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서울대공원이 오는 7일까지 예술동물원 조성과 동물복지 등을 수행할 청년 44명을 뽑는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서울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아트 가드너(Art gardener)’ 20명과 ‘동물생명지킴이’ 24명을 모집한다.
아트가드너는 예술과 조경 등을 접목해 동물원과 정원을 꾸미는 일을 한다. 동물생명지킴이는 반려동물 관리와 동물복지 향상 등을 맡는다. 이들 직업은 서울시의 청년 일자리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분야 전공과 경험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이며 일반인력은 하루 3만9000원, 전문기술인력은 8만1443원의 임금을 받는다.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교통비 3000원은 별도 지급된다.
모집관련 내용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이나 서울일자리 플러스센터(job.seoul.go.kr)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재산 및 소득조회를 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개인면접을 거쳐 오는 1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