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서 수능최저 폐지

학종KU자기추천, 수능최저기준 미 적용
교과전형 올해부터 서류평가 30% 반영
  • 등록 2022-08-31 오전 7:17:00

    수정 2022-08-31 오전 7:17:00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는 오는 9월 1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980명을 선발한다.

건국대의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5명 증가한 795명이다. KU자기추천은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소질이 있는 학생 스스로 본인을 추천하는 전형이다. 1단계에선 자기소개서·학생부 등을 평가하는 서류평가를, 2단계에선 면접평가를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 KU자기추천전형에선 평가요소와 세부 평가항목이 변경된 게 특징이다. 평가요소 중 학업역량·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 등이 올해는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탐구력)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 △공동체역량(협업과 소통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으로 변경됐다.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전형에선 341명을 모집한다. 올해 전형에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게 특징이다. 전형방식도 교과 100% 반영에서 교과 70%, 서류평가 3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서류평가에선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을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원자격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5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이다.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지만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계과정(일반고·종합고)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자격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사회통합·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방법도 변경됐다. 올해는 면접을 진행하지 않고 서류평가 70%, 학생부(교과) 30%를 반영, 합격자를 가린다.

KU논술우수자전형에선 434명을 선발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논술만 100% 반영한다. 자연계 논술전형에선 과학논술이 폐지됐으며, 수학 문항 수가 기존 4문항에서 5문항으로 변경됐다. 실기·실적 전형인 KU연기우수자(15명)와 KU체육특기자(13명)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같지만, KU체육특기자 육상 지원자격이 일부 변경된 점에 유의해야 한다. 면접일은 10월 29일, 12월 3일, 12월 4일이다. 10월 29일에는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면접이 예정돼 있다. 12월 3일에는 KU자기추천 이과대학·건축대학·공과대학·사회과학대학·부동산과학원·사범대학의 면접을, 12월 4일에는 KU자기추천 문과대학·KU융합과학기술원·상허생명과학대학·수의과대학 면접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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