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보험상품]교보생명, 매달 생활비 받는 상해보험

신한생명, 신한카드와 빅플러스카드 출시
  • 등록 2014-08-23 오전 7:00:00

    수정 2014-08-23 오전 7:00:00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지난 한주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보험상품은 교보생명이 지난 19일 출시한 ‘교보더든든보장보험’이다. 이 보험은 재해사고 시 생활비까지 보장받는 상해보험이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재해사고를 원인으로 사망할 경우 일시금은 물론, 매월 생활자금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상해보험이 일시적인 사망보험금과 치료비 보장에 중점을 뒀다면 이 상품은 가장의 소득보상에 초점을 맞춰 가족생활보장 기능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주계약 1구좌에 가입 시 교통재해로 사망할 경우 일시금 5000만원과 매월 200만원씩 생활자금을 5년간 받을 수 있어 유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다. 특히 버스, 지하철, 여객기 등 대중교통재해로 사망할 경우 일시금으로 8000만원을 받아 총 보험금은 2억원으로 늘어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의 재해사고 보장 니즈가 커짐에 따라 실질적인 가족 생활지원이 가능한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보장이 부족한 2030세대는 물론 보험료 부담이 큰 4050세대도 저렴한 보험료로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교통사고로 장해를 입으면 장해지급률에 따라 3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일반재해의 경우 15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 받는다. 만기에 주계약 납입보험료 전액을 돌려받는 100% 환급형과 50%를 돌려받는 50% 환급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신한생명, 신한카드와 빅플러스 카드 출시

신한생명이 지난 21일 카드로 보험료 납부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한카드와 제휴해 내놓은 ‘신한생명 신한카드 빅플러스’(이하 빅플러스카드)도 주목할 만 하다.

‘빅플러스카드’는 전월 해당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보험료 청구시 매월 5000원을 할인해주며 최초 2개월은 사용실적에 상관없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가 저렴한 인터넷보험을 월 보험료 5000원 미만으로 가입하고 이카드로 자동이체 한다면 보험을 무료로 가입한 것이나 다름없다.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는 세이브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인터넷보험(http://e.shinhanlife.co.kr)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 어린이, 암보험을 매년 납입으로 가입한 후 빅플러스카드의 빅 세이브(Big Save) 약정을 신청하면 매년 보험료의 50%(최대 70만원)를 납입 유예해 주고 해당카드를 사용해 약정기간 동안 포인트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제휴카드 소지자는 신한생명의 단체할인특약이 모두 적용되어 스마트인터넷보험에서 판매중인 암, 어린이, 정기, 종신보험을 가입하고 빅플러스카드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5%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에서 쥬유시 리터당 40원 적립, 롯데월드, 서울랜드 본인 자유이용권 50%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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