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3622억원, 영업이익 2809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5.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5.5%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983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사업부문별로는 국내 식품의 경우 가격 인상 효과와 수량 감소 영향이 혼재되며 매출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
다만 해외 식품은 호조세가 지속 중이다. 미국은 피자·만두 침투율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과 사업 통합에 따른 영업, 판매, 물류, 마케팅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바이오는 라이신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내 과잉 재고 상황과 해상 운임 하락이 글로벌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 중국 외 지역의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셀렉타는 2022년 상반기 이례적인 호황 이후 하반기부터 실적 둔화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사료는 베트남 축산 수요 부진으로 양돈 시세 작년 4분기 대비 하락세로 판단했다. 그는 “베트남 양돈 시세 상승은 2분기 이후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