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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국은행의 다음주 일정 중 주목되는 것은 오는 25일 나오는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했던 3%대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4년(3.3%) 이후 3년 만에 3%대로 올라선다는 의미다. 2015년과 2016년 당시 성장률은 각각 2.8%씩이었다.
우리 경제는 최근 수출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도 조금씩 꿈틀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이후 가계의 소비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1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도 26일 공개된다. 한은은 올해 상반기 민간소비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을 2.9%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2.8%)보다 0.1%포인트 더 높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번달 초부터 소비에 온기가 돌지 주목된다.
한은은 아울러 24일 ‘세대별 가계부채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도 내놓는다.
주간행사일정
△25일(목)
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본관 17층 금통위회의실)
주간보도계획
12:00 한국은행, 2018 동계 청소년 경제캠프 개최
12:00 해외경제포커스<2018-3>
△22일(월)
06:00 2017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
△23일(화)
12:00 ‘사이버복원력 평가지침서’ 발간
△24일(수)
12:00 세대별 가계부채의 특징 및 시사점(BOK 이슈노트)
△25일(목)
08:00 2017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
12:00 2017년 중 외환시장 동향
12:00 2017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26일(금)
06:00 2018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CSI)
12:00 2017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