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우크라이나의 자연을 '사진'으로 만나다

마이클 케나 풍경 사진전
청와대 개방 기념
6월 21~8월 7일 공근혜갤러리
  • 등록 2022-06-04 오전 9:00:00

    수정 2022-06-04 오전 9:0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랑스와 우크라이나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풍경 사진전을 통해서다. 청와대 춘추문 옆에 위치한 공근혜갤러리는 청와대 개방을 기념해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사진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의 유명한 궁전과 정원들, 그리고 지금 한창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자연 풍경을 담은 총 6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겨울이 아닌 여름에 개최되는 케나의 특별 사진전이다. 지중해의 니스 해변, 노르망디 해안가, 베르사이유 궁전 등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사진들이 펼쳐진다. 또한 키이우 해변가, 키이우 대성당 등을 담은 우크라이나의 풍경 사진들과 전쟁 전 우크라이나에서의 촬영 과정을 담은 비디오도 상영된다. 전시된 우크라이나 사진들은 판매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솔섬으로 잘 알려진 마이클 케나는 사진을 통해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2007년 강원도 삼척의 솔섬을 촬영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소나무 숲을 보존하는데 그의 사진 한 장이 큰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삼척시는 케나 작품의 제목을 빌어 ‘솔섬’으로 지명을 바꾸고 이곳을 강원도의 관광 명소로 지정했다. 50년간 세계 각지의 600개가 넘는 화랑과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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