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외

  • 등록 2018-11-07 오전 5:02:00

    수정 2018-11-07 오전 5:02:00

▲식사가 잘못됐습니다(마키타 젠지│300쪽│더난출판)

우리가 취해야 할 바람직한 식사를 최신 과학적 근거에 바탕해 설명했다. 오랜 세월 비만의 원흉으로 지방이 지목돼 왔지만 의학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진짜 범인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체내의 소화·흡수시스템을 교란해 만성적 피로는 물론 당뇨 등 질병과 노화를 불러온다. ‘매일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 등 68가지 건강대책을 제시했다.

▲퇴근은 없습니다(후지타 유이코│232쪽│현암사)

전업주부든 워킹맘이든 여성은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학자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출산과 육아로 고군분투 중인 남녀를 취재했다. ‘아이 낳기 어려운 사회’ ‘어린이집에 떨어졌다’ 등 그들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고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말로만 저출산을 걱정할 게 아니라 아이를 키워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중년, 잠시 멈춤(마리나 벤저민│284쪽│웅진지식하우스)

영국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어느 날 찾아온 폐경과 갱년기를 겪으며 느낀 ‘혼란’과 ‘나이 듦’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쉰’을 앞둔 나이에 잃게 되는 것과 중년의 고민, 인생의 전환기에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오롯이 담았다. 여성에게 중년이란 인생의 내리막이 아니라 반환점이란 것을 강조하며 자기만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자고 제안한다.

▲독립기념일 1·2(리처드 포드│372쪽│문학동네)

부동산중개인으로 일하며 평범하게 살던 프랭크 배스컴은 결혼과 이혼, 아들의 문제적 행동 등으로 삶의 위기를 맞는다. 그러던 중 독립기념일 주간에 아들과 여행을 떠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2018 박경리문학상’ 수상자인 미국작가 리처드 포드의 장편소설. 배스컴을 주인공을 한 ‘배스컴 4부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현대인의 고뇌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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