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빛의 벙커' 전시, 내년 3월까지 연장 운영

인터미션 콘텐츠 '화산도' 공개
2024년 3월 3일까지
  • 등록 2023-09-18 오전 7:35:00

    수정 2023-09-19 오후 5:16:2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세잔, 프로방스의 빛’전을 2024년 3월 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2022년 11월 네 번째 전시인 ‘세잔, 프로방스의 빛’전을 선보였다.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폴 세잔과 추상 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전시다. 공간을 가득 채운 고화질 영상과 클래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사하는 역동적인 몰입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전시를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전시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인터미션 콘텐츠 ‘화산도’(사진=티모넷).
지역 예술가인 백성원 작가와 협업해 포토타임을 위한 새로운 인터미션 콘텐츠 ‘화산도’도 공개했다. 백 작가는 어린시절 제주에서의 추억을 바탕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강렬한 인상을 자신만의 형상과 색채로 그려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콘텐츠를 세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새벽’, 따스한 햇살이 지나가고 노을이 지는 ‘초저녁’, 광활한 우주로 나타낸 ‘고요한 우주의 밤’ 등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인터미션 콘텐츠는 11월 17일까지 메인 전시가 시작되기 전 3분간 상영된다. ‘화산도’를 시작으로 빛의 벙커 인트로, ‘세잔, 프로방스의 빛’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가 이어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