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영환기자] 신천개발은 기업분할로 인해 매매가 정지됐던 존속법인 신천개발의 주식거래는 오는 30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되며 신설법인인 시큐리티코리아는 예상보다 늦은 5월중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천개발은 "지난 19일 서류작업 등을 완료하고 재등록 신청서를 증권업 협회에 제출한 상태"라면서 "5월 첫번째 코스닥위원회에서 심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등록이 승인될 경우 5월중 신설법인의 주식이 정상적으로 거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개발은 사업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해 일반종합관리 사업부문을 존속회사로, 특수경비 및 순수 경비 사업부문을 신설회사로 분리하는 기업분할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회사인 시큐리티코리아는 순수경비 부문의 전문화 업무를 맡게 되며 잔존법인인 신천개발은 빌딩의 시설관리, 청소관리, 기타 부문을 통합하는 동시에 부동산 투자자문 기능을 추가 빌딩종합관리 전문회사로 사업체제를 개편하게 된다.