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예상보다 좋은 4분기 실적-현대

  • 등록 2012-02-16 오전 8:03:39

    수정 2012-02-16 오전 8:03:3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며 목표주가 `매수`와 적정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에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13`의 계약물량 판매 효과가 나타났다"며 "비용절감 효과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이 67.7%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4분기에 매출액 773억원,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 137% 증가한 규모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셀트리온이 매출액 4097억원, 영업이익 235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CT-P13과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06`의 브라질, 멕시코, 인도, 중국 등의 직판 물량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며 "미국에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때 임상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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