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3Q이후 실적 개선 전환-대신

  • 등록 2005-12-13 오전 8:10:15

    수정 2005-12-13 오전 8:10:1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수동 전자부품전문업체인 아비코전자(036010)가 3분기 이후 실적 호전 추세로 전환했고 2006년에는 영업외 이익구조도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봉원길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주력제품으로 부각되는 소형 표면실장형(SMD)파워인덕터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폰과 디지털TV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안정적인 마진율 확대에 따라 4분기에도 수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2005년 13원에서 2006년에는 4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외에도 100% 자회사 씨티씨에 대한 공장 임대 등 부동산 임대수익과 자회사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 평가 이익이 내년이후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봉 책임연구원은 "성장기반 제품 매출이 특정기업에 집중되지 않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향후 6개월 목표주가를 36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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