간의 일정으로 카자흐스탄에서 그룹 차원의 전략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카자흐스탄이 필요로 하는 사업 부문을 계열사 사업 역량에 맞춰 섬유·화학소재와 건설, 패션, 자원개발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사업 기회 검토 및 전략 수립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웅열 회장은 "카자흐스탄이 풍부한 원자재를 가지고 있는 반면, 우리는 선진 기술 및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각 계열사의 관련 사업과 연계해 사업기회를 직접 확인하고,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그룹 핵심 인력들을 현지에 모아 워크샵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짧은 일정이지만 현지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인적 네트워킹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이웅열 회장은 현지에서 카자흐스탄의 유력 정/재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코오롱그룹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들과 함께 하는 친선 골프 행사를 개최, 우호에 힘쓰고 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이번 전략투어를 통하여 카자흐스탄에 대한 사업기회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달성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을 내달 중으로 마련, 향후 사업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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