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대비 만반의 준비를"-대우증권 사장

  • 등록 2005-01-03 오전 8:34:29

    수정 2005-01-03 오전 8:34:29

[edaily 이정훈기자] 대우증권(006800) 손복조 사장은 3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올해부터 증권산업의 규제 완화에 발맞춰 신규업무 영역의 중장기적인 성과를 향유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1등 자존심 회복`이라는 목표를 지난해 달성한 만큼 이제는 `영원한 1등`을 위해 보다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손 사장의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대우증권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습니까? 올해는 특히 우리 대우증권 임직원 모두가 각자 소망하는 일들이 반드시 성취되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우리 대우증권에게 있어서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IMF와 대우사태라는 미증유의 사건으로 인하여 증권업계 선두의 위치를 상실한지 실로 4~5년 만에 브로커리지 영업부문에서 업계 1위를 탈환한 것을 필두로 하여, 자산관리 잔고가 7조원을 넘어섰으며, IB, 리서치, Sales & Trading영업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진전을 보여, 명실상부 증권업계 최고의 위상을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지난 하반기와 연말에 걸쳐서 다수의 償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유수 언론인《아시아머니》,《파이낸스아시아》로부터 주식부문 한국 최우수 증권회사로 선정되었는가 하면, 《IFR아시아》로부터는 채권 부문 한국 최우수 증권회사로도 선정되었고,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사회공헌 우수기업과 《팍스넷》이 선정한 개인투자가 선호도 1위 증권회사라는 명예도 얻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언론사가 주관하는 償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償의 하나인 《한국경제신문》의 ‘다산금융상’까지 수상함으로써 더욱 뜻 깊은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사 신용등급도 BBB+에서 A-로 상향 조정됨으로써 회사 신용도와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주식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13%대로 높아졌고, 주가는 근래 보기 드물게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결과는 1등 자존심 회복을 위하여 우리 임직원 모두가 각자 헌신적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임직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매년 새해가 되면 또 다른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2월말 발표된 증권 산업 규제 완화 방안이 우리나라 증권 산업의 경쟁 구도 재편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증권 산업 규제 완화 방안은 그 동안 증권업계에서 요구하였던 사항들을 상당 부분 수용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노력 여부에 따라서는 그 성과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증권회사의 수익기반을 확대하는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지 모르나, 중장기적으로는 철저한 준비와 사전 대비를 많이 한 회사들은 그 성과를 크게 향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 회사는 정부의 증권업 규제 완화 방침에 따른 입법화 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각 부서는 신규 업무 영역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신중한 의사결정으로 정책적 대비책을 빈틈없이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1등 자존심 회복을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 열정과 도전을 소리 높여 외쳐왔습니다. 스타트라인에서부터 1등을 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열정이 없다면 그 결과는 보나마나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한해 우리 임직원 모두는 하나같이 1등 자존심 회복을 위한 열정의 기치아래 하나로 뭉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소기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을유년 새해에는 지난 해 우리 임직원 모두가 결집한 열정의 토대위에 더 높은 도전정신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새해를 맞으면서 “당신이 꿈꿀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성취할 수 있다.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라고 했던 월트 디즈니의 명언을 새삼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의 꿈인 우리의 구호는 이미 “1등 자존심 회복”에서 “영원한 1등”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지난 한해 우리 대우증권 모든 조직은 1등 자존심 회복을 위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필수불가결한 마음가짐인 열정은 충분히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열정만 가지고서는 영원한 1등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한 1등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정신을 발휘해서 현재로부터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낼 수 있는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시적으로 1등을 했다고 해서 우리의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무한한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했을 때, 우리 대우증권은 영원한 1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아무쪼록, 2005년 한 해는 우리 모두 다시 시작한다는 새로운 마음과 자세로 우리의 목표인 ‘영원한 1등’을 위하여 높은 수준의 도전정신을 발휘합시다.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리면서 2005년 신년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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