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안근모기자] 한국은행은 내년부터 신입행원을 선발할 때 학력제한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라야만 지원을 할 수 있었다.
대신 지원자 연령은 만 26세 이하로 제한하되, 군경력은 3년이내, 대학원 졸업자는 2년이내에서 별도 고려하기로 했다.
필기시험에서 교양과목은 폐지키로 했으며, 매년 10월 필기고시를 치르되 채용공고는 1월중에 미리 내기로 했다.
필기과목 배점은 전공학술 300점, 전공논술 200점, TOEIC 200점 등 총 700점이다. 전공학술과목의 OX형은 폐지하는 대신 서술형 비중을 높일 방침이며, TOEIC시험은 별도로 치르지 않고 원서접수때 성적을 써내도록 할 계획이다.
원서는 자기소개서와 함께 온라인상에서만 접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