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지방 섭취량은 총칼로리의 1% 이하로”

美 새 심혈관 건강지침
  • 등록 2006-06-21 오전 7:38:01

    수정 2006-06-21 오전 7:38:01

[조선일보 제공] 미국심장학회(AHA)가 19일(현지시각) 트랜스 지방을 전체 칼로리 섭취량의 1% 이하로 제한할 것을 포함한 새로운 심혈관 건강지침을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트랜스 지방은 식물성 기름을 마가린 등 가공식품으로 만들 때 산패(酸敗·유지가 공기 속에서 산성이 돼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이 변하는 현상)를 억제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감자튀김이나 피자·도넛·쿠키·케이크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AHA측은 “현행 지침이 제정된 2000년 이후 발표된 90여건의 연구 결과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새 지침은 또 포화 지방(동물성 지방) 섭취량을 7% 이하(종전 10% 이하)로 낮추도록 해, 전체적인 지방 섭취량을 더 줄일 것을 권고했다.

새 심혈관 건강지침은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운동할 것 ▲시금치·당근·복숭아·딸기 등 짙은색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것 ▲가공하지 않은 곡물과 섬유질 많은 식품을 섭취할 것 등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지침에는 ▲생선을 일주일에 최소 2번 먹을 것(연어·송어 등 기름기 많은 생선이 좋음) ▲탈지우유나 지방이 1%인 저지방 우유를 선택할 것 ▲음료를 통한 칼로리 섭취를 최소화하고 가당 음료를 피할 것 ▲염분을 피할 것 ▲술은 적당하게 마실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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