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기자실 전면개방 추진-인수위

"새정부 출범직후 청와대 취재시스템 개편안 발표"
  • 등록 2003-02-16 오후 2:15:19

    수정 2003-02-16 오후 2:15:19

[edaily 오상용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새 정부는 청와대 기자실을 전면 개방하고 브리핑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16일 인수위가 자체 발간하는 `인수위 브리핑`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은 기자실 운영을 대폭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인수위 의견을 토대로 종합적인 청와대 취재시스템 개편안을 마련, 정부출범 직후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위가 마련한 기자실 개선방안의 골자는 ▲현행 출입기자단 제도를 대폭 개선해 원칙적으로 일정기준 이상의 요건을 갖춘 모든 언론사에 기자실을 개방하고 ▲매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 정례 브리핑을 실시하는 것. 이에 따라 기존 출입기자실의 부스가 없어지고 모든 등록기자들이 기사를 자유롭게 송고할 수 있도록 기자실 시설을 재배치하되, 상주언론사에는 지금처럼 지정좌석과 사물함을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특히 청와대 정례 브리핑은 텔레비젼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될 전망이다. 인수위는 "청와대 홈페이지와 K-TV, 아리랑TV 등 전문 케이블TV채널을 통해 브리핑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기자실에 브리핑 중계와 모니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새정부 대통령 비서실은 청와대 기자실 운영과 관련해 현직 언론인과 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들과 토론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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