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9일 한-터키 정상회담

-에르도안 터키 총리 8~10일 방한-
  • 등록 2004-02-08 오후 1:26:42

    수정 2004-02-08 오후 1:26:42

[edaily 김진석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두 정상은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터키 정세 등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노 대통령의 초청으로 8일 방한한 에르도안 총리는 10일까지 2박3일동안 △국립현충헌 헌화 △서울시장 면담 △경제 4단체장 공동주최 오찬 △`한-터키 경제협의회` 개막 연설 △국회의장 예방 △산업시찰 등의 공식 일정을 갖는다. 특히 에르도안 총리의 방한에는 15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우리 기업인들과 교역 및 투자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에르도안 총리의 방한은 터키의 한국전 참전 등으로 공고해진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미래지향적인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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