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이쪽 하늘엔 연, 저쪽 하늘엔 풍선

  • 등록 2009-07-21 오전 8:11:00

    수정 2009-07-21 오전 8:11:00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꽃축제, 치즈 축제, 토마토 축제 등등..세계엔 정말 다양한 축제들이 많지요. 오늘 소개해드릴 축제는 스위스의 연 축제와 콜롬비아의 풍선 축젭니다. 스위스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만든 독창적인 연들이 하늘을 가득 뒤덮었고, 콜롬비아에서는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거대한 열기구들이 하늘로 둥실둥실 떠올랐습니다.
 
     

커다란 꿀벌 한 마리가 하늘 위를 둥실 떠다닙니다.

이 곳은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연축제 현장.

100개가 넘는 연들이 바람을 타고 맑은 하늘에 나부낍니다.

스위스는 물론 유럽 각국에서 모여든 가족들이 열과 성을 다해 연을 띄우느라 바쁩니다.

해발 2332미터에 위치한 이 언덕은 바람이 워낙 세, 연을 하늘로 띄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버나드 클레르크/연 축제 조직위원장
덴마크, 벨기에,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연 축제 장면을 감상하러 옵니다. 이 곳에서 연을 날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아요. 그들에게 즐거운 도전이 되는 겁니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연은 참가자가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동물 모양은 물론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크기의 연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냅니다.

매년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연축제는 올해로 벌써 14년째를 맞았습니다.

남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시에서는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풍선 축제가 열렸습니다.

총 43개의 대형 열기구들이 200주년 기념 행사에 앞서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르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인터뷰) 사무엘 모레노/보고타 시장
콜롬비아의 지난 2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비극과 기쁨 등 200년의 모든 것을 기억하기 위한 풍선의 자유로운 비행입니다.

콜롬비아는 풍선 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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