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KTB투자증권은 “한샘의 채널별 성장 전략이 새롭게 구축된 점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면서 “인테리어 대리점, 직매장은 대규모 입주단지를 공략하고 온라인은 가격 관리, 리하우스 대리점은 점포 확대, 리하우스 제휴점은 네트워크를 확충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 효과로 인테리어 직영점 매출이 회복됐다”며 “스타일 패키지 중심으로 부엌·건자재 매출 성장, B2C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 문정동 부지 매각 차익이 발생하며 순이익도 호조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부엌 리모델링 시장점유율 확대기 당시 PER이 20~36배로 시장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됐었음을 고려하면 여전히 주가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건자재업종 내 톱픽으로 매수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